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백성을 인도하는 하나님은 마치 탁월한 전술을 가진 전사 같습니다. 지름길을 버리고 먼 광야의 길을 택하셔서 바로을 혼동스럽게 만듭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도망간 것을 안 바로왕은 다시 마음이 변하여 병거를 갖추고 지휘관들을 데리고 뒤딸아 갑니다.
불과 3일 전 장자의 죽음을 보고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의 안내를 받으면서 광야를 헤치고 이 때까지 '담대히' 나갔던 이스라엘 자손들은 바로왕의 군대를 보고 공포에 사로잡혀 모세에게 항의합니다.
11.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12.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그러나 하나님의 열 번의 징계를 계속 지켜본 모세는 담대합니다. 홍해가 갈라지게 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다 가운데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그들에게 좌우의 벽이 됩니다.
다시 사악해진 바로왕과 그의 군대는 바다가 갈라진 것을 보고 바다 가운데로 들어옵니다. 그러나 물은 다시 그들을 덮어버립니다. 방금 전에 모세에게 항의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의 기적을 경험하고서야 다시 하나님을 신임하게 됩니다.
같은 바닷길이 이집트인들에게는 죽음의 길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생명의 길이 되었습니다.
2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들의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니
27.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밀매 새벽이 되어 바다의 힘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슬러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28.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따라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으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29.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행하였고 물이 좌우에 벽이 되었더라
30.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에서 애굽 사람들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더라
31.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
26.Then the LORD said to Moses, "Stretch out your hand over the sea so that the waters may flow back over the Egyptians and their chariots and horsemen."
27.Moses stretched out his hand over the sea, and at daybreak the sea went back to its place. The Egyptians were fleeing toward it, and the LORD swept them into the sea.
28.The water flowed back and covered the chariots and horsemen--the entire army of Pharaoh that had followed the Israelites into the sea. Not one of them survived.
29.But the Israelites went through the sea on dry ground, with a wall of water on their right and on their left.
30.That day the LORD saved Israel from the hands of the Egyptians, and Israel saw the Egyptians lying dead on the shore.
31.And when the Israelites saw the great power the LORD displayed against the Egyptians, the people feared the LORD and put their trust in him and in Moses his servant.
홍해의 바닷길은 우리 인생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늘 불안한 홍해의 길을 걷고 있는 우리에게 홍해는 사망의 길인지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인지. 그 선택은 우리에게 있겠지요... 생명의 길로 인도하실 하나님을 의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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