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단 동편 땅을 분배한 후에 나머지 아홉 지파 반이 제비뽑기로 요단 서편의 땅을 분배받습니다. 갈렙은 85세의 나이에 45년 번 모세를 통해 약속받은 아낙 사람들의 산지를 요구하고 헤브론 땅을 받고 그 땅에 전쟁이 그칩니다.
1. Now these are the areas the Israelites received as an inheritance in the land of Canaan, which Eleazar the priest, Joshua son of Nun and the heads of the tribal clans of Israel allotted to them.
2. Their inheritances were assigned by lot to the nine-and-a-half tribes, as the LORD had commanded through Moses.
3. Moses had granted the two-and-a-half tribes their inheritance east of the Jordan but had not granted the Levites an inheritance among the rest,
4. for the sons of Joseph had become two tribes -- Manasseh and Ephraim. The Levites received no share of the land but only towns to live in, with pasturelands for their flocks and herds.
5. So the Israelites divided the land, just as the LORD had commanded Moses.
갈렙이 헤브론 땅을 받음
1.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나안 땅에서 유산으로 받은 지역은 이러합니다.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지파 족장들이 그들에게 분배한 것입니다.
2. 그들의 유산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제비를 뽑아 나머지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분배됐습니다.
3. 모세는 두 지파와 반 지파에게 요단 강 동쪽을 그들의 유산으로 주었지만 레위 사람들에게는 그들 가운데 유산을 주지 않았습니다.
4. 요셉의 자손들이 두 지파, 곧 므낫세와 에브라임으로 나뉘었기 때문에 레위 사람들은 받을 몫이 없었고 다만 거주할 성과 가축, 곧 그들의 재산인 가축을 위한 초지만 받았습니다.
5.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해 땅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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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절 요단 동편의 가문별로 땅을 분배한 이후 계속해서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제사장 엘르아살과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지파 족장들이 분배한 땅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제비를 뽑아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땅을 분배합니다. 1절에서 이스라엘의 여럿 지도자들이 같이 일을 처리하여 하나님은 사전에 불의를 예방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역시 종교의식을 주관한 레위 사람들에게는 기업으로 땅을 분배하지 않았고 살 수 있는 마을과 가축을 위한 초지만 받았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땅의 분배에 대해 모세에게 명령하였고 그대로 실천에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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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Now the men of Judah approached Joshua at Gilgal, and Caleb son of Jephunneh the Kenizzite said to him, "You know what the LORD said to Moses the man of God at Kadesh Barnea about you and me.
7. I was forty years old when Moses the servant of the LORD sent me from Kadesh Barnea to explore the land. And I brought him back a report according to my convictions,
8. but my brothers who went up with me made the hearts of the people melt with fear. I, however, followed the LORD my God wholeheartedly.
9. So on that day Moses swore to me, `The land on which your feet have walked will be your inheritance and that of your children forever, because you have followed the LORD my God wholeheartedly.'
10. "Now then, just as the LORD promised, he has kept me alive for forty-five years since the time he said this to Moses, while Israel moved about in the desert. So here I am today, eighty-five years old!
11. I am still as strong today as the day Moses sent me out; I'm just as vigorous to go out to battle now as I was then.
12. Now give me this hill country that the LORD promised me that day. You yourself heard then that the Anakites were there and their cities were large and fortified, but, the LORD helping me, I will drive them out just as he said."
13. Then Joshua blessed Caleb son of Jephunneh and gave him Hebron as his inheritance.
6. 그러자 유다 자손들이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찾아갔습니다. 그니스 사람인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당신과 나에 대해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게 말씀하신 것을 당신께서는 아십니다.
7.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이 땅을 정탐하라고 나를 보냈을 때 내 나이 40이었습니다. 그때 나는 내 마음에 확신이 서는 대로 그에게 보고했습니다.
8. 그런데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들의 마음을 약하게 했습니다. 그래도 나는 마음을 다해 내 하나님 여호와를 따랐습니다.
9. 그러자 그날 모세가 내게 맹세했습니다. ‘네가 마음을 다해 네 하나님 여호와를 따랐으므로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유산이 될 것이다.’
10. 이제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나를 살려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하던 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 말씀을 하신 지 45년이 됐습니다. 지금 내가 85세가 됐습니다.
11. 모세가 나를 보냈던 때처럼 나는 아직도 강건하고 내가 그때와 마찬가지로 전쟁에 드나드는데 기력이 왕성합니다.
1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날 내게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십시오. 당신도 그때 직접 들었다시피 거기에는 아낙 사람들이 살고 있고 그들의 성은 크고 강합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하시면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듯이 내가 그들을 쫓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13. 그러자 여호수아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축복하고 헤브론을 유산으로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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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절 유다 자손들이 여호수아를 찾아가서 갈렙이 하나님의 종 모세를 통해 그의 나이 사십 때 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상기시킵니다. 45년 전 다른 정탐꾼들이 그의 마음을 약하게 할 때도 그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따랐습니다. 그러자 모세가 그의 믿음을 보고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광야에서 방황한 후 85세가 된 갈렙은 노년이 되어도 그때처럼 강건하고 기력이 왕성하다고 말하면서 그 산지를 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는 지금 아낙 사람들이 살고 있는 그들의 성에서 하나님은 그들을 쫓아낼 수 있을 것임을 믿고 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여호수아는 갈렙을 축복하고 기업으로 헤브론을 주었습니다. (왼쪽 지도: http://www.jesuswalk.com)
왼쪽은 45년 전 12명의 정탐꾼들이 가데스 바네아까지 가는 루트를 설명한 지도 같습니다.
10. 여호수아가 말했습니다. “이로써 너희가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너희 가운데 계시고 그분이 분명 너희 앞에서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히위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기르가스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반드시 쫓아낼 것임을 너희가 알게 될 것이다.
11. 보라. 온 땅의 주의 언약궤가 너희 앞서 요단 강을 건너게 될 것이다.
12. 그러니 이제 이스라엘 지파 가운데 각 지파에 한 사람씩 12명을 뽑으라. (여호수아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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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So Hebron has belonged to Caleb son of Jephunneh the Kenizzite ever since, because he followed the LORD, the God of Israel, wholeheartedly.
15. (Hebron used to be called Kiriath Arba after Arba, who was the greatest man among the Anakites.) Then the land had rest from war.
14. 따라서 헤브론은 오늘까지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유산이 됐습니다.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마음을 다해 따랐기 때문입니다.
15. 헤브론의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였습니다. 아르바는 아낙 사람들 가운데서도 가장 큰 사람이었습니다. 그 땅에 전쟁이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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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절 그런 연고로 오늘까지 헤브론은 갈렙의 기업이 됩니다. 그가 믿음으로 하나님을 따르고 순종하고 약속받은 땅을 당당하게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헤브론은 아낙 사람들 중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이었던 '아르바'를 따라 기럇 아르바로 불렸습니다. 갈렙의 헤브론 정복을 극점으로 그 땅에 전쟁이 그치고 평화가 찾아옵니다. (우측 그림: http://www.jesuswalk.com)
매일성경을 보니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가정에 혹은 공동체에 그리고 이 땅 어딘가에 아직 평화가 오지 않았다면, 나는 어떤 믿음의 행동으로 평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겠습니까?'
이 글을 읽으니 어제 우리집에서 저희 딸과 한 실랑이가 떠오릅니다. 어제 우리 작은 땅에서 불고 있는 정치판의 술렁거림 속에서 저의 마음도 평화롭지 않은 하루였습니다. QT를 타이핑해도 집중되지 않고 마음이 어지러웠습니다. 저희 딸이 학교에서 돌아와서 유튜브 정치 이야기를 보고 있는 것을 보고 제발 이제는 더 보지 말라고 하네요. 나라 돌아가는 것 생각하는 시간에 엄마를 돌아보라고 하네요.
어제 저희 딸이 학교에 간 사이에 얼마 전 본 시험성적표를 보았는데 영어가 반에서 중간이네요. 엄마가 영어전공인데 엄마한테 영어수업을 받지 않습니다. 그래도 공부 안하고 중간한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하는데... 엄마로서 자격도 없고 할 말이 없더군요. 빨리 양평이 정리되어야 우리집에 평화가 올 것 같습니다. 오늘은 마음이 착잡하기도 하고 차분하기도 하고 기복이 심합니다. 갈렙의 헤브론 정복으로 온 평화의 바람이 우리 작은 가정에도 오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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