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예수가 할례를 받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성전봉헌을 실행합니다. 한편 '위로를 기다리는 자' 시므온의 약속이 성취되고 구원자 예수를 기다리선 안나가 증언합니다. 그리고 예수 일행은 고향 나사렛으로 돌아옵니다.
누가복음 2:21-24. 예수님의 할례와 성전 봉헌
21. And when eight days were completed for the circumcision of the Child, His name was called JESUS, the name given by the angel before He was conceived in the womb.
22. Now when the days of her purification according to the law of Moses were completed, they brought Him to Jerusalem to present Him to the Lord
23. (as it is written in the law of the Lord, “Every male who opens the womb shall be called holy to the LORD”),
24. and to offer a sacrifice according to what is said in the law of the Lord, “A pair of turtledoves or two young pigeons.”
21. ○할례할 팔 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곧 잉태하기 전에 천사가 일컬은 바러라
아기 예수의 정결예식
22.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23.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24.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개인번역) 21. 팔 일이 지나 아기의 할례를 행할 때가 되자,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였다. 이는 그가 태중에 잉태되기 전에 천사가 미리 일러 준 이름이었다. 22. 모세의 율법에 따른 정결예식의 날이 차자, 그들은 아기를 예루살렘으로 데려가 주님께 드렸다. 23. 이는 주의 율법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태어나는 모든 남자아이는 하나님께 거룩한 자라 불릴 것이라.” 24.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 또는 어린 비둘기 두 마리"를 제물로 드리기 위함이었다.
팔 일이 지나 (21절): 예수가 탄생한 지 팔 일이 되는 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레 12:2-3), 요셉과 마리아는 예수를 위한 할례를 행합니다. 할례와 정결예식은 우리 인간이 죄 가운데 태어난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시 5:5). 그러나 죄 없이 태어나신 예수님도 우리와 같은 죄인들과 동일시되십니다. 학자는 이 의식에 대해 말합니다:
- “죄를 알지도 못하시고, 앞으로도 결코 죄를 알지 않으실 분께서 이미 할례를 받으심으로 우리를 위해 죄가 되셨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신 지 겨우 여드레 만에 범죄자들과 함께 계수되기 시작하셨다. 마리아의 맏아들은 점도 없고 흠도 없는 어린양이셨으나, 태어난 지 일주일도 되기 전에 이미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기 시작하셨다… 그리고 그날 성전에서 시작된 그 길을 따라, 그분은 우리와 우리 자녀들을 위해 고통과 수치, 그리고 피 흘림의 삶을 사셨으며, 마침내 십자가에서 아버지께서 맡기신 속죄 사역을 완성하셨다. 그리고 그 첫날 우리 죄악 때문에 상처 입으신 이후로, 그 거룩한 분은 자신의 몸에 우리의 구속의 흔적을 지니고 계셨다." (Whyte)
산비둘기 한 쌍 또는 어린 비둘기 두 마리 (24절):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할례와 정결의식을 드리기 위해 제물을 준비합니다. 어린양을 바치로록 명령되었지만 (레위기 12장), 예수님은 그 대신에 '가난한 자의 자세'를 상징하는 산비둘기 한 쌍 또는 어린 비둘기 두 마리'로 제사를 드립니다.
누가복음 2:25-32. 시므온의 약속 성취
25. And behold, there was a man in Jerusalem whose name was Simeon, and this man was just and devout, waiting for the Consolation of Israel, and the Holy Spirit was upon him.
26. And it had been revealed to him by the Holy Spirit that he would not see death before he had seen the Lord’s Christ.
27. So he came by the Spirit into the temple. And when the parents brought in the Child Jesus, to do for Him according to the custom of the law,
28. he took Him up in his arms and blessed God and said:
29-32. “Lord, now You are letting Your servant depart in peace,
According to Your word;
For my eyes have seen Your salvation
Which You have prepared before the face of all peoples,
A light to bring revelation to the Gentiles,
And the glory of Your people Israel.”
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6.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개인번역) 25. 그때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였다. 성령께서 그 위에 계셨다. 26.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까지 죽지 아니할 것이라는 성령의 계시를 받았다. 27. 그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성전에 들어갔을 때에, 마침 아기의 부모가 율법의 규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아기 예수를 데리고 들어왔다. 28. 시므온이 아기를 품에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며 말했다. 29. “주님, 이제 주의 말씀대로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게 해 주십시오. 30. 내 눈이 주님의 구원을 보았으니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입니다."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 (25절): 그때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은 시므온이란 사람이 예수의 부모가 율법의 규례대로 행하려고 성전에 들어갈 때, 그 또한 같은 성전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는 하나님에 의해 예비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보기까지 죽지 않을 것이라는 성령의 계시를 받았는데, 이제 그는 자신의 삶을 평안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게 해 주십시오 (29절): 그는 '주님의 구원, 이방을 비추는 빛, 이스라엘의 영광'을 자신의 눈으로 보았으니 잠들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주님께 찬송합니다. 시므온이라는 이 신비한 사람은 사명은 놀랍습니다. 모든 것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2:33-38. 시므온의 약속과 경고 vs. 구원자에 대한 안나의 증언
22. And Joseph and His mother marveled at those things which were spoken of Him.
34. Then Simeon blessed them, and said to Mary His mother, “Behold, this Child is destined for the fall and rising of many in Israel, and for a sign which will be spoken against
36. Now there was one, Anna, a prophetess, the daughter of Phanuel, of the tribe of Asher. She was of a great age, and had lived with a husband seven years from her virginity;
37. and this woman was a widow of about eighty-four years, who did not depart from the temple, but served God with fastings and prayers night and day.
38. And coming in that instant she gave thanks to the Lord, and spoke of Him to all those who looked for redemption in Jerusalem.
33.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34.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36.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37.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개인번역) 33. 그의 말을 들은 요셉과 아기의 어머니가 매우 놀라워했다. 34. 시므온이 그들을 축복하며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했다. “보십시오, 이 아이는 이스라엘 가운데 많은 사람들을 넘어지게도 하고 일어서게도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습니다. 35. (또한, 칼이 당신의 마음을 찌를 것입니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들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36. 또 안나라는 선지자가 있었는데, 그는 아셀 지파에 속한 바누엘의 딸이었다. 그는 나이가 많았으며, 결혼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살다가 37. 과부가 되어 팔십사 세가 되었다. 그동안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으로 금식과 기도로 하나님을 섬겼다. 38. 바로 그때 그녀가 나아와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예루살렘의 구원을 기다리는 모든 사람에게 예수에 대해 말하였다.
많은 사람들을 넘어지게도 하고 일어서게도 하며 (34절): 시므온은 마치 예수의 일생을 보기나 한 것처럼 예언합니다. 사람들을 넘어지게도 하고 일어서게도 하고(우리는 베드로와 유다에게서 이 예를 볼 수 있습니다), 결국 '비방을 받는 표적'으로 이 세상에서 배척되고 배반받을 것을 선언합니다. 그의 말을 들은 예수의 부모는 놀라고, 그의 모든 예언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칼이 당신의 마음을 찌를 것 (35절): 그 모든 것을 보는 어머니 마리아의 마음이 칼로 찌름 같이 고통스러울 것 또한 예언합니다. 또한,
안나라는 선지자 (36절): 과부가 되어 늙은 여자 선지자도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구원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예수에 대해 말합니다. 당시 과부이고 늙은 여자는 가장 취약한 사회적 약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희망을 잃지 않고 구원자 예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누가복음 2:39-40. 나사렛으로 돌아가는 예수님
39. So when they had performed all things according to the law of the Lord, they returned to Galilee, to their own city, Nazareth.
40. And the Child grew and became strong in spirit, filled with wisdom; and the grace of God was upon Him.
39. 주의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
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개인번역) 39. 그들은 주의 율법에 따른 모든 일을 마친 후, 갈릴리에 있는 그들의 고항 나사렛으로 돌아왔다. 40. 아기는 자라며 강건해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었다.
모든 일을 마친 후 (39절): 예수님의 부모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모든 절차를 마치고 고향 나사렛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아기 예수는 지혜가 커지고 충만해집니다. 예수님의 생애는 한 달 이후부터 열두 살까지의 생애는 성경에 거의 언급되어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었다 (40절):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성장합니다. 이 한 마디가 예수의 어린 시절의 생애를 우리로 하여금 단지 추측하게 합니다.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까요?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luke-2/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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