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은 안내에 따라 성전을 구석구석 살펴본 후 여호와의 영광이 동문을 통해 성전 안으로 들어가는 환상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영광으로 빛나는 성전 안에서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데 '성전의 법'과 제사장들이 번제와 감사제를 드리기 전 이행해야 할 제단의 규례를 알려주십니다.
1. Then the man brought me to the gate facing east,
2. and I saw the glory of the God of Israel coming from the east. His voice was like the roar of rushing waters, and the land was radiant with his glory.
3. The vision I saw was like the vision I had seen when he came to destroy the city and like the visions I had seen by the Kebar River, and I fell facedown.
4. The glory of the LORD entered the temple through the gate facing east.
5. Then the Spirit lifted me up and brought me into the inner court, and the glory of the LORD filled the temple.
여호와께서 성전에 들어가시다
1. 그 후에 그가 나를 데리고 문에 이르니 곧 동쪽을 향한 문이라
2.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동쪽에서부터 오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많은 물 소리 같고 땅은 그 영광으로 말미암아 빛나니
3. 그 모양이 내가 본 환상 곧 전에 성읍을 멸하러 올 때에 보던 환상 같고 그발 강 가에서 보던 환상과도 같기로 내가 곧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더니
4. 여호와의 영광이 동문을 통하여 성전으로 들어가고
5. 영이 나를 들어 데리고 안뜰에 들어가시기로 내가 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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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절 "그 뒤에 그가 나를 데리고 동쪽으로 향한 문으로 갔는데 나는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다. 그 음성은 큰 소리를 내며 흐르는 물소리 같고 땅은 그의 영광으로 빛났다. 내가 본 환상은 주님이 예루살렘 성읍을 멸하러 오셨을 때 본 환상과 같았고, 또 내가 그발 강가에서 본 환상과도 같았다. 나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주님의 영광이 동쪽으로 향한 문을 통해 성전 안으로 들어오고 주님의 영이 나를 올려 안뜰로 데리고 갔는데 주님의 영광이 성전을 가득 채웠다."
성전 사면의 담을 측량한 뒤 인도로 에스겔은 동문으로 향한 문으로 가서 하나님의 영광이 임재함을 경험합니다. 그 모습은 부패한 이스라엘 성을 멸하러 오실 때와 그발 강 가에서 선지자의 소명을 받을 때 그가 목격한 환상과 같았다고 에스겔은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임재하는 곳에는 그 이유와 상관없이 영광으로 그 찬란한 빛으로 그 주위를 가득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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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While the man was standing beside me, I heard someone speaking to me from inside the temple.
7. He said: "Son of man, this is the place of my throne and the place for the soles of my feet. This is where I will live among the Israelites forever. The house of Israel will never again defile my holy name -- neither they nor their kings -- by their prostitution and the lifeless idols of their kings at their high places.
8. When they placed their threshold next to my threshold and their doorposts beside my doorposts, with only a wall between me and them, they defiled my holy name by their detestable practices. So I destroyed them in my anger.
9. Now let them put away from me their prostitution and the lifeless idols of their kings, and I will live among them forever.
6. ○성전에서 내게 하는 말을 내가 듣고 있을 때에 어떤 사람이 내 곁에 서 있더라
7.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는 내 보좌의 처소, 내 발을 두는 처소, 내가 이스라엘 족속 가운데에 영원히 있을 곳이라 이스라엘 족속 곧 그들과 그들의 왕들이 음행하며 그 죽은 왕들의 시체로 다시는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8. 그들이 그 문지방을 내 문지방 곁에 두며 그 문설주를 내 문설주 곁에 두어서 그들과 나 사이에 겨우 한 담이 막히게 하였고 또 그 행하는 가증한 일로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혔으므로 내가 노하여 멸망시켰거니와
9. 이제는 그들이 그 음란과 그 왕들의 시체를 내게서 멀리 제거하여 버려야 할 것이라 그리하면 내가 그들 가운데에 영원히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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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절 "그 사람이 내 곁에 서 있을 때 성전 안에서 누군가 내가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 말하기를 '사람아. 이 곳은 내 보좌가 있는 곳, 내가 발을 두는 곳, 내가 이스라엘 백성들과 영원히 살 곳이다. 이스라엘 자손은 더 이상 그들이나 왕들의 음행한 행동과 그들의 높은 장소에 생명 없는 그들의 우상들로 인해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그 문지방을 내 성전의 문지방 옆에 두었고 그 문설주를 내 성전의 문설주 옆에 두어서 나와 그들 사이에는 벽 하나만 남게 되었다. 그들의 가증한 행실로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혔기 때문에 내가 분노로 그들을 멸망시켰다. 이제 그들의 음란과 생명 없는 그들의 우상 왕들을 내게서 멀리 치워 나는 그들과 영원히 살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처소에서 모든 음란한 행위와 우상 숭배를 제거하라고 명하십니다.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세속의 부정과 거룩한 공의가 공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정결 의식을 통해 백성들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 영원히 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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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Son of man, describe the temple to the people of Israel, that they may be ashamed of their sins. Let them consider the plan,
11. and if they are ashamed of all they have done, make known to them the design of the temple -- its arrangement, its exits and entrances -- its whole design and all its regulations and laws. Write these down before them so that they may be faithful to its design and follow all its regulations.
12. "This is the law of the temple: All the surrounding area on top of the mountain will be most holy. Such is the law of the temple.
10. ○인자야 너는 이 성전을 이스라엘 족속에게 보여서 그들이 자기의 죄악을 부끄러워하고 그 형상을 측량하게 하라
11. 만일 그들이 자기들이 행한 모든 일을 부끄러워하거든 너는 이 성전의 제도와 구조와 그 출입하는 곳과 그 모든 형상을 보이며 또 그 모든 규례와 그 모든 법도와 그 모든 율례를 알게 하고 그 목전에 그것을 써서 그들로 그 모든 법도와 그 모든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라
12. 성전의 법은 이러하니라 산 꼭대기 지점의 주위는 지극히 거룩하리라 성전의 법은 이러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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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절 "사람아,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 성전을 설명해서 그들이 자신의 죄악을 부끄럽게 하고 그들에게 성전의 설계를 생각하게 하여라. 그들이 자신이 행한 모든 일을 부끄러워하거든 성전의 설계를 그들에게 가르쳐 주어라. 성전의 배치도, 출입구, 성전의 모든 설계와 모든 법도와 율례를 알려 주고, 그들이 보는 앞에서 글로 써서 그들이 그 설계와 그 모든 규례를 성실히 지키도록 하여라. 성전의 법은 이러하니 '산 꼭대기 성전터의 모든 주변은 가장 거룩한 곳이어야 한다.' 이것이 '성전의 법'이다.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서 '성전의 법'을 알려주십니다. 이스라엘은 자신의 부정과 죄악을 씻고 자신을 정결하게 한 후 성전의식을 통해 하나님께 경배해야 합니다. 성전의 설계를 이해하고 측량하는 행위를 통해 그들은 성전에서 따라야 하는 모든 법도, 율례, 규례를 배울 것입니다.
에스겔이 환상 속에서 본 청동과 같이 빛나는 측량하는 막대기를 들고 있는 남자의 정체가 누구일지 생각해 보다가 찾아보니 하나님, 선지자, 광채 나는 천사 등 해석이 다양합니다. 그가 들고 있는 막대기의 상징도 해석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마음대로 해석해 봅니다. 죄를 가늠하는 막대기인가? 성전 측량을 통한 오늘 말씀의 키워드는 '성전의 법'을 알려주기 위한 도구인가? 해석은 듣는 사람의 잣대로 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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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These are the measurements of the altar in long cubits, that cubit being a cubit and a handbreadth: Its gutter is a cubit deep and a cubit wide, with a rim of one span around the edge. And this is the height of the altar:
14. From the gutter on the ground up to the lower ledge it is two cubits high and a cubit wide, and from the smaller ledge up to the larger ledge it is four cubits high and a cubit wide.
15. The altar hearth is four cubits high, and four horns project upward from the hearth.
16. The altar hearth is square, twelve cubits long and twelve cubits wide.
17. The upper ledge also is square, fourteen cubits long and fourteen cubits wide, with a rim of half a cubit and a gutter of a cubit all around. The steps of the altar face east."
번제단의 모양과 크기
13. ○제단의 크기는 이러하니라 한 자는 팔꿈치에서부터 손가락에 이르고 한 손바닥 넓이가 더한 것이라 제단 밑받침의 높이는 한 척이요 그 사방 가장자리의 너비는 한 척이며 그 가로 둘린 턱의 너비는 한 뼘이니 이는 제단 밑받침이요
14. 이 땅에 닿은 밑받침 면에서 아래층의 높이는 두 척이요 그 가장자리의 너비는 한 척이며 이 아래층 면에서 이 층의 높이는 네 척이요 그 가장자리의 너비는 한 척이며
15. 그 번제단 위층의 높이는 네 척이며 그 번제하는 바닥에서 솟은 뿔이 넷이며
16. 그 번제하는 바닥의 길이는 열두 척이요 너비도 열두 척이니 네모 반듯하고
17. 그 아래층의 길이는 열네 척이요 너비는 열네 척이니 네모 반듯하고 그 밑받침에 둘린 턱의 너비는 반 척이며 그 가장자리의 너비는 한 척이니라 그 층계는 동쪽을 향하게 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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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절 "제단의 크기는 이러하다. 한 규빗은 팔꿈치에서부터 손가락 끝에서 손바닥 너비를 더한 것이다. 제단 밑받침의 높이는 1규빗이고 그 사방 가장자리의 너비도 1규빗이다. 그 가에는 빙 돌아가며 높이가 한 뼘 되는 턱이 있는데 이는 제단의 높이이다. 바닥의 밑받침에서 아래층의 높이는 2규빗이고 너비는 1규빗이다. 이 아래층의 면에서 이 층의 높이는 4규빗이고 너비는 1규빗이다. 제단 화덕의 높이는 4규빗이고 화덕에서 네 개의 뿔이 솟아 있다. 제단 화덕은 정방형으로 길이와 너비가 12규빗이다. 화덕의 받침인 아래층의 길이와 너비는 14규빗으로 반듯하고 그 받침을 빙 두른 턱의 너비는 반규빗이고 그 가장자리의 너비는 1규빗이다. 제단의 계단들은 동쪽을 향하고 있다." 번제물을 드리는 제단에 대한 상세한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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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Then he said to me, "Son of man,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says: These will be the regulations for sacrificing burnt offerings and sprinkling blood upon the altar when it is built:
19. You are to give a young bull as a sin offering to the priests, who are Levites, of the family of Zadok, who come near to minister before me, declares the Sovereign LORD.
20. You are to take some of its blood and put it on the four horns of the altar and on the four corners of the upper ledge and all around the rim, and so purify the altar and make atonement for it.
21. You are to take the bull for the sin offering and burn it in the designated part of the temple area outside the sanctuary.
22. "On the second day you are to offer a male goat without defect for a sin offering, and the altar is to be purified as it was purified with the bull.
23. When you have finished purifying it, you are to offer a young bull and a ram from the flock, both without defect.
24. You are to offer them before the LORD, and the priests are to sprinkle salt on them and sacrifice them as a burnt offering to the LORD.
25. "For seven days you are to provide a male goat daily for a sin offering; you are also to provide a young bull and a ram from the flock, both without defect.
26. For seven days they are to make atonement for the altar and cleanse it; thus they will dedicate it.
27. At the end of these days, from the eighth day on, the priests are to present your burnt offerings and fellowship offerings on the altar. Then I will accept you, declares the Sovereign LORD."
번제단의 봉헌
18.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이 제단을 만드는 날에 그 위에 번제를 드리며 피를 뿌리는 규례는 이러하니라
19.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를 가까이 하여 내게 수종드는 사독의 자손 레위 사람 제사장에게 너는 어린 수송아지 한 마리를 주어 속죄제물을 삼되
20. 네가 그 피를 가져다가 제단의 네 뿔과 아래층 네 모퉁이와 사방 가장자리에 발라 속죄하여 제단을 정결하게 하고
21. 그 속죄제물의 수송아지를 가져다가 성전의 정한 처소 곧 성소 밖에서 불사를지며
22. 다음 날에는 흠 없는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삼아 드려서 그 제단을 정결하게 하기를 수송아지로 정결하게 함과 같이 하고
23. 정결하게 하기를 마친 후에는 흠 없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떼 가운데에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를 드리되
24. 나 여호와 앞에 받들어다가 제사장은 그 위에 소금을 쳐서 나 여호와께 번제로 드릴 것이며
25. 칠 일 동안은 매일 염소 한 마리를 갖추어 속죄제물을 삼고 또 어린 수송아지 한 마리와 떼 가운데에서 숫양 한 마리를 흠 없는 것으로 갖출 것이며
26. 이같이 칠 일 동안 제단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려 정결하게 하며 드릴 것이요
27. 이 모든 날이 찬 후 제팔일과 그 다음에는 제사장이 제단 위에서 너희 번제와 감사제를 드릴 것이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즐겁게 받으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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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절 그가 나에게 말했다. "사람아. 나 주 하나님의 말씀이다. 번제물을 바치고 피를 뿌린 제단을 만들 때 지켜야 하는 규례이다. 사독의 자손 중에서 내 앞에서 나를 섬기려고 오는 레위인 제사장들에게 어린 수송아지 한 마리를 주어 속죄제물로 삼아라. 그리고 그 피를 가져다가 제단의 네 뿔과 아래층 네 모퉁이와 사방 가장자리를 발라서 제단을 정결하게 하고 속죄하라. 그리고 속죄제물로 바친 수송아지를 가져다가 성소 밖 성전의 지정된 곳에서 그것을 태워라. 이튿날 흠 없는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바쳐서 수송아지로 정결하게 한 것처럼 제단을 정결하게 하여라. 정결 의식을 마친 다음에 흠 없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양 떼 가운데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를 바쳐라. 너는 그것들을 주 앞에 바치고 제사장들은 그 위에 소금을 뿌려서 하나님에게 번제물로 바쳐라. 칠일 동안 속죄제물로 매일 염소 한 마리를 준비하고 어린 수송아지 한 마리와 양 떼 중에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를 마련하라. 칠일 동안 제단을 위해 속죄를 하고 정결히 하여 봉헌하도록 하라. 이 모든 날이 끝난 뒤 팔일 째부터 제사장들이 제단 위에서 너희 번제와 감사제를 드리게 하여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기뻐 받아들일 것이다. 주 하나님의 말이다."
제단을 만든 후 칠 일 동안 제단을 정결하게 하고 속죄를 하기 위해 속죄제물을 드릴 것을 명하십니다. 수송아지의 피로 제단을 정결하게 하고 태운 뒤 다음 날 숫염소를 속죄제물로 바쳐 제단을 정결하게 합니다. 그리고 수송아지와 숫양을 번제물로 바치고 칠일 동안 염소, 수송아지 숫양을 매일 속죄제물로 바치고 팔일 째부터 제사장들이 비로소 번제와 감사제를 드립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 구약시대의 제단의식은 중요한 만큼 많이 복잡해 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영원한 속죄의 제물이 되신 후 우리는 이런 복잡한 의식이 필요 없이 하나님 앞으로 감사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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