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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누가복음(Luke)11:14-26(사탄보다 더 강한 예수)

by 미류맘 2021.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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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말을 못하게 하는 귀신을 쫓아내자 사람들은 예수가 귀신들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고, 어떤 이는 하늘의 증거를 요구합니다. 예수님은 스스로를 사탄보다 더 강한 존재임을 스스로 증명하십니다. 

 

14.  He was casting out a demon, and it was mute. When the demon had gone out, the mute man spoke; and the multitudes marveled.
15.  But some of them said, “He casts out demons by Beelzebul, the prince of the demons.”
16.  Others, testing him, sought from him a sign from heaven.
17.  But he, knowing their thoughts, said to them, “Every kingdom divided against itself is brought to desolation. A house divided against itself falls.
18.  If Satan also is divided against himself, how will his kingdom stand? For you say that I cast out demons by Beelzebul.
19.  But if I cast out demons by Beelzebul, by whom do your children cast them out? Therefore will they be your judges. 

예수와 바알세불

14.  ○예수께서 한 말 못하게 하는 귀신을 쫓아내시니 귀신이 나가매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는지라 무리들이 놀랍게 여겼으나
15.  그 중에 더러는 말하기를 그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고
16.  또 더러는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니
17.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지며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지느니라
18.  너희 말이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만일 사탄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
19.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 재판관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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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9절 "14. 예수께서 말 못하는 귀신을 쫓아내셨다. 그 귀신이 나가자, 말 못하는 사람이 말을 했다. 그래서 무리가 놀랐다. 15. 그들 중 일부는 '그가 귀신들의 왕인 바알세불로 인해 귀신들을 쫓아낸다' 말했다. 16. 또 다른 사람들은 예수를 시험하기 위해 하늘에서 오는 증거를 예수에게 구했다. 17. 그러나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말씀하셨다. '모든 나라는 스스로 갈라지면 멸망으로 이른다. 그리고 스스로 갈라지는 가정도 무너진다. 18. 사탄이 스스로 갈라지면 그 나라가 서겠느냐? 너희는 내가 바알세불로 귀신을 내쫓는다고 하는데, 내가 바알세불로 인해 귀신들을 내쫓는다면 너희 아이들은 누구로 인해 귀신들을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될 것이다."

예수께서 말 못하는 벙어리 귀신을 쫓아내시는 것을 보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귀신들의 왕 바알세불의 힘을 빌어 귀신을 쫓아낸다 주장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하늘의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증거를 대라고 예수님을 시험합니다. 그들의 생각을 아신 예수님은 '만을 예수님이 사탄의 힘을 빌어 사탄을 쫓아내셨다면, 사탄의 나라에 내전이 일어나고 그 나라는 서지 못한다'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사탄은 스스로를 멸망시키지 않고, 예수님을 비방하는 자들은 예수님이 방금 하신 일에서 사탄이 어떤 이득을 얻을 수 있는지 대답하여야 한다'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사탄의 힘을 빌어 사탄을 쫓아내셨다면 사탄이 사탄을 몰아내는 것이라 이는 있을 수 없는 것이고, 하늘의 증거를 구하는 것도 막무가내로 예수의 이적을 믿지 않으려고 작정을 한 증거입니다. 증거를 구하는 그들이 스스로의 잘못된 행동의 증인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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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But if I by God’s finger cast out demons, then God’s Kingdom has come to you.
21.  “When the strong man, fully armed, guards his own dwelling, his goods are safe.
22.  But when someone stronger attacks him and overcomes him, he takes from him his whole armor in which he trusted, and divides his plunder.
23.  “He that is not with me is against me. He who doesn’t gather with me scatters. 

20.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21.  강한 자가 무장을 하고 자기 집을 지킬 때에는 그 소유가 안전하되
22.  더 강한 자가 와서 그를 굴복시킬 때에는 그가 믿던 무장을 빼앗고 그의 재물을 나누느니라
23.  나와 함께 하지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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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절 "20.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손으로 인해 귀신들을 쫒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임한 것이다. 21. 강한 자가 완전히 무장하고 자신의 집을 지킬 때, 그의 재산은 안전하다. 22. 그러나 더 강한 자가 그를 공격하여 제압한다면, 그가 믿던 모든 무기를 그에게서 빼앗고 그의 약탈품을 나누어 준다. 23. 나와 함께 하지 않는 사람은 나를 반대하는 사람이다. 나와 함께 모으지 않는 사람은 흩어 버리는 사람이다." 

나와 함께 하지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눅 11:23)

예수님은 귀신의 힘으로 귀신을 쫒아낸다는 예수를 향한 그들의 죄명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나는 사탄 아래에 있지 않다. 대신 내가 사탄보다 더 강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예수님이 사탄보다 강하다면, 우리는 예수와 함께 해야 할지 아니면 반대해야 할지? 예수를 위해 일해야 할지 아니면 예수를 거역해야 하는지?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나와 함께 모으지 않는 자는 흩어버리는 자이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사탄의 질서에 따르고 함께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가만히 생각합니다. 나는 예수의 질서를 따르고 그와 함께 하는지? 아니면 예수를 거역하고 사탄과 함께 하는지? 사탄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까이에, 아니 이미 우리 안에 있을 수 있습니다. 말 못하는 사탄이 어떤 사람의 몸에 들어와 그 사람을 말 못하게 하듯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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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The unclean spirit, when he has gone out of the man, passes through dry places, seeking rest, and finding none, he says, ‘I will turn back to my house from which I came out.’
25.  When he returns, he finds it swept and put in order.
26.  Then he goes, and takes seven other spirits more evil than himself, and they enter in and dwell there. The last state of that man becomes worse than the first.”

24.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25.  가서 보니 그 집이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26.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 심하게 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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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절 "24. 더러운 영이 어떤 사람에게서 나왔다면 그는 쉴 곳을 찾아 마른 곳(dry places)으로 헤맨다. 그러다가 찾지 못하면 '내가 나온 집으로 돌아가겠다' 말한다. 25. 그가 돌아왔을 때 그 집이 깨끗해 졌고 정리되었다. 26. 그래서 귀신은 가서, 자기보다 더 악한 영 일곱을 데리고 와서 거기에서 거주한다. 그 사람의 마지막 상태가 처음보다 더 나빠진다."

'어떤 사람이 더러운 사탄으로부터 벋어나고 예수님으로 아직 채워지지 않았다면'이란 전제가 붙습니다. 이 사람의 경우는 중립적이 되려고, 사탄의 편도 아니고 예수의 편도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것은 불가능하다고 증명하십니다. 이런 빈 집을 사탄은 매우 좋아합니다. 더 큰 기회로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공격하기 위한 장소로 사탄이 사용하는 곳이 바로 인간의 신체입니다. 

24절의 '물 없는 곳'을 헤매고 다니는 더러운 영에 대한 구절의 뜻을 찾아 보았습니다. 귀신이 물과 상극인가? 궁금했는데... 실제적인 의미는 ‘광야(wilderness)’, ‘메마르고 황폐한 곳’(devastated area)이라는 의미로 ‘사람이 살지 않은 곳’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제가 인용하는 WEB버전에도 dry places라고 되어 있습니다. '빈 집'으로 이해해도 될 것 같습니다. 

결국 더러운 영이 나왔으나 그 빈 집이 예수의 영으로 채워지지 않으면, 더 위험한 상태가 됩니다. 청소되고 수리된 널널한 빈집에 먼저 들어갔던 사탄보다 더 고약한 일곱의 사탄을 데리고 그 곳에 거하러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와 함께 하지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이다.' 귀신에서 벋어난 어떤 사람의 예처럼, 중립은 없습니다. 예수의 편이던지 아니면 사탄의 편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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