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성벽을 다 메웠다는 것을 들은 산발랏, 도비야, 아셈 등이 이 소식을 듣고 느헤미야를 제거하기 위한 끈질긴 모략을 세웁니다. 그러나 심지가 깊고 지혜로운 느헤미야는 그들의 위협에서 벗어나서 성벽재건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1. When word came to Sanballat, Tobiah, Geshem the Arab and the rest of our enemies that I had rebuilt the wall and not a gap was left in it -- though up to that time I had not set the doors in the gates --
2. Sanballat and Geshem sent me this message: "Come, let us meet together in one of the villages on the plain of Ono." But they were scheming to harm me;
3. so I sent messengers to them with this reply: "I am carrying on a great project and cannot go down. Why should the work stop while I leave it and go down to you?"
다른 반대에 부딪힘
1. 내가 성벽을 다시 건축해 허물어진 부분들을 남김없이 다 메웠다는 것을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과 그 나머지 원수들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때까지도 나는 아직 성문의 문짝을 달지 못했습니다.
2. 그때 산발랏과 게셈이 내게 이런 전갈을 보냈습니다. “오시오. 우리가 오노 평지의 한 마을에서 만납시다.” 그러나 사실은 나를 해치려는 수작이었습니다.
3.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사람을 보내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내가 큰 공사를 하고 있으므로 내려갈 수가 없소. 어떻게 내가 자리를 비워 일을 중지시키고 당신들에게 내려가겠소?”
1-3절 느헤미야를 시시탐탐 노리고 있던 적들 산발랏, 도비야와 게셈 등이 성벽재건이 거의 끝나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직 성문의 문이 달리지 않은 틈을 타서 산발랏과 게셈이 느헤미야에게 오노 평지의 한 마을에서 만나자는 전갈을 보냅니다. 그들의 자신을 해치려고 계획하고 있는 것을 알았던 느헤미야는 자신이 '큰 공사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내려갈 수 없다'는 전갈을 보냅니다.
우측 사진은 City of David의 동쪽의 꼭대기에서 찍은 사진인데, 느헤미야와 귀환한 포로들이 세운 성벽입니다. 기존의 성벽을 단순히 재건한 것이지만 가파른 Kidron Valley는 너무 손상이 심해서 재건에 매우 어려웠다고 합니다. (출처: https://www.biblicalarchaeology.org)
매일성경은 설명합니다.
성취를 목전에 둘 때가 가장 위험합니다. '나'는 안심하여 힘을 빼고,'적'은 근심하며 마지막 힘을 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꼭 저의 현재 상황을 말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멀쩡해 보이는 척 하지만 아직 '나'와 '적'은 싸우고 있는 상황이랄까요? 성취 전에는 늘 위기가 주변에서 감도는 것 같습니다.
4. Four times they sent me the same message, and each time I gave them the same answer.
4. 그들은 네 번씩이나 똑같은 전갈을 내게 보냈고 나 역시 매번 똑같이 대답했습니다.
4절 그러나 그들은 절박하여 포기하지 않고 같은 전갈을 네 번이나 보냅니다. 그러나 그는 굴하지 않았습니다. 나의 한 번의 유혹이 두 번이 되고 또 네 번이 되면 결국 내 안에 들어오게 하지는 않는지? 생각하니 죽을 4(死)자네요.
5. Then, the fifth time, Sanballat sent his aide to me with the same message, and in his hand was an unsealed letter
6. in which was written: "It is reported among the nations -- and Geshem says it is true -- that you and the Jews are plotting to revolt, and therefore you are building the wall. Moreover, according to these reports you are about to become their king
7. and have even appointed prophets to make this proclamation about you in Jerusalem: `There is a king in Judah!' Now this report will get back to the king; so come, let us confer together."
8. I sent him this reply: "Nothing like what you are saying is happening; you are just making it up out of your head."
9. They were all trying to frighten us, thinking, "Their hands will get too weak for the work, and it will not be completed." But I prayed, "Now strengthen my hands."
5. 그리고 다섯 번째도 산발랏은 자기 종의 손에 봉하지 않은 편지를 들려 보냈는데
6.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당신과 유다 사람들이 반역을 꾀하고 있고 그래서 성벽도 건축하는 것이라는 소문이 여러 나라에 돌고 있으며 게셈도 그 말이 맞다고 했소. 게다가 이 소문에 따르면 당신이 그들의 왕이 되려고 하며
7. 심지어 예언자를 세우고 예루살렘에서 당신에 대해 ‘유다에 왕이 있다!’라고 선포하려고 한다는 말을 들었소. 이제 이 소문이 왕께도 보고될 것이오. 그러니 이제 우리가 만나서 함께 의논합시다.”
8. 나는 그에게 이런 회답을 보냈습니다. “당신이 한 말은 모두 거짓이오. 당신이 꾸며낸 것일 뿐 실제로 그런 일은 없소.”
9. 그들은 우리에게 겁주려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가 낙심해 공사를 끝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여, 이제 제 손을 강하게 하소서.
5-9절 다섯 번째도 산발랏은 봉인하지 않은 편지를 보내는데, 매일성경은 설명합니다. '봉인하지 않은 것은 느헤미야 주변을 흔들어보려는 심산이었다'고. 그 내용은 '느헤미야가 백성들과 반란을 음모하고 있고 성벽을 쌓고 있고 있으며, 그들의 왕이 되려는 심산이다. 이 소문이 왕께도 알려질 것이니 만나서 의논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속임수는 놀라울 뿐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음모에 휘둘리지 않는 심지깊은 느헤미야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말이 다 그들의 머리에서 꾸민 것이다'고 오히려 하나님께 그들의 모략에 '백성들이 너무 나약해져서 성벽재건을 끝낼 수 없으니 자신의 손을 강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10. One day I went to the house of Shemaiah son of Delaiah, the son of Mehetabel, who was shut in at his home. He said, "Let us meet in the house of God, inside the temple, and let us close the temple doors, because men are coming to kill you -- by night they are coming to kill you."
11. But I said, "Should a man like me run away? Or should one like me go into the temple to save his life? I will not go!"
12. I realized that God had not sent him, but that he had prophesied against me because Tobiah and Sanballat had hired him.
13. He had been hired to intimidate me so that I would commit a sin by doing this, and then they would give me a bad name to discredit me.
14. Remember Tobiah and Sanballat, O my God, because of what they have done; remember also the prophetess Noadiah and the rest of the prophets who have been trying to intimidate me.
10. 어느 날 므헤다벨의 손자이며 들라야의 아들 스마야가 두문불출하므로 내가 그 집에 갔더니 그가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당신을 죽이러 올 것이니 우리가 성전 안 하나님의 집에서 만나 성전 문을 닫읍시다. 그들이 밤에 당신을 죽이러 올 것입니다.”
11. 그러나 내가 말했습니다. “나 같은 사람이 도망가야 되겠소? 나 같은 사람이 성전 안으로 들어가 목숨이나 구하겠소? 나는 가지 않겠소!”
12. 그 순간 나는 하나님이 그를 보내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도비야와 산발랏이 그를 매수해 그가 나에 대해 이런 예언을 했습니다.
13. 그들이 나를 협박하려고 그를 매수해 내가 두려움에 휩싸인 나머지 그렇게 하다가 죄를 짓게 하며 오명을 쓰게 해 결국 나를 비방하려는 것이었습니다.
14. 하나님이여, 도비야와 산발랏의 소행을 보시고 그들을 기억하소서. 또한 여 예언자 노아댜와 저를 위협하려던 그 나머지 예언자들도 기억하소서.
10-14절 다섯 번의 협박과 권유에도 넘어가지 않자 산발랏과 도비야는 다른 술책을 꾀합니다. 느헤미야 시대의 거짓 선지자 스마야를 포섭하여 '사람들이 그를 죽이러 올 것이니 안전한 성전으로 유인합니다. 그러나 목숨보다 더 중요한 일을 앞두고 느헤미야는 완곡히 거절합니다. 그 순간을 느헤미야는 설명합니다. '하나님이 스마야를 보내지 않았고 도비야와 산발랏이 그를 매수해 자신이 두려움에 휩싸여 죄를 짓게 해서 오명을 쓰게 하고 비방하려는 것'임을. 그리고 그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도비야와 산바랏의 소행을 보시고 자신을 위협하려던 거짓 예언자들을 기억해 달라'고.
오늘의 말씀은 14절로 선택합니다. '하나님이여, 도비야와 산발랏의 소행을 보시고 그들을 기억하소서. 또한 여 예언자 노아댜와 저를 위협하려던 그 나머지 예언자들도 기억하소서.' 느헤미야절은 계속 성벽 재건 이야기만 있네요. 우리의 성벽과 성문의 상태는 어떠한지?
'엄마의 성경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느헤미야(Nehemiah) 7:5-7:73(바벨론에서 귀환한 백성등의 공동체 명단정비) (0) | 2019.03.08 |
---|---|
느헤미야(Nehemiah) 6:15-7:4(성벽이 완성되고 각자의 위치에서 임무를 주는 지도자 느헤미야 (0) | 2019.03.08 |
느헤미야(Nehemiah) 5:6-5:19(외부의 적보다 내부의 적을 주의하라) (0) | 2019.03.06 |
느헤미야(Nehemiah) 4:1-5:5(한 손으로는 성벽재건을 한 손에는 무장을 한 백성들) (0) | 2019.03.04 |
느헤미야(Nehemiah) 3:1-3:32(무너진 성벽과 성문을 다시 세우다) (0) | 2019.03.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