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예배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특히 은사의 사용에 있어 어떤 순서로 예배가 진행되어야 하는지 지시를 하고, 질서와 화평의 하나님의 성격에 맞게 모든 것이 질서 있고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20. Brothers, don’t be children in thoughts, yet in malice be babies, but in thoughts be mature.
20.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 아이가 되라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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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절 "20. 형제 여러분, 생각하는 데는 아이가 되지 마십시오. 악에는 아이가 되고, 생각에는 어른이 되십시오."
앞에서 바울은 방언과 예언의 은사를 비교하면서 '자신의 덕'을 세우는 방언보다 '교회의 덕'을 세우는 예언에 목말라하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리고 만 마디의 못 알아듣는 방언보다 다섯 마디의 마음으로 하는 다섯 마디의 말씀을 사모하라고 권면하면서, 그를 위해 영과 마음으로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4장 후반은 '악에는 어린아이가 되고 생각(지혜)에는 어른이 되라' 로 가르침을 시작합니다. 이 짧은 구절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나는 악과 지혜 모두에서 어른이 되려고 하지는 않은가?' 또는 혹시 '이 모두에서 어린아이의 수준에 머물러 있지는 않은가?' 우리에게 세상은 '악과 지혜'에서 나의 유익을 위해 온갖 거짓, 음모, 술수를 가리지 않고 어른의 악과 지혜를 따르라고 유혹합니다. 하나님은 세상 이치에서 어린아이와 같은 어리석음을 따르고 나의 유익을 버리고 남을 유익하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악에는 어린아이 같이, 지혜에는 어른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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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In the law it is written, “By men of strange languages and by the lips of strangers I will speak to this people. Not even thus will they hear me, says the Lord.”
22. Therefore other languages are for a sign, not to those who believe, but to the unbelieving; but prophesying is for a sign, not to the unbelieving, but to those who believe.
23. If therefore the whole assembly is assembled together and all speak with other languages, and unlearned or unbelieving people come in, won’t they say that you are crazy?
24. But if all prophesy, and someone unbelieving or unlearned comes in, he is reproved by all, and he is judged by all.
25. And thus the secrets of his heart are revealed. So he will fall down on his face and worship God, declaring that God is among you indeed.
21. 율법에 기록된 바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방언을 말하는 자와 다른 입술로 이 백성에게 말할지라도 그들이 여전히 듣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22. 그러므로 방언은 믿는 자들을 위하지 아니하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는 표적이나 예언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지 않고 믿는 자들을 위함이니라
23. 그러므로 온 교회가 함께 모여 다 방언으로 말하면 알지 못하는 자들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너희를 미쳤다 하지 아니하겠느냐
24. 그러나 다 예언을 하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나 알지 못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모든 사람에게 책망을 들으며 모든 사람에게 판단을 받고
25. 그 마음의 숨은 일들이 드러나게 되므로 엎드리어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신다 전파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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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5절 "21. 율법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방언을 하는 사람들과 외국인의 입술로 내가 이 백성에게 말할지라도, 그들은 여전히 나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22. 그러므로 방언은 믿는 사람들이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표적이지만, 예언은 믿지 않는 사람들이 아니라 믿는 사람들을 위한 표적입니다. 23. 만일 모든 교회가 함께 모여 모두 방언으로 말한다면, 깨달음이 적은 사람들이나 믿지 않는 사람들이 들어와서 여러분이 미쳤다 하지 않겠습니까? 24. 그러나 모두 예언을 하면, 믿지 않는 사람이나 깨달음이 적은 사람인 들어와서 모두에게 책망을 받고 심판을 받고 25. 그 마음의 숨은 일들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엎드려서 하나님께 경배하며 '참으로 하나님께서 여러분 가운데 계십니다'라고 외칠 것입니다."
바울은 '방언은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표적이고, 예언은 믿는 사람들을 위한 표적이다'(14:22)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방언은 불신자들을 겁 주어 불신으로 더 깊이 몰아넣게 되어 심판으로 이르고, 반면 예언은 깨달음을 통해 하나님을 경배하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고백하게 되어 결국 구원에 이르게 된다고 가르칩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방언을 듣게 된다면 그들은 성도들이 미쳤다고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들은 오히려 시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성도의 입장에서도 알아들을 수 없는 방언을 다른 성도의 입에서 나오는 것을 들을 때 당황하고 불신으로 치달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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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What is it then, brothers? When you come together, each one of you has a psalm, has a teaching, has a revelation, has another language, has an interpretation. Let all things be done to build each other up.
27. If any man speaks in another language, let it be two, or at the most three, and in turn; and let one interpret.
28. But if there is no interpreter, let him keep silent in the assembly, and let him speak to himself, and to God.
29. Let the prophets speak, two or three, and let the others discern.
30. But if a revelation is made to another sitting by, let the first keep silent.
31. For you all can prophesy one by one, that all may learn, and all may be exhorted.
32. The spirits of the prophets are subject to the prophets,
차례를 따라 하라
26. ○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까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
27. 만일 누가 방언으로 말하거든 두 사람이나 많아야 세 사람이 차례를 따라 하고 한 사람이 통역할 것이요
28. 만일 통역하는 자가 없으면 교회에서는 잠잠하고 자기와 하나님께 말할 것이요
29. 예언하는 자는 둘이나 셋이나 말하고 다른 이들은 분별할 것이요
30. 만일 곁에 앉아 있는 다른 이에게 계시가 있으면 먼저 하던 자는 잠잠할지니라
31. 너희는 다 모든 사람으로 배우게 하고 모든 사람으로 권면을 받게 하기 위하여 하나씩 하나씩 예언할 수 있느니라
32. 예언하는 자들의 영은 예언하는 자들에게 제재를 받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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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2절 "26. 형제 여러분,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이 함께 모일 때 찬송도 있고, 가르침도 있고, 계시도 있고, 방언도 있고, 통역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서로에게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십시오. 27. 누가 방언으로 말한다면, 둘 또는 많아야 셋이 말하게 하고 한 사람은 통역을 하십시오. 28. 통역할 사람이 없으면 교회에서는 침묵하게 하고 자신과 하나님께 말하게 하십시오. 29. 예언하는 사람은 둘이나 셋이 말하고, 다른 사람들은 분별하도록 하십시오. 30. 그러나 앉아 있는 다른 사람에게 계시가 있으면 먼저 하던 사람은 침묵을 지키도록 하십시오. 31. 여러분 모두 한 사람씩 예언을 할 수 있게 되어 모든 사람들이 배우고 권면을 받게 됩니다. 32. 예언하는 사람들의 영은 예언자들에게 통제를 받습니다."
계속해서 바울은 예배의 모든 순서를 질서 있게, 차례를 따라 행하라고 명령합니다. 예배 중에 어떤 이는 찬송, 가르침, 계시, 방언, 통역 등이 있을 수 있고, 그 목적은 그는 고린도 성도들이 어떻게 봉사를 해야 하는지 매우 구체적인 명령을 내립니다. 그의 지시는 '한 번에 하나씩 차례로, 자발적으로'입니다. 다른 사람이 말할 때는 기다려야 합니다. 방언은 통역이 없으면 침묵하고, 예언자들은 또 다른 예언자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을 때 발언권을 양보하고 계시를 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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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for God is not a God of confusion, but of peace, as in all the assemblies of the saints.
34. Let the women be quiet in the assemblies, for it has not been permitted for them to be talking except in submission, as the law also says,
35. if they desire to learn anything. “Let them ask their own husbands at home, for it is shameful for a woman to be talking in the assembly.”
36. What!? Was it from you that the word of God went out? Or did it come to you alone?
33.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 ○모든 성도가 교회에서 함과 같이
34.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그들에게는 말하는 것을 허락함이 없나니 율법에 이른 것 같이 오직 복종할 것이요
35. 만일 무엇을 배우려거든 집에서 자기 남편에게 물을지니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라
36.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로부터 난 것이냐 또는 너희에게만 임한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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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6절 "33. 하나님은 혼동의 하나님이 아니라 평화의 하나님이십니다. 성도들의 모든 교회에서와 같이, 34. 여자들은 교회에서 잠잠해야 합니다. 여자가 말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율법도 말하는 것처럼 여자들은 오직 복종해야 합니다. 35. 무엇을 배우고자 원하면 집에서 자기 남편에게 물어보십시오.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36.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에게서 나왔습니까? 또는 여러분에게만 내렸습니까?"
마지막으로 바울은 여성의 예배 참여 문제를 제기합니다. 그는 배우고자 원하는 것이 있으면 집에서 남편에게 물어보라고 교회에서 여자가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여자에게는 오직 복종만이 있다고 말합니다. 여자를 남자의 소유물로 생각한 고대의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자가 머리를 가리고 기도나 예언하는 것은 허락되었습니다(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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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If any man thinks himself to be a prophet, or spiritual, let him recognize the things which I write to you, that they are the commandment of the Lord.
38. But if anyone is ignorant, let him be ignorant.
39. Therefore, brothers, desire earnestly to prophesy, and don’t forbid speaking with other languages.
40. Let all things be done decently and in order.
37. ○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혹은 신령한 자로 생각하거든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는 이 글이 주의 명령인 줄 알라
38. 만일 누구든지 알지 못하면 그는 알지 못한 자니라
39. ○그런즉 내 형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방언 말하기를 금하지 말라
40.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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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0절 "누구든지 자기를 예언자나 영적인 사람으로 생각한다면, 내가 여러분에게 쓰는 것들이 주님의 계명임을 알아야 합니다. 38. 이 사실을 알지 못하지 그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39.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예언하기를 간절히 바라십시오. 그리고 방언으로 말하는 것을 막지 마십시오. 40.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하십시오."
바울은 자신의 지시가 주님의 계명임을 강조하고 다시 한번 예언하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방언하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든 일은 하나님의 질서정연하고 평화로운 성격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면서 14장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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