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1 Peter) 4:1-11(고난과 선한 청지기의 삶)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육체의 고난을 받으신 것처럼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도 고난을 각오해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을 사는 성도로서 서로 깊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선한 청지기'의 삶을 살기를 요구합니다.

 

1.  Therefore, since Christ suffered for us in the flesh, arm yourselves also with the same mind; for he who has suffered in the flesh has ceased from sin;
2.  that you no longer should live the rest of your time in the flesh for the lusts of men, but for the will of God.
3.  For we have spent enough of our past time doing the desire of the Gentiles, and having walked in lewdness, lusts, drunken binges, orgies, carousings, and abominable idolatries.

하나님의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1.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2.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3.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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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절 "1. 그리스도께서는 육신으로 우리를 위해 고난을 받으셨기 때문에 여러분도 같은 마음으로 무장하십시오. 육신으로 고난을 받은 사람은 죄에서 그쳤기 때문입니다. 2. 그러므로 육신으로 여러분의 남은 시간을 인간의 정욕으로 살지 말고 하나님의 뜻으로 살아야 합니다. 3. 여러분은 지난 날의 충분히 많은 시간을 이방인의 욕구를 따르고, 방탕과 정욕과 술취함과 환락과 연회와 가증스러운 우상숭배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베드로는 앞에서 의로우신 예수님도 우리와 같은 불의한 자들을 하나님에게 인도하기 위하여 돌아가셨다고 말하고, 다시 '그러므로(therefore)'로 교훈을 계속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육신의 고난을 받으셨기 때문에 우리도 같은 마음으로 무장을 해야 합니다. 그를 위해 우리는 남은 날을 육체의 정욕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으로 살아야 합니다. 지난 날 방황하면서 우리는 세상의 정욕이 요구하는 대로 (너무 충분히 많은 시간을) 걸어왔기 때문에 더 이상은 우리의 소중한 삶을 소비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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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hey think it is strange that you don’t run with them into the same excess of riot, blaspheming:
5.  who will give account to him who is ready to judge the living and the dead.
6.  For to this end the Good News was preached even to the dead, that they might be judged indeed as men in the flesh, but live as to God in the spirit.

4.  이러므로 너희가 그들과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그들이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5.  그들이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로 예비하신 이에게 사실대로 고하리라
6.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으로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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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절 "4. 그들은 여러분이 그들과 같은 극한 방탕에 뛰어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여러분을 비방합니다. 5. 그러나 그들은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분에게 알려야 합니다. 6.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육체로는 사람으로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는 것입니다."

세상이 세상의 욕정에 빠져 미쳐 날뛰고 돌아갈 때 세상 사람들은 그들처럼 행동하지 않는 성도들을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비방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의 비방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두려워 해야 할, 경외할 대상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들은 마지막 날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심판자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회개해도 그 때는 늦었기 때문입니다. 매일성경의 질문이 마음에 새겨집니다. "지금 이 시대의 교회를 향한 냉소와 비방은 세상과 '달라서'가 아니라, 너무 '닮아서'는 아닐까요?"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의 상식을 닮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어떻게 하면 다르게, 올바르게 행동할 수 있을지 돌아보고 어떤 행동이 필요할 지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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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But the end of all things is near. Therefore be of sound mind, self-controlled, and sober in prayer.
8.  And above all things be earnest in your love among yourselves, for love covers a multitude of sins.
9.  Be hospitable to one another without grumbling.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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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절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습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마음으로 자제하고 정신을 차리고 기도하십시오. 8. 무엇보다도 서로 뜨겁게 사랑하십시오. 사랑은 수많은 죄를 덮어주기 때문입니다. 9. 불평없이 서로 대접하십시오."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벧전 4:8)

주님 재림의 날, 세상의 끝이 가까이 올수록 우리는 건전한 마음으로 스스로를 통제하고 정신을 차리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코드는 '사랑'이라고 베드로는 말합니다. 혼자서는 성공할 수 없는 길이기에, 혼자서는 갈 수 없는 길이기에,. 우리는 형제와 같이 사랑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같이 한 길을 가면서 부족한 점은 채워주고 죄는 그 이유가 무엇이든지 덮어주면서 말이지요. 우리의 부족함은 서로 채우면서 이루라고 하나님이 인간의 결핍을 만드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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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As each has received a gift, employ it in serving one another, as good managers of the grace of God in its various forms.
11.  If anyone speaks, let it be as it were the very words of God. If anyone serves, let it be as of the strength which God supplies, that in all things God may be glorified through Jesus Christ, to whom belong the glory and the dominion forever and ever. Amen.

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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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절 "10. 각 사람은 은사를 받을 대로 여러 가지 형식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맡은 선한 관리인으로서 서로 봉사하십시오. 11. 누군가가 말을 한다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봉사를 한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십시오. 그러면 모든 일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그에게 영광과 권세가 영원토록 있습니다. 아멘."

하나님의 자녀로 살기 위하여 베드로는 '선한 청지기'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어떠한 형태이던지 자신이 받은 은사를 나의 유익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그 은사가 말씀 전파든 봉사든, 나의 말이 아니고 나의 힘이 아니고, 나를 도구로 사용하셔서 내 입을 통해 하는 말씀으로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그러한 선한 청지기의 삶을 실천함으로 비로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