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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이사야(Isaiah) 7:1-9(유다의 머리는 하나님)

by 미류맘 2020.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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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아람)와 북이스라엘(에브라임)이 절대 권력인 앗시리아에게 저항하기 위해 동맹을 맺고 유다의 아하스 왕을 치기 위해 예루살렘을 공격합니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숲의 나무들처럼 바람에 흔들리고 있는' 유다 왕 아하스에게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굳게 서라고 말씀하십니다.

 

1.  In the days of Ahaz the son of Jotham, the son of Uzziah, king of Judah, Rezin the king of Syria, and Pekah the son of Remaliah, king of Israel, went up to Jerusalem to war against it, but could not prevail against it.
2.  David’s house was told, “Syria is allied with Ephraim.” His heart trembled, and the heart of his people, as the trees of the forest tremble with the wind.
3.  Then Yahweh said to Isaiah, “Go out now to meet Ahaz, you, and Shearjashub your son, at the end of the conduit of the upper pool, on the highway of the fuller’s field.
4.  Tell him, ‘Be careful, and keep calm. Don’t be afraid, neither let your heart be faint because of these two tails of smoking torches, for the fierce anger of Rezin and Syria, and of the son of Remaliah.

아하스 왕에게 삼가며 조용하라 하시다

1.  웃시야의 손자요 요담의 아들인 유다의 아하스 왕 때에 아람의 르신왕과 르말리야의 아들 이스라엘의 베가 왕이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쳤으나 능히 이기지 못하니라
2.  어떤 사람이 다윗 집에 알려 이르되 아람이 에브라임과 동맹하였다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과 그의 백성의 마음이 숲이 바람에 흔들림 같이 흔들렸더라
3.  그 때에 여호와께서 이사야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 스알 야숩은 윗못 수도 끝 세탁자의 밭 큰 길에 나가서 아하스를 만나
4.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삼가며 조용하라 르신과 아람과 르말리야의 아들이 심히 노할지라도 이들은 연기 나는 두 부지깽이 그루터기에 불과하니 두려워하지 말며 낙심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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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절 "1. 웃시야의 손자이며 요담의 아들인 유다의 왕 아하스 때, 시리아의 르신왕과 르말리야의 아들 이스라엘의 왕 베가가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쳤지만 예루살렘을 정복할 수 없었다. 2. '시리아가 에브라임과 동맹하였다'는 말이 다윗의 집에 전해졌다. 아하스 왕과 그의 백성의 마음이 숲의 나무들처럼 바람에 흔들렸다. 3. 그 때, 여호와께서 이사야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 스알야숩은 세탁자의 밭의 큰 길에 있는 윗못 도랑의 끝으로 가서 아하스를 만나라. 4. 그리고 '조심하고 침착해라. 시리아의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의 큰 분노로 인해 두려워하거나 마음이 약해지지 않도록 하라. 그들은 두 개의 연기나는 횃불의 자락과도 같기 때문이다."

이 구절은 시리아의 르신 왕에게 위협을 느끼는 유다왕 아하스와 이스라엘왕 베가의 이야기입니다. 아래는 관련된 나라들의 간략한 정보를 외국 사이트에서 검색한 것입니다.

  • 시리아(아람)는 다마스커스 인근 이스라엘 북쪽에 위치하고 왕은 르신.
  • 북이스라엘(에브라임)은 사마리아와 갈릴리로 알려질 땅을 점령하는 북방 왕국이다. 기원전 922년 솔로몬이 죽은 후, 그의 아들 르호보암의 권력을 거부한 열 지파로 이루어져 있다. 여로보암은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이었고 현재의 왕은 베가.
  • 유다는 남은 두 개 종족인 벤자민과 유다로 구성되며, 수도는 예루살렘이고  왕은 아하스.
  • 앗시리아는 유다의 북동쪽 약 650-800km 메사포타미아에 위치. 절대 권력이며 시리아, 이스라엘, 유다와 같은 모든 작은 나라들을 위협함.

지도 이미지: https://johnhiltoniii.com/

전쟁 이야기라 지도가 필요할 것 같아 검색했는데 시대마다 지도가 다릅니다. 위는 연관된 나라들이 표시된 어렵게 찾은 가장 당시와 비슷한 지도인 것 같습니다. 당시에 강력한 나라 앗시라아가 지도의 동북쪽에 위치하고 좌측의 지중해 연안으로 위로부터 시리아(아람), 이스라엘과 유다가 보입니다.

시리아의 르신과 북이스라엘의 베가는 앗시라아의 지배에 저항하기 위해 동맹을 합니다. 그들은 유다의 아하스에게 동맹에 동참을 요청했으나 아하스는 앗시리아가 두려워서 거절합니다. 그래서 르신과 베가는 예루살렘(유다)을 공격했으나 실패합니다(1절). 그러나 그들은 아하스와 유다 백성을 놀라게 합니다. (그들의 마음이) '숲의 나무들처럼 바람에 흔들렸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2절). 

3절에서 하나님은 이사야('그가 구원하신다'의 뜻)에게 그의 아들 스알야숩('남은 자가 돌아올 것이다'의 뜻)과 같이 정하신 장소에서 유다의 아하스왕을 만날 것을 명령하십니다. 매일성경은 설명합니다: "'구원'과 '남은 자'는 모두 '심판'을 전제한 말로, 유다를 벌하고 다시 회복하는 것도 모두 하나님이 정하신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여호와는 이사야를 불러서 두려워할 것이 없다고 아하스에게 전할 것을 명령합니다.(4절) 르신과 베가는 예루살렘 공격에 실패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이 예루살렘을 공격하지 못하게 할 것을 암시). 여호와가 아하스에게 요구하는 것은 여호와의 약속을 믿는 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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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Because Syria, Ephraim, and the son of Remaliah, have plotted evil against you, saying,
6.  “Let’s go up against Judah, and tear it apart, and let’s divide it among ourselves, and set up a king within it, even the son of Tabeel.”
7.  This is what the Lord Yahweh says: “It shall not stand, neither shall it happen.”

5.  아람과 에브라임과 르말리야의 아들이 악한 꾀로 너를 대적하여 이르기를
6.  우리가 올라가 유다를 쳐서 그것을 쓰러뜨리고 우리를 위하여 그것을 무너뜨리고 다브엘의 아들을 그 중에 세워 왕으로 삼자 하였으나
7.  주 여호와의 말씀이 그 일은 서지 못하며 이루어지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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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절 "5. 시리아와 에브라임과 르말리야의 아들이 너희에게 맞서 악한 음모를 꾸몄다, 말하기를 6. '올라가서 유다를 치고 쓰러뜨리고 그 땅을 갈라서 우리끼리 나누어 가지고, 다브엘의 아들을 그 중에 왕으로 세우자'한다. 7. 주 여호와의 말씀이시다. '그 일은 서지도 못하고, 일어나지도 않을 것이다.'"

시리아와 이스라엘(에브라임?)의 동맹을 듣고 유다왕과 백성들이 심히 놀랍니다(2절). 그러나 그들이 놀랄 대상은 그 나라들이 아니라 하나님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은 '연기 나는 두 부지깽이 그루터기'에 불과하다고 놀라지 말라고 하십니다. 시리아와 이스라엘은 앗시리아에 대항하기 위해 유다의 동참을 요구하지만 거절하자 유다를 치고 아하스왕을 폐하고 다브엘(아람어로 '쓸모없는 자'의 뜻)의 아들을 꼭두각시왕으로 세우려 하였으나(6절), 하나님이 이를 헛되게 하십니다(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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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For the head of Syria is Damascus, and the head of Damascus is Rezin; and within sixty-five years Ephraim shall be broken in pieces, so that it shall not be a people;
9.  and the head of Ephraim is Samaria, and the head of Samaria is Remaliah’s son. If you will not believe, surely you shall not be established.’”

8.  대저 아람의 머리는 다메섹이요 다메섹의 머리는 르신이며 육십오 년 내에 에브라임이 패망하여 다시는 나라를 이루지 못할 것이며
9.  에브라임의 머리는 사마리아요 사마리아의 머리는 르말리야의 아들이니라 만일 너희가 굳게 믿지 아니하면 너희는 굳게 서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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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절 "8. 시리아의 머리는 다마스커스이고, 다마스커스의 머리는 르신이기 때문이다. 육십오 년 안에 에브라임은 조각으로 갈라져서 다시는 한 민족이 되지 못할 것이다. 9. 에브라임의 머리는 사마리아이고, 사마리아의 머리는 르말리야의 아들이다. 너희가 믿지 않는다면 저희는 결코 굳게 서지 못한다."

이스라엘이 이방 나라 시리아와 동맹을 맺고 형제 나라 유다를 공격합니다. 한때 하나님의 백성이었던 에브라임(이스라엘?)은 다시 회복되지 못하고 멸망할 것이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8절).  그래서 이사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유다왕 아하스에게 '너희가 믿지 않는다면 저희는 결코 굳게 서지 못한다'라고 경고합니다(9절). 이 이야기의 사건은 기원전 733년의 일입니다.

시리아(아람)의 머리는 아람왕 르신이고, 북이스라엘(에브라임?)의 머리는 에브라임왕 베가입니다. 나라명이 현재 나라명으로 보면 이스라엘의 수도에 예루살렘이라 헛갈립니다. 당시 시리아의 수도는 다마스커스, 이스라엘의 수도는 사마리아, 유다의 수도는 예루살렘었습니다. 그 공식으로 하면 유다의 머리는 유다왕 아하스인데 하나님의 경고는 그들의 머리가 하나님임을 굳게 믿어야 '숲의 나무들처럼 바람에 흔들리지(2절)' 않고 굳게 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머리도 아픈데 7장에서 등장하는 나라, 수도, 왕들 이름하며 역사를 찾으면서 공부했습니다. 그 당시 유다도 큰 위기였고 우리(대한민국과 전세계)도 지금 큰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당시 유다의 지리적 위치를 보니 위에서는 시리아와 이스라엘이 동맹을 해서 그들을 향해 남으로 달려오고 있고 북으로는 절대 권력인 그들이 두려워하는 앗시리아가 떡하니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극심한 공포에 사로잡혀 있었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지도를 그리면 나라의 침략을 받는 것이 아니라 사방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극심한 위기의 때, 우리의 머리는 무엇이고 누구일까요? 그리고 우리의 공포의 대상은? 여러가지 공포의 대상에서 우리가 의지하는 것은 세상의 머리가 아닐지요? 우리는 세상의 머리에 의지하지 말고 하늘의 하나님에게 의지해야 유다와 그 백성들처럼 '숲의 나무들처럼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믿음으로 굳게 설 수 있습니다. 그것이 선지자 이사야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던지는 경고가 아닐까요? 

밀린 QT 겨우 어제까지 끝냈는데 오늘 짧은 QT에 쉽지 않은 역사 이야기가 나와서 내용과 지도 찾으면서 공부하느라 고생했습니다. 어제 너무 피곤해서 오늘 산책을 늦게 다녀왔는데 아직도 피곤이 풀리지 않네요. 시원한 빗줄기가 그리워지는데 오전에 잠시 날리더니 멈추었습니다. 내일은 비소식이 있는데... 비라도 시원하게 내렸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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