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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마가복음(Mark) 3:1-19(계속되는 치유의 사역 그리고 준비되는 모함)

by 미류맘 2020.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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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 한 손이 오그라든 자를 치유하신 것을 목격한 바리새인들은 헤롯당과 모략하여 예수를 죽일 방법을 의논하지만 더 큰 무리가 예수를 따릅니다. 그리고 산에 오르셔서 열두 제자를 세우시고 그들을 사도라 부르시고 전도와 귀신을 내쫓는 사역을 주십니다.

 

1.  Another time he went into the synagogue, and a man with a shriveled hand was there.
2.  Some of them were looking for a reason to accuse Jesus, so they watched him closely to see if he would heal him on the Sabbath.
3.  Jesus said to the man with the shriveled hand, "Stand up in front of everyone."
4.  Then Jesus asked them, "Which is lawful on the Sabbath: to do good or to do evil, to save life or to kill?" But they remained silent.
5.  He looked around at them in anger and, deeply distressed at their stubborn hearts, said to the man, "Stretch out your hand." He stretched it out, and his hand was completely restored.
6.  Then the Pharisees went out and began to plot with the Herodians how they might kill Jesus.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시다

1.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쪽 손 마른 사람이 거기 있는지라
2.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치시는가 주시하고 있거늘
3.  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한 가운데에 일어서라 하시고
4.  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
5.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6.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곧 헤롯당과 함께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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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절 예수를 향한 바리새인들 비난을 예수께서는 여러 가지 비유로 그들을 질책하시고 다시 회당으로 가시니 그곳에 한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고발할 이유를 찾고 있다가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치는지 가까이에서 보고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모든 사람 앞에서 일어나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리새인들이 지켜보고 있는 것을 아시고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물으십니다. "어떤 것이 옳겠느냐? 안식일에 선한 일이냐, 악한 일이냐? 생명을 구하는 것이냐, 죽이는 것이냐?" 바리새인들은 말이 없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을 노하여 둘러보시고 그들의 완악함을 깊이 슬퍼하시며 그 사람에게 '손을 펴 보라'라고 말씀하시자 그가 손을 내밀고 손이 완전하게 회복됩니다. 이를 목격한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헤롯당과 함께 예수를 죽일 음모를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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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Jesus withdrew with his disciples to the lake, and a large crowd from Galilee followed.
8.  When they heard all he was doing, many people came to him from Judea, Jerusalem, Idumea, and the regions across the Jordan and around Tyre and Sidon.
9.  Because of the crowd he told his disciples to have a small boat ready for him, to keep the people from crowding him.
10.  For he had healed many, so that those with diseases were pushing forward to touch him.
11.  Whenever the evil spirits saw him, they fell down before him and cried out, "You are the Son of God."
12.  But he gave them strict orders not to tell who he was.

많은 무리가 나아오다

7.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바다로 물러가시니 갈릴리에서 큰 무리가 따르며
8.  유대와 예루살렘과 이두매와 요단 강 건너편과 또 두로와 시돈 근처에서 많은 무리가 그가 하신 큰 일을 듣고 나아오는지라
9.  예수께서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작은 배를 대기하도록 제자들에게 명하셨으니
10.  이는 많은 사람을 고치셨으므로 병으로 고생하는 자들이 예수를 만지고자 하여 몰려왔음이더라
11.  더러운 귀신들도 어느 때든지 예수를 보면 그 앞에 엎드려 부르짖어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12.  예수께서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고 많이 경고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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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절 예수께서 제자들과 갈릴리로 물러가시니 예수께서 하신 모든 일을 듣고 유대, 예루살렘 등 각지에서 많은 무리가 그를 따릅니다. 무리로 인해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무리가 예수에게 몰려드는 것을 막으려고 작은 배 하나를 준비시키십니다. 예수께서 많은 사람들을 고치셨기 때문에 병이 있는 자들이 예수를 만지기 위해 몰려들었습니다. 더러운 귀신도 그를 보면 그 앞에 엎드려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자신이 누구인지 말하지 말라고 엄하게 경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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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Jesus went up on a mountainside and called to him those he wanted, and they came to him.
14.  He appointed twelve -- designating them apostles -- that they might be with him and that he might send them out to preach
15.  and to have authority to drive out demons.
16.  These are the twelve he appointed: Simon (to whom he gave the name Peter);
17.  James son of Zebedee and his brother John (to them he gave the name Boanerges, which means Sons of Thunder);
18.  Andrew, Philip, Bartholomew, Matthew, Thomas, James son of Alphaeus, Thaddaeus, Simon the Zealot
19.  and Judas Iscariot, who betrayed him.

열두 제자를 세우시다

13.  ○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14.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15.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16.  이 열둘을 세우셨으니 시몬에게는 베드로란 이름을 더하셨고
17.  또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이니 이 둘에게는 보아너게 곧 우레의 아들이란 이름을 더하셨으며
18.  또 안드레와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및 다대오와 가나나인 시몬이며
19.  또 가룟 유다니 이는 예수를 판 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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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9절 예수께서 산에 오르셔서 자신이 원하는 사람들을 부르시니 그들이 예수께 나왔습니다. 예수께서는 열둘을 지명하시고 (사도라 부르시고) 예수와 함께 있게 하시고 보내셔서 전도를 하게 하시고 그들에게 귀신을 내쫓는 능력도 주셨습니다. 열둘을 세우셨으니 그들은 베드로라는 이름을 주신 시몬, 세배대의 아들 야고보, 야고보의 형제 요한(그들에게 '우레의 아들'이란 이름을 주셨고--야고보와 요한은 과격한 성격을 지닌 사람들이었다.), 안드레, 빌립, 바돌로매, 마태,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다대오, 가나나(가나안)의 시몬과 예수를 배반한 가룟 유다가 그들입니다. (그림: https://goodnewsshared.wordpress.com/)

가장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종이 되기 위해 오신 예수님이 지명한 열두 제자를 보면 요즘의 시선으로 쳐다보면 지극히 평범하고 나약한 심성의 소위 오합지졸일 수 있습니다. 과격한 성격의 소유자, 세리, 열심당원, 고기를 잡던 평범한 어부들, 심지어 은 30에 예수를 팔아넘긴 가룟 유다까지 들어있습니다. '다대오'는 야곱의 아들 유다와 같은 사람으로 전해지고, 충성이 깊었던 베드로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직전 재판받으실 때 세 번이나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합니다.  

열두 제자 말씀을 읽으니 성지순례 여행 때 방문한 베드로통곡교회의 지붕에 베드로의 부인을 형상화한 수탉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https://4miryu.tistory.com/242

 

53. 베드로가 세번 부인하다, 베드로통곡교회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2017년 2월 16일(목) 8: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번 부인한 '베드로통곡교회' 베드로통곡교회(Church of Saint Peter in G..

4miryu.tistory.com

이렇게 열두 제자를 세운 예수님의 사역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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