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작은 자리인 말구유에서 태어나신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는 기쁨의 소식이 되어 제일 먼저 천사가 밤새 양 떼들을 지키던 목자들에게 알립니다. 두려움에 떨던 목자들에게 천사는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의 은총을 입는 사람들에게 평화'임을 알립니다.
1. In those days Caesar Augustus issued a decree that a census should be taken of the entire Roman world.
2. (This was the first census that took place while Quirinius was governor of Syria.)
3. And everyone went to his own town to register.
4. So Joseph also went up from the town of Nazareth in Galilee to Judea, to Bethlehem the town of David, because he belonged to the house and line of David.
5. He went there to register with Mary, who was pledged to be married to him and was expecting a child.
6. While they were there, the time came for the baby to be born,
7. and she gave birth to her firstborn, a son. She wrapped him in cloths and placed him in a manger, because there was no room for them in the inn.
예수께서 탄생하심
1. 그 무렵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칙령을 내려 전 로마 통치 지역은 호적 등록을 하게 됐습니다.
2. 이것은 구레뇨가 시리아의 총독으로 있을 때 실시된 첫 번째 호적 등록이었습니다.
3. 그래서 모든 사람은 호적을 등록하기 위해 각각 자기 고향으로 갔습니다.
4. 요셉도 갈릴리 나사렛 마을을 떠나 다윗의 마을인 유대 땅 베들레헴으로 올라갔습니다. 요셉은 다윗 가문의 직계 혈통이었기 때문입니다.
5. 그는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을 등록하러 그곳에 갔습니다. 그때 마리아는 임신 중이었습니다.
6. 그들이 그곳에 머무르는 동안 해산할 때가 돼
7. 마리아는 첫아들을 낳고는 아기를 천으로 싸서 구유에 눕혔습니다. 여관에는 그들이 들어갈 빈방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1-7절 예수께서 탄생하실 때 로마를 통치하였던 가이사 아우구스투스(Caesar Ausustus)가 로마 전 지역을 대상으로 인구 조사를 합니다. '가이사(Caesar)' 이름이 익숙해서 지난번 성지순례에 갔을 때 글들을 찾아보았습니다. 당시 로마 황제였던 가이사 아우구스투스에서 헌상한 가이샤라 항구에 대해 글을 길게 적었습니다. 또한 사도들이 사역하던 시기의 로마 황제는 ‘네로’(A.D. 54-68년)도 가이사로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예수께서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라’(눅 20:22-25)고 말씀하실 당시 가이사는 디베료를 가리키며, 이는 상징적으로 지상의 권세자를 대표한다고 합니다. 또한 네로 치하에서 베드로와 바울이 순교했고(빌 4:22), 도미티아누스(A.D. 81-96년) 때에는 사도 요한이 밧모 섬에 유배되기도 하였습니다 (자료 참조: 네이버 지식백과). 바울도 나오고 빌립도 나오고 성경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겠습니다.
예수의 탄생은 구약에서 이미 예언되었습니다. “그러나 너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비록 네가 유다 족속들 중 아주 작지만 이스라엘을 다스릴 사람이 너로부터 나올 것이다. 그의 근본은 먼 옛날, 아주 오랜 옛날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가 5:2)"
성지순례 글을 적으면서 가이샤랴 항구에서 느낀 점이 많아 공부하고 글들을 올렸는데 이 항구에서 회심한 바울이 선교를 전했다고 전해집니다. 항구 앞의 시원한 지중해 바다, 전차경기장에서 마차가 달릴 것 같은 폐허가 된 경기장, 당시 로마인들의 호화로운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건물의 잔해들...
이어서... 가이사가 인구 조사를 할 무렵,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작은 마을 베들레헴에서 탄생합니다. 다윗 가문의 직계 혈통이었던 마리아의 남편 요셉도 호적을 등록하기 위해 베들레헴으로 갔을 때 마리아는 성령으로 잉태된 아기를 해산할 때가 되었습니다. 빈 방이 없어서 마리아는 아기를 천으로 싸서 구유에 눞힙니다. 이렇게 가장 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그 어느 인간들보다도 작은 모습으로 말구유 안에서 탄생하시고 가장 큰 일, '구원'을 우리에게 선물하시고, 가장 비참하게 우리의 죄를 지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주님이십니다.
8. And there were shepherds living out in the fields nearby, keeping watch over their flocks at night.
9. An angel of the Lord appeared to them, and the glory of the Lord shone around them, and they were terrified.
8. 한편 목자들은 바로 그 지역 들판에서 살며 밤에 양 떼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9. 주의 천사가 그들 앞에 나타났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환하게 둘러 비춰서 그들은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8-9절 그때 밤새 자신의 양 떼를 지키고 있었던 목자들에게 주의 천사가 나타나 그들 주변을 주의 영광으로 비추십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신분과 지위에 상관 없이 자신의 작은 일을 수행하고 있었던 복자들에게 기쁨을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들은 두려웠습니다. 스스로 양치기의 모습으로 당신의 양 떼를 돌보기 위해 가장 작고 누추한 구유에서 태어나신 예수 그리스도 태어나실 때도 돌아가실 때도 가장 낮은 모습으로 살다 가셨습니다.
10. But the angel said to them, "Do not be afraid. I bring you good news of great joy that will be for all the people.
11. Today in the town of David a Savior has been born to you; he is Christ the Lord.
12. This will be a sign to you: You will find a baby wrapped in cloths and lying in a manger."
13. Suddenly a great company of the heavenly host appeared with the angel, praising God and saying,
14. "Glory to God in the highest, and on earth peace to men on whom his favor rests."
10. 천사가 말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보아라. 내가 모든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알려 준다.
11. 오늘 구주이신 주 그리스도가 다윗의 동네에서 태어나셨다.
12. 너희가 천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볼 것인데 그것이 너희에게 표적이 될 것이다.”
13. 갑자기 그 천사와 함께 하늘의 군대가 큰 무리를 이루며 나타나 하나님을 찬양하며 말했습니다.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의 은총을 입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
10-14절 두려워 떨던 목자들에게 천사는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모든 사람들에게 큰 기쁨이될 좋은 소식을 전한다.'고 말합니다. 그 소식은 다윗의 동네에서 주 그리스도가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천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가 표적이 될 것임을 알립니다. 그 표적은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세서는 하나님의 은총을 입는 사람들에게 평화'입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으로 구약의 시대는 가고 신약의 시대가 도래합니다. 이보다 더 큰 역사의 변화는 있을까요?
요즘 TV를 켜면 차사고, 아파트불사고등 사고들이 많은데... 이틀 전 일입니다. 부엌에 보니 식은 커피가 있어서 아침에 미류 학교 보내고 마시면서 밀린 QT하려고 전기오븐에 커피잔을 2분 돌렸습니다. 갑자기 메캐한 냄새가 나서 부엌으로 갔더니 전기 스파크 소리가 나네요. 전원 내리고 껴졌겠지 생각하니 계속 냄개가 심해서 오븐 바닥을 뒤집으니 불이 오븐 안에 있는 전기줄로 붙어서 연기하며 냄새가 자욱했습니다. 놀란 이웃들이 모여들고 다행이 오븐 옆에 수도가 있어서 물을 퍼 붇고 불을 끌 수가 있었습니다. 어제는 시커멓게 된 부엌 싱크대하고 그릇들 다 꺼내서 딲고... 오늘은 스케줄 다 취소하고 시트지 오면 붙이려고 합니다. 오븐도 다시 구입했는데 너무 놀라서 1단짜리 다이 올리고 그 안에 넣고 사용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추운 겨울 불조심하세요.
오늘 구절은 14절로 선택합니다. '저 높은 곳에 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하나님의 은총을 입는 사람에게 평화'. 땅에 두 발을 올리고 사는 사람으로 하늘과 땅과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고 평화롭게 살고 싶은 것이 우리 하찮은 인간들의 소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난 주일에 다닐 교회를 선택했습니다. 저희 아파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신도들도 그리 많지 않고, 교회에 사업하러 오는 신도들도 없는 것 같고, 헌금 설교 하시지 않는 목사님, 그리고 네모난 건물에 있지 않고 작지만 아담한 부지에 있는 젊은 교회입니다. 크리스마스 예배라 점심도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땅에서 평화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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