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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데살로니가후서(2 Thessalonians)2:1-17(흔들리지 마라!)

by 미류맘 202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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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날이 이미 왔다고 불안해하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바울은 그날 이전에 악의 자식이 나타날 것이며, 성령이 그것을 멸할 것을 말합니다. 바울은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말과 일에서 굳세게 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1. Now, brethren, concerning the coming of our Lord Jesus Christ and our gathering together to Him, we ask you,
2. not to be soon shaken in mind or troubled, either by spirit or by word or by letter, as if from us, as though the day of Christ had come.

멸망하는 자들

1.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 우리가 그 앞에 모임에 관하여
2.  영으로나 또는 말로나 또는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해서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

데살로니가후서 2:1-2. '주의 날'에 대한 바울의 간청

1. 형제 여러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시는 일과 우리가 그분 앞에서 모일 때에 대하여 여러분에게 부탁합니다. 2. 여러분은 영이나 말이나 편지로나 주의 날이 왔다고 해도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시는 일과 우리가 그분 앞에서 모일 때에 대하여 (1절): 주님과 우리의 만남에 대해서 바울은 그의 첫 번째 편지에서 다루었고, 서로 위로하라고 격려하였습니다 (살전 4:16-18). 여기에서 그는 예수가 오시는 일과 우리의 모임에 대해 언급합니다. 학자는 주님의 재림에 대해 말합니다: 

이것은 본질적으로 예수님의 두 가지 재림이 있음을 강하게 시사한다. 하나는 그의 교회를 위함이고 (살전 4:16-18), 다른 하나는 반항적인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 그의 교회와 함께  오시는 것이다.

"이것들은 위대한 한 사건의 두 부분이다." (Morris)

여러분은 영이나 말이나 편지로나 주의 날이 왔다고 해도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살후 2:2, 이미지 소스: https://www.highview.org/)

여러분은... 주의 날이 왔다고 대도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2절): 교인들은 주의 날이 이미 왔다고 해도 (영이나 말이나 편지로나)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바울이 말하는 '주의 날'은 구약성경에서도 언급된 개념으로 하루가 아니고 하나님의 심판과 백성의 구원과 관련된 기간으로 마태복음 24장에서 묘사된 대환난입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바울에게 주의 심판의 날이 올 것을 앞에서 들었습니다. 그들이 두려워하는 이유는 그날이 오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3. Let no one deceive you by any means; for that Day will not come unless the falling away comes first, and the man of sin is revealed, the son of perdition,

3.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

데살로니가후서 2:3. 그날의 징표

3.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도 속지 마십시오. 그날이 오기 전에 먼저 넘어지는 일이 올 것이고, 지옥의 아들인 죄의 자식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날이 오기 전에 먼저 넘어지는 일이 올 것이고: 저는 'the falling away'를 직역하여 '넘어지는 일'로 번역했는데 한글 성경은 '거역, 배신, 배교'로 번역합니다. 앞에 정관사가 붙은 것으로 보아 중요한 역사적 사실인 '최후의 반란'인데, 학자의 설명입니다: 

넘어짐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표현은 반란이나 떠남을 나타낸다. 성서학자들은 이것이 한때 하나님을 따르던 사람들 사이의 배교를 말하는지, 아니면 일반적인 세계 반란을 말하는지에 대해 논쟁한다. 사실 바울은 말년 대한 각각의 증거가 있기 때문에 두 가지를 모두 염두에 둘 수 있다 (딤전 4:1-3, 딤후 4:3-4).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의 요점은 분명하다:

죄의 자식이 나타날 것입니다:대환난이  오기 전에 지옥의 아들인 죄의 자식이 나타날 것이다. 바울은 교인들에게 말합니다:"여러분은 우리가 대환란에 처해 있고, 당신이 환희를 놓쳤다는 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대환란에 있지 않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아직 먼저 올 넘어지는 일(죄의 자식이 나타난 것)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종말기 배신의 개념은 종말기 부활의 개념과 모순되지 않는다. 요한계시록에서 대환난 중 예수에 대한 큰 거부와 (계 9:20-21, 17:2-6) 예수를 크게 받아들이는 것을 묘사하고 있듯이 (계 7:9-14), 두 사람은 주님의 심판의 날 나란히 설 수 있다.

죄의 자식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평론가들의 설명이 있는데 요한일서는 기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모든 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고,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모든 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다. 이것이 바로 적그리스도의 영이다. 그것이 올 것을 너희가 들었고, 그것이 이미 세상에 있다." (요일 4:2-3)

지옥의 아들인 죄의 자식: 지옥(perdition, 파멸)은 행복의 완전한 상실을 의미한다. 그것의 구원의 반대이다. 그를 죽음의 아들이라고 부르는 것은 그의 성격이 이 파괴로 특징지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죄가 그에 대한 절대적인 지배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는 바로 죄의 구현체로 보인다." (Hiebert)


4. Who opposes and exalts himself above all that is called God or that is worshiped, so that he sits as God in the temple of God, showing himself that he is God.

4.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

데살로니가후서 2:4. 파멸의 아들이 하는 일 

4. 그는 하나님이라고 불리거나 경배받는 모든 것에 대항하고 그 위로 자신을 높일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가 하나님이라고 주장할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이라고 불리거나 경배받는 모든 것에 대항하고 그 위로 자신을 높일 것입니다: 적그리스도의 존재를 말하는 이 죄의 자식이 누구인지 또는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예수님이 사십일 동안 아무것도 드시지 않고 마귀의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누 4:6-7)

그 죄의 자식은 예수님을 시험한 마귀와 같은 존재일 수도 있습니다. 클라크는 말합니다:

"그는 모든 신의 권위, 모든 숭배 대상, 그리고 신 숭배와 관련된 모든 제도 위에 서서 자신을 높이 평가한다" (Clarke)

그래서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그 적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신에 대한 숭배를 요구하고, 스스로를 하나님이라고 주장할 것입니다. 성경은 그 존재(영문으로 대문자로 기록)에 대해 기록합니다:

'멸망의 가증한 것(ABOMINATION OF DESOLATION)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마 24:15)
"그때에 큰 환난이 있을 것이다.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마 24:21) 

자기가 하나님이라고 주장할 것입니다: 이 존재는 적그리스도이고, 사탄은 그(파멸의 아들)를 위해 예수의 사역을 모방했다고 학자는 설명합니다:

  • 예수님도 오시고 파멸의 아들도 온다 (살후 2:1, 2:9)
  • 둘 다 나타난다 (살후 1:7, 2:3) 
  • 둘 다 복음을 가지고 있다 (살후 2:10-11)
  • 둘 다 자신만을 숭배해야 한다고 말한다 (살후 2:4)
  • 둘 다 기적을 행하여 자신의 주장을 지지한다 (살후 2:9)

분명히 파멸의 아들은 참 메시아에 대한 사탄의 패러디이다. 그러나 결국 파멸의 아들은 자신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주장할 뿐이다. 예수님의 재림과 하나님의 심판은 파멸의 아들이 하나님이 전혀 아님을 증명할 것이다.


5. Do you not remember that when I was still with you I told you these things?
6. And now you know what is restraining, that he may be revealed in his own time.
7. For the mystery of lawlessness is already at work; only He who now restrains will do so until He is taken out of the way.
8. And then the lawless one will be revealed, whom the Lord will consume with the breath of His mouth and destroy with the brightness of His coming.

5.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이 일을 너희에게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6.  너희는 지금 그로 하여금 그의 때에 나타나게 하려 하여 막는 것이 있는 것을 아나니
7.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은 그것을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겨질 때까지 하리라
8.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그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데살로니가후서 2:5-8. 불법자를 억제하는 성령

5. 내가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 내가 이런 일들을 여러분에게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합니까? 6. 지금은 어떤 것이 억제를 하고 있지만, 그의 때가 오면 그는 나타날 것입니다. 7.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고 있으나, 지금은 억제하고 있는 분이 물러나실 때까지 그것을 억제하실 것입니다. 8. 그때에 불법자가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그 입김으로 그것을 죽이시고, 그 재림의 밝은 빛으로 멸하실 것입니다. 

내가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 내가 이런 일들을 여러분에게 말한 것 (5절):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과 불과 몇 주밖에 함께 있지 않았다 (행 17:1-10). 그러나 바울은 이 새 신자들에게 성경의 예언에 대해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들에게 좀 더 자세히 가르쳤다.

지금은 어떤 것이 억제를 하고 있지만 (6절)일단 사탄과 불법자는 구속을 받고 있다. 그들이 일하는 원리가 이미 세상에 존재한다(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때가 오면, 성령 (지금 그것을 억제하고 계시는 분)이 물러나실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대환난 때 성령께서 이 땅을 떠나신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 기간 중에 많은 사람이 구원받고 하나님을 섬길 것이기 때문에 대환난 중에 성령은 지상에 계실 것이다 (계 7:3-14, 14:1-5). 성령의 사역 없이는 이런 일이 있을 수 없다. 성령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물러나시는 것이다.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고 있으나 (7절): 이미 활동 중이라는 이 '불법의 비밀'은 수수께끼와도 같습니다. 학자들은 많은 추측을 하는데 성경의 기록으로만 추정하기 때문에 그 수수께끼는 풀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파멸의 아들, 적그리스도, 멸망의 가증한 것, 지옥의 아들, 죄의 자식'으로 번역된 이것은 교묘하게 하나님의 경건함의 가면을 쓴 죄의 구현체이며 사악함의 원조입니다. 볼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고 추측만 난무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사실만은 기록하기 때문에 그 존재는 분명히 있고 지금도 가동하고 있음에 틀림없습니다. 단지 성령에 의해서 억제되고 있는 것뿐입니다.  

그때에 불법자가 나타날 것입니다 (8a절): 바울은 여기서 불법자라고 불리는 죄의 자식에 대해 두 가지 확실한 사실을 말합니다. 첫째, 성령께서 그의 억제를 풀 때 불법자가 드러날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예수님의 밝은 빛으로 그 불법자를 멸하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그 입김으로 그것을 죽이시고 (8b절): 바울은 아마도 이사야 11장 4절을 마음에 두고 있을 것이다: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이사야의 이 구절은 여호와를 가리키지만, 바울은 예수가 여호와임을 인식하고 자유롭게 예수를 사용했다.

바울이 말하는 그 악의 세력이 무엇인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그(그것)가 나타날 때 그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파멸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9. The coming of the lawless one is according to the working of Satan, with all power, signs, and lying wonders,
10. and with all unrighteous deception among those who perish, because they did not receive the love of the truth, that they might be saved.
11. And for this reason God will send them strong delusion, that they should believe the lie, that they all may be condemned who did not believe the truth but had pleasure in unrighteousness.

9.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10.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11.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12.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데살로니가후서 2:9-12. 불법자의 탄생과 하나님의 심판 

9. 그 불법자가 나타나는 것은 사탄의 활동에 따른 것인데, 그는 온갖 능력과 표적과 거짓 이적과 10. 온갖 불의한 속임수로 멸망할 자들 중에 있을 것입니다. 이는 멸망할 자들이 자기를 구원할 수 있는 진리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11. 이런 이유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미혹하는 강한 힘을 보내셔서 그들이 거짓을 믿게 하십니다. 12. 그래서 진리를 받지 않고 불의를 기뻐하는 모든 사람들이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 불법자가 나타나는 것은 사탄의 활동에 따른 것인데 (9절): 적그리스도인 이 불법자는 온갖 능력 표적 거짓 이적 온갖 불의한 속임수를 가지고 올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사탄의 활동에 따른 것입니다 (계 13:13-17). 사탄은 온갖 속임수와 자신의 능력의 자원을 통해 강력한 일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 "그는 사탄의 메시아이며 참 메시아의 극악한 캐리커처이다." (Moffatt)

그 불법자가 나타나는 것은 사탄의 활동에 따른 것인데, 그는 온갖 능력과 표적과 거짓 이적과 온갖 불의한 속임수로 멸망할 자들 중에 있을 것입니다. (살후 2:9-10)

멸망할 자들 중에 (10절): 그러나 그 속임수는 진실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에게만 뿌리를 내릴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거짓을 원하기 (자기를 구원할 수 있는 진리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적그리스도의 속임에 넘어갈 준비가 되어 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미혹하는 강한 힘을 보내셔서 (11절): 그들이 거짓말을 믿게 하신다. 이 단어는 정관사가 있어서 그냥 단순한 거짓말이 아니라, 아담 이후로 인류를 미혹한 거짓말(the lie)입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하나님이 아니며, 우리가 신이거나 신이 될 수 있다는 거짓말이다"  

  • 창세기의 에덴동산에서 사람의 불순종과 하나님의 심판이 있었습니다. 하와는 사악한 뱀의 유혹으로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먹었고, 아담도 하와의 유혹으로 그것을 먹었습니다. 하나님은 선악과를 동산에 두시고 먹으면 죽으니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지만 (창 3:3), 뱀이 하와를 유혹합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신다." (창 3:5)

  • 죄의 자식을 미혹하는 사탄은 에덴동산의 뱀에서 시작된 것이 아닐까요?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먹는 날, 하나님과 같이 눈이 밝아진다고 미혹하여 죄의 자식이 탄생합니다. 그리고 그는 선악과를 먹고 미혹당하고 자신이 하나님이 된 것으로 믿고 그렇게 행동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배교한 그는 하나님에 의해 에덴동산에서 쫓겨납니다. 저의 개인적인 시나리오입니다.

    • 알포드는 다음과 같이 번역한다: "하나님은 그들이 거짓을 믿도록 미혹의 일(행함)을 그들에게 보내신다." (Alford)
    • "그들은 먼저 미혹되었고, 그것은 그들의 였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미혹하는 강한 힘을 보내셨고, 그것이 그들의 이다." (Poole)
  • 결국 적그리스도는 사탄의 미혹을 받아 주님을 모방했지만, 그는 하나님의 악한 전령 중 하나일 뿐입니다. 심판의 하나님은 그에게 미혹하는 강한 힘(미혹의 행함)을 보내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미혹을 누구에게도 강요하지 않으시지만, 진리의 사랑을 받아들이 않는 자들은 이 미혹에 넘어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진리를 받지 않고 불의를 기뻐하는 모든 사람들이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12절): 위의 에덴동산의 예에서도 보였듯이, 하나님은 불순종(반항)하는 자에게 그가 원하는 거짓말을 주시지만 이는 하나님의 관대함에서 나온 것은 아닙니다. 우리에게도 거짓말(내가 하나님이 될 수 있다는 미혹)의 선택은 열려있고, 진리를 받지 않고 불의를 기뻐하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됩니다. 우리에게 제시된 두 개의 카드 중에서 어떠한 것을 선택하느냐가 우리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13. But we are bound to give thanks to God always for you, brethren beloved by the Lord, because God from the beginning chose you for salvation through sanctification by the Spirit and belief in the truth,
14. to which He called you by our gospel, for the obtaining of the glory of our Lord Jesus Christ.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

13.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14.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데살로니가후서 2:13-14. 데살로니가 교회에서 하나님께서 하신 일에 감사

13. 그러나 주님의 사랑을 받는 형제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함이 넘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성령으로 인한 거룩함과 진리에 대한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시려고, 처음부터 여러분을 택하셨기 때문입니다. 14. 이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의 복음으로 여러분을 부르시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여러분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함이 넘칩니다 (13절):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주님의 사랑을 받는 형제 여러분으로부르면서 그들을 생각할 때마다 감사함으로 넘침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그리고 우리를 통해 주님이 하시는 모든 일의 주요 동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여러분을 택하셨기 때문입니다 (13b절):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그들을 선택하신 것은 성령으로 인한 거룩함과 진리에 대한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시기 위함이었다고 바울은 선언합니다. '처음부터'란 표현은 창조의 시작부터란 구절이 떠올립니다. 그 처음의 깊이가 어디까지일까요? 태초부터 그들을 선택하셨고 사랑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울은 찬양합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 거룩함과 구원은 한 세트입니다. '거룩함'은 세상과 분리되어 하나님께 속하는 것입니다. 거룩해지지 않으면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거룩함을 위해서 하나님은 두 가지 힘, 즉 성령과 진리에 대한 믿음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의 성령과 말씀은 우리의 거룩함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이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의 복음으로 여러분을 부르시고 (14절):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은 복음(말씀)으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그 복음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우리의 복음으로 여러분을 부르시고: 바울은 기록합니다: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파하니" (고전 1:23)

  • 그리스도의 영광: 요한이 요한일서에서 쓴 같은 영광입니다: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이 될 것을 압니다. 그때에 우리는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일 3:2)

Therefore, brethren, stand fast and hold the traditions which you were taught, whether by word or our epistle.

15.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

데살로니가후서 2:15. 굳건하게 서라!

15.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굳건히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배운 전통을 지키십시오.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굳건히 서서: 바울은 그의 편지에서 그들이 굳건히 서서 흔들리지 않아야 하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학자는 인용합니다:

  • 현재의 고난 때문에 (박해와 환난, 살후 1:4)
  • 다가올 이 세상의 심판 때문에 (복수하는 불꽃, 살후 1:8)
  • 다가올 속임수의 힘 때문에 (온갖 능력, 표적, 거짓 이적, 살후 2:9)
  • 우리의 영광스러운 운명 때문에 (우리 주 예수의 영광, 살후 2:14)

전통을 지키십시오: '굳건히 서라(stand fast)'는 명령에는 위치가 내포되어 있다고 학자는 설명합니다. 우리는 다리로 서고 다리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무엇인가 위에(on, upon) 서 있어야 합니다. 그 위치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고, 그 말씀은 바울과 같은 사도들의 말과 편지로 전달된 하나님의 말씀 이어야 합니다. 

전통이란 때로는 보수적이고 위험한 것, 때로는 따라야 할 구시대의 지침으로 이해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바울이 말한 전통은 신약성경의 기록에서 우리를 위해 보존된 사도적 전통 - 특히 여기에서는 사도들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전달한 (설교, 개인적인 대화, 편지를 통해) 교리라는 것이 학자의 설명입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의 이 닻만이
현재의 고난과 다가오는 영광의 무게 아래에서 우리를 굳건히 설 수 있게 해 줄 수 있습니다.

16. Now may our Lord Jesus Christ Himself, and our God and Father, who has loved us and given us everlasting consolation and good hope by grace,
17. comfort your hearts and establish you in every good word and work.

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17.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데살로니가후서 2:16-17. 바울의 기도

16. 우리를 사랑하시고 은혜로 영원한 위로와 선한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17. 여러분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말과 일에 굳세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16절): 바울은 하나님께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위해 하신 모든 일을 기억합니다. 그들을 사랑하셨고, 은혜영원한 위로선한 소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그의 기도에서 먼저 구하기 전에 감사하는 바울을 볼 수 있습니다. 학자는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간구가 어떠해야 하는지 흥미롭게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셨고, 그의 모든 과거의 선물들은 더 많은 선물을 바라는 간구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렇게 간구하지 않다. 거리의 거지가 '당신이 어제 나에게 한 푼 주었으니, 오늘 한 푼 만 달라!'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의 요구에 우리는 '그래서 나는 더 이상 너에게 줄 수 없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대할 때는 이것이 좋은 간구이다." (Spurgeon)

여러분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굳세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하고 새로운 두 가지 간구를 합니다. 첫째, 그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둘째, 모든 선한 말과 일에 굳세게 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박해와 환난 중에 있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위로와 강건함을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그들의 지도자인 바울에게 적절했습니다.

이 짧은 기도에는 유용하고 중요한 제안으로 가득 찬 기도라고 학자는 근거를 제시합니다:

  • 예수님은 우리의 것이다.
  •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다.
  •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다.
  •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셨다.
  • 우리에게는 영원한 위로가 있다.
  • 그것은 모두 은혜를 통해 온다.

모든 선한 말과 일에: 영문성경을 번역하다 보니 순서가 '선한 말과 일 (good word and work)'입니다. 번역하고 한글성경과 비교하니 한글성경은 순서가 다릅니다. '선한 일과 말'입니다. 학자의 설명에 의하면 바울이 원래 순서를 '선한 일과 말'로 정했다고 합니다. 작은 차이지만 중요한 차이를 스퍼전은 말합니다. 

"일부 기독교인들은 '말(word)'이 모든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아무 일도 하지 않지만, 성경은 그들의 마음과는 다르다. 그들은 자신들이 할 일에 대해 많은 말을 하고, 다른 사람들이 해야 할 일에 대해 많은 말을 하고,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는 일에 대해 훨씬 더 많이 말을 한다. 그래서 그들은 말, 말, 말, 말만을 계속한다. 그러나 사도는 이 경우 일을 최우선으로 한다." (Spurgeon)

말, 말, 말, 말이 많은 세상에서 말(word)보다 일(work)이 우선입니다.

스펠링 하나 차이인데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바울도 하나님의 말씀 사역(word)을 봉사하기 위해 스스로 자신의 손으로 일(work)을 하였습니다. 저도 새로운 일을 시작해야 하는데 매일 말, 말, 말, 말만 하여도 일을 할 행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주제가 많이 무겁기도 하고 무섭기도 합니다. 오늘 QT 제목을 '흔들리지 마라!'라고 적었는데 우리의 마음의 닻은 어디에 서 있을지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영어로 '굳건히 서다(stand fast)'라는 구절은 전치사 on이나 upon을 떠올리게 됩니다.

나의 다리는, 나의 닻은 무엇 또는 누구 위에 서 있을까요?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2-thessalonians-2/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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