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의 성경묵상

느헤미야(Nehemiah) 6:15-7:4(성벽이 완성되고 각자의 위치에서 임무를 주는 지도자 느헤미야

by 미류맘 2019. 3. 8.
728x90

적들의 끈질긴 위협과 모략 중에서도 성벽은 52일 만에 완성됩니다. 그러나 철통같은 방어를 위해 느헤미야는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도록 지시합니다.


15.  So the wall was completed on the twenty-fifth of Elul, in fifty-two days.

16.  When all our enemies heard about this, all the surrounding nations were afraid and lost their self-confidence, because they realized that this work had been done with the help of our God.


느헤미야가 성벽 건축을 마침

15.  이렇게 해 성벽 건축이 52일 만인 엘룰 월 25일에 끝났습니다.

16.  우리 원수들이 모두 이 소식을 듣고 주변 나라들이 보고 모두 두려워하고 절망감에 휩싸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임을 그들도 알게 됐습니다.



15-16절 성전재건을 반대하는 적들의 모략과 협벽에도 넘어가지 않은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그들을 기억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여러 반대에도 불구하고 성벽은 엘룰 월룰 월(Elul: 히브리 달력의 여섯 번째 달로 태양력의 8-9월에 가깝다, http://goodtvbible.goodtv.co.kr) 25일에 공사가 끝납니다. 불가능할 것이라고 능멸하던 주변이 적들은 이 소식을 듣고 두려우하고 자신감을 잃습니다. 그리고 그 불가능한 일이 하나님이 하신 일임을 깨달았습니다. (우측 이미지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qpwV-gCRDmc)


현대를 사는 우리의 삶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이 무너져있고나 무너질 것 같은 공포스러운 상황에서 재건을 위해 행동하는 신앙의 삶을 살면 주님께서 도와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17.  Also, in those days the nobles of Judah were sending many letters to Tobiah, and replies from Tobiah kept coming to them.

18.  For many in Judah were under oath to him, since he was son-in-law to Shecaniah son of Arah, and his son Jehohanan had married the daughter of Meshullam son of Berekiah.

19.  Moreover, they kept reporting to me his good deeds and then telling him what I said. And Tobiah sent letters to intimidate me.


17.  또한 그즈음 유다의 귀족들은 도비야에게 여러 통의 편지를 보냈고 도비야의 답장도 계속 왔습니다.

18.  도비야는 아라의 아들 스가냐의 사위였고 또 그 아들 여호하난은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의 딸과 결혼한 사이였으므로 유다에는 그와 동맹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19.  그들은 계속해 그의 선한 행실을 내 앞에서 이야기했고 또 내 말을 그에게 전했습니다. 그래서 도비야는 나를 협박하기 위해 편지를 보냈습니다.


17-19절 성벽재건이 끝나가는 동안 유다의 귀족들은 적 도비야에게 계속 편지도 연락합니다. 물론 느헤미야를 없없애려는 계획이겠지요. 므술람의 딸과 결혼한 도비야의 가족 관계는 복잡합니다. 도비야에 대해 찾아보았습니다. 아래 자료들은 http://goodtvbible.goodtv.co.kr 사전에서 검색했습니다.


도비야는 산발맛과 예루살렘 성벽재건을 적극적으로 반대한 사람이며, 정치적 수완이 뛰어나 유대 구조들과 동맹관계를유지하였고(느 6:17) 유력한 사람 스가냐의 딸과 결혼하여 유대 사회에서 확고한 지위를 구축하였다(느 6:18). 그래서 암몬 계열의 사람은 하나님의 회에 들어올 수 없다는 율법의 규정에 의해 쫓겨날 위기에 처했을 때(느 13:1-3) 성전 골방을 맡은 제사장 엘리아십에 의해 보호받는 특권을 누렸다(느 13:4-5). 그러나 그는 느헤미야에 의해 발각되어 골방에서 쫓겨났고 그의 물건들은 내어던져졌다(느 13:7-9)

암몬 사람 도비야의 아들로, 느헤미야의 성벽을 쌓는 것을 방해했던 사람으로(느 6:18) 그는 이스라엘 사람 므술람의 딸과 결혼했다(느 3:4, 30)


스가냐는 특히 느헤미야서에 자주 등장합니다.

스룹바벨과 함께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제사장 가운데 한 사람이다(느 12:3). 스바냐와 같은 사람으로 보인다(느 10:4; 12:14). 대제사장 요아김 때에 곳간의 문지기로 있었던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이다(느 12:25). 19. 재건된 예루살렘 성벽 낙헌식에 참여했던 사람들 가운데 하나이다(느 12:33).


무슬람은 

느헤미야를 도와 예루살렘 성벽 재건에 참여했던 인물로, 베레갸의 아들이다(느 3:4, 30). 

그런 이유로 도바야의 세력이 강력했고 지속적으로 니헤미야를 편지로 협박한 것입니다.


위의 그림은 William Brassey Hole(1846-1917)의 '예루감렘의 성벽 재건'을 묘사한 그림입니다. 그는 역사와 기독교 장만을 많이 그린 영국 예술가입니다. 


7:1.  After the wall had been rebuilt and I had set the doors in place, the gatekeepers and the singers and the Levites were appointed.

2.  I put in charge of Jerusalem my brother Hanani, along with Hananiah the commander of the citadel, because he was a man of integrity and feared God more than most men do.


느헤미야가 지도자를 세움

1.  After the wall had been rebuilt and I had set the doors in place, the gatekeepers and the singers and the Levites were appointed. 

2.  나는 내 동생 하나니와 성의 사령관 하나냐를 세워 예루살렘을 다스리게 했습니다. 하나냐는 사람됨이 충직하고 많은 사람들보다 하나님을 더 경외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1-2절 성벽이 건축되고 문들이 그 자리에 세우게 되어도 경계를 늦추지 않는 느헤미야의 지혜가 보입니다. 공사를 끝내고 문지기(gatekeepers)와 노래하는 사람들(singers)과 레위인들(Levites)을 임명합니다. 그리고 동생 하나니와 하나냐를 성의 감독으로 세워 예루살렘을 다스립니다. 둘이 이름도 같은지 알았는데 다르네요. 매일성경은 말합니다.

성벽과 성문을 지키고 관리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성벽과 성문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성벽과 성문을 '통해' 공동체, 곧 사람을 섬기는 자들입니다. 

성벽과 성문은 그 자체로 사물이 아니라 그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3.  I said to them, "The gates of Jerusalem are not to be opened until the sun is hot. While the gatekeepers are still on duty, have them shut the doors and bar them. Also appoint residents of Jerusalem as guards, some at their posts and some near their own houses."

4.  Now the city was large and spacious, but there were few people in it, and the houses had not yet been rebuilt.


3.  내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해가 높이 뜰 때까지 예루살렘 성문들을 열지 말고 문지기가 지키고 있는 동안에도 문을 단단히 닫고 빗장을 질러 놓아야 한다. 그리고 예루살렘 주민들을 경비로 세워 각기 지정된 초소와 자기 집 앞을 지키게 하라.”


돌아온 포로들의 명단

4.  그 성은 크고 넓은데 성안에 사는 사람들은 얼마 없고 제대로 지은 집들도 아직 얼마 없었습니다.


3-4절 성벽재건이 끝났다고 느헤미야는 안이한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해가 높이 뜰 때까지 성문을 열지 말고, 문지기가 일을 하고 있을 동안에도 문을 닫고 빗장을 채우라고 합니다. 그리고 백성들도 경비로 세워 지정된 장소와 자신의 집 근처에서 방어를 하도록 합니다. 느헤미야의 적들이 호시탐탐 재건된 성벽과 성문의 틈을 노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7장 1절로 정합니다. 하나님이 이미 결정하셨지만 성벽재건이 끝났다고 안이한 생각을 하지 않고 '성벽을 건축하고 문짝들을 달고 나서 문지기와 노래하는 사람들과 레위 사람들을 임명했습니다.'라고 그는 자신의 행동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음 장에는 '돌아온 포로들의 명단'이 자세히 발표됩니다.


느헤미야는 일인칭으로 설명합니다. '성벽을 건축하고 문짝들을 달고 나서 문지기와 노래하는 사람들과 레위 사람들을 임명했습니다. 안위하지 않고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의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뛰어난 지도자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나의 마음의 성벽의 상황은 어떤지 성문도 재건되었는지 빗장은 닫혔있는지 오늘 산책하면서 생각하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