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Philippians) 1:1-11(인사와 기도)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과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은혜와 평강으로 시작하는 바울의 옥중서신에서 바울은 빌립보 교회를 향한 감사와 사랑과 기도의 이유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시작하신 선한 일은 예수의 날에 완성될 것을 확신합니다. 

 

빌립보서 1:1-2. 바울의 인사와 기도

1. Paul and Timothy, bondservants of Jesus Christ, To all the saints in Christ Jesus who are in Philippi, with the bishops and deacons:

2. Grace to you and peace from God our Father and the Lord Jesus Christ.

 

인사

1.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개인번역). 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들과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합니다.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1. 인사말과 수신자 소개

• 바울과 디모데: 바울은 로마에서 가택 연금 중(사도행전 28:30-31, A.D. 61년경)인 상황에서 빌립보 교회에 편지를 씀. 디모데는 그의 동역자였음.
• 빌립보에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 빌립보 교회는 약 11년 전 바울의 2차 선교 여행 중 유럽 대륙에서 처음으로 세워진 교회임 (사도행전 16:11-40).
• 편지의 수신자 3그룹:
  · 그리스도 예수 안의 모든 성도들 – 모든 빌립보의 신자들.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신자는 '성도'로 불림.
  · 감독들(bishops) – 초기 교회의 지도자들을 의미하며, 후대에 공식 직책으로 발전함.
  · 집사들(deacons) – 교회 내에서 섬김의 역할을 맡은 사람들.
•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바울의 익숙한 인사로, 참된 은혜와 평강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온다는 것을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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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1:3-11. 빌립보 교회를 향한 바울의 감사와 사랑, 기도

3. I thank my God upon every remembrance of you,

4. always in every prayer of mine making request for you all with joy,

5. for your fellowship in the gospel from the first day until now,

6. being confident of this very thing, that He who has begun a good work in you will complete it until the day of Jesus Christ;

7. Just as it is right for me to think this of you all, because I have you in my heart, inasmuch as both in my chains and in the defense and confirmation of the gospel, you all are partakers with me of grace.

8. For God is my witness, how greatly I long for you all with the affection of Jesus Christ.

9. And this I pray, that your love may abound still more and more in knowledge and all discernment,

10. that you may approve the things that are excellent, that you may be sincere and without offense till the day of Christ,

11. being filled with the fruits of righteousness which are by Jesus Christ, to the glory and praise of God.

 

빌립보 성도들을 생각하며 간구하다

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4.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5.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7.  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
8.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9.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10.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1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개인번역). 3. 내가 여러분을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4. 내가 기도할 때마다, 여러분 모두를 위하여 늘 기쁨으로 간구합니다. 5. 이는 여러분이 첫날부터 지금까지 복음 안에서 교제해 왔기 때문입니다. 6. 여러분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실 것을 나는 확신합니다. 7. 여러분 모두에 대해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내가 여러분을 마음에 간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감옥에 있을 때나, 복음을 지키고 입증할 때나, 여러분 모두가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8. 내가 그리스도 예수의 심정으로. 여러분 모두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께서 증인이십니다. 9. 나는 기도합니다. 여러분의 사랑이 지식과 모든 분별력으로 더욱 풍성해져서, 10. 여러분이 더욱 좋은 것을 분별할 수 있게 되어서, 그리스도의 날까지 순전하고 흠 없는 자가 되어, 1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의의 열매로 가득 차서,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바랍니다.

 

2. 바울의 감사 (1:3–6)

• 항상 감사함: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을 떠올릴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함. 그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을 보았기 때문.
• 기쁨으로 드리는 기도: 바울은 감옥에 있었지만, 그들을 위해 기도할 때 기쁨을 느꼈고, 이것은 그의 믿음의 승리를 보여줌.
• 복음 안에서의 동역: 빌립보 교회는 초기부터 물질적, 영적 지원으로 바울의 사역을 적극적으로 도왔음.
• 하나님이 시작하신 선한 일: 하나님께서 빌립보 성도들 안에 시작하신 선한 일은 그리스도 예수의 날(재림의 날)까지 반드시 완성될 것이라는 바울의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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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바울의 애정 표현 (1:7–8)

• 감사를 느끼는 것이 당연함: 그들이 복음을 위한 바울의 투쟁에 함께했기 때문. 그들 역시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누림.
• "내 마음에 너희를 품고 있다": 바울은 뛰어난 지성인이면서도 깊은 감정과 애정을 가진 자로서, 빌립보 성도들을 진심으로 사랑함. 하나님을 증인으로 그 사랑을 고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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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바울의 기도 내용 (1:9–11)

• 사랑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이미 사랑이 많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그 사랑이 더욱 넘쳐나기를 기도함.
• 지식과 분별이 있는 사랑: 맹목적 사랑이 아닌, 바른 판단력과 진리를 분별할 수 있는 성숙한 사랑을 추구함.
• 순전하고 거리낌 없는 삶: 내면적으로는 진실하며, 외적으로는 다른 사람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함. 이는 그리스도의 날까지 점점 더 나타나야 함.
• 의의 열매로 가득 차기를: 진정한 변화는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일하심으로 이루어지며, 예수님 안에 거할 때 자연스럽게 맺어지는 열매임.

(1-2절) 에스더서를 끝내고 바울의 빌립보서로 들어갑니다. 옥중서신(獄中書信))인 이 책을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을 향한 사랑과 염려에 기반한 인사와 기도로 시작합니다. 

 

(3-11절) 바울의 빌립보 교회를 향한 감사와 사랑과 기도가 이어집니다. 옥중에서 바울은 감사의 이유를 설명하고, 비록 몸은 감옥에 있었지만 기쁨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이 모든 기쁨과 감사의 뒤에는 하나님의 일하심이 있었고, 그 선한 일은 예수 그리스도가 재림하실 날까지 완성될 것을 바울은 확신합니다. 

 

여러분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실 것을 나는 확신합니다(빌 1:6, 이미지 소스: https://www.biblestudytools.com/)

 

우리는 바울처럼 감옥에도 갇혀있지 않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세상을 늘 보고 지냅니다. 그런 우리에게는 늘 불평과 고민이 가득합니다. 바울의 옥중서신을 시작하면서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할 것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 봅니다. 일주가 시작된 지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주말이 다가옵니다. 오늘은 출근을 하지 않고 차분하게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려고 합니다. 바울의 옥중서신이 마음의 큰 위로가 되는 금요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는 하루를 감사하며 지내는 오늘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philippians-1/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