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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베드로전서(1 Peter): 개요 & 동영상 링크

by 미류맘 2020.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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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는 첫 번째 서신'이란 뜻의 베드로전서는 예수님의 핵심 제자 사도 베드로가 기록한 서신으로 로마 제국에서 시작한 기독교 박해로 인해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을 위로하여 믿음의 승리를 이룬 후 구원을 소망하게 할 목적으로 기록되습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이 서신은 '소망의 서신'(Epistle of Hope), '격려의 서신'(Epistle of Courage)으로도 불립니다. 

네로의 기독교 박해가 시작되려는 시점(AD 64년경)에 베드로는 로마를 방문하여 복음 사역을 수행하였는데 이 전후로 로마에서 베드로전서가 기록된 것으로 추정되며, 그는 말년에 로마에서 활동하다가 순교당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서신은 소아시아 여러 지역에 흩어져 있는 교회와 성동들이 대상입니다(자료참조: 라이프성경사전). 

아래에서 베드로전서의 개요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은 www.thebibleproject.com에 포스팅 된 것이고 한글 자막은 해당 동영상에 올라온 것이고 공부하면서 공유하기 위해 타이핑한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그가 처음으로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을 때 그의 이름은 시므온 또는 시몬이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12제자 중 핵심 멤버였습니다. 그가 예수님은 메시아라는 고백을 했을 때 예수님은 그의 이름을 게바로 바꿔 부르셨습니다. 게바는 아람어로 바위라는 뜻이며, 나중에 베드로라는 헬라어로 번역됐습니다(마 16:18-19). 

예수님은 그가 초기에 형성된 예루살렘 안에 메시아 공동체를 이끄는 사도들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사도행전 1-10장을 읽어보세요). 나중에, 베드로는 예수님의 복음을 이스라엘 경계 너머로 전하기 위해 부름 받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편지는 수십 년 뒤에야 선교를 위해 더 넓은 로마 세계에서 쓰였습니다. 우리는 편지의 결론부에서 베드로가 자신이 바빌론이라 불렀던 로마에 있었음을 알 수 있으며(벧전 5:12-13), 또한 우리는 베드로가 보냈을 당시, 그 편지는 그의 동역자 시루아노가 작성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오늘날에 터키 지역에 해당하는 로마 속주 소아시아 지역의 여러 교회 공동체에 보내진 순환 편지였습니다. 또한 베드로는 대부분의 이방인 그리스도인이 박해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이웃인 그리스인, 로마인들에게 괴롭힘과 적대감을 받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었습니다(벧전 2:12, 3:16, 4:16. 그래서 베드로는 고통 가운데 있는 그들을 격려하기 위해 편지를 썼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배경은 편지의 구성과 그 주요 주제들을 해석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편지는 안부의 인사로 시작하고, 그 다음엔 핵심 주제들을 소개하는 하나님을 향한 찬양시가 등장하며, 그 핵심 주제들은 편지의 본문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그는 먼저 박해받은 그리스도인들의 신분을 새로운 가족으로 확고히 합니다. 이는 그들이 자신들의 고난을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방식으로 바라보도록 도울 겁니다. 또한 이는 그들의 미래에 대한 소망을 예수님의 재림에 초점을 두는 방식으로 살게 합니다. 이제 본문으로 들어가 각 부분이 어떻게 함께 작용하는지 보겠습니다. 

베드로는 교회들에게 안부의 인사를 전하며, 이들을 온 세상에 흩어진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이라고 부릅니다. 이제 베드로는 이 편지를 통틀어 편지의 수신자인 이 그리스도인들이 이방인이라는 것을 명백히 합니다(벧전 1:14, 18, 4:3-4). 그러나 여기서 그는 구약 구절들을 통해 그들을 서술하는데, 방랑자, 망명자였던 아브라함의 가족들을 하나님이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으로 선택했는지 설명합니다 (창 18:19, 사 41:8, 창 23:4). 이는 편지 전체를 통해 베드로가 반복하는 핵심 전략입니다. 그는 고난 받고 있는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통해 이제 아브라함의 가족에 속했단 걸 알기 원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베드로가 오해한 것처럼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학대받았으며 또한 그들은 약속의 땅에서 살 진정한 집을 찾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이러한 개념을 도입부의 노래에서 이야기합니다. 그는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살아있는 소망을 갖고 거듭난 사람들로 인하여 하나님께 찬양합니다 (벧전 1:3). 하나님은 예수님을 중심으로 모든 사람들을 새 가족에 초대하고 있으며 그 가족 구성원들은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로서 새로운 신분을 갖고, 예수님이 왕으로서 돌아오실 때, 하나님의 사랑으로 거듭나 세상에 새로운 소망을 가진 자들입니다. 이러한 소망을 가진 사람들에게 고통과 박해는 정말 이상한 선물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정화하는 불처럼 거짓된 소망과 혼란함을 태워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는 우리에게 진정한 집과 소망을 상기시켜줍니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삶의 역경은 실제로 우리 믿음을 깊게 만들며 우리의 믿음을 더 진실하게 만듭니다 (벧전 1:7). 여기서부터 베드로는 편지의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는 더 깊이 이 모든 개념들을 살펴볼겁니다. 그는 우선 하나님의 백성들의 새 가족 신분에 대한 주제를 전개시킵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기억하기 쉬운 구약 성격의 이미지들을 선택하며, 그 다음에 그는 그 이미지들을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적용합니다. 이집트를 떠난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그들 또한 허리띠를 두르며 (벧전 1:13)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길에서 그들의 이전 삶을 방식들을 버려둘 겁니다 (출 12:11). 그래서 이제 그들은 광야를 통과해 여행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입니다 (벧전 1:15, 16, 레 11:44). 그들은 궁극적인 유월절 어린 양이 되신 예수님의 보혈로 구원받게 된 새로운 출애굽의 백성들입니다 (벧전 1:17-21, 출 12-15장).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 안에 깊이 새겨져서 (벧전 1:22-25, 사 50, 렘 31장) 그들의 마음이 회복되며, 그들의 생각이 새롭게 된 새 언약의 백성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열방에서 하나님의 대표자로 주를 섬기는 새 제사장 나라입니다 (벧전 2:9-10, 출 19:4-6). 이제 이러한 모든 놀라운 이미지들을 이 박해받는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적용함으로 베드로는 그들의 고난을 새로운 이야기 안으로 넣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다음 섹션으로 넘어갑니다.

그들의 박해는 세상 안에서 그들의 사명을 명확히 하는데 실제적으로 도움을 줍니다. 이는 나라들 가운데 하나님의 자비에 대한 증인을 감당하는 사명을 말합니다. 베드로는 억압적임에도 불구하고 우선 로마 제도에 복종하라고 그들을 격려합니다 (벧전 2:13-17). 네, 그는 그들의 박해와 고통이 부당하다는 걸 인정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저항은 어떤 것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말할 것도 없이 그것은 그의 적들을 죽이는 대신 사랑하셨던 예수님의 가르침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그리스도인 노예들과 아내들이 직면한 매우 어려운 상황을 구체적으로 강조하는데 (벧전 2:18-3:7), 그들이 로마 가정에 살아갈 때에, 그곳엔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주인이 있었습니다. 그 문제는 그 가정의 모든 사람들은 주인이 모시는 신에게 복종하고 경배하도록 요구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예수님께 충성을 맹세하는 것이 의심을 불러일으키리란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그것이 사실이라고 말합니다. 로마인 아내들과 노예들을 포함하여 모든 크리스천들은 예수님에 의해 완전히 자유롭게 되었지만, 그들은 예수님이 행하신 방식처럼 반역을 통해서가 아닌 악에 저항함으로 자유를 입증해야 합니다. 당신의 원수들에게 사랑과 관대함을 보임을 통해서 말입니다. 집에서 남편이 그리스도인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벧전 2:18-3:7). 그들은 로마인 이웃들과는 완전히 다르게 그들의 아내를 대해야 하며, 존귀와 영광받기 합당하신 하나님 앞에 그들을 동등한 인격으로 대해야 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사랑과 거꾸로 된 하나님의 나라를 따라 하는 삶이 그들의 말에 권능을 줄 거란 사실에 희망적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자비를 증거하고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길에 대한 아름다운 진리를 보여줄 때 말이죠. 

그러나 베드로는 또한 현실주의자입니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이 계속 박해받을거란 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의로움을 입증하게 될 미래를 그들에게 다시 한번 일러줍니다 (벧전 3:8-4:11). 그는 예수님께서 어떻게 부패한 인간의 힘에 의해 부당하게 박해받고 살해당하셨는지 상기시키는데, 그러나 실제로 예수님은 원수들의 죄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그 후 예수님은 영으로 의롭다는 것이 입증되었으며 부활 생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과 영적 권세들 위에 왕으로 높임 받으십니다. 그 다음으로 베드로는 세례가 어떻게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의 의롭다 함을 암시하는지 보여줍니다. 노아처럼 그들은 주술의식이 아니라 물을 통과하여 구원을 받았으며, 그러나 신성한 상징으로서 세례는 그들의 마음의 변화를 보여주고, 그들의 갈망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안에서 예수님과 연합됩니다. 그래서 만약 그들이 예수님을 따르기 때문에 살해당했을지라도 그들의 소망은 그들의 왕을 따라 높임을 받으며 미래에 의롭다 함을 입증받는 것에 있습니다. 그렇게 베드로는 종결부로 넘어갑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그러셨듯이, 그의 제자들은 박해받음을 영예와 기쁨으로 여겨야 한다는 그분의 말씀을 상기시킵니다 (벧전 4:12-14, 마 5:11,12). 다음으로 베드로는 고난 받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돌보라고 장로들에게 요청하며 (벧전 6:1-5), 그리고 예수님이 그의 제자들에게 행하는 종으로서의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리고 마지박막으로 베드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진정한 적에 대해 상기시킵니다 (벧전 5:6-9). 이 적대감은 단순히 문화적이거나 게다가 정치적인 것도 아닙니다. 증오와 폭력에 영감을 주며 영적인 악이 작용하는 어두운 힘이 존재합니다. 그들은 이러한 악에 예수님과 그의 가르침에 신실함으로 대적하며 (벧전 5:9), 그러한 악을 이기는 최후 승리와 예수님이 다시 오심을 기대함으로 이러한 악에 대적할 겁니다. 

베드로는 영적인 권능을 위한 기도로 결론을 맺습니다. 그리고 그가 바빌론이라 부르는 로마에 있는 교회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합니다. 여기서 너무 좋은 게 뭐냐면, 베드로는 여기서 구약 선지자들이 쓰던 전통을 채택하는데, 그들에게 바빌론이라는 이름은 모든 부패한 나라들의 전형이 되었습니다 (렘 50, 51장). 그래서 로마는 새로운 바빌론이 됐고 그 제국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새로이 창조된 집으로부터 유배된 곳입니다. 

그린도전서는 고난 가운데 있는 그리스도인의 소망을 상기시켜주는 권능의 편지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처음부터 오해를 받았던 소수의 사람들이었고 그들은 적대감과 마주쳐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다른 왕, 예수님의 지배 아래 살도록 선택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박해는 교회에게 기묘한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는 예수님의 사랑과 놀라운 관대하심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주님의 사랑과 관대하심은 예수님의 다시 오심에 대한 소망으로 힘을 얻습니다. 이것이 베드로전서의 전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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