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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이스라엘(Day4)5

17. 여리고의 삭개오의 뽕나무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2017년 2월 12일(일) 5: 당시 세리장이고 부자였던 삭개오의 뽕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여리고(Jericho, 에리고)에 있는 오늘 투숙할 호텔 근처에 삭개오의 뽕나무(Mulberry)가 있다고 한다. 사해에서 잠시 물에 들어갔다가 버스로 이동 후 저녁 6시에 뽕나무가 있는 장소에 도착한다.이미 땅거미가 몰려들어 잘 보이지 않는다. 사진도 찍히지 않아 한참 애를 썼는데... 여리고는 BC 14세기경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함락된 예리코성(여호수아 6장)과세리장 삭개오의 회심과 구원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요르단강과 사해가 합류하는 북서쪽에 위치한 여리고는 지중해 해면보다 약 260m가 낮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낮은 지.. 2017. 2. 28.
16. 사해사본이 발견된 쿰란, 그리고 사해 "구약과 신약을 잇는 잃어버린 페이지, 사해사본이 발견된 동화같은 이야기" 2017년 2월 12일(일) 4: 2000년 동안 잠자고 있었던 판도라의 항아리, 쿰란 이번 여정은 사해사본이 우연히 발견된 동굴인 쿰란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일정이다. 일행은 마사다에서 출발해서 사해를 따라 북동쪽으로 이동하여 사해 서쪽 둑에 있는 건조한 평원 쿰란으로 이동한다. 일정표에 다윗의 은신처 엔게디(En Gedi)가 있었는데 들리지는 않고 조망만 했지 싶다. 뜻이 '새끼 염소의 우물'이라고 하는 엔게디에는 다윗 폭포로 불리는 폭포가 있다. 키르벳 쿰란 또는 간단히 쿰란(Qumran, Hebrew: חירבת קומראן‎, Khirbet Qumran)은 이스라엘 성지순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성경에 대한 장소임에 틀림없다.. 2017. 2. 27.
15. 투쟁의 현장 마사다 Part II "나의 용감한 사람들이여, 오래 전부터 우리는 하나님 이외의 그 누구에게도 복종하지 않을 것을 결정했습니다" 2017년 2월 12일(일) 3: 로마군에 저항하여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 유대인들의 역사, 마사다 이번 이야기는 South Gate에서 시작합니다. 서기 70년에 로마군이 팔레스티나 전 지역을 함락시키고 예루살렘을 초토화 시켰을 때 엘레아자르 벤 야이르가 거느린 유다의 열혈단이 마사다로 진격해 가서 로마 수비대를 무찌르고 그 곳을 점령했다. 북쪽 끝 절벽에 당시 헤롯왕은 제단 모양의 3층 궁전을 지었다. 15000명이 넘는 로마군에 1000명도 안되는 유다인들이 2년 이상 버텼다. (자료: http://blog.daum.net/juan2)아래는 검색해서 올리는 마사다 요새 skyview입니다. 지.. 2017. 2. 27.
14. 투쟁의 현장 마사다 Part I "나의 용감한 사람들이여, 오래 전부터 우리는 하나님 이외의 그 누구에게도 복종하지 않을 것을 결정했습니다" 2017년 2월 12일(일) 2: 유대인들의 최후의 요새화되었던 보루 마사다 요새화되었던 유대인의 최후의 보루 마사다 국립공원(Masada National Park)을 찾았습니다.그 옛날의 피비린내 나는 항쟁을 생각하면 국립공원이란 단어가 낯설기만 하네요. 이스라엘 남부의 암층 지대에 위치한 고대 요새인 마사다의 높이는 해발 기준으로 보면 40m에 불과하지만 인근 20m에 있는 사해가 해수면보다 400m 낮기 때문에 실제 요새의 높이는 440m 정도이며, 서쪽 절벽은 약 90m로 매우 가파른 난공불락의 지형이다. 요새를 둘러싸고 있는 방호벽은 1.3km이며 방호벽의 평균 높이는 3.7m이다. 방호.. 2017. 2. 26.
13.이스라엘 국경 넘어 아름다운 사해 해안선을 만나다 "짜증나는 이스라엘 국경 넘기, 그리고 우리를 반기는 사해 코발트 빛 해안선" 2017년 2월 12(일) 1: 암만에 있는 호텔에서 알렌비 검문소를 통해 마사다로 아래는 오늘 일정입니다. 요르단에 있는 호텔을 떠나 알렌비 검문소를 통과해서 이스라엘로 들어가는 스케줄입니다.우선 마사다까지 가는 일정입니다. 오늘은 버스로 이스라엘 국경을 넘는 날입니다. 어떠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을지요? 요르단 시간으로 6시에 기상합니다. 전 잠이 안와서 3시에는 늘 일어났습니다. 아침 식사시간이 7시였는데 호텔에서 밥을 먹었는지 라면을 먹었는지 모르겠네요. 날씨가 변덕스러운 중동지역 오늘은 흐림으로 시작합니다. 8시에 버스로 출발, 요르단을 떠나는 날 동쪽으로 누운 소나무들이 잘가라고 인사를 합니다. 이스라엘 국경으로 가면.. 2017.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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