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땅 분배가 끝나고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지시하신 대로 여호수아에게 도피성들을 지정하도록 하십니다. 6개 성읍에 도피성을 두어 그들이 회중 앞에 설 때까지 실수로 살인한 자가 피의 보복을 받지 않도록 배려하십니다.
1. Then the LORD said to Joshua:
2. "Tell the Israelites to designate the cities of refuge, as I instructed you through Moses,
도피성
1. 그때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가 모세를 통해 지시한 도피성들을 지정하라고 말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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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절 하나님은 12개 지파의 제비뽑기를 통한 땅 분배를 마치시고 여호수아에게도 땅을 분배하시고 모세를 통해 지시한 대로 도피성(Cities of refuge)을 지정하라고 여호수아에게 지시하십니다. 이집트에서 황야 생활에서 그리고 가나안으로 들어오기까지 수없이 많은 피의 보복이 있었습니다. 피는 또 다른 보복을 부르고 복수의 악순환을 피하기 위한 조치이었을 겁니다. 실수로 사람을 죽인 사람도 우선 피하게 해서 정의로운 재판을 받게 하시기 위함이셨습니다. (우측 사진: https://www.rockofisrae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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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o that anyone who kills a person accidentally and unintentionally may flee there and find protection from the avenger of blood.
4. "When he flees to one of these cities, he is to stand in the entrance of the city gate and state his case before the elders of that city. Then they are to admit him into their city and give him a place to live with them.
5. If the avenger of blood pursues him, they must not surrender the one accused, because he killed his neighbor unintentionally and without malice aforethought.
6. He is to stay in that city until he has stood trial before the assembly and until the death of the high priest who is serving at that time. Then he may go back to his own home in the town from which he fled."
3. 그래서 뜻하지 않게 실수로 살인한 자가 그곳으로 피신해 피로 복수하려는 사람으로부터 보호받게 하여라.
4. 그가 이 도피성 가운데 하나로 피신하면 그는 그 성문 입구에 서서 그 성의 장로들 앞에서 자기 사건을 진술해야 한다. 그러면 그들은 그를 그 성으로 들이고 그에게 살 곳을 주어 그들 가운데 살게 할 것이다.
5. 만약 피로 복수하는 사람이 그를 쫓아오더라도 그에게 그 피의자를 내주어서는 안 된다. 그가 어떻게 하다가 우연히 죽인 것이지 전부터 미워서 죽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6. 그는 심판하는 회중 앞에 설 때까지나 그 당시의 대제사장이 죽을 때까지 그 성에서 살아야 할 것이다. 그 후에야 그는 자기 성으로, 곧 그 도망쳐 나온 자기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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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절 그래서 실수로 무의식적으로 살인을 한 자가 그 곳으로 피신해서 또 다른 복수를 막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이던가 살인한 사람은 피의자이기 때문에 해당 성의 장로들 앞에서 자신의 사건을 진술해야 한 뒤에야 그 성에 들어갈 수 있고 그들을 위해 살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해 줍니다. 만일 피로 복수하는 사람이 그를 쫓아온다면 피의자를 내어주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의 이웃을 우연히 죽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신 그는 회중 앞에 설 때까지 그 당시의 대제사장이 죽을 때까지 그 성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 이후에야 그는 자신이 도망 나온 마을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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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So they set apart Kedesh in Galilee in the hill country of Naphtali, Shechem in the hill country of Ephraim, and Kiriath Arba (that is, Hebron) in the hill country of Judah.
8. On the east side of the Jordan of Jericho they designated Bezer in the desert on the plateau in the tribe of Reuben, Ramoth in Gilead in the tribe of Gad, and Golan in Bashan in the tribe of Manasseh.
9. Any of the Israelites or any alien living among them who killed someone accidentally could flee to these designated cities and not be killed by the avenger of blood prior to standing trial before the assembly.
7. 그리하여 그들은 납달리 산지의 갈릴리 게데스, 에브라임 산지의 세겜, 유다 산지의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을 지정했습니다.
8. 여리고의 요단 동쪽에는 르우벤 지파의 평지 광야의 베셀, 갓 지파의 길르앗라못, 므낫세 지파의 바산 골란을 지정했습니다.
9. 이곳은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나 그들 가운데 사는 이방 사람 가운데 누군가를 우연히 죽인 사람을 위해 정해 놓은 성들로 거기에 있으면 회중 앞에 서기 전에 피로 복수하는 사람에게 죽임당하는 일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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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절 그래서 그들은 몇 곳을 도피성으로 지정합니다. 도피성은 우연히 살인을 하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나 이방 사람에게나 공평히 열린 장소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회중 앞에 서기 전에 피의 복수에서 면할 수 있었습니다.
어제 잠도 안오고 식은땀과 오한이 번갈아 가면서 나는데 너무 힘들어서 유투브를 틀었더니 국회에서 청문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보면 짜증 나고 듣기도 보기도 싫은 얼굴들이 나오는데 왜 자꾸 보게 되는 건지 모르고 청문회가 열리는 내내 틀고 보았습니다. 정신 건강이 피폐해지는데 왜 자꾸 보고 있을까 의문하면서 보고 있는 제가 싫었습니다. 사람을 살인하지 않아도 말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것이 현대인 것 같습니다. 비웃으면서 말로 비난하는 모습들을 보고 우리 시대의 간접적인 살인의 모습을 보는 듯했습니다.
모두 법 앞에서 평등한데 다들 자신의 잣대로 판단하는 오늘날의 정치판을 보니 나라가 둘로 갈라짐을 보게 됩니다. 정의는 승리한다는데 과연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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