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성경묵상

빌립보서(Philippians) 3:1-11(참된 할례란?)

미류맘 2025. 5. 2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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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율법주의 유대인들을 '개, 행악자'라고 부르고 그들의 영향력을 경고하면서 율법에 기반한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의미함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참된 할례의 의미를 설명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와 영적유익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빌립보서 3:1-7. 율법에 기반한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의미함

1. Finally, my brethren, rejoice in the Lord. For me to write the same things to you is not tedious, but for you it is safe.

2. Beware of dogs, beware of evil workers, beware of the mutilation!

3. For we are the circumcision, who worship God in the Spirit, rejoice in Christ Jesus, and have no confidence in the flesh,

4. though I also might have confidence in the flesh. If anyone else thinks he may have confidence in the flesh, I more so:

5. Circumcised the eighth day, of the stock of Israel, of the tribe of Benjamin, a Hebrew of the Hebrews; concerning the law, a Pharisee; concerning zeal, persecuting the church; concerning the righteousness which is in the law, blameless.

7. But what things were gain to me, these I have counted loss for Christ.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

1.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2.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3.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4.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5.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개인번역). 1.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십시오. 여러분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번거롭지 않고 여러분에게는 안전합니다. 2. 개들을 삼가고, 악한 일꾼들을 삼가며, 육체적인 할례를 주장하는 자들을 조심하십시오. 3.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들이야말로, 참으로 할례 받는 사람입니다. 4. 나도 육체에 신뢰를 둘 만합니다. 만일 누구든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다고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렇습니다. 5.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았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해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1. 율법주의 유대인들의 영향력에 대한 경고 (1-2절)

  • “끝으로”: 바울이 편지를 마무리한다는 의미보다는 새로운 주제로 전환함을 나타냄.
  • “주 안에서 기뻐하라”: 환경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기뻐해야 한다는 것이 이 서신 전체의 핵심 주제.
  • 같은 것을 다시 쓰는 것이 지루하지 않다: 반복적인 경고가 신앙적으로 안전하기 때문.
  • “개들을 삼가라”: 율법을 강요하는 자들을 강하게 비판하며, 유대인들이 이방인을 멸시할 때 썼던 표현을 역으로 사용.
  • “행악자들을 삼가라”: 겉으로는 경건해 보여도 실상은 악한 행위를 하는 자들.
  • “몸만 상해하는 자들”: 이방인 개종자에게 할례를 강요하는 유대주의자들에 대한 비판.

2. 참된 할례와 육체적 자랑에 대한 바울의 정의 (3-4절)

  • “우리가 참 할례다”: 육체적 할례가 아니라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예수로 자랑하며 육체를 신뢰하지 않는 자들이 진짜 하나님의 백성.
  • 바울 자신도 육체를 자랑할 수 있었던 자였음을 강조. 그러나 그는 그것을 내려놓았다.

3. 바울이 율법에 따라 자랑할 수 있었던 이유들 (5-6절)

  • 태생적 조건:
    • 팔일 만에 할례 받음 (레위기 12:3 준수)
    • 이스라엘 민족, 베냐민 지파,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
  • 개인의 선택과 열심:
    • 바리새인으로 율법에 철저
    • 교회를 핍박할 만큼 열정적
    • 당시 기준으로는 율법의 의로 흠이 없는 자

4. 바울의 결단: 그 모든 것을 그리스도를 위해 버림 (7절)

  • “이것들을 그리스도를 위하여 해로 여김”: 이전에 자랑거리였던 모든 것을 이제는 ‘손해’로 간주.
  • 바울은 스스로 계산하며 신앙의 이익과 손실을 분별했고, 오직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육체적 자랑을 내려놓음.
  • 이는 마태복음 13장의 값진 진주 비유와 같은 마음가짐.

  • 바울은 율법적 의로움과 육체적 자랑이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의와 기쁨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함.
  • 외적인 종교행위나 율법은 구원이나 의로움의 근거가 될 수 없으며, 진정한 믿음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예수로 기뻐하는 삶이다.
  • 과거에 율법 아래 누구보다 의롭고 열정적이었던 바울조차 그것들을 **‘배설물’**로 여기고 오직 예수를 얻는 데 집중함.

빌립보서 3:8-11. 예수 그리스도와의 살아 있는 관계에 대해 바울의 절대적인 확신

8. Yet indeed I also count all things loss for the excellence of the knowledge of Christ Jesus my Lord, for whom I have suffered the loss of all things, and count them as rubbish, that I may gain Christ

9. And be found in Him, not having my own righteousness, which is from the law, but that which is through faith in Christ, the righteousness which is from God by faith;

10. That I may know Him and the power of His resurrection, and the fellowship of His sufferings, being conformed to His death, if, by any means, I may attain to the resurrection from the dead.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11.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개인번역). 8. 그뿐만 아니라 나는 내 주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귀하기 때문에, 나는  모든 것을 해로 여깁니다.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고, 그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깁니다. 9. 나는 그 모든 것을 그 안에서 발견되기를 원합니다. 이는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이기 때문입니다. 10. 내가 바라는 것은 그리스도를 알고, 그 부활의 권능을 알고, 그 고난에 참여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는 것입니다. 그러고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고자 합니다.

 

1.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탁월함 (8절)

  • 바울은 과거 자랑하던 모든 율법적 배경과 업적을 **손해(loss)**로 여기며,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뛰어나다고 고백합니다.
  • 과거 회심 당시(3:7)뿐만 아니라 수십 년 후 감옥에서도 동일한 결정을 고수합니다.
  • 그는 예수님을 얻기 위해 실제로 모든 것을 잃었고, 그것들을 **배설물(똥)**과 같이 여깁니다.

2. 그리스도 안에서 얻는 영적 유익 (9절)

  • 바울은 자기 의가 아닌, 믿음으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의를 붙듭니다.
  • 율법에 근거한 자기 노력 대신, 하나님이 주시는 의로 살아가는 것이 바울의 신앙의 핵심입니다.

3. 그리스도를 아는 실제적 체험 (10~11절)

  • 바울의 중심 소원은 단순 지식이 아닌 예수님을 "아는 것" (경험적 관계)입니다.
  • 이는 예수님의 부활 능력, 고난의 교제, 죽으심에 동참함을 포함합니다.

예수님을 아는 다양한 방식:

  • 대화하고 교제하며 함께 살며, 삶을 공유하는 친밀한 관계로서의 "앎"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

  • 죄를 이기게 하고, 새 생명을 살게 하며, 위로와 소망을 주는 능력으로 설명됩니다.

고난의 교제와 죽음에의 일치:

  • 고난과 죽음도 그리스도와의 일체감을 이루는 필수적 과정으로 받아들입니다.
  • 바울은 이 모든 것이 궁극적 부활을 향한 여정임을 확신합니다.

바울에게 신앙은 단순한 교리나 과거의 결단이 아니라, 날마다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아가고, 그분과 고난과 능력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인격적이고 실제적인 관계입니다. 이는 심지어 모든 것을 잃더라도 아깝지 않을 만큼의 가치 있는 삶의 목표임을 강조합니다.

 

(1-7절) 바울은 율법주의 유대인들의 영향력에 경고하면서 율법에 기반한 하나님의 관계가 무의미함을 주장합니다. 그들을 '개, 행악자, 몸만 상해하는 자들'이라고 부르면서 육체적인 할례를 강요하는 그들을 비판합니다. 그리고 '참된 할례'의 의미는 그리스도 안에서 자랑하며 육신을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도 교회를 핍박하는 데 열정적인 사람이었지만 모든 것을 그리스도를 위해 버렸다고 선언합니다. 그래서 이전의 자랑거리는 지금은 '손해'가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내가 바라는 것은 그리스도를 알고,  그 부활의 권능을 알고, 그 고난에 참여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는 것입니다. 그러고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고자 합니다 (빌 3:10, 이미지 소스: https://bible.knowing-jesus.com/)

 

(8-11절)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살아있는 관계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을 보여줍니다. 그가 과거에 자랑했던 모든 지식과 업적을 '손해'로 여기고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뛰어나다고 고백합니다. 그리스도를 위해 그는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것들은 배설물과도 같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philippians-3/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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