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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민수기(Numbers)14:1-10(믿음과 불신 사이에서)

by 미류맘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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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정탐꾼들의 비관적인 보고에 온 회중은 이집트로 돌아가기를 갈망하며 반란을 일으킵니다. 한편, 여호수아와 갈렙의 호소에 사람들은 그들을 돌로 쳐 죽이려 하고, 회막에서는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민수기 14:1-3. 온 회중이 부르짖다: '이집트로 돌아가자!'

1. So all the congregation lifted up their voices and cried, and the people wept that night.
2.
And all the children of Israel complained against Moses and Aaron, and the whole congregation said to them, “If only we had died in the land of Egypt! Or if only we had died in this wilderness!
3. Why has the LORD brought us to this land to fall by the sword, that our wives and children should become victims?” Would it not be better for us to return to Egypt?”
4. So they said to one another, “Let us select a leader and return to Egypt.”

백성의 원망

1.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
2.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3.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4.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

(개인번역) 1. 온 회중이 소리 높여 부르짖었고,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다. 2.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였다. 온 회중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이집트 땅에서 죽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차라리 이 광야에서 죽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3. 어찌하여 주님은 우리를 이 땅으로 끌고 와서, 칼에  쓰러지게 하는가? 우리 아내와 자식들이 사로잡히게 하는가? 차라리 이집트로 돌아가는 것이 좋지 않겠소?" 4. 그들이 또 서로 말했다. "지도자를 세워서 이집트로 돌아가자." 

 회중이 소리 높여 부르짖었고 (1절): 앞에서 12명의 정탐꾼의 보고는 상반되었습니다. 갈렙과 여호수아는 '올라가서 그 땅을 차지하자'하였고, 다른 열 명은 '그들을 이길 수 없다'하였습니다. 후자의 정탐꾼들이 온 이스라엘을 물들인 것 같습니다. 불신이 전염병처럼 백성 사이에서 퍼졌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이 정복할 수 없는 요새로 보였기 때문에 밤새도록 통곡하였습니다. 그리고 모세와 아론을 원망합니다. 그들이 통곡한 이유를 학자는 설명합니다:

  • 그들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쉽게" 만들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슬퍼했다.
  • 그들은 하나님께 원망을 품고 슬퍼하며, 하나님을 비난했다.
  • 그들은 자신의 불신과 두려움의 감정에 굴복당했다.
  • 그들은 가나안의 약속이 사라졌고 불가능해졌다고 느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노력없이 얻을 수 있을 것을 희망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믿음에 기반한 역경이라는 과정 없이 쉽게 목표에 도달하도록 허락하지 않습니다. 불신과 두려움이 전염병처럼 그들 사이에 만연하여 그들은 부르짖고 통곡하였습니다.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였다 (2절): 그들의 원망은 사실 하나님을 향한 것이었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주님을 대신해서 그들을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였다 (2절)

어찌하여 주님은 우리를 이 땅으로 끌고 와서... 차라리 이집트로 돌아가는 것이 좋지 않겠소?" (3절): 그들은 여기까지 자신들을 끌고 온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게다가,

우리 아내와 자식들이 사로잡히게 하는가? (3b절): 그들은 하나님이 자신들과 그들의 아내와 자식들을 죽이려고 한다고 비난하면서, 하나님을 버리고, 심지어 이집트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그들의 코 앞에는 가나안이 있습니다. 민수기 1-10장까지의 준비 과정은 그들에게 이제 무의미해 보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이집트의 노예 생활에서 벋어나게 하시고, 광야에서 불과 구름 기둥으로, 하늘의 양식인 만나로 그들을 이끌고 먹이셨습니다. 그들은 그 모든 과정을 다 잊었을까요? 극도의 불신과 두려움으로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광야에서의 죽음뿐인 것 같습니다. 대신 그들이 걱정하는 그들의 자식들이 약속의 땅의 주인이 될 것입니다. 약속의 땅은 믿음 없이는 들어갈 수 없는 하나님 백성의 땅이기 때문입니다.


민수기 14:5-9. 반란하는 백성에 대한 반응(모세와 아론, 여호수아와 갈렙)

5. Then Moses and Aaron fell on their faces before all the assembly of the congregation of the children of Israel.
6. But Joshua the son of Nun and Caleb the son of Jephunneh, who were among those who had spied out the land, tore their clothes;
7. and they spoke to all the congregation of the children of Israel, saying: “The land we passed through to spy out is an exceedingly good land.
8. If the LORD delights in us, then He will bring us into this land and give it to us, ‘a land which flows with milk and honey.’
9. Only do not rebel against the LORD, nor fear the people of the land, for they are our bread; their protection has departed from them, and the LORD is with us. Do not fear them.”

5.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 앞에서 엎드린지라
6.  그 땅을 정탐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기들의 옷을 찢고
7.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9.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개인번역) 5.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6. 그러자 그 땅을 정탐한 자들 중에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신들을 옷을 찢고 7.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정탐하러 지나온 땅은 매우 좋은 땅입니다. 8. 주님께서 우리로 인해 기뻐하시면, 그는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9. 다만 여호와를 배반하지 말고, 그 땅의 백성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우리의 빵입니다. 그들의 보호는 그들을 떠났지만,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모세와 아론은... 엎드렸다 (5절): 이 상황에서 지도자들이 왜 그들 앞에 엎드렸을까요? 위기의 상황에서 그들은 하나님께 구하며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와... 갈렙이 자신들을 옷을 찢고 (6절): 12명의 정탐꾼 중 두 명은 슬픔과 애도를 표하면서 "여호와를 배반하지 말고, 그 땅의 백성을 두려워하지 마라" 백성을 설득합니다. 그들도 이집트로 돌아가자고 말하는 정탐꾼들과 같은 땅을 보았습니다. 그들이 같이 본 거대한 포도는 여호수아와 갈렙에게는 손을 뻗으면 차지할 수 있는 '풍성한 축복'의 포도송이였고, 나머지 열에게는 극복할 수 없는'거대한 공포'의 포도송이였습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하나님을 통해 보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완전히 다릅니다.

그들은 우리의 빵입니다. 그들의 보호는 그들을 떠났지만 (9절): 여호수아와 갈렙이 그들을 '빵'이라고 부른 이유는 먹는 빵처럼 쉽게 먹어치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역개정은 '먹이'로 번역). '보호'는 그늘의 의미라고 합니다. 덥고 건조한 중동 지역에서 그늘은 타는 듯한 더위로부터의 구원인 은혜와 자비의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나안 주민들에게는 하나님 은혜의 그늘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스라엘에게는 은혜와 자비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신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마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신들을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였다 (6-7절)


민수기 14:10. 여호수아와 갈렙의 호소에 대한 두 가지 응답

10. And all the congregation said to stone them with stones. Now the glory of the LORD appeared in the tabernacle of meeting before all the children of Israel.

10.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 하는데 그 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개인번역) 10.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고 하였다. 그때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 앞에 나타났다.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고 하였다. 그때 여호와의 영광이... (10절): 여호수아와 갈렙의 연설이 있은 후, 두 가지 반응이 동시에 나타납니다. 즉,

  • 사람들의 반응: 온 회중은 여호수아와 갈렙을 돌로 치려고 하고,
  • 하나님의 반응: 회막에는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고 하였다. 그때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 앞에 나타났다 (10절)

오늘 QT의 제목을 "믿음과 불신 사이에서"라고 정했습니다. 믿음으로 무장한 여호수아와 갈렙의 호소와 불신으로 가득한 나머지 정탐꾼들의 보고에서, 우리는 같은 상황을 보더라도 믿음이 있고 없음으로 인한 차이가 하늘과 땅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사용한 그림들은 https://www.freebibleimages.org/에서 인용하였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numbers-14/
https://www.freebibleimages.org/illustrations/moses-spies/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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