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Philippians) 1:27-2:4(합당한 생활을 하라!)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자신의 부재중에도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하라고 권면합니다. 대적 앞에서는 담대하고 고난을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로 받아들이고, 무엇보다도 예수님의 겸손을 본받아 겸손한 삶을 살 것을 주문합니다.

 

빌립보서 1:28-30. 자신의 부재중 빌립보 성도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27. Only let your conduct be worthy of the gospel of Christ, so that whether I come and see you or am absent, I may hear of your affairs, that you stand fast in one spirit, with one mind striving together for the faith of the gospel,

28. And not in any way terrified by your adversaries, which is to them a proof of perdition, but to you of salvation, and that from God.

29. For to you it has been granted on behalf of Christ, not only to believe in Him, but also to suffer for His sake,

30. having the same conflict which you saw in me and now hear is in me.

 

27.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가 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28.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이것이 그들에게는 멸망의 증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증거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라
29.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30.  너희에게도 그와 같은 싸움이 있으니 너희가 내 안에서 본 바요 이제도 내 안에서 듣는 바니라

 

(개인번역). 27. 여러분은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십시오. 그러면 내가 가서 여러분을 보든지 떠나 있든지, 여러분이 한 마음으로 굳게 서서, 한 마음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함께 싸운다는 소식을 듣기 원합니다. 28.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소식을 듣고자 합니다. 이것이 그들에게는 멸망의 증거이고, 여러분에게는 구원의 증거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입니다. 29.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그리스도를 위한 특권, 즉 그리스도를 믿는 것뿐만 아니라, 또한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특권도 주셨습니다. 30. 여러분에게도 내가 당한 것과 같은 싸움이 있으니, 여러분은 전에 내가 그렇게 하는 것을 보았으며, 내가 그렇게 하는 것을 지금 듣고 있습니다.

1. 복음을 위한 하나 된 협력 (1:27)

• 합당한 행실: '행실'은 헬라어로 '시민답게 살다'는 의미로,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하나님의 나라 시민으로서 합당하게 살 것을 당부함.
• 책임감: 바울은 직접 가보지 않더라도 그들의 소식을 들으며 그들이 책임감을 갖고 있기를 원함.
• 한마음 한뜻으로: 교회가 분열되지 않고 하나로 굳건히 서 있기를 바람.
• 복음을 위한 협력: 단순한 연합이 아닌, 복음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생산적인 연합이 되어야 함.

2.  대적 앞에서도 담대할 것 (1:28)

• 두려워하지 말 것: 헬라어로 ‘두려움’은 놀란 말들이 날뛰는 모습을 묘사하는 생생한 표현. 바울은 성도들이 대적 앞에서 담대하길 원함.
• 멸망의 증거: 성도들이 두려워하지 않으면, 이는 대적자들에게 그들의 파멸이 확실하다는 증거가 됨.
• 구원의 증거: 반대로 성도들에게는 두려움 없는 태도가 구원의 증거가 됨.
• 영적 싸움의 본질: 사탄은 두려움과 협박 외에는 무기가 없기에, 그 앞에서 담대할 때 이미 승리한 것과 같음.

3.  고난은 하나님의 허락하신 은혜 (1:29-30)

• 믿음뿐 아니라 고난도 은혜: 그리스도를 믿는 것뿐 아니라 그를 위해 고난 받는 것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특별한 은혜임.
• 고난은 버림받은 증거가 아님: 오히려 하나님께서 쓰시는 도구이며, 영적 성장과 열매를 위한 기회임.
• 고난의 의미: 고난은 단순한 핍박뿐 아니라 시험, 육체적 고통, 삶의 어려움 등도 포함함.
• 같은 싸움: 빌립보 성도들은 바울이 겪은 것과 같은 '경기(agon)'를 겪고 있으며, 그와 같은 기쁨과 열매도 경험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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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도는 하나님의 나라 시민으로서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하며,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하나 됨으로써 복음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
• 대적 앞에서도 담대히 서야 하며, 두려움 없는 자세 자체가 멸망과 구원의 증거가 된다.
• 고난은 저주가 아니라 하나님의 허락하신 축복된 은혜이며, 이를 통해 믿음이 성장하고 복음의 열매가 맺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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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2:1-4. 예수님의 겸손을 본받아 겸손하게 살라!

1. Therefore if there is any consolation in Christ, if any comfort of love, if any fellowship of the Spirit, if any affection and mercy,

2. Fulfill my joy by being like-minded, having the same love, being of one accord, of one mind.

3. Let nothing be done through selfish ambition or conceit, but in lowliness of mind let each esteem others better than himself.

4. Let each of you look out not only for his own interests, but also for the interests of others.

 

그리스도의 겸손

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개인번역). 2-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격려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무슨 긍휼이나, 자비가 있다면, 2. 여러분은 같은 생각을 품고,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이 되어, 내 기쁨이 넘치게 해 주십시오. 3. 무슨 일을 하든지, 경쟁심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하고,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십시오. 4. 또한 여러분은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 아니라,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넘지게 해 주십시오.

4. 바울의 권면의 근거 (2:1)

• 바울은 외부의 박해(빌 1:27-30)에 이어, 이제 교회 내의 내부 갈등을 다룸.
• 성도들이 이미 경험한 네 가지 신앙적 축복을 근거로 권면함:
  • 그리스도 안에서의 위로
  • 사랑의 위안
  • 성령의 교제
  • 긍휼과 자비
• 이 축복들은 모두 실제적이고 확실한 신자의 경험이어야 하며, 이로 인해 성도들은 서로 사랑하고 겸손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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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성도 간의 사랑과 겸손에 대한 구체적 권면 (2:2-4)

2절 – 바울의 기쁨을 채우는 법:

• 같은 마음, 같은 사랑, 같은 뜻을 가짐으로써 진정한 연합을 이루어야 함.

3절 – 연합을 이루는 실천 방법:

• 이기적 야망으로 행동하지 말고,
• 헛된 자랑(자기중심적 사고)을 버릴 것.
• 대신 겸손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자신보다 낫게 여길 것.
  • 이는 세상 가치관과는 반대되는 태도이며, 진정한 겸손을 의미함.

4절 – 타인을 위한 배려:

• 자신의 일만 챙기지 말고 다른 사람의 유익과 관심사도 살필 것.
• 공동체 전체의 유익을 우선시하는 태도가 진정한 연합을 이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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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은혜와 위로가 있다면, 그에 합당하게 겸손히 서로를 섬기고, 자기 중심성을 버리며, 공동체를 위한 연합과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는 바울의 간곡한 권면.

 

(1:27-30)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자신의 부재중에도 복음을 위해 합당한 삶을 살라고 권면합니다. 그리고 대적 앞에서도 담대할 것을 주문합니다. 왜냐하면 고난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바울이 겪는 같은 고난을 겪는다면 그들도 그에 합당한 기쁨과 열매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슨 일을 하든지, 경쟁심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하고,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십시오.(빌 2:3, 이미지 소스: https://www.bible.com/)

 

(2:1-4) 바울은 외부의 갈등에서 교회 내부의 갈등을 언급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겸손을 본받아 성도 간에 겸손하게 살 것을 주문합니다. 바울이 강조하는 덕목은 무엇보다도 겸손, 타인의 배려, 그리고 연합입니다. 

 

기독교인으로서 바울이 요구하는 덕목을 우리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을 살면서 그러한 덕목을 실천하는 사람을 사람들은 바보라고 생각합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바보처럼 살라고 명령합니다. 그러한 삶이 진정한 현자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philippians-1/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philippians-2/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