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이 제자들에게 그런 것처럼 제자들의 요구에 예수님은 기도를 가르쳐 주십니다. 그리고 끈질기게 기도하면서 요구하면 하늘 아버지께서 성령을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1. When he finished praying in a certain place, one of his disciples said to him, “Lord, teach us to pray, just as John also taught his disciples.”
2. He said to them, “When you pray, say, ‘Our Father in heaven, may your name be kept holy. May your Kingdom come. May your will be done on earth, as it is in heaven.
3. Give us day by day our daily bread.
4. Forgive us our sins, for we ourselves also forgive everyone who is indebted to us. Bring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the evil one.’”
기도를 가르치시다
1.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3.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4.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소서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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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절 "1. 예수께서 어떤 곳에서 기도를 하고 계실 때, 제자 하나가 그에게 말했다.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가르친 것처럼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십시오.' 2.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그 이름을 거룩하게 하여 주시고,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여 주십시오. 3. 날마다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4. 우리에게 빚진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의 제자 하나가 세례 요한이 예수님께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쳐달라는 요구에 가르쳐 주십니다. 우리가 늘 외웠던 주기도문, 언제부터인지 교회에서 하지 않았는데... 무엇을 용서를 구하고 무엇을 요구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을 때, 단순하고 명료한 주기도문으로 하루를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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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He said to them, “Which of you, if you go to a friend at midnight, and tell him, ‘Friend, lend me three loaves of bread,
6. for a friend of mine has come to me from a journey, and I have nothing to set before him,’
7. and he from within will answer and say, ‘Don’t bother me. The door is now shut, and my children are with me in bed. I can’t get up and give it to you’?
8. I tell you, although he will not rise and give it to him because he is his friend, yet because of his persistence, he will get up and give him as many as he needs.
5.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꾸어 달라
6. 내 벗이 여행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하면
7. 그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실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노라 하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 됨으로 인하여서는 일어나서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로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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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절 "5.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너희가 밤중에 한 친구에게 가서 "'친구, 내게 빵 세 개만 꾸어달라고 말했는데 6. 그 친구가 여행에서 돌아와서 그에게 차려줄 것이 아무 것도 없네'라고 말한다면 7. 그 사람이 안에서 대답하기를 '나를 괴롭히지 말게. 문은 이미 닫혔고 내 아이들은 나와 함께 침대에 누웠다네. 나는 지금 일어나서 자네에게 줄 수 없네'라고 대답할 수 있겠느냐?' 9.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사람이 그의 친구라는 이유로만 일어나서 그에게 주지 않더라고, 그가 집요하게 간청함으로 그는 일어나서 자신의 친구가 필요한 만큼 그에게 줄 것이다."
예수님이 다시 비유로 기도를 간구하는 방법을 설명하십니다. 만일 내가 빵이 필요한데, 한 밤중에 친구 집에 가서 빵 세개를 꾸워달라 요구합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여행에서 방금 돌아와 줄 것이 없다' 한다면, 포기할 것이 아니라 집요하게 요구해야 그 친구가 나에게 필요한 만큼의 빵을 줄 것이다. 우리는 기도를 하다가도 응답이 없으면 포기하고 돌아서곤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매일성경이 설명합니다. '나'의 나라를 위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도를 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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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I tell you, keep asking, and it will be given you. Keep seeking, and you will find. Keep knocking, and it will be opened to you.
10. For everyone who asks receives. He who seeks finds. To him who knocks it will be opened.
11. “Which of you fathers, if your son asks for bread, will give him a stone? Or if he asks for a fish, he won’t give him a snake instead of a fish, will he?
12. Or if he asks for an egg, he won’t give him a scorpion, will he?
13. If you then, being evil, know how to give good gifts to your children, how much more will your heavenly Father give the Holy Spirit to those who ask him?”
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11.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12.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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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절 "9.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10. 구하는 자마다 받을 것이고, 찾는 자마다 찾을 것이고, 두드리는 자마다 열릴 것이다. 11. 너희 중에 아버지인 사람이 아들이 빵을 달라고 하는데 돌을 줄 사람이 어디 있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 뱀을 줄 사람이 어디에 있겠느냐? 12. 또 달걀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줄 사람이 어디에 있겠느냐? 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녀에게 주는데, 하물며 너희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구하는 사람에게 성령을 주지 않겠느냐?"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구하면 주시고, 찾으면 찾을 것이고, 두르리면 열릴 것이라고. 영어버전으로는 능동태와 수동태가 반복됩니다. 우리의 적극적인 행동(능동)이 우선되어야 우리에게 그렇게 행하여 질(수동) 것입니다. 자녀로서 우리가 할 행동은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입니다. 아버지인 하나님은 그런 자녀에게 '받게 하시고, 찾게 하시고, 열게' 하십니다. 여기서 다시 눈에 띄는 것은 하나님의 행동은 능동태가 아니고 수동태입니다. 결국 우리가 그렇게 하도록 하신다는 의미의 능동태입니다. 그 행동의 주체는 바로 우리이기 때문입니다. 하늘의 문이 안에서 열리게 되어 있는 것이 생각납니다. 우리가 열어야 열리는 '하늘의 문'.
부모인 우리가 악하더라도 귀한 자식이 '빵, 달걀'을 달라 요구하는데 '뱀, 전갈'을 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가 구하는 성령을 주지 않으시겠느냐 말씀하십니다. 우리와 자녀와의 관계에서 우리가 '아버지'인 것처럼, 우리와 하늘의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우리는 하늘의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도가 아닌 나의 나라를 위한 기도를 드린 것이 아닌가? 오랜만에 세 단락으로 되어 있는 주기도문을 다시 읽어봅니다.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소서
할 기도가 명료하지 않을 때, 계속해서 주기도문으로 기도를 드려보아야 하겠습니다. 얍복강에서 천사와 씨름을 한 후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야곱의 끈질긴 요구가 생각나는 새벽입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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