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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출애굽기(Exodus) Chapter 15: 모세와 미리암의 노래, 마라와 엘림

by 미류맘 2015.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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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5장은 모세와 아론의 누이 미리암의 노래로 차 있습니다. 마치 시편의 구절을 읽는 것 처럼 감미롭기도 하고 강하기도 합니다. 오른쪽 여인들이 들고 있는 것이 소고 (템버린)이네요.

 

James J. Tissot, "The Songs of Joy" (1896-1900), watercolor, Jewish Museum, New York

 

"I will sing to the LORD,
for he is highly exalted.
The horse and its rider
he has hurled into the sea.
2 The LORD is my strength and my song;
he has become my salvation.
He is my God, and I will praise him,
my father's God, and I will exalt him." (15:1-2)  

 

모세의 노래는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시는 여호와의 영원한 군림을 노래하면서 끝납니다.

 

"The LORD will reign for ever and ever." (15:18)

 

그러나 모세와 미라임의 노래 이후, 사흘 동안 광야에서 마실 물이 없자 다시 백성들은 모세에게 불평하기 시작합니다. 물이 써서 '마라 (Marah)'라고 불린 장소에서 물이 쓴 것을 보고 쓰디 쓴 현실 앞에서 다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너지고 맙니다.

 

아래 야자수나무와 샘이 있는 사진이 엘림이 실제 사진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마라에서 쓴 물을 단 물로 바꾸는 또 다른 이적을 행하시고, 그 장소에서 백성들을 시험하십니다.

 

마라와 엘림(Elim)의 상징은 이집트 사람들은 '마라'에 머무르게 하고, 당신의 백성들은 샘물이 12개 있고 야자수 나무가 70그루가 있는 '엘림'으로 이끄시는 것이 아닐지요.

  

그러나 당신의 백성들에게 마라의 쓴 물을 마시게 하고 그 백성들을 다시 엘림으로 이끄시는 주님은 '병과 약'을 다 주시는 두 가지 모습을 가지고 계십니다.

 

22.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23.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24.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25.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26.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27. ○그들이 엘림에 이르니 거기에 물 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는지라 거기서 그들이 그 물 곁에 장막을 치니라

 

 

22.Then Moses led Israel from the Red Sea and they went into the Desert of Shur. For three days they traveled in the desert without finding water.
23.When they came to Marah, they could not drink its water because it was bitter. (That is why the place is called Marah.)
24.So the people grumbled against Moses, saying, "What are we to drink?"
25.Then Moses cried out to the LORD, and the LORD showed him a piece of wood. He threw it into the water, and the water became sweet. There the LORD made a decree and a law for them, and there he tested them.
26.He said, "If you listen carefully to the voice of the LORD your God and do what is right in his eyes, if you pay attention to his commands and keep all his decrees, I will not bring on you any of the diseases I brought on the Egyptians, for I am the LORD, who heals you."
27.Then they came to Elim, where there were twelve springs and seventy palm trees, and they camped there near the water.

왼쪽 그림은 3일 동안 마라로 이동하는 (40마일=65km) 출애굽의 이정표네요.

 

마라로 가지 않고 엘림으로 가는 길은 무엇일까요.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인간, 우리입니다. 늘 나약하고 힘든 현실 앞에서 바로 무너지는 우리입니다. 오늘 내가 만날 마라는 무엇일지요?

 

오늘 I am the LORD, who heals you."라고 말하시는 주님을 생활에서 뵙기를 고대합니다.

 

분노하시고 질책하시는 주님 대신 치유하시는 주님을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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