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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역대상(1Chronicles) 3:1-4:52 (다윗 계보로 이어지지 않는 또 다른 계보)

by 미류맘 2019.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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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3장은 다윗이 낳은 자녀들에 대한 계보, 유다왕의 계보, 그리고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서 처참한 최후를 맞는 여호야김의 아들 시드기야까지 소개합니다. 4장은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블레셋을 공격해서 이스라엘이 승리하는 장면이 소개됩니다.

 

1.  These were the sons of David born to him in Hebron: The firstborn was Amnon the son of Ahinoam of Jezreel; the second, Daniel the son of Abigail of Carmel;
2.  the third, Absalom the son of Maacah daughter of Talmai king of Geshur; the fourth, Adonijah the son of Haggith;
3.  the fifth, Shephatiah the son of Abital; and the sixth, Ithream, by his wife Eglah.
4.  These six were born to David in Hebron, where he reigned seven years and six months. David reigned in Jerusalem thirty-three years,
5.  and these were the children born to him there: Shammua, Shobab, Nathan and Solomon. These four were by Bathsheba daughter of Ammiel.
6.  There were also Ibhar, Elishua, Eliphelet,
7.  Nogah, Nepheg, Japhia,
8.  Elishama, Eliada and Eliphelet -- nine in all.
9.  All these were the sons of David, besides his sons by his concubines. And Tamar was their sister.

 

다윗이 낳은 자녀들

1.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아들은 이러합니다.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이 맏아들인 압논을 낳았고 갈멜 여인 아비가일은 둘째 아들 다니엘을 낳았습니다.
2.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는 셋째 아들 압살롬을 낳고 학깃은 넷째 아들 아도니야를 낳았습니다.
3.  아비달은 다섯째 아들 스바댜를 낳고 다윗의 아내 에글라에게서 여섯째 아들 이드르암을 낳았습니다.
4.  이들은 헤브론에서 다윗이 낳은 여섯 명의 아들입니다. 다윗은 헤브론에서 7년 6개월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예루살렘에서 33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5.  예루살렘에서 낳은 자녀들은 이러합니다. 시므아, 소밥, 나단, 솔로몬 이 네 사람은 암미엘의 딸 밧수아가 낳았습니다.
6.  입할, 엘리사마, 엘리벨렛,
7.  노가, 네벡, 야비야,
8.  엘리사마, 엘랴다, 엘리벨렛 이렇게 모두 아홉 사람은
9.  모두 다윗의 아들입니다. 그리고 첩에게서 난 아들들이 있었으며 그들의 누이 다말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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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1-9절 다윗이 낳은 자녀들의 계보입니다. 그는 헤브론에서 7년 6개월 동안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33년을 왕으로 있으면서 부인과 첩에게서 낳은 많은 자녀를 두었습니다. 그중 헤브론에서 난 압논, 압살롬, 아도니야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습니다.  아래는 라이프성경사전에서 인용합니다.

 

암논: Amnon (성실한’이란 뜻으로 다윗과 이스르엘 출신 아히노암 사이에서 태어난 다윗의 맏아들. 그는 이복누이인 다말을 겁탈한 후 그녀의 친오빠인 압살롬에게 살해되었다.

압살롬: Absalom ('평화의 아버지’라는 뜻. 다윗과 마아가(그술 왕 달매의 딸) 사이에서 태어난 다윗의 셋째 아들로 헤브론에서 출생했다. 그는 용모가 출중하고 어느 한 곳 흠잡을 데 없어 외모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다. 일명 ‘아비살롬’. 슬하에 3남 1녀를 두었다.

아도니야: Adonijah ('여호와는 주’, ‘나의 주는 여호와시다’는 뜻. 다윗이 학깃을 통해 얻은 넷째 아들. 그는 헤브론에서 태어났으며, 다윗의 장자 암논과 셋째 압살롬이 죽음으로써 결국 다윗의 생존한 아들 가운데 제1 상속권자가 된다. 그는 왕위를 열망하여 무기와 호위병들을 준비하고 잔치를 배설한 후 동생들과 왕의 신하들을 초청하여 왕위에 오르고자 했으나 다윗에게 솔로몬의 왕위 계승권을 간청한 밧세바와 나단 선지자의 노력으로 왕이 되지 못했다. 솔로몬이 왕이 된 후 겨우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그 후 선왕 다윗의 수종을 들던 아비삭을 달라고 요구한 일로 인해 결국 솔로몬에게 죽임 당한다.

 

구약성경을 보면 자녀들도 많이 낳고 부인을 얻기 위해 서로 죽고 죽임을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네요. 천하를 누렸던 다윗의 계보도 축복만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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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Solomon's son was Rehoboam, Abijah his son, Asa his son, Jehoshaphat his son,
11.  Jehoram his son, Ahaziah his son, Joash his son,
12.  Amaziah his son, Azariah his son, Jotham his son,
13.  Ahaz his son, Hezekiah his son, Manasseh his son,
14.  Amon his son, Josiah his son.
15.  The sons of Josiah: Johanan the firstborn, Jehoiakim the second son, Zedekiah the third, Shallum the fourth.
16.  The successors of Jehoiakim: Jehoiachin his son, and Zedekiah.

 

유다 왕들

10.  솔로몬의 아들은 르호보암, 그 아들은 아비야, 그 아들은 아사, 그 아들은 여호사밧,
11.  그 아들은 요람, 그 아들은 아하시야, 그 아들은 요아스,
12.  그 아들은 아마샤, 그 아들은 아사랴, 그 아들은 요담,
13.  그 아들은 아하스, 그 아들은 히스기야, 그 아들은 므낫세,
14.  그 아들은 아몬, 그 아들은 요시야입니다.
15.  요시야의 아들들은 맏아들 요하난, 둘째 여호야김, 셋째 시드기야, 넷째 살룸입니다.
16.  여호야김의 자손들은 그 아들 여고냐와 시드기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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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절 유다 왕들의 계보입니다. 이름이 알만한 왕들만 검색해 보았습니다. 아래 3명의 인명에 대한 자료는 http://goodtvbible.goodtv.co.kr/bible.asp에서 인용합니다. 

 

르호보암: Rehoboam (솔로몬이 암몬 여인 나아마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로 통일왕국 최후의 왕이다. 솔로몬 사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세겜에서 그를 왕으로 삼고자 했을 때 여로보암과 열 지파들이 무거운 세금과 강제 노역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이 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결국 북쪽의 열 지파가 여로보암을 지도자로 세웠고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분열되는 비극이 일어났다. 르호보암의 아내는 마할랏, 마아가 등 18명이었으며 첩이 60명이었고, 여우스, 스마랴, 사함, 아비야 등 아들 28명과 딸 60명을 두었다. 그는 이방 여인들과 결혼하여 우상을 숭배하는 악을 행했다. 결국 그는 애굽 왕 시삭의 침입을 받았으며 17년 간의 남유다 통치의 막을 내렸다.

 

여호야김: Jehoiakim (유다 18대 왕으로, 본명은 엘리아김인데 애굽의 바로느고가 유다를 종속시키기 위해서 유다 왕의 이름을 여호야김으로 바꾸어 불렀다. 그는 요시야와 스비다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아들로 그의 동생인 여호아하스가 석 달의 통치 끝에 바로느고에 의해 폐위된 후 왕위를 이어받았다. 그는 심판을 외친 선지자 우리야를 못마땅하게 여겨 죽였고, 바룩이 기록한 예레미야의 예언서(두루마리)를 불사르게 한 악한 왕이었다. 그리고 예레미야와 바룩을 죽이려고 찾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숨겨주셨으므로 찾는데 실패하였다. 그는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느부갓네살에 의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는 비참함을 겪었다.

 

시드기야: Zedekiah (남유다 왕국의 마지막 왕. 그는 여호야김의 아들 여호야긴 왕이 바벨론으로 잡혀간 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유다의 왕으로 세워진 바벨론의 꼭두각시 왕이었다.)

 

위는 열왕기와 역대기에서 언급된 인물 중에서 제 눈에 띄는 인물들입니다.  유다 왕 계보에 위에 설명된 사람들은 계보에 들 자격이 없어보이는데 들어가 있는 것이 특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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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The descendants of Jehoiachin the captive: Shealtiel his son,
18.  Malkiram, Pedaiah, Shenazzar, Jekamiah, Hoshama and Nedabiah.
19.  The sons of Pedaiah: Zerubbabel and Shimei. The sons of Zerubbabel: Meshullam and Hananiah. Shelomith was their sister.
20.  There were also five others: Hashubah, Ohel, Berekiah, Hasadiah and Jushab-Hesed.
21.  The descendants of Hananiah: Pelatiah and Jeshaiah, and the sons of Rephaiah, of Arnan, of Obadiah and of Shecaniah.
22.  The descendants of Shecaniah: Shemaiah and his sons: Hattush, Igal, Bariah, Neariah and Shaphat -- six in all.
23.  The sons of Neariah: Elioenai, Hizkiah and Azrikam -- three in all.
24.  The sons of Elioenai: Hodaviah, Eliashib, Pelaiah, Akkub, Johanan, Delaiah and Anani -- seven in all.

포로로 사로잡혀 간 여고냐 자손

17.  사로잡혀 간 여고냐의 자손들은 그 아들 스알디엘,
18.  말기람, 브다야, 세낫살, 여가먀, 호사마, 느다뱌입니다.
19.  브다야의 아들은 스룹바벨과 시므이입니다. 스룹바벨의 아들은 므술람과 하나냐입니다. 슬로밋은 그들의 누이입니다.
20.  또 다섯 아들이 더 있었는데 그들은 하수바, 오헬, 베레갸, 하사댜, 유삽헤셋입니다.
21.  하나냐의 자손은 블라댜와 여사야이고 르바야의 아들들, 아르난의 아들들, 오바댜의 아들들, 스가냐의 아들들입니다.
22.  스가냐의 자손은 스마야, 스마야의 아들은 핫두스, 이갈, 바리야, 느아랴, 사밧 이렇게 모두 여섯입니다.
23.  느아랴의 아들은 에료에내, 히스기야, 아스리감 이렇게 모두 셋입니다.
24.  에료에내의 아들은 호다위야, 엘리아십, 블라야, 악굽, 요하난, 들라야, 아나니 이렇게 모두 일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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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4절 포로로 바벨론으로 잡혀간 여고냐 자손에 대한 설명입니다. 찾아보니 여고냐가 여호야긴의 다른 이름입니다. 그의 자손 중 눈에 띄는 인물은 성전 재건을 주도한 스룹바벨입니다. 아래 2명의 출처는 라이프성경사전에서 인용합니다.

 

여고냐: Jeconiah ('여호와께서 세우신다’는 뜻. ‘여호야긴’의 다른 이름. 요시야 왕의 손자요 여호야김 왕의 아들로서 유다 제19대 왕. 18세의 나이로 왕위에 올랐으나 석 달 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포로로 잡혀갔다.

 

스룹바벨: Zerubbabel (‘바벨론 출생’이란 뜻. 유다 왕 여호야긴의 손자요 브다야의 아들로 유다 왕위 계승자였다. 그는 대제사장의 아들인 예수아와 함께 예루살렘에 귀환하여 먼저 번제단을 세우고 새 성전의 기초를 놓기 시작했다. 스룹바벨의 성전 재건 사역(B.C. 538-470년)은 대적들의 모함으로 일시 중지되었고 다리오 2년(B.C. 520년)에 작업이 재개되어 4년 후에 완공되었다. 학개 선지자는 성전을 재건한 스룹바벨을 ‘하나님의 종’이라고 부르며, 하나님의 날에 인(印)을 삼을 것이라고 하였다.

 

다른 인물들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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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ne day Jonathan son of Saul said to the young man bearing his armor, "Come, let's go over to the Philistine outpost on the other side." But he did not tell his father.
2.  Saul was staying on the outskirts of Gibeah under a pomegranate tree in Migron. With him were about six hundred men,
3.  among whom was Ahijah, who was wearing an ephod. He was a son of Ichabod's brother Ahitub son of Phinehas, the son of Eli, the LORD's priest in Shiloh. No one was aware that Jonathan had left.
4.  On each side of the pass that Jonathan intended to cross to reach the Philistine outpost was a cliff; one was called Bozez, and the other Seneh.
5.  One cliff stood to the north toward Micmash, the other to the south toward Geba.
6.  Jonathan said to his young armor-bearer, "Come, let's go over to the outpost of those uncircumcised fellows. Perhaps the LORD will act in our behalf. Nothing can hinder the LORD from saving, whether by many or by few."
7.  "Do all that you have in mind," his armor-bearer said. "Go ahead; I am with you heart and soul."
8.  Jonathan said, "Come, then; we will cross over toward the men and let them see us.
9.  If they say to us, `Wait there until we come to you,' we will stay where we are and not go up to them.
10.  But if they say, `Come up to us,' we will climb up, because that will be our sign that the LORD has given them into our hands."
11.  So both of them showed themselves to the Philistine outpost. "Look!" said the Philistines. "The Hebrews are crawling out of the holes they were hiding in."
12.  The men of the outpost shouted to Jonathan and his armor-bearer, "Come up to us and we'll teach you a lesson." So Jonathan said to his armor-bearer, "Climb up after me; the LORD has given them into the hand of Israel."
13.  Jonathan climbed up, using his hands and feet, with his armor-bearer right behind him. The Philistines fell before Jonathan, and his armor-bearer followed and killed behind him.
14.  In that first attack Jonathan and his armor-bearer killed some twenty men in an area of about half an acre.

 

요나단이 블레셋을 공격함

1.  하루는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자기 무기를 들고 있는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이리 와서 저쪽 편 블레셋 초소로 가자.” 그러나 요나단은 자기 아버지에게는 알리지 않았습니다.
2.  사울은 기브아에서 그리 멀지 않은 미그론의 석류나무 아래 있었습니다. 그는 600명쯤 되는 사람들과 함께 있었는데
3.  그 가운데는 에봇을 입은 아히야도 있었습니다. 그는 이가봇의 형제 아히둡의 아들이며 비느하스의 손자이며 실로에서 여호와의 제사장이었던 엘리의 증손입니다. 그들 가운데 아무도 요나단이 나간 것을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4.  요나단이 블레셋 부대에 가기 위해서는 길목 양쪽에 서 있는 험한 바위들을 건너야 했습니다. 하나는 보세스라 불렸고 다른 하나는 세네라 불렸습니다.
5.  그 가운데 한 바위는 믹마스를 향해 북쪽에 서 있었고 다른 하나는 게바를 향해 남쪽에 서 있었습니다.
6.  요나단이 자기 무기를 들고 있는 부하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이리 와서 저 할례받지 않은 사람들의 부대에게로 가자. 여호와께서 도우시면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은 것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7.  무기를 들고 있는 부하 청년이 말했습니다.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하십시오. 저는 당신과 함께할 것입니다.”
8.  요나단이 말했습니다. “그러면 가자. 우리가 저 사람들에게 건너가서 저들이 우리를 보게 하자.
9.  만약 저들이 우리에게 ‘우리가 갈 때까지 거기서 기다리라’라고 말하면 올라가지 않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고
10.  그들이 ‘우리에게로 올라오라’고 하면 우리가 올라가자. 이것을 여호와께서 그들을 우리 손에 넘겨주시겠다는 표시로 삼자.”
11.  요나단과 부하 청년이 블레셋 부대에 자기들의 모습을 드러내 보이자 블레셋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저기를 보라. 히브리 사람들이 숨어 있던 구덩이에서 기어 나오고 있다.”
12.  부대에 있던 사람들이 요나단과 무기를 든 청년에게 소리 질렀습니다. “이리 우리에게로 오라. 우리가 너희에게 보여 줄 것이 있다.” 그러자 요나단이 무기를 든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나를 따라 올라오너라. 여호와께서 저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주셨다.”
13.  요나단이 손발을 다 써서 기어올라갔고 무기를 든 부하 청년도 오른쪽 뒤에서 요나단을 따랐습니다. 요나단이 블레셋 사람들을 공격해 넘어뜨리자 무기를 든 부하 청년이 뒤따라가며 그들을 죽였습니다.
14.  이 첫 번째 공격에서, 한 쌍의 소가 반나절 동안 갈 만한 땅에서 요나단과 그의 무기를 든 부하 청년이 죽인 사람은 약 20명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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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1-14절은 베냐민 지파 기스의 아들로 이스라엘 초대 왕이었던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블레셋을 공격하는 사건에 대한 설명입니다. 아래 바이블 키워드에서는 그를 다윗의 죽마고우로 소개합니다. (이미지 출처: https://terms.naver.com/)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나중에 왕이 되는 양치기 소년 다윗과 둘도 없이 가까운 사이였다. 다윗과 요나단은 둘 다 용감한 전사였으며, 서로 사랑하고 존경했다. 사무엘상 18장에는 두 사람의 관계를 이렇게 말한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니라." 안타깝게도 요나단의 아버지 사울은 매우 뛰어난 자질을 갖추었음에도 변덕과 편집증에 시달렸다. 그는 다윗의 인기가 점점 치솟는 것을 몹시 질투했다.

그래서 사울은 요나단에게 다윗을 죽이라는 명을 내리지만 요나단은 이에 따르지 않았다. 요나단은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한다. 착한 아들도 되어야 했고, 친구에게도 최선을 다해야 했다. 변덕스러운 사울은 요나단이 다윗의 편이라는 이유로 아들을 창으로 찔러 죽이려 한 적도 있었다. 사울과 요나단은 블레셋인과 싸우다 전사했다. 

 

아래 그림은 (출처: http://leaderhelps.com) 13절 요나단이 손발을 다 써서 언덕을 기어 올라가고 그 뒤에서 무기를 든 부하 청년이 그 뒤를 따라가서 블레셋 사람들 약 20명을 죽이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라이프성경사전에서 인용합니다.

 

요나단: Jonathan (‘여호와께서 주셨다’는 뜻. 사울 왕과 아히노암 사이에서 태어난 사울의 장남. 다윗과의 깊은 우정으로 유명하다. 그는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블레셋인들과 게바와 믹마스 등지에서 많은 전투를 했고, 끝내 블레셋 사람들과의 길보아 산 전투에서 전사하였다. 다윗은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활 노래를 지었고 그 뼈를 길르앗 야베스에서 찾아와 기스의 묘에 장사했으며,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왕자처럼 대우하였다. 요나단은 생존시에 다윗과 언약을 맺고 생명을 아끼지 않는 우정을 과시했으며 다윗이 위기 때마다 그를 피신시켜 생명을 지켜주었다. 

 

15.  Then panic struck the whole army -- those in the camp and field, and those in the outposts and raiding parties -- and the ground shook. It was a panic sent by God.
16.  Saul's lookouts at Gibeah in Benjamin saw the army melting away in all directions.
17.  Then Saul said to the men who were with him, "Muster the forces and see who has left us." When they did, it was Jonathan and his armor-bearer who were not there.
18.  Saul said to Ahijah, "Bring the ark of God." (At that time it was with the Israelites.)
19.  While Saul was talking to the priest, the tumult in the Philistine camp increased more and more. So Saul said to the priest, "Withdraw your hand."
20.  Then Saul and all his men assembled and went to the battle. They found the Philistines in total confusion, striking each other with their swords.
21.  Those Hebrews who had previously been with the Philistines and had gone up with them to their camp went over to the Israelites who were with Saul and Jonathan.
22.  When all the Israelites who had hidden in the hill country of Ephraim heard that the Philistines were on the run, they joined the battle in hot pursuit.
23.  So the LORD rescued Israel that day, and the battle moved on beyond Beth Aven.

 

이스라엘이 완전히 승리함

15.  그러자 들에 있는 진영과 모든 백성들이 공포에 떨었고 부대의 군인들과 특공대들도 모두 떨었습니다. 땅까지 뒤흔들리며 하나님이 보내신 공포에 휩싸이게 됐습니다.
16.  베냐민 땅 기브아에 있던 사울의 파수병들은 블레셋의 군대가 아수라장이 돼 이리저리 흩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17.  그러자 사울이 자기와 함께 있던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군대를 집결시키고 누가 빠져나갔는지 알아보라.” 그들이 조사해 보니 요나단과 그의 무기를 든 사람이 없었습니다.
18.  사울이 아히야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가져오너라.” 그때는 하나님의 궤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19.  사울이 제사장에게 말하고 있는 동안 블레셋 진영의 소동은 더더욱 심해졌습니다. 그러자 사울이 제사장에게 말했습니다. “그만 두어라.”
20.  그리고 사울이 그와 함께 있던 모든 사람들과 싸움터에 나가 보니 블레셋 사람들이 큰 혼란에 빠져 자기 편끼리 서로를 칼로 치고 있었습니다.
21.  전에 블레셋 사람들에게로 가서 그들 편에서 싸우던 히브리 사람들도 다시 사울과 요나단 쪽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로 돌아왔습니다.
22.  에브라임 산지에 숨어 있던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도 블레셋 사람들이 도망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모두 뛰어나와 힘을 합쳐 그들을 뒤쫓았습니다.
23.  그날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을 구해 내셨고 싸움은 벧아웬으로까지 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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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3절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의 완승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23절 승전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구해 내셨고 그 전쟁은 벧아웬까지 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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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Now the men of Israel were in distress that day, because Saul had bound the people under an oath, saying, "Cursed be any man who eats food before evening comes, before I have avenged myself on my enemies!" So none of the troops tasted food.
25.  The entire army entered the woods, and there was honey on the ground.
26.  When they went into the woods, they saw the honey oozing out, yet no one put his hand to his mouth, because they feared the oath.
27.  But Jonathan had not heard that his father had bound the people with the oath, so he reached out the end of the staff that was in his hand and dipped it into the honeycomb. He raised his hand to his mouth, and his eyes brightened.
28.  Then one of the soldiers told him, "Your father bound the army under a strict oath, saying, `Cursed be any man who eats food today!' That is why the men are faint."
29.  Jonathan said, "My father has made trouble for the country. See how my eyes brightened when I tasted a little of this honey.
30.  How much better it would have been if the men had eaten today some of the plunder they took from their enemies. Would not the slaughter of the Philistines have been even greater?"
31.  That day, after the Israelites had struck down the Philistines from Micmash to Aijalon, they were exhausted.
32.  They pounced on the plunder and, taking sheep, cattle and calves, they butchered them on the ground and ate them, together with the blood.
33.  Then someone said to Saul, "Look, the men are sinning against the LORD by eating meat that has blood in it." "You have broken faith," he said. "Roll a large stone over here at once."
34.  Then he said, "Go out among the men and tell them, `Each of you bring me your cattle and sheep, and slaughter them here and eat them. Do not sin against the LORD by eating meat with blood still in it.'" So everyone brought his ox that night and slaughtered it there.
35.  Then Saul built an altar to the LORD; it was the first time he had done this.
36.  Saul said, "Let us go down after the Philistines by night and plunder them till dawn, and let us not leave one of them alive." "Do whatever seems best to you," they replied. But the priest said, "Let us inquire of God here."
37.  So Saul asked God, "Shall I go down after the Philistines? Will you give them into Israel's hand?" But God did not answer him that day.
38.  Saul therefore said, "Come here, all you who are leaders of the army, and let us find out what sin has been committed today.
39.  As surely as the LORD who rescues Israel lives, even if it lies with my son Jonathan, he must die." But not one of the men said a word.
40.  Saul then said to all the Israelites, "You stand over there; I and Jonathan my son will stand over here." "Do what seems best to you," the men replied.
41.  Then Saul prayed to the LORD, the God of Israel, "Give me the right answer." And Jonathan and Saul were taken by lot, and the men were cleared.
42.  Saul said, "Cast the lot between me and Jonathan my son." And Jonathan was taken.
43.  Then Saul said to Jonathan, "Tell me what you have done." So Jonathan told him, "I merely tasted a little honey with the end of my staff. And now must I die?"

 

요나단이 꿀을 먹음

24.  그날 이스라엘 사람들은 무척 피곤했습니다. 하지만 사울이 “저녁이 되기 전, 적들에게 원수를 갚기 전까지 먹을 것을 입에 대는 사람은 누구든지 저주를 받을 것이다” 하고 백성들에게 맹세시켰기 때문에 군인들은 아무것도 먹지 못했습니다.
25.  군사들이 숲에 들어갔을 때 땅 위에 꿀이 있었습니다.
26.  그들은 숲에 들어가 꿀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았지만 맹세한 것이 두려워 아무도 그것을 입에 대는 군사가 없었습니다.
27.  그러나 아버지가 백성들에게 맹세시키는 것을 듣지 못했던 요나단은 손에 쥐고 있던 지팡이 끝으로 벌집에서 꿀을 찍어 먹었습니다. 그러자 기운이 나며 눈이 밝아졌습니다.
28.  그때 군사들 가운데 한 사람이 요나단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아버지께서 군사들에게 맹세시켜 말하기를 ‘오늘 먹을 것을 입에 대는 군사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이 이렇게 지쳐 있는 것입니다.”
29.  요나단이 말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이 땅을 곤란에 빠뜨리셨구나. 이 꿀을 조금 먹고도 내 눈이 얼마나 밝아졌는지 좀 보아라.
30.  만약 오늘 적들에게서 빼앗은 것을 조금이라도 먹었더라면 얼마나 좋았겠느냐? 블레셋 사람들을 더 많이 죽이지 않았겠느냐?”
31.  그날 이스라엘 사람들은 믹마스에서 아얄론까지 쫓아가며 블레셋 사람들을 쳐 죽이느라 몹시 지쳐 있었습니다.
32.  그래서 그들은 빼앗은 물건들에 달려들어 양과 소와 송아지들을 마구 잡아다가 그 고기를 피 있는 채로 먹었습니다.
33.  그러자 사람들이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보십시오. 사람들이 고기를 피 있는 채로 먹어 여호와께 죄를 짓고 있습니다.” 사울이 말했습니다. “너희는 하나님을 배신했다. 당장 큰 바위를 이리로 굴려 오라.”
34.  사울이 또 말했습니다. “너희는 저들에게 가서 내게서 소와 양을 가져다가 이 돌 위에서 잡아먹되 피가 있는 채로 고기를 먹어 여호와께 죄를 지어서는 안 된다고 전하라.” 그리하여 모두가 그날 밤 소를 끌어다가 거기서 잡았습니다.
35.  그러고 나서 사울은 여호와를 위해 제단을 쌓았는데 그것이 그가 처음으로 쌓은 제단이었습니다.
36.  사울이 말했습니다. “우리가 오늘 밤 블레셋 사람들을 쫓아가서 동이 틀 때까지 그들을 약탈하고 그들 가운데 아무도 살려 두지 말고 없애 버리자.” 백성들이 “왕의 생각에 가장 좋으신 대로 하십시오” 하고 대답하자 제사장이 말했습니다. “여기서 먼저 하나님께 여쭈워 보시지요.”
37.  그러자 사울이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제가 블레셋 사람들을 쫓아가야 합니까? 이스라엘의 손에 그들을 넘겨주시겠습니까?” 그러나 그날 하나님께서는 사울에게 대답하지 않으셨습니다.
38.  그러자 사울이 말했습니다. “너희 모든 백성의 지도자들아, 이리로 오라. 오늘 이 일이 누구의 죄 때문인지 알아보자.
39.  이스라엘을 구해 내신 여호와의 살아 계심으로 맹세한다. 만약 그 죄가 내 아들 요나단에게서 나온다 해도 그는 죽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40.  그때 사울이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그쪽에 서 있으라. 나와 내 아들 요나단은 이쪽에 서 있겠다.”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좋으신 대로 하십시오.”
41.  이에 사울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했습니다. “진실을 알려 주십시오.” 그러자 요나단과 사울 쪽이 뽑혔고 백성들은 벗어나게 됐습니다.
42.  사울이 말했습니다. “나와 내 아들 요나단을 두고 제비를 뽑아라.” 그러자 요나단이 뽑혔습니다.
43.  그때 사울이 요나단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말해 보아라.” 그러자 요나단이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지팡이 끝으로 꿀을 조금 먹었을 뿐입니다. 그러나 죽을 각오는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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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3절 전쟁날 피곤한 이스라엘 사람들에 대한 설명입니다. 사울은 '저녁이 되기 전 적들에게 원수를 갚기 전까지 먹을 것에 입을 대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맹세시켰기 때문에 군인들은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래 그림은 군사들이 숲에 들어갔을 때 꿀을 발견하고 사울의 지시 때문에 두려워 꿀에 입을 대지 않았는데 그 명령을 듣지 못한 요나단은 꿀을 먹고 눈이 밝아졌다고 하는 장면을 묘사한 것입니다. (이미지 소스: https://www.pinterest.co.kr

 

아버지 사울왕의 지시를 지키지 않은 요나단은 죽을 각오가 돼 있었습니다. 오늘 QT는 너무 길기도 하고 매일성경에서는 계보 설명만 되어 있고 블레셋과의 전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습니다. 많이 긴 내용의 4장은 사울 집안사람들의 계보 설명으로 끝납니다. 영문 타이핑하고 내용을 읽으려니 시간이 엄청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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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Saul's sons were Jonathan, Ishvi and Malki-Shua. The name of his older daughter was Merab, and that of the younger was Michal.
50.  His wife's name was Ahinoam daughter of Ahimaaz. The name of the commander of Saul's army was Abner son of Ner, and Ner was Saul's uncle.
51.  Saul's father Kish and Abner's father Ner were sons of Abiel.
52.  All the days of Saul there was bitter war with the Philistines, and whenever Saul saw a mighty or brave man, he took him into his service.

사울 집안의 사람들

49.  사울에게는 요나단, 리스위, 말기수아라는 세 아들이 있었고 딸로는 큰딸 메랍과 작은딸 미갈이 있었습니다.
50.  그의 아내 이름은 아히노암으로 아히마스의 딸입니다. 사울의 군대 사령관 이름은 아브넬이었는데 그는 사울의 삼촌 넬의 아들입니다.
51.  사울의 아버지는 기스고 아브넬의 아버지인 넬은 아비엘의 아들입니다.
52.  사울은 일생 동안 블레셋과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그래서 사울은 언제나 힘센 사람이나 용감한 사람을 보면 자기 수하로 불러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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