엄마의 성경묵상

빌립보서(Philippians) 2:5-18(예수의 마음)

미류맘 2025. 5. 2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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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최고의 겸손의 본보기로 예수님을 소개하면서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 빌립보 성도들에게 권면합니다. 그리고 겸손하신 예수님을 달아 구원을 이루어서, 어두운 세상 속에서 '빛'으로 살아가는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명령합니다.

 

빌립보서 2:5-8. 예수님, 최고의 겸손의 본보기

5. Let this mind be in you which was also in Christ Jesus,

6. Who, being in the form of God, Did not consider it robbery to be equal with God,

7. But made Himself of no reputation, taking the form of a bondservant, and coming in the likeness of men.

8. And being found in appearance as a man, He humbled Himself and became obedient to the point of death, even the death of the cross.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개인번역). 5. 여러분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십시오. 6. 예수님은 본래 하나님의 모습을 지니셨으나, 하나님과 동등함을 당연히 여기지 않으시고, 7. 오히려 모든 특권을 내려놓으시고 종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와 같은 사람과 같이 되셨습니다. 8. 그는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셔서 자신을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셨고, 심지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이 구절은 흔히 **“케노시스(kenosis, 자기를 비움)”**의 본문으로 알려져 있으며, 예수님의 겸손과 자기희생을 통해 성도들에게 본이 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 (2:5)

  • 바울은 먼저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으라고 권면합니다.
  • 이는 단순히 예수님을 존경하는 것을 넘어, 그분의 태도와 성품을 삶에서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으나(고전 2:16), 그 마음을 따르고 적용하려는 선택도 해야 합니다.

2. 예수님의 본래 존재: 하나님과 본질적으로 동일함 (2:6)

  •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형태, 본질)**로 존재하셨고, 그 신성을 결코 잃은 적이 없습니다.
  • 여기서 ‘형체(form, μορφῇ)’는 외형이 아닌 본질적 존재를 의미합니다.
  •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한 위치쥐고 늘어지지 않으시고,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그 특권을 내려놓으셨습니다.

3. 예수님의 자기 비움(케노시스, 2:7)

  • 예수님은 자기를 비우고, 종의 형체를 취하셨습니다.
  • 이 비움은 신성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신성의 특권과 영광을 일시적으로 유보한 것입니다.
  • 그분은 신성에 인성을 더하셨지, 신성을 덜어내신 게 아닙니다.

4. 예수님의 순종과 겸손 (2:8)

  • 예수님은 자기를 낮추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그것도 가장 수치스러운 십자가의 죽음까지.
  • 이 순종은 인간으로서만 가능한 것이며, 고난과 죽음을 통해 배운 순종이었습니다 (히브리서 5:8 참조).
  • 예수님의 겸손은 삶 전체에 걸쳐 드러났습니다:
    • 낮고 천한 가정에서 태어나심
    • 수공업자의 아들로 자라심
    • 무명의 제자들과 함께하심
    • 가난과 피곤함, 시험을 견디심
    • 수치와 조롱을 견디며 십자가에서 죽으심

5. 적용적 교훈

  • 예수님의 자기 비움과 순종은, 당시 분열과 다툼이 있던 빌립보 교회에 주는 강력한 메시지였습니다.
  • 바울은 자신의 감옥 생활(로마에서의 고난)도, 예수님처럼 겸손하게 순종하며 살아가는 방식으로 해석하고 권면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자신을 낮추시고 인간이 되셔서, 종이 되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우리도 이 겸손의 마음을 품어야 하며, 예수님의 희생과 순종을 본받아야 합니다.


빌립보서 2:9-11. 겸손 후 영광을 받은 최고의 본보기

9. Therefore God also has highly exalted Him and given Him the name which is above every name,

10. That at the name of Jesus every knee should bow, of those in heaven, and of those on earth, and of those under the earth,

11. and that every tongue should confess that Jesus Christ is Lord, to the glory of God the Father.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개인번역). 9.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지극히 높이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10. 그래서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 위에 있는 것들과 땅 아래에 있는 모든 것들이 예수님의 이름 앞에 무릎 꿇게 되었고, 11. 모든 입이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십니다!”라고 고백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된 것입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높임 받으심 (9절)

  •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예수님의 겸손(2:6-8절)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으로, 그를 "지극히 높이셨다" (원어상 "초월적으로 높임")
  •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다": 예수는 단순히 하나님의 이름인 ‘야훼’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그 존재와 성품이 모든 이름 위에 있다는 선언

2. 모든 피조물이 예수님께 복종함  (10-11절)

  • "예수의 이름 앞에 모든 무릎이 꿇고": 예수님은 만유의 주로 인정받아, 모든 존재가 그 앞에 복종하게 됨
    • 이 구절은 이사야 45:23을 인용한 것으로, 구약에서 야훼께 적용된 말씀을 예수님께 적용 → 예수님은 곧 야훼이심을 증명
  •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 천사, 인간, 심지어 죽은 자와 악한 영들까지 포함한 모든 존재의 전면적 복종
  • "모든 입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말과 행동 모두에서 완전한 복종을 의미하며, 이는 자발적이든 억지든 모든 존재가 예수님의 주권을 인정하게 됨
  • "예수 그리스도는 주시라": 예수는 본래 하나님과 본질이 동일하지만, 육화와 십자가 순종, 부활을 통해 인류에게 그 신성과 주권이 드러남
    • 예수님의 높임은 그분의 겸손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며, 강제적 권위가 아닌 자발적 순종과 희생을 통해 얻은 영광

3. 이 메시지가 갖는 실천적 의미

  • 이 구절은 단순한 신학 교육이 아님:
    • 고난 중에 있는 빌립보 교회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말씀
    • 바울의 사역의 정당성겸손의 가치를 설명
    • 성도 간의 겸손과 연합을 격려
    • 예수님의 겸손과 순종의 본을 따르도록 초대

빌립보서 2:12-18. 바울의 권면 요약

12. Therefore, my beloved, as you have always obeyed, not as in my presence only, but now much more in my absence, work out your own salvation with fear and trembling;

13. For it is God who works in you both to will and to do for His good pleasure.

14. Do all things without complaining and disputing,

15. that you may become blameless and harmless, children of God without fault in the midst of a crooked and perverse generation, among whom you shine as lights in the world,

16. holding fast the word of life, so that I may rejoice in the day of Christ that I have not run in vain or labored in vain.

17. Yes, and if I am being poured out as a drink offering on the sacrifice and service of your faith, I am glad and rejoice with you all.

18. For the same reason you also be glad and rejoice with me.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살라

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15.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16.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17.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18.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개인번역). 12.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언제나 순종한 것처럼, 내가 함께 있을 때뿐 아니라 지금과 같이 내가 없을 때에도, 두려움과 경외심을 가지고 여러분의 구원을 이루어 가십시오. 13. 하나님은 여러분 안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소망을 품게 하시고, 그 뜻을 이루도록 실천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14. 모든 일을 하든지 불평하거나 시비를 하지 마십시오. 15. 그렇게 하면 여러분은 흠이 없이 순결해져서, 이 왜곡되고 타락한 세상 한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하면 여러분은 세상의 빛처럼 빛날 것입니다. 16. 생명의 말씀을 굳게 붙드십시오. 그래서 내가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헛수고하지 않았구나! 내가 달린 길이 의미 있었구나!”하며 기뻐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17. 그리고 설령 내가 여러분의 믿음과 헌신 위에 포도주처럼 부어지는 제물이 된다 하더라도, 나는 기뻐하고 여러분 모두와 함께 기뻐할 것입니다. 18. 여러분도 마찬가지로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십시오.

 

1. 구원을 이루라 (2:12)

  • **“자기의 구원을 이루라”**는 말은 구원을 ‘얻으라’는 뜻이 아니라, 이미 받은 구원을 삶의 모든 영역에 나타내라는 뜻.
  • 이는 **예수님의 순종(2:8)**에 근거하며, 바울은 성도들의 순종을 기대함.
  • “두렵고 떨림으로”는 지옥의 공포가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에서 나오는 진지한 태도를 의미.

2. 하나님이 너희 안에서 일하신다 (2:13)

  • 하나님은 우리 안에 역사하셔서 우리의 뜻과 행동을 변화시킴.
  • 하나님의 주권은 게으름의 핑계가 아니라, 더 큰 책임감과 헌신의 동기가 되어야 함.

3. 구체적인 실천 방법 (2:14-16)

  •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 없이 하라. 이는 출애굽기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원망했던 모습과 대조됨.
  • 그렇게 함으로써 흠 없는 하나님의 자녀, 즉 세상 속에서 빛나는 존재로 살아가게 됨.
  • **“생명의 말씀을 굳게 잡고, 또 드러내라”**는 의미로, 복음을 굳게 붙들고 전하라는 이중적 의미 포함.
  •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의 신실함을 통해 자신의 사역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길 원함.

4. 바울 자신의 본보기 (2:17-18)

  • 바울은 자신을 **전제로 부어지는 제물(희생의 부수물)**로 묘사함.
  • 빌립보 성도들의 믿음을 제물, 자신을 전제로 드리는 자로 보고 있음.
  • 자신의 죽음조차도 기쁨의 이유로 여기며, 성도들도 함께 기뻐하길 권면.

  • 하나님의 은혜는 게으름의 변명이 아닌, 책임 있는 삶의 동기가 된다.
  • 순종, 겸손, 경외, 기쁨으로 구원을 실천하라.
  • 어두운 세상 속에서 ‘빛’으로 살아가는 삶이 곧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다.

(5-8절) “케노시스(kenosis, 자기를 비움)”로 알려진 이 글에서 "바울을 먼지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 권면합니다. 예수님은 본래 하나님과 동일하시지만 그 특권을 버리시고 인간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셔서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우리는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과 같기를 원했던 아담의 죄악을 기억합니다. 겸손하지 않은 것은 모든 범죄의 시작입니다. 

그는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셔서 자신을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셨고, 심지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빌 2:8, 이미지 소스: https://www.instagram.com/p/C2yVdlgI4Wh/)

 

(9-11절) 겸손하신 예수님을 하나님은 지극히 높이셔서 모든 피조물들에 예수님께 복종하게 하셨고 모두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게 하셨습니다. 따라서,

 

(12-18절) 바울은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일하시기 때문에 구원에 이르는 삶을 살라고 권면합니다. 이를 위하여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 없이 하라고, 자기 자신을 본보기(전제로 부어지는 제물)로 묘사합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순종, 겸손, 경외, 기쁨으로 구원을 실천하라" 권면합니다. 그것이 어두운 세상 속에서 '빛'으로 살아가는 삶, 곧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Enduringword의 성경해설을 ChatGPT의 도움으로 요약해서 정리합니다. 오늘 말씀 본문은 길지 않은데 학자의 해설이 매우 깁니다. 또 일주를 살았습니다. 오늘 교회에서 바자회가 있었습니다. 각자 구역에서 준비한 물건들을 팔고 음식을 나누면서 수익금을 기부하는 모임이었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또 다른 일주를 준비합니다. 주님을 닮을 겸손한 삶을 실천하는 일주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philippians-2/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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