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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이사야(Isaiah) 22:1-14(예루살렘에 관한 경고)

by 미류맘 2020.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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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은 앗시리아의 위협에서 자신의 힘으로 벗어났다고 자만하고, 하나님이 그들을 심판하기 위해 더 강한 바벨론을 준비하신 것을 모르고 축하 파티로 먹고 취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께 구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성벽을 보수하고 저수지를 만듭니다. 

 

1.  The burden of the valley of vision. What ails you now, that you have all gone up to the housetops?
2.  You that are full of shouting, a tumultuous city, a joyous town; your slain are not slain with the sword, neither are they dead in battle.
3.  All your rulers fled away together. They were bound by the archers. All who were found by you were bound together. They fled far away.
4.  Therefore I said, “Look away from me. I will weep bitterly. Don’t labor to comfort me for the destruction of the daughter of my people.

환상의 골짜기에 관한 경고

1.  환상의 골짜기에 관한 경고라 네가 지붕에 올라감은 어찌함인고
2.  소란하며 떠들던 성, 즐거워하던 고을이여 너의 죽임을 당한 자들은 칼에 죽은 것도 아니요 전쟁에 사망한 것도 아니라
3.  너의 관원들도 다 함께 도망하였다가 활을 버리고 결박을 당하였고 너의 멀리 도망한 자들도 발견되어 다 함께 결박을 당하였도다
4.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돌이켜 나를 보지 말지어다 나는 슬피 통곡하겠노라 내 딸 백성이 패망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나를 위로하려고 힘쓰지 말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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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절 "1. '환상의 골짜기'에 관한 경고의 말씀이다. 어떠한 문제로 너희가 모두 지붕에 올라가 있느냐? 2. 소란과 시끄러움으로 가득한 성, 즐거운 성, 너희의 죽은 자들은 칼에 죽은 것도 아니고 전쟁에서 죽은 것도 아니다. 3. 너희 지도자들은 다 함께 도망쳤고, 활을 쏘아보지도 못하고 사로잡혔다. 너희와 같이 발견된 모든 자들도 같이 붙잡혔다. 사로잡힌 너희들 모두도 적이 아직 멀리 있는데도 도망갔다가 붙잡혀서 포로가 되었다. (NIV: ...they have been captured without using the bow. All you who were caught were taken prisoner together, having fled while the enemy was still far away.) 4. 그러므로 내가 말한다. '나에게서 물러나라. 나는 슬피 통곡할 것이다. 내 딸 백성이 멸망하였다고 나를 위로하려고 애쓰지 말아라."

22장은 '환상의 골짜기'에 관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환상의 골짜기'는 산으로 둘러싸인 언덕 위에 위치한 예루살렘을 말합니다. 선지자는 심판의 폭풍이 예루살렘을 덮칠 것을 경고합니다. 임박한 바벨론 침략은 백성들이 성읍의 포위를 감시하기 위해 자신집의 지붕으로 올라가게 할 것입니다. 

예언자는 백성들이 그들의 죄 때문에 깊이 회개해야 할 때 잔치로 축하하는 것을 책망했습니다. 예루살렘의 백성들은 집의 지붕 위에서 쉬는 것이 관습이었다고 합니다. 예루살렘은 다른 적, 바벨론에게 둘러싸여 있지만 그들은 철군하는 앗시리아 군대를 보면서 축배를 들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먹고 마시고 잔치로 소란스럽고 즐거움이 가득해 보입니다. 죽은 사람들은 칼에 죽지도 전쟁에서 죽지도 않았습니다. 활을 든 군사들이 도시를 포위해서 그들은 기근, 질병, 두려움으로 죽습니다. 그들의 지도자들을 그들이 갇힌 것을 알고 성에서 도망쳤고, 활도 쏘아보지 못하고 사로잡혔습니다. 그들은 성읍을 방어하지도 않고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하여 도망치고 잡힌 것 같습니다. 이를 목격한 선지자는 자신에게서 물러나라고, 예루살렘의 멸망을 슬피 통곡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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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For it is a day of confusion, and of treading down, and of perplexity, from the Lord, Yahweh of Armies, in the valley of vision; a breaking down of the walls, and a crying to the mountains.”
6.  Elam carried his quiver, with chariots of men and horsemen; and Kir uncovered the shield.
7.  Your choicest valleys were full of chariots, and the horsemen set themselves in array at the gate.

5.  환상의 골짜기에 주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이르는 소란과 밟힘과 혼란의 날이여 성벽의 무너뜨림과 산악에 사무쳐 부르짖는 소리로다
6.  엘람 사람은 화살통을 메었고 병거 탄 자와 마병이 함께 하였고 기르 사람은 방패를 드러냈으니
7.  병거는 네 아름다운 골짜기에 가득하였고 마병은 성문에 정렬되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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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절 "5. '환상의 골짜기'에 주 만군의 여호와가 정하신 혼란과 밟힘과 곤혹의 날. 성벽이 무너지고 산에 부르짖는 소리. 6. 엘람 사람은 기마대와 병거대와 함께 화살통을 메고, 기르 사람은 방패를 꺼낸다. 7. 너의 아름다운 골짜기는 병거로 가득하고, 마병이 성문에 배치되어 있다."

환상의 골짜기에 주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이르는 소란과 밟힘과 혼란의 날이여 성벽의 무너뜨림과 산악에 사무쳐 부르짖는 소리로다 (사 22:5, 그림 소스: https://dwellingintheword.wordpress.com/)

앗시리아의 위협에서 벗어난 유다는 아직 위협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바벨론 군사를 보내시기로 결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앗시리아의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한 유다는 너무나 빨리 축배의 잔을 들었습니다. 물리적인 '성벽의 붕괴'는 예루살렘을 에워싸는 성의 붕괴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신적 의미로는 우리 인간의 가치의 붕괴일 수 있습니다. 선지가가 묘사하는 그 날은 히스기야, 예루살렘과 모든 백성들에게 고난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포위되고 위협받고 있는 예루살렘은 극도의 혼란, 밝힘, 곤혹으로 빠졌기 때문입니다. 사방에서 성벽이 무너지는 소리, 산을 향하여 살려달라고 고함치는 소리로 가득합니다. 

엘람과 기르는 예루살렘을 포위한 주요한 앗시리아 군대들입니다. 그들은 싸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예루살렘의 아름다웠던 골짜기는 이제 전쟁을 위한 병거로 가득하고 성문에는 마병으로 포위되어 있습니다. 전쟁이 코 앞에 임박해 있음을 직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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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He took away the covering of Judah; and you looked in that day to the armor in the house of the forest.
9.  You saw the breaches of David’s city, that they were many; and you gathered together the waters of the lower pool.
10.  You counted the houses of Jerusalem, and you broke down the houses to fortify the wall.
11.  You also made a reservoir between the two walls for the water of the old pool. But you didn’t look to him who had done this, neither did you have respect for him who purposed it long ago.

8.  그가 유다에게 덮였던 것을 벗기매 그 날에야 네가 수풀 곳간의 병기를 바라보았고
9.  너희가 다윗 성의 무너진 곳이 많은 것도 보며 너희가 아랫못의 물도 모으며
10.  또 예루살렘의 가옥을 계수하며 그 가옥을 헐어 성벽을 견고하게도 하며
11.  너희가 또 옛 못의 물을 위하여 두 성벽 사이에 저수지를 만들었느니라 그러나 너희가 이를 행하신 이를 앙망하지 아니하였고 이 일을 옛적부터 경영하신 이를 공경하지 아니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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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절 "8. 그가 유다를 덮힌 것을 제거하였고, 그 날에 네가 '숲의 집' 안의 무기를 바라보았다. 9. 너희가 '다윗 성'의 틈들이 많은 것을 보았고, '아랫못'의 물을 모았다. 10. 예루살렘의 집의 수를 세었고, 집들을 헐어서 성벽을 견고하게 했다. 11. 또한 '옛 못'의 물을 위해 두 성벽 사이에 저수지를 만들었다. 그러나 너희가 이를 행하신 이를 바라보지 않았고 이 일을 옛적부터 계획하신 분을 공경하지도 않았다."

'숲의 집'은 솔로몬이 백향목으로 건축한 건물로 무기와 귀중품들을 보관하는 장소였습니다. 8절 '그가 유다는 덮힌 것을 제거하고(He took away the covering Judah)'의 뜻을 몰라서 여기저기 찾았는데 해설이 다 다릅니다. 외국의 한 성경해설가의 설명을 인용합니다. '그'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그 때까지 백성들의 눈에서 다가오는 위험을 숨기신 베일을 벗기고, 침략자들의 눈에 그들의 약점을 드러냈다.' 제 이해로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게 숨기신 베일(바벨론이 다가오고 있다는 위험)을 벗기시고, 침략자들에게는 예루살렘의 약점을 드러냈다'입니다. 시제에 대한 해석도 재미있습니다. '영어판에서는 과거형으로 되어 있는 동사들은 실제로 예언자의 시선 앞에 실제로 지나가는 것처럼 미래를 그리는 일종의 예언적 현재에 있다.'

하나님은 유다의 약점을 드러내셨고 유다는 눈앞에 닥친 위기에 대항할 무기를 준비하기 위해 '숲의 집' 안에 보관된 무기들을 점검합니다. 성벽도 보수하고 물도 모아서 성벽 사이에 저수지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인간의 힘으로 하려고 노력했지 하나님을 의지하지는 않았습니다. 앗시리아도 자신들의 힘으로 물리쳤다고 생각하고 때 이른 잔치를 벌이고, 이를 바라보는 선지자만 홀로 슬픔에 빠져 통곡합니다. 그들이 고쳐야 할 것은 허술한 성벽과 물을 가두는 저수지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태도였습니다. 이 모든 일은 다 계획된 일이었는데 그분을 생각하지도 공경하지도 않았습니다. 매일성경의 설명입니다. '강풍은 지나갔지만 곧 감당할 수 없는 태풍이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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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In that day, the Lord, Yahweh of Armies, called to weeping, and to mourning, and to baldness, and to dressing in sackcloth:
13.  and behold, joy and gladness, killing cattle and killing sheep, eating meat and drinking wine: “Let us eat and drink, for tomorrow we will die.”
14.  Yahweh of Armies revealed himself in my ears, “Surely this iniquity will not be forgiven you until you die,” says the Lord, Yahweh of Armies.

12.  그 날에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통곡하며 애곡하며 머리털을 뜯으며 굵은 베를 띠라 하셨거늘
13.  너희가 기뻐하며 즐거워하여 소를 죽이고 양을 잡아 고기를 먹고 포도주를 마시면서 내일 죽으리니 먹고 마시자 하는도다
14.  만군의 여호와께서 친히 내 귀에 들려 이르시되 진실로 이 죄악은 너희가 죽기까지 용서하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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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절 "12. 그 날에,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통곡하고 슬피 울라고 하셨다. 머리털을 밀고 거친 베옷을 입으라고 하셨다. 13. 그러나 보아라, 너희는 오히려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소를 잡고 양을 잡고, 고기를 먹고 포도주를 마시며 '내일 죽을 것이니 먹고 마시자' 하였다. 14.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의 귀에 대고 말씀하셨다. '진실로 이 죄악은 너희가 죽기까지 용서받지 못한다.'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시다."

심판의 날, 회개의 날에 통곡하며 슬피 울고 머리를 밀고 상복을 입으라고 하셨는데, 그들은 반대로 자축하고 소와 양을 잡고 고기를 먹고 포도주를 마셨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에게 '그들의 죄악을 죽기까지 용서하지 않으시겠다' 하십니다.

22장도 이해가 어려웠습니다. 갑자기 집의 지붕은 왜 나오고, 생소한 지역 이름들... 특히 8절 '유다의 덮인 것'의 뜻. 덮으시는 것도 하나님이시고, 벗기시는 것도 하나님이심을 알았습니다. 메시지는 하나인 것 같습니다. 인간의 생각으로 자신보다 더 큰 세상의 것이 의지하지 말고, 모든 것을 맡기고 하나님께 의지하고 구하라. 우리는 내일 일을 모르고 오늘을 살고 있습니다. 오래 계속되는 한반도 집중호우에 갑자기 이유도 모르고 물에 쓸려 들어간 사람들, 누구의 잘못일까요? 코로나 뉴스는 자취를 감추고, 레바논 폭발사고... 국내외로 사건 사고가 끊임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보고 계시겠지요? 그 모든 계획도 그분에게서 나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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