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모든 유대인을 학살할 날짜를 제비뽑기로 정하고 그날이 정해졌습니다. 무지한 왕은 그의 제안에 동의하고 돈과 사람을 그에게 맡기고 전권을 부여합니다. 결국 조서가 공포되고 왕과 하만은 앉아서 술을 마셨지만 백성들은 동요합니다.
에스더 3:7-11. 유대인 학살 날짜를 제비뽑기로 정하는 하만 vs 왕의 동의
7. In the first month, which is the month of Nisan, in the twelfth year of King Ahasuerus, they cast Pur (that is, the lot), before Haman to determine the day and the month, until it fell on the twelfth month, which is the month of Adar.
8. Then Haman said to King Ahasuerus, “There is a certain people scattered and dispersed among the people in all the provinces of your kingdom; their laws are different from all other people’s, and they do not keep the king’s laws. Therefore it is not fitting for the king to let them remain.
9. If it pleases the king, let a decree be written that they be destroyed, and I will pay ten thousand talents of silver into the hands of those who do the work, to bring it into the king’s treasuries.”
10. So the king took his signet ring from his hand and gave it to Haman, the son of Hammedatha the Agagite, the enemy of the Jews.
11. And the king said to Haman, “The money and the people are given to you, to do with them as seems good to you.”
7. ○아하수에로 왕 제십이년 첫째 달 곧 니산월에 무리가 하만 앞에서 날과 달에 대하여 부르 곧 제비를 뽑아 열두째 달 곧 아달월을 얻은지라
8. 하만이 아하수에로 왕에게 아뢰되 한 민족이 왕의 나라 각 지방 백성 중에 흩어져 거하는데 그 법률이 만민의 것과 달라서 왕의 법률을 지키지 아니하오니 용납하는 것이 왕에게 무익하니이다
9. 왕이 옳게 여기시거든 조서를 내려 그들을 진멸하소서 내가 은 일만 달란트를 왕의 일을 맡은 자의 손에 맡겨 왕의 금고에 드리리이다 하니
10. 왕이 반지를 손에서 빼어 유다인의 대적 곧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에게 주며
11. 이르되 그 은을 네게 주고 그 백성도 그리하노니 너의 소견에 좋을 대로 행하라 하더라
(개인번역). 7. 아하수에로 왕 제십이년 첫째 달 곧 니산월에, 사람들은 하만 앞에서 날과 달을 정하기 위해 부르(제비)를 던졌다. 그리고 열두째 달인 아달월에 제비가 던져졌다. 8. 하만이 아하수에로 왕에게 말했다. “왕의 각 지방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 민족이 있습니다. 그들의 법은 모든 민족의 법과 달라서 왕의 법도 지키지 않습니다. 왕께서 그들을 그대로 두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9. 왕께서 좋으시다면, 그들을 진멸하라는 조서를 내려 주십시오. 그러면 내가 은 일만 달란트를 왕의 재무관들에게 주어 왕의 금고에 넣도록 하겠습니다.” 10. 왕은 자기 손에서 인장을 빼어, 유다인의 대적 곧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에게 주며 말하였다. 11. “그 은과 백성은 그대의 것이니, 그대가 좋을 대로 하시오.”
- 하만은 유다인 학살 날짜를 제비뽑기로 정함
- 페르시아의 풍습에 따라 ‘부르(제비)’를 뽑아 공격일을 결정했으며, 그 결과 11개월 뒤인 아달월 13일로 정해짐.
- 이는 겉보기엔 우연이지만, 실상은 하나님의 섭리로 시간적 여유가 주어진 것임 (잠언 16:33의 예시).
- 하만의 음모와 거짓 제안
- 하만은 유다인이 왕국에 흩어져 있고 법이 다르다는 점을 들어 위협적인 존재로 과장하여 고발.
- 그러나 유다인들은 실제로 왕의 법을 어기지 않는 충성된 백성이었음.
- 하만은 유다인의 수를 알리지 않고, 이들을 죽이면 은 1만 달란트를 왕의 국고에 바치겠다고 제안 (사실은 유다인의 재산 탈취 계획).
- 왕의 무지한 동의
- 아하수에로 왕은 제안의 실체를 정확히 알지 못한 채, 하만에게 돈과 사람을 맡기며 전권을 부여함.
- 그는 단순히 몇몇 반역자를 처형하는 수준으로 생각했을 가능성이 큼.
왕의 신임을 한 몸에 얻은 교만한 하만은 유대인들을 모두 죽이기로 결정하고 제비를 뽑아서 그날을 결정합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왕의 법을 어기지 않았으나 그는 왕에게 그들의 위험을 거짓 고발하였고, 왕은 자신의 손에서 인장을 빼어서 그에게 주면서 전권을 맡깁니다.
에스더 3:12-15. 조서가 공포되다
12. Then the king’s scribes were called on the thirteenth day of the first month, and a decree was written according to all that Haman commanded; to the king’s satraps, to the governors who were over each province, to the officials of all people, to every province according to its script, and to every people in their language. In the name of King Ahasuerus it was written, and sealed with the king’s signet ring.
13. And the letters were sent by couriers into all the king’s provinces, to destroy, to kill, and to annihilate all the Jews, both young and old, little children and women, in one day, on the thirteenth day of the twelfth month, which is the month of Adar, and to plunder their possessions.
14. A copy of the document was to be issued as law in every province, being published for all people, that they should be ready for that day.
15. The couriers went out, hastened by the king’s command; and the decree was proclaimed in Shushan the citadel. So the king and Haman sat down to drink, but the city of Shushan was perplexed.
12. ○첫째 달 십삼일에 왕의 서기관이 소집되어 하만의 명령을 따라 왕의 대신과 각 지방의 관리와 각 민족의 관원에게 아하수에로 왕의 이름으로 조서를 쓰되 곧 각 지방의 문자와 각 민족의 언어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치니라
13. 이에 그 조서를 역졸에게 맡겨 왕의 각 지방에 보내니 열두째 달 곧 아달월 십삼일 하루 동안에 모든 유다인을 젊은이 늙은이 어린이 여인들을 막론하고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또 그 재산을 탈취하라 하였고
14. 이 명령을 각 지방에 전하기 위하여 조서의 초본을 모든 민족에게 선포하여 그 날을 위하여 준비하게 하라 하였더라
15. 역졸이 왕의 명령을 받들어 급히 나가매 그 조서가 도성 수산에도 반포되니 왕은 하만과 함께 앉아 마시되 수산 성은 어지럽더라
(개인번역). 12. 첫째 달 십삼일에 왕의 서기관들이 소집되었다. 그들은 하만이 명령한 대로 왕의 각 지방 총독과 각 민족의 관원과 각 지방의 백성에게 각 자방의 문자와 언어로 조서를 써서 보냈다. 조서는 아하수에로 왕의 이름으로 작성되었고, 왕의 인장으로 봉인했다. 13. 그리고 왕의 각 지방에 사신들을 통해 그 조서를 보냈다. 그 내용은 열두째 달 곧 아달월 십삼일 하루에 유다사람들을 젊은이 늙은이, 어린이, 여인 할 것 없이 전부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그들의 재산을 다 빼앗으로는 것이었다. 14. 이 조서의 사본은 각 지방에 법령으로 공포하여, 모든 백성이 그날을 준비하게 하였다. 15. 왕의 명령이 내려지자, 사신들이 서둘러 길을 떠나고, 조서는 도성 수산에도 선포되었다. 왕과 하만은 앉아서 술을 마셨으나, 수산 성은 어지럽고 혼란스러웠다.
드디어 왕의 조서가 공포되었습니다. 그 내용은 "하루에 유다사람들을 젊은이 늙은이, 어린이, 여인 할 것 없이 전부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라"였습니다. 그들의 학살은 미리 예고되었고, 사신들을 통해 전국 각지에 조서를 보낸 후에 왕과 하만은 술을 마시며 자신들이 한 일에 만족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다인들과 함께 살고 있는 백성들은 유다인들이 평화롭고 충성된 백성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갑작스런 상황으로 인해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결국 이러한 비극은 하만이라는 한 악하고 교만한 자의 불안감과 자존감에서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전개될까요? 그리고 에스더, 아하수에로 왕, 하만, 모르드개의 행적, 그리고 그의 백성 유다인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어떻게 역사하실까요?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esther-3/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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