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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고린도전서(1 Corinthians) 15:20-34(부활의 첫 열매, 그리고...)

by 미류맘 2020.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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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것과 그 이후에 일어날 미래의 일들에 대해 설명합니다. 부활이 없다면 내일도 없고 소망도 없습니다. 고린도 성도들에게 바울은 속지 말고,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죄를 짓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20.  But now Christ has been raised from the dead. He became the first fruits of those who are asleep.
21.  For since death came by man,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also came by man.
22.  For as in Adam all die, so also in Christ all will be made alive.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21.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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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절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셔서, 잠든 사람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21. 죽음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온 것처럼 죽은 자들의 부활도 한 사람을 통해 옵니다. 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과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20-28절은 '부활이 가져올 미래의 결과'에 대한 바울의 선언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셔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음을 설명합니다(15:20). 범죄한 아담의 죽음이 한 사람을 통해 모든 사람의 죽음을 가져온 것처럼, 의로우신 예수님이 돌아오실 때 그를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부활이 올 것입니다(15:21). 모든 사람은 아담을 통해서 사망을 그리스도를 통해서 생명을 얻게 됩니다(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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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But each in his own order: Christ the first fruits, then those who are Christ’s, at his coming.
24.  Then the end comes, when he will deliver up the Kingdom to God, even the Father; when he will have abolished all rule and all authority and power.
25. For he must reign until he has put all his enemies under his feet.
26.  The last enemy that will be abolished is death.

23.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24.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25.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
26.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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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6절 "23.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가 있으니, 첫째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은 재림하실 때 그리스도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24. 그 다음은 마지막이니, 그 때에 그리스도께서 모든 권세와 권위와 능력을 멸하고 나라를 하나님 아버지에게 넘겨드릴 것입니다. 25. 그가 모든 원수를 그의 발 아래 두실 때까지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셔야 합니다. 26. 멸망받을 마지막 원수는 죽음입니다."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고전 15:26, 이미지 소스: https://www.bible.com/)

아래는 위의 이미지 찾다가 발견한 영상입니다. 'What happens when we die?' 우리가 죽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구원은 순서대로 올 것입니다. 첫째는 그리스도가 죽은 자 가운데서 가장 먼저 살아나시는 부활(첫 열매)이고, 다음은 재림하실 때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의 부활,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류 역사의 종말입니다. 그 날,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과 모든 것의 권능을 멸할 것입니다. '권세와 권위와 능력'은 하나님에 대항하는 인간과 영적인 존재를 모두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모든 것을 그리스도의 권한 아래 두게 하시고, 결국 예수님은 회복된 왕국을 하나님 아버지에게 인도하게 됩니다 (15:24).

'모든 원수를 그의 발 아래 두실 때까지'(15:25)의 표현은 세상의 왕들이 신하의 머리보다 발을 높이 들고 높은 왕좌에 앉는 관습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왕이 적을 정복했을 때 그는 정복된 왕의 목에 발을 올릴 수 있었는데 이는 승리한 왕에 대한 전적인 복종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이 구절의 의미는 그리스도가 모든 원수를 완전히 물리칠 때까지 다스려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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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For, “He put all things in subjection under his feet.” But when he says, “All things are put in subjection”, it is evident that he is excepted who subjected all things to him.
28.  When all things have been subjected to him, then the Son will also himself be subjected to him who subjected all things to him, that God may be all in all.

27.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다 하셨으니 만물을 아래에 둔다 말씀하실 때에 만물을 그의 아래에 두신 이가 그 중에 들지 아니한 것이 분명하도다
28.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실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 이에게 복종하게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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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절 "27.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다' 하셨습니다. '모든 것을 아래에 두셨다'라고 말씀하실 때 모든 것을 그의 발 아래에 두신 분은 그 안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분명합니다. 28. 모든 것을 그 아래에 두셨을 때 아들 자신도 모든 것을 그 아래에 두신 분에게 복종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만유의 주님이 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원수를 멸하시고 모든 것을 그리스도의 발 아래 복종하신 후, 그리스도의 경배 아래 만유의 주님이 되십니다. 영문 성경을 보니 3인칭 번역을 '그리스도'와 '하나님' 사이에서 약간의 혼동이 있어 보입니다. 제가 이해한 바로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만물을 그의 외아들 그리스도의 발 아래 두셨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에게 복종하신 상태에서 하나님이 만유의 주님이 되신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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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Or else what will they do who are baptized for the dead? If the dead aren’t raised at all, why then are they baptized for the dead?
30.  Why do we also stand in jeopardy every hour?
31.  I affirm, by the boasting in you which I have in Christ Jesus our Lord, I die daily.
32.  If I fought with animals at Ephesus for human purposes, what does it profit me? If the dead are not raised, then “let us eat and drink, for tomorrow we die.”
33.  Don’t be deceived! “Evil companionships corrupt good morals.”
34.  Wake up righteously, and don’t sin, for some have no knowledge of God. I say this to your shame. 

29.  ○만일 죽은 자들이 도무지 다시 살아나지 못하면 죽은 자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는 자들이 무엇을 하겠느냐 어찌하여 그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느냐
30.  또 어찌하여 우리가 언제나 위험을 무릅쓰리요
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32.  내가 사람의 방법으로 에베소에서 맹수와 더불어 싸웠다면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면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하리라
33.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34.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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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4절 "29. 죽은 자들을 위해 세례를 받는 사람들은 무엇을 하려고 그렇게 합니까? 죽은 사람들이 도무지 살아나지 않는다면, 그들이 죽은 사람들을 위해서 왜 세례를 받습니까? 30. 그리고 우리는 매 순간 위험을 무릅쓰고 있습니까? 31.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여러분에게 가지고 있는 자랑으로 단언하는데 나는 매일 죽습니다. 32. 내가 에베소에서 짐승들과 싸운 것이 인간적인 목적을 위한 것이었다면, 그것이 나에게 무슨 유익이 되겠습니까? 죽은 사람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먹고 마시자. 내일이면 죽을 터인데' 할 것입니다. 33. 속지 마십시오. '나쁜 친구들은 좋은 행실을 더럽힙니다.' 34.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죄를 짓지 마십시오. 여러분 중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여러분을 부끄럽게 하려고 이 말을 하는 것입니다."

고린도 교회의 일부 성도들은 기독교인이 되기 전(세례를 받기 전)에 죽은 사람들을 위해 세례를 받았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바울은 '부활이 없다면 죽은 사람들을 위한 세례는 아무 의미가 없는 시간 낭비일 뿐이다'라고 주장합니다. 20-32절은 바울 자신의 이야기입니다. 부활에 대한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매 순간 위험을 무릅쓰고 있고, 자신은 매일 죽는다고. 바울은 에베소에서 화난 군중들과의 위험한 상황을 '짐승들과 싸운 것'(15:32)으로 묘사합니다. 그들은 마치 동물과도 같았고 그를 죽일 수도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그는 '부활'이 없다면 그런 힘든 시간을 견딜 아무 이유가 없었다고 언급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미래의 삶이 없다고 생각하고 이 세상이 전부인 것처럼 살아갑니다. 그들에게 소위 '내일'은 없기 때문에 결국 그들은 쉽게 나쁜 행동을 하고 말하곤 합니다: '내일이면 죽을 터인데 오늘 먹고 마시자!' 그들은 하나님을 모르고 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도 결핍되어 있습니다. 그들의 행동은 그들의 오만하고 잘못된 생각의 결과였기 때문에 바울은 화살을 고린도 성도들에게 향하고 그들의 행동을 바꾸라고 권면합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우리 공동체 주변에도 있을 수 있습니다. 바울은 '속지 말고,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죄를 짓지 말라'(15:33-34)고 경고합니다.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이 없다면 내일도 없고 희망도 없습니다. 부활이 없고 죽음과 동시 모든 것이 끝난다면, 내일 죽을 것인데 오늘을 즐기며 고난을 피하고 몸이 원하는 대로 사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부활과 구원을 믿고 내일을 준비하며 선한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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