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그 날'이 오기 전에 추수밭에 보낼 일꾼 70명을 임명하시고 그들이 길을 떠나면서 그리고 도착해서 해야 할 일도 상세히 알려 주십니다. 그리고 그들을 거절하는 것이 예수를 거절하는 것이고, 또한 하나님을 거절하는 것임을 경고하십니다.
1. Now after these things, the Lord also appointed seventy others, and sent them two by two ahead of him into every city and place, where he was about to come.
2. Then he said to them, “The harvest is indeed plentiful, but the laborers are few. Pray therefore to the Lord of the harvest, that he may send out laborers into his harvest.
칠십 인을 세워서 보내시다
1. 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2.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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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절 "1. 이런 일이 있은 후, 주님께서 칠십 명을 지명해서, 그들을 둘 씩 주님 앞에 세워 주님이 가려 하시는 모든 마을과 지역으로 보내셨다. 2.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추수할 것을 많으나 일꾼이 적다. 그러므로 추수할 주인에게 추수밭으로 일꾼들을 보내달라고 기도하여라."
예수님은 '그 날'이 다가오심을 아시고 하나님 나라를 전파할 일꾼들 '70명'을 세우십니다. 시간이 없다는 것과 아직 그의 메시지를 듣지 못한 많은 마을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이 상징적인 숫자일 '칠십' 명을 메시지를 전달할 전령으로 세우셔서 추수밭에서 추수할 일꾼으로 삼으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곡식이 익은 추수밭'의 비유를 들어 밭에 거두어 들일 알곡들이 많음을 설명하십니다. 심판 이전에 가능성의 기회를 말씀하시고 또한 일할 일꾼이 적다고 하십니다. 그런 이유로 수확의 하나님께 일할 일꾼을 보내달라고 '기도하라' 주문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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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Go your ways. Behold, I send you out as lambs among wolves.
4. Carry no purse, nor wallet, nor sandals. Greet no one on the way.
5. Into whatever house you enter, first say, ‘Peace be to this house.’
6. If a son of peace is there, your peace will rest on him; but if not, it will return to you.
3.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4. 전대나 배낭이나 신발을 가지지 말며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며
5.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
6.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의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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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절 "3. 길을 떠나라. 보라, 내가 어린 양을 늑대들 사이로 너희를 보내는 것과 같다. 4. 지갑이나 가방이나 신발을 가지고 가지 마라. 가는 길에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마라. 5. 어느 집이나 들어가거든 '이 집에 평화가 있기를 빕니다!' 말하라. 6. 그 집에 평화의 자녀가 있으면 너희의 평화는 그 위에 머물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그 평화가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다."
그리고 '길을 떠나라' 하시면서 그들을 보내는 것이 마치 '늑대들 사이로 어린 양을 보내는 것과 같다' 하십니다. 하나님이 그 일꾼들을 사용해서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심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수확밭에 일꾼들을 보내주십시오' 기도하라 하십니다. 일꾼들이 수확해야 할 세상의 밭에는 생명과 죽음의 밭이 공존합니다. 우리가 살고 '선'과 '악'이 공존하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그 흑암에서 빛으로 인도하는 일꾼을 보내달라고 기도를 주문하시기를 요구하십니다.
그 험한 밭으로 일꾼을 보내는 것은 마치 어린 양들을 늑대들이 득실대는 소굴로 보내는 것과도 같습니다. '평화'를 상징하는 어린 양을 '어둠'을 상징하는 늑대 소굴로 보내는 것 말이지요. 이는 어둠의 세상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자를 보내심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친히 어린 양으로 이 세상에 오셔서 평화와 회개와 용서의 메시지를 전달하셨습니다. 그 메시지는 오늘날까지 진행중입니다. 예수님은 이제 죽음을 앞두고 그 대신 하나님 말씀을 전파할 사자들을 준비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이 길을 떠날 때 주의할 점들을 설명하십니다. 빈 손으로 떠나고, 어느 집이나 들어가면 우선 평화를 빌라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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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Remain in that same house, eating and drinking the things they give, for the laborer is worthy of his wages. Don’t go from house to house.
8. Into whatever city you enter, and they receive you, eat the things that are set before you.
9. Heal the sick who are therein, and tell them, ‘God’s Kingdom has come near to you.’
10. But into whatever city you enter, and they don’t receive you, go out into its streets and say,
11. ‘Even the dust from your city that clings to us, we wipe off against you. Nevertheless know this, that God’s Kingdom has come near to you.’
12. I tell you, it will be more tolerable in that day for Sodom than for that city.
7. 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옮기지 말라
8.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놓는 것을 먹고
9.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
10.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거든 그 거리로 나와서 말하되
11. 너희 동네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버리노라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하라
12.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 날에 소돔이 그 동네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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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절 "7. 그 집에 머물면서 그들이 주는 것을 먹고 마셔라. 일꾼이 자기 품삯을 받을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이 집 저 집으로 옮기지 마라. 8. 어떤 마을에 들어가든지, 그들이 너희를 환영하면 너희 앞에 차려진 것을 먹어라. 9. 거기에 있는 아픈 사람들을 고치고 '하나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말하여라. 10. 그러나 어떤 마을에 너희가 가던지 그들이 너희를 환영하지 않으면 마을 거리로 나와서 이렇게 말하라. '우리에게 붙은 너희 마을에서 묻은 먼지를 너희에게 떨어 버린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는 것을 알아라' 12.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날에는 소돔이 이 마을보다 더 견디기 쉬울 것이다."
그리고 그들을 환영하는 집에 머물면서 제공되는 것을 먹고 마시면서 한 집에 머물라 하십니다. 일꾼이 자신이 일한 대가를 받는 것이 정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 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고) 병자들을 고치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다!' 말하라 하십니다. 그리고 또 말씀하십니다. 그들을 환영하지 않는 마을에서는 '발에 묻은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 버린다'라고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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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Woe to you, Chorazin! Woe to you, Bethsaida! For if the mighty works had been done in Tyre and Sidon which were done in you, they would have repented long ago, sitting in sackcloth and ashes.
14. But it will be more tolerable for Tyre and Sidon in the judgment than for you.
15. You, Capernaum, who are exalted to heaven, will be brought down to Hades.
16. Whoever listens to you listens to me, and whoever rejects you rejects me. Whoever rejects me rejects him who sent me.”
13.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14. 심판 때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5.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16.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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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6절 "13. 고라신아, 너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벳새다야, 너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에게 행한 놀라운 이적들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다면, 그들은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오래 전에 회개했을 것이다. 14. 그러나 심판의 날,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15.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높아지겠느냐? 지옥으로 떨어질 것이다. 16. 너희 말을 듣는 자는 내 말을 듣는 자이고,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나를 저버리는 것이다.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를 보내신 분을 저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고라신과 벳새다를 향하여 저주하십니다. 갈릴리의 이 두 성읍은 가버나움 북쪽에 위치한 두로로 가는 길에 있었던 지역으로, 예수님이 불신앙을 꾸짖으신 성읍들입니다. 이 마을들이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의 중심이기도 했습니다. 앞에 언급하신 소돔은 두로와 시돈과 같이 죄악으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말을 거역한 마을들이 이들 죄악의 소돔, 두로와 시돈보다 더 큰 고난을 당할 것을 언급하십니다.
칠십 명의 일꾼들을 추수밭으로 예수님의 대리인 자격으로 보내시면서 말씀하십니다. '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즉, '추수밭에 보내는 일꾼의 전갈 = 예수님의 말씀 =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된다는 설명이십니다. 나에게 그러한 일꾼이 옆에 있는지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생각하게 됩니다. 있는데도 보는 눈이 없어 볼 수 없는 것이 아닌지? 내 스스로 그러한 일꾼이 되어 내 마음을 밭의 알곡을 수확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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