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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이사야(Isaiah) 1:1-20(하나님의 진노와 이스라엘의 소망)

by 미류맘 2020.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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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예언자 이사야를 통해 자식으로 키운 자식인 이스라엘의 죄악을 한탄하며 진노하십니다. 그들의 제물과 기도도 거부하시고, 악행을 그만두고 삶에서 선을 행함으로써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야 진홍빛 같은 그들의 죄가 흰눈처럼 희어진다고 말씀하십니다.

 

1.  The vision of Isaiah the son of Amoz, which he saw concerning Judah and Jerusalem, in the days of Uzziah, Jotham, Ahaz, and Hezekiah, kings of Judah.

1.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본 계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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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 "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의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유다와 예수살렘에 대하여 본 계시입니다."

이사야서는 대예언서 중 첫 번째 책이며 선지자 이사야가 저자로 전해집니다. 이사야라는 이름은 '여호와는 구원'이라는 뜻으로 약 20세에 선지자로 소명받은 것으로 여겨지며, 그는 유다 왕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등 4대에 걸쳐 약 50년 동안 유다 특히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는 당시 도덕성을 갖춘 소수의 왕들 가운데 한 사람인 히스기야의 정신적.정치적 고문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선지자들 중에서 '대선지자', '예언자의 왕' 등으로 불려집니다. 매일성경 QT부분인 1-39장은 이사야를 두 파트로 나눌 때 첫 번째 부분으로 사람들의 부도덕함을 꾸짖고 회개하지 않을 경우 일아날 재앙을 경고하는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자료참조: 라이프성경사전, 바이블 키워드)

1절은 예언자와 그의 사명 소개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절에서는(1:2-31) 유다의 죄악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위의 설명대로 1절에서 이 책은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시대 50여년에 걸쳐 활동한 선지자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한 예언서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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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ear, heavens, and listen, earth; for Yahweh has spoken: “I have nourished and brought up children, and they have rebelled against me.
3.  The ox knows his owner, and the donkey his master’s crib; but Israel doesn’t know, my people don’t consider.”
4.  Ah sinful nation, a people loaded with iniquity, offspring of evildoers, children who deal corruptly! They have forsaken Yahweh. They have despised the Holy One of Israel. They are estranged and backward. 

여호와의 말씀

2.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3.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4.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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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 "2. 하늘아 들어라, 땅아 귀 기울여라. 여호와가 말씀하신다. '내가 자식을 기르고 키웠는데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다. 3. 소도 자신의 주인을 알고 나귀도 그 주인의 구유를 알지만,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내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구나.' 4. 범죄한 나라, 허물이 가득한 백성, 악인의 후손, 부패한 자식들! 그들은 여호와를 저버렸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을 업신여겼다. 그들은 멀어졌고 등을 돌렸다.'

하나님은 예언자 이사야를 통해 이스라엘의 죄악과 부패와 배반에 진노하십니다. 그들을 자식으로 기르고 키웠으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배반하였습니다. 소나 나귀도 자신의 주인을 알아보지만 이스라엘은 금수보다도 못한 자식이 되어 거룩하신 하나님을 저버리고 등을 돌렸습니다. 범죄한 나라, 허물이 가득한 백성, 악인의 후손, 부패한 자식으로 당신의 백성을 부르며 그들을 향한 하나님은 진노는 극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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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Why should you be beaten more, that you revolt more and more? The whole head is sick, and the whole heart faint.
6.  From the sole of the foot even to the head there is no soundness in it:
wounds, welts, and open sores.
They haven’t been closed, neither bandaged, neither soothed with oil.

5.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패역을 거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6.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거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부드럽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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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절 "5. 어찌하여 너희는 매를 더 맞으려고 배반을 거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지쳤으며 6. 머리에서 발끝까지 성한 곳 한 군데도 없이 상처와 매맞은 자국과 새로 맞은 상처뿐인데 그것을 봉하지도 못하고 싸매지도 못하고 기름으로 가라앉게 하지도 못하였구나."

이스라엘은 매를 맞으면서도 배반을 멈추지 않습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성한 곳 한 군데도 없이 상처뿐인데 그들은 계속 매를 맞으면서도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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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Your country is desolate. Your cities are burned with fire. Strangers devour your land in your presence,
and it is desolate, as overthrown by strangers.
8.  The daughter of Zion is left like a shelter in a vineyard, like a hut in a field of melons, like a besieged city.
9.  Unless Yahweh of Armies had left to us a very small remnant, we would have been as Sodom; we would have been like Gomorrah.

7.  너희의 땅은 황폐하였고 너희의 성읍들은 불에 탔고 너희의 토지는 너희 목전에서 이방인에게 삼켜졌으며 이방인에게 파괴됨 같이 황폐하였고
8.  딸 시온은 포도원의 망대 같이, 참외밭의 원두막 같이, 에워 싸인 성읍 같이 겨우 남았도다
9.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생존자를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으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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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절 "7. 너희 땅이 황폐해지고, 너희의 성들이 불에 탔고, 너희가 보는 앞에서 이방인들이 너희의 땅을 삼켰다. 그것은 이방인에게 파괴된 것 같이 폐허가 되었다. 8. 딸 시온이 포도원의 초막처럼 남아 있고, 참외밭의 원두막과 같고, 포위된 성과도 같다. 9.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아주 적은 생존자를 남겨 두지 아느셨다면 우리는 소돔처럼 되고 고모라처럼 되었을 것이다."

이스라엘의 땅은 황폐해졌고 도시들은 불타고 이방인들에 의해 삼켜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비로 딸 시온만은 남기십니다. 폐허가 된 이스라엘 중에서 시온은 포도원의 초막, 참외밭의 원두막, 포위된 성과도 같이 홀로 남았습니다. 시온성마저 없다면 이스라엘은 소돔과 고모라처럼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경고는 '시온성'이라는 소망의 메시지와 합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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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Hear Yahweh’s word, you rulers of Sodom! Listen to the law of our God, you people of Gomorrah!
11.  “What are the multitude of your sacrifices to me?”, says Yahweh. “I have had enough of the burnt offerings of rams, and the fat of fed animals. I don’t delight in the blood of bulls, or of lambs, or of male goats.
12.  When you come to appear before me, who has required this at your hand, to trample my courts?
13.  Bring no more vain offerings. Incense is an abomination to me; new moons, Sabbaths, and convocations:
I can’t bear with evil assemblies.
14.  My soul hates your New Moons and your appointed feasts. They are a burden to me. I am weary of bearing them.
15.  When you spread out your hands, I will hide my eyes from you. Yes, when you make many prayers, I will not hear. Your hands are full of blood.

10.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13.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14.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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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절 "10. 너희 소돔의 통치자들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여라! 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나에게 이 많은 제물이 무엇이냐?' '숫양의 번제물과 살찐 짐승의 기름이 나에게 너무나 많다. 수송아지와 어린 양과 숫염소의 피도 반갑지 않다. 12. 너희가 내 앞에 나타나려고 오지만 누가 너희에게 내 마당을 밟으라고 요구하였느냐? 13. 다시는 헛된 제물을 가지고 오지 말아라. 분향은 나에게 가증스럽고, 초하루와 안식일과 집회도 그러하다. 악을 행하는 집회도 참을 수 없다. 14. 내 마음이 너희의 초하루와 정한 절기들을 싫어한다. 그것들은 나에게 부담이다. 그를 짊어지기에 나는 지쳤다. 15. 너희가 팔을 벌려 기도할 때 나는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릴 것이다. 너희가 많은 기도를 해도 나는 듣지 않겠다. 너희의 손은 피로 가득하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통치자와 백성을 소돔과 고모라의 통치자와 백성으로 부르시면서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이라고 명령합니다. 그들은 형식적으로 실찐 짐승과 피를 제물로 들고 하나님의 집으로 가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위선적이고 악을 행하는 예배를 가증스럽다고 하시며, 하나님의 마당을 밟지도 말라고 하시면서 그들이 기도하는 것을 보지 않으시고 듣지도 않으시겠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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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Wash yourselves, make yourself clean. Put away the evil of your doings from before my eyes.
Cease to do evil.
17.  Learn to do well. Seek justice. Relieve the oppressed. Judge the fatherless. Plead for the widow.”
18.  “Come now, and let us reason together,” says Yahweh: “Though your sins be as scarlet, they shall be as white as snow. Though they be red like crimson, they shall be as wool.
19.  If you are willing and obedient, you shall eat the good of the land;
20.  but if you refuse and rebel, you shall be devoured with the sword; for the mouth of Yahweh has spoken it.”

16.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17.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 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19.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20.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켜지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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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절 "16. 너희는 스스로를 씻고 깨끗이 하여라. 내가 보는 앞에서 너희의 악한 행실을 버려라. 악행을 그치고 17. 올은 일을 하는 것을 배워라. 정의를 찾아라. 억압받은 사람을 구해 주고, 고아를 변호하고 과부를 변호하라.' 18. 여호와의 말씀이다. '오너라! 우리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빛과 같아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고, 진홍빛과 같이 붉어도 양털과 같이 희어질 것이다. 19. 너희가 기꺼이 순종하면 땅의 좋은 소산을 먹을 것이다. 20. 그러나 너희가 거절하고 배반하면, 너희는 칼로 삼켜질 것이다. 여호와께서 친히 하신 말씀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사 1:18)

악만을 행하는 이스라엘을 향해 하나님은 참된 예배가 어떤 것인지 알려주십니다. 살찐 제물과 잦은 예배가 아니라 자신의 삶에서 선을 행하는 진정한 삶을 요구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해야 합니다. 올은 일을 하고, 정의를 구하고, 억압받는 사람을 구하고, 고아를 변호하고, 과부를 변호하라고 하십니다. 순종하면 우리의 주홍빛 같은 죄가 흰 눈처럼 희어지고 양털처럼 희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배반하면 칼로 삼켜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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