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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민수기(Numbers)13:21-33(상반된 결론)

by 미류맘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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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정탐꾼들은 약속의 땅으로 가서 같은 상황을 눈으로 보고 40일 후에 돌아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곳에서 가져온 과일들을 보여주며 알아낸 사실을 보고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갈렙의 제안에 다른 정탐꾼들은 반론을 제기합니다.

 

민수기 13:21-24. 약속의 땅으로 간 12명의 정탐꾼들

21. So they went up and spied out the land from the Wilderness of Zin as far as Rehob, near the entrance of Hamath.
22. And they went up through the South and came to Hebron; Ahiman, Sheshai, and Talmai, the descendants of Anak, were there. (Now Hebron was built seven years before Zoan in Egypt.)
23. Then they came to the Valley of Eshcol, and there cut down a branch with one cluster of grapes; they carried it between two of them on a pole. They also brought some of the pomegranates and figs.
24. The place was called the Valley of Eshcol, because of the cluster which the men of Israel cut down there.

21.  ○이에 그들이 올라가서 땅을 정탐하되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 르홉에 이르렀고
22.  또 네겝으로 올라가서 헤브론에 이르렀으니 헤브론은 애굽 소안보다 칠 년 전에 세운 곳이라 그 곳에 아낙 자손 아히만과 세새와 달매가 있었더라
23.  또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거기서 포도송이가 달린 가지를 베어 둘이 막대기에 꿰어 메고 또 석류와 무화과를 따니라
24.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서 포도를 베었으므로 그 곳을 에스골 골짜기라 불렀더라

(개인번역) 21. 그래서 그들은 올라가서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 르홉에 이르기까지 그 땅을 정탐했다. 22. 그들이 또 남쪽으로 올라가 헤브론에 이르렀다. 거기에는 아낙 자손인 아히만과 세새와 달매 부족이 있었다. (헤브론은 이집트의 소안보다 칠 년 먼저 세워졌다.) 23. 그들은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거기에서 포도 한 송이가 달린 가지 하나를 베어, 두 사람이 그것을 막대기 위에 메고 날랐다. 그들은 석류와 무화과도 땄다. 24.  그곳은 에스골 골짜기라고 불리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이 거기에서 포도송이를 베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올라가서... 그 땅을 정탐했다 (21절): 정탐꾼들은 모세의 명령대로 그 땅에 올라가서 돌아다니면서 정탐하였습니다. 아래 지도에서 그들이 르홉에서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포도송이 하나를 두 사람이 막대기 위에 메고 나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헤브론에 이르렀다... 거기에는 아낙 자손... 이 있었다 (22절): 헤브론은 고대 도시로, 창세기에서 가나안으로 이주한 아브람이 장막을 쳤던 곳(창 13:18)이고, 이브람이 이곳에서 막벨라 굴을 구입하고 자신의 아내 사라를 장사 지냈고(창 23:19), 이삭, 야곱 등의 주요 거처였고(창 35:27), 그 외의 다른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 (자료참조: 라이프성경사전).

그들은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거기에서 포도 한 송이가 달린 가지 하나를 베어(23절)  두 사람이 그것을 막대기 위에 메고 날랐다(23절)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모두 약속하셨지만 그가 소유한 땅은 헤브론의 무덤뿐입니다. 그러나 민수기의 이 장에서 그 역사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처음으로 언급된 아낙 자손들은 거인이며 전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12명의 정탐꾼들 대부분은 가나안 땅에서 아브라함의 흔적이나 하나님의 약속을 찾지 않고 유난히 키가 큰 아낙의 자손들에게만 집착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민수기 13:25-29. 가서 본 '약속의 땅'에 대한 보고

25. And they returned from spying out the land after forty days.
26. Now they departed and came back to Moses and Aaron and all the congregation of the children of Israel in the Wilderness of Paran, at Kadesh; they brought back word to them and to all the congregation, and showed them the fruit of the land.
27. Then they told him, and said: “We went to the land where you sent us. It truly flows with milk and honey, and this is its fruit.
28. Nevertheless the people who dwell in the land are strong; the cities are fortified and very large; moreover we saw the descendants of Anak there.
29. The Amalekites dwell in the land of the South; the Hittites, the Jebusites, and the Amorites dwell in the mountains; and the Canaanites dwell by the sea and along the banks of the Jordan.”

25.  ○사십 일 동안 땅을 정탐하기를 마치고 돌아와
26.  바란 광야 가데스에 이르러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나아와 그들에게 보고하고 그 땅의 과일을 보이고
27.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그 땅에 젖과 꿀이 흐르는데 이것은 그 땅의 과일이니이다
28.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29.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주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주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주하더이다

(개인번역) 25. 그들은 사십 일 후에 그 땅을 정탐하고 돌아왔다. 26. 그들은 떠나서 바란 광야 가데스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로 돌아왔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과 온 회중에게 보고를 하고, 그 땅의 과일들 그들에게 보여 주었다. 27. 그들은 모세에게 말했다. "당신이 가라고 하신 그 땅에 갔습니다. 그 땅은 정말 젖과 꿀이 흐르는데, 이것이 그 과일입니다. 28. 그러나 그 땅에 사는 백성은 강하고, 성읍들은 요새화되어 있고, 매우 넓습니다. 우리는 거기에서 아낙 자손을 보았습니다. 29. 아말렉 사람들은 남쪽 땅에 살고, 헷 사람과 여부스 사람과 아모리 사람은 산악지대에 살고, 가나안 사람들은 바닷가와 요단 강가에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사십 일 후에 그 땅을 정탐하고 돌아왔다 (25절): 그들은 약 400km에 이르는 탐색을 하는데 40일이 걸렸습니다. 성경에서 40일(또는 40년)은 종종 시험과 관련이 있는 숫자입니다.

아래 지도는 이스라엘의 이동경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애굽 당시 시내 산에서 출발하여 이스라엘은 바란 광야 가데스에 11일 만에 도착하였고(지도상의 가운데 지점), 이곳에서 가나안 정탐(헤브론에서 하맛까지)을 위해 모세는 12명의 정탐꾼을 파견합니다. 정탐꾼들은 북쪽으로 하맛(지도상의 위쪽) 입구까지 정탐하고(21절), 40일 후에 다시 가데스에 있는 회중들에게 돌아옵니다(25-26절). 

그들은 특히 성벽으로 둘러싸인 헤브론(아래 지도의 중앙)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해발 약 3,000피트의 산꼭대기에 자리잡은 헤브론은 BC1700년 경에 세워진 고대 도시로, 이집트의 소안보다 7년 먼저 세워졌습니다. 그곳에서 본 거인들을 보고 열 명의 정탐꾼들은 가나안 정복의 가능성에 대해 겁을 먹고 있는 것이 확실합니다.

지도 소스: https://understandyourbible.org/printpdf/807

  • 당신이 가라고 하신 그 땅에 갔습니다 (27절): 그들은 시키는 대로 그 땅을 염탐하러 갔습니다, 그리고, 모세에게 보고합니다.

당신이 가라고 하신 그 땅에 갔습니다 (27절)

  • 그땅은 정말 젖과 꿀이 흐르는데 (27절): 하나님의 약속대로 그 땅은 젖과 꿀이 흘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가져온 과일들을 보여주며 그 사실을 증명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에도 불구하고),

그 땅에 사는 백성은 강하고, 성읍들은 요새화되어 있고,매우 넓습니다(28절)

  • 그 땅에 사는 백성은 강하고
  • 성읍들은 요새화되어 있고, 매우 넓습니다
  • 거기에서 아낙 자손을 보았습니다
  • 아말렉 사람들은 남쪽 땅에 살고, 헷 사람과 여부스 사람과 아모리 사람은 산악지대에 살고, 가나안 사람들은 바닷가와 요단 강가에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들의 보고의 결과는 이것입니다: "우리는 시키는 대로 갔고, 그 땅이 기름진 것을 확인했지만, 이스라엘이 살 공간이 없다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 돌아왔다".  그들은 하나님이 약속한 땅을 가서 보았고, 그 땅에 들어가 살려면 그곳에 이미 살고 있는 사람들과 싸워 이겨야 하는데,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말은 한 마디도 하지 않습니다.


민수기 13:30-33. 믿음과 회의에 기반한 엇갈린 보고

30. Then Caleb quieted the people before Moses, and said, “Let us go up at once and take possession, for we are well able to overcome it.”
31. But the men who had gone up with him said, “We are not able to go up against the people, for they are stronger than we.”
32. And they gave the children of Israel a bad report of the land which they had spied out, saying, “The land through which we have gone as spies is a land that devours its inhabitants, and all the people whom we saw in it are men of great stature.
33. There we saw the giants (the descendants of Anak came from the giants); and we were like grasshoppers in our own sight, and so we were in their sight.”

30.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31.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32.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33.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개인번역) 30.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말했다.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차지합시다. 우리는 그 땅을 점령할 수 있습니다." 31. 그러나 갈렙과 함께 갔던 사람들이 말했다. "우리는 그 백성을 쳐서 올라갈 수 없습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강합니다." 32. 그들은 자기들이 정탐한 땅에 대해 이스라엘 자손에게 나쁜 보고를 했다. "우리가 정탐한 그 땅은 그 땅의 거주민들을 삼키는 땅입니다. 그리고 그 땅에서 본 백성은 키가 매우 컸습니다. 33. 거기에서 우리는 또 거인들(아낙 자손들은 그 거인들에게서 나왔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게 메뚜기 같았지만, 그들이 보기에도 그렇게 보였을 것입니다."

갈렙이... 말했다... 그 땅을 차지합시다 (30절): 갈렙은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고 그 땅을 차지하러 올라가자고 말합니다. 그러나,

갈렙과 함께 갔던 사람들이 말했다... 나쁜 보고를 했다 (31-32절): 나머지 사람들이 보고한 일부는 맞지만, 일부는 너무나 과장된 거짓말이었습니다. 그들은 그 땅을 "그 땅의 거주민들을 삼키는 땅"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본 백성은 거인들이었고, 자신들은 메뚜기 같이 보였다고 과장합니다.

우리는 그 백성을 쳐서 올라갈 수 없습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강합니다 (31절)

같이 간 갈렙과 다른 사람들의 보고가 엇갈립니다. 그들은 같은 포도, 같은 가나안 사람, 같은 땅, 같은 성읍을 보았습니다. 같은 상황을 보고 왔는데 갈렙은 믿음으로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차지하자!" 말하고, 다른 사람들은 절망 속에서 "우리는 그 백성을 쳐서 올라갈 수 없다!" 말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존재와 하나님의 약속을 잊었습니다. 그러나, 한 명의 믿음의 사람보다 열 명의 겁쟁이들의 목소리가 더욱 컸습니다. 그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여기에 사용한 그림들은 https://www.freebibleimages.org/에서 인용하였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numbers-13/
https://www.freebibleimages.org/illustrations/moses-spies/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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