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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요한계시록(The Revelation)1:9-20(기록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by 미류맘 2025.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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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로 인해 밧모섬에 유배되어 있던 상황에서 주의 날에 요한은 '기록하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그리고 요한은 자신이 본 예수님의 환상을 자세히 기록합니다.

 

요한계시록 1:9-11. 기록하라는 명령을 받는 요한

9. I, John, both your brother and companion in the tribulation and kingdom and patience of Jesus Christ, was on the island that is called Patmos for the word of God and for the testimony of Jesus Christ.

10. I was in the Spirit on the Lord’s Day, and I heard behind me a loud voice, as of a trumpet, saying,

11. “I am the Alpha and the Omega, the First and the Last,” and, “What you see, write in a book and send it to the seven churches which are in Asia: to Ephesus, to Smyrna, to Pergamos, to Thyatira, to Sardis, to Philadelphia, and to Laodicea.”

 

그리스도의 명령

9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10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11 이르되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개인번역) 9. 나 요한은 여러분의 형제이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환난과 나라와 인내에 동참하는 자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언 때문에 밧모라는 섬에 있었습니다. 20.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있었는데, 내 뒤에서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었습니다. 11. 그 음성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이요 마지막이다. 네가 보는 것을 책에 기록하여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 곧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내라.”

 

1. 요한이 밧모섬에 있던 상황 (9절)

  • 밧모섬의 배경: 밧모는 로마 제국의 유배지로, 감옥과 같은 섬이었으며, 죄수들은 대리석 채석장에서 강제노동을 하던 곳이다. 황량하고 불모지에 가까운 10x6마일 크기의 암석 섬이다.
  • 요한의 상태: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유배되었으며, 이는 로마의 박해에 의한 투옥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배 중에도 복음은 침묵하지 않았다.
    • 교부 유세비우스(Eusebius)는 요한이 도미티안 황제 치하에 유배되었다고 기록했고, 이후 네르바 황제 때 에베소로 돌아갔다고 전함.
    • 빅토리누스에 따르면, 나이든 요한도 밧모에서 광산노동을 강요받았다고 함.

2. 요한이 기록하라는 명령을 받음 (10-11절) 

  • 성령 안에 있음: “성령 안에 있다”는 표현은 단순히 경건한 상태를 넘어선 초자연적인 계시의 상태를 의미한다. 일종의 영적 황홀경 상태로, 신비적인 체험이었으나 점성술이나 미신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 요한은 계시록에서 총 4번 성령 안에 있는 경험을 한다 (1:10, 4:2, 17:3, 21:10).
  • 주의 날: ‘주의 날’은 예수님 부활의 날인 일요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며, 로마 황제를 기리는 ‘황제의 날’과 대조된다. 이 날을 통해 초대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 충성을 표시했다.
  • 나팔 소리 같은 음성: 요한이 들은 음성은 예수님의 것이며, 그분은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마지막’이라는 하나님의 칭호를 사용하신다. 이는 예수님의 신성을 나타낸다.
  • “보는 것을 책에 써라”: 요한은 본 것을 기록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계시록에서 총 12번 기록 명령이 주어지며, 요한은 그 명령에 따라 책을 작성했다.
  • 일곱 교회에 보내라: 아시아 지역의 일곱 교회(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에게 이 책을 보내야 했다.
    • 왜 이 일곱 교회인가? 단순히 위치나 우편노선의 이유 외에도, ‘일곱’이라는 수는 성경에서 완전함을 상징하며, 이 교회들은 전체 교회를 대표한다는 해석이 많다.
    • 일부 학자들은 이 일곱 교회가 모든 시대의 교회의 상태와 본보기를 나타낸다고 본다.
    • 흥미롭게도 사도 바울도 일곱 교회에 편지를 보냈다 (로마, 고린도, 갈라디아, 에베소, 골로새, 빌립보, 데살로니가).

(9절) 요한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로마제국의 유배지인 밧모섬에서 투옥 중에 있을 때의 일입니다. 

(10-11절) '주의 날'에 성령에 감동되어 있을 때, 그에게 큰 소리가 임하여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일곱 교회에 보내라'는 명령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저자는 이 일곱 교회를 나열합니다.  


요한계시록 1:12-20. 요한이 본 예수님의 환상

12. Then I turned to see the voice that spoke with me. And having turned I saw seven golden lampstands,

13. and in the midst of the seven lampstands One like the Son of Man, clothed with a garment down to the feet and girded about the chest with a golden band.

14 His head and hair were white like wool, as white as snow, and His eyes like a flame of fire;

15. His feet were like fine brass, as if refined in a furnace, and His voice as the sound of many waters;

16. He had in His right hand seven stars, out of His mouth went a sharp two-edged sword, and His countenance was like the sun shining in its strength.

17. And when I saw Him, I fell at His feet as dead. But He laid His right hand on me, saying to me, “Do not be afraid; I am the First and the Last.

18. I am He who lives, and was dead, and behold, I am alive forevermore. Amen. And I have the keys of Hades and of Death.

19. Write the things which you have seen, and the things which are, and the things which will take place after this.

20. The mystery of the seven stars which you saw in My right hand, and the seven golden lampstands: The seven stars are the angels of the seven churches, and the seven lampstands which you saw are the seven churches.


12 몸을 돌이켜 나에게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13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14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15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16 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17 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18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19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개인번역) 12. 그래서 나는 나에게  말씀하시는 그 음성을 일아 보기 위해 돌아섰고, 돌아서서 보니 일곱 금촛대를 보았습니다. 13. 그 촛대들 가운데 '인자 같은 분'이 계셨습니다. 그는 발까지 내려오는 옷을 입고, 가슴에는 금띠를 띠고 계셨습니다. 14. 그분의 머리와 머리털은 양털 같고 눈같이 희었으며, 눈은 불꽃 같았고, 15. 발은 용광로에 달군 빛나는 놋쇠 같았으며, 음성은 많은 물소리 같았습니다. 16. 그 오른손에는 일곱 별이 있었고, 그 입에서는 날카로운 양날 검이 나오며,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추는 것 같았습니다. 17. 내가 그분을 보았을 때 두려워 엎드러졌으나, 그분은 오른손을 내게 얹으며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며, 18. 살아 있는 자라. 내가 한때는 죽었으나, 보라, 영원히 살아 있으며 사망과 지옥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 19. 그러므로 네가 본 것들과 지금 있는 일들과 장차 될 일들을 기록하라. 20. 네가 본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촛대는 이러하다.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들이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이다.”

1. 일곱 촛대 사이에 계신 예수님 (12-13절) 

  • 요한은 뒤돌아보며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일곱 금촛대를 먼저 본다. 이는 교회를 상징하며, 빛은 촛대에서 나는 것이 아니라 위에 놓인 **등불(성령)**에서 비롯된다.
  • 구약의 등잔대(한 줄기, 일곱 등불)와 달리, 여기에는 일곱 개의 독립된 촛대가 있어 다양한 이방 교회를 암시한다.
  • 촛대들 가운데 “인자 같은 이”, 즉 예수께서 계셨다. 이는 다니엘서의 예언(단 7:13-14)을 떠올리게 하며, 왕적이고 영광스러운 모습이다.
  • 예수님은 발까지 내려오는 옷과 가슴에 금띠를 두른 모습으로, 이는 대제사장적 권위와 품위를 상징한다.
    • 구약 제사장은 등잔대를 관리했듯, 예수님도 교회를 정결하고 밝게 유지시키는 분이심.

2. 예수님의 묘사 (14-16절)

  • 머리와 머리털이 흰 양털처럼 흰 눈처럼 하얌: 지혜, 영원성, 순결을 상징. **“옛적부터 계신 이”**와 동일한 권위 표현.
  • 눈은 불꽃 같음: 예수님의 눈은 모든 것을 꿰뚫는 심판의 눈.
  • 발은 풀무에 달군 빛난 놋쇠: 정결한 심판을 거쳐 나온 강인함과 불변성.
  • 음성은 많은 물소리 같음: 장엄하고 권위 있는 음성, 자연을 압도하는 힘.
  • 오른손에 일곱 별: 교회의 지도자나 사자(목사, 천사 등 해석 다양)를 상징. 예수님의 보호와 통제 아래 있음.
  • 입에서 날카로운 양날 검이 나옴: 이는 말씀의 권능과 심판력을 뜻함 (히 4:12, 엡 6:17).
  • 얼굴은 해처럼 밝게 빛남: 변모산 위의 모습(마 17:2)처럼, 순전한 신적 영광을 드러냄.

3. 요한의 반응과 예수님의 위로 (17-18절)

  • 요한은 예수님의 위엄 앞에 죽은 자처럼 엎드림. 땅 위에서의 친밀함도 이 영광을 감당하기엔 부족했음.
  • 예수님은 **오른손으로 요한을 만지며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심. 그분은:
    • 처음이요 마지막: 시간의 주관자.
    • 죽었다가 살아난 자: 부활과 영생의 주.
    • 사망과 지옥의 열쇠를 가진 자: 심판과 생명의 주권자. 사탄이 아닌 예수님이 통치하심.

4. 다시 기록하라는 명령과 비전 해석 (19-20절)

  • “네가 본 것들, 지금 있는 일들, 장차 될 일들”을 기록하라: 계시록 전체의 구조를 제공함.
    1. “본 것들”: 1장 – 예수님의 환상
    2. “있는 일들”: 2-3장 – 일곱 교회의 상태
    3. “장차 될 일들”: 4-22장 – 미래의 심판과 영광
  • 일곱 별 = 일곱 교회의 천사들, 일곱 촛대 = 일곱 교회
    교회는 예수님의 임재 가운데 있으며, 사자들(지도자들)은 그분 손 안에 있음.
    • 해석상 천사는 목사, 천사 존재, 또는 교회의 영적 상태로 다양하게 보기도 함.
    • 중요한 점은 모든 교회가 예수님의 손에 있다는 안정감.

  • 예수님은 교회 가운데 임재하시며, 권위와 영광으로 다스리시는 대제사장이자 심판자이심.
  • 고난과 유배 중에도 예수님을 가장 깊이 경험할 수 있음.
  • 우리도 요한처럼 예수님의 영원한 권세, 말씀의 능력, 거룩한 임재를 알아갈 수 있음.

(12-13절) 저자 요한은 자신이 본 예수님의 환상을 묘사합니다. 그릳고 그는 일곱 촛대 사이에 계신 '인자 같은 이', 곧 예수님의 모습을 봅니다. 그리고,

 

(14-16절) 요한이 본 예수님의 모습은 너무나도 놀랍고 자세합니다. 머리와 머리털, 눈, 발, 음성, 오른손, 입, 얼굴 등 그가 기억하는 모습을 상세히 기록합니다. 

 

(17-18절) 그 영광의 모습을 본 요한은 죽은 자처럼 엎드리고, 예수님은 그를 만지며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하시면서, 자신이 '처음이요 마지막', '죽었다가 살아난 자', 그리고 '사망과 지옥의 열쇠를 자진 자'라고 소개하십니다. 

 

(19-20절) 그리고 다시 '기록하라' 명령하십니다. 그가 기록해야 할 것은 '본 것들', '있는 일들'. 그리고 '장차 될 일들'입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기록하라 명령하십니다.

<요한이 본 에수님의 환상>, 이미지 소스: https://ryanleasure.com/

 

요한이 고난 중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 주변에 계시지만 우리가 알지 못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손을 뻗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우리의 손을 잡아주시지 않으까요? 매일 더운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일에는 잡을 설쳐서 어제 빨리 집에 들어왔습니다. 오늘은 정신을 차리고 일을 하려고 합니다. 주님과 함께 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revelation-1/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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