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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이사야(Isaiah) 6:1-13(선지자로 부름받은 이사야)

by 미류맘 2020.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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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는 환상 중에 천사들이 모시는 하늘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을 뵙습니다. 백성들에게 심판을 선포하는 임무를 받은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모든 것을 불태울 것이지만, 나무가 잘려 그루터기를 남기듯 거룩한 씨가 그루터기가 될 것이라고 한 줄기 희망을 예언하십니다. 

 

1.  In the year that king Uzziah died, I saw the Lord sitting on a throne, high and lifted up; and his train filled the temple.
2.  Above him stood the seraphim. Each one had six wings. With two he covered his face. With two he covered his feet. With two he flew.
3.  One called to another, and said, “Holy, holy, holy, is Yahweh of Armies! The whole earth is full of his glory!”
4.  The foundations of the thresholds shook at the voice of him who called, and the house was filled with smoke.
5.  Then I said, “Woe is me! For I am undone, because I am a man of unclean lips, and I dwell among a people of unclean lips: for my eyes have seen the King, Yahweh of Armies!”

이사야를 선지자로 부르시다

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2.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4.  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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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절 "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나는 높고 위로 들린 보좌에 앉아 계신 주님을 보았는데, 그의 옷자락이 성전에 가득하였다. 2. 주님의 위로 스랍들이 서 있었는데, 스랍들마다 각각 여섯 날개가 있었다.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고, 둘로는 발을 가리고, 둘로는 날고 있었다. 3. 그들은 서로 부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온 땅에 그의 영광이 가득하다!' 4.스랍이 부르는 소리에 문지방의 터가 흔들리고 성전은 연기로 가득찼다. 5. 그 때 나는 말했다. '나에게 재앙이 닥쳤도다! 나는 망하게 되었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인데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내 눈으로 뵈었구나!'"

유다왕 웃시야가 죽던 해의 일입니다. 이사야 6장은 이사야의 중심이 되는 챕터로 이사야는 환상 중에 신비한 경험을 합니다. 그는 높이 들린 보좌에 앉아 계신 주님을 봅니다. 주님의 위로 여섯 날개를 가진 스랍(천사)들이 서 있는데, 둘로는 얼굴을 둘로는 발을 둘로는 날고 있는 신비한 모습입니다. 그들의 노랫소리에 문지방이 흔들리고 성전은 연기로 가득찹니다. 이사야는 그와 백성들의 타락을 깨닫고 죽을 것으로 생각하고 자신에게 재앙이 닥쳤다고, 부정한 입술을 가진 사람은 자신이 똑같이 부정한 입술을 가진 백성과 살고 있으면서 만군의 여호와인 왕을 자신의 눈으로 보았다고 고백합니다. 그가 고백할 때 '영어 버전으로 I'm done'으로 되어 있는데 '되었다. 끝났다'의 의미인데 요즘 아이들 말로 '망했다'로 번역되는데 성경에서 그 표현이 웃기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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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hen one of the seraphim flew to me, having a live coal in his hand, which he had taken with the tongs from off the altar.
7.  He touched my mouth with it, and said, “Behold, this has touched your lips; and your iniquity is taken away, and your sin forgiven.”

6.  그 때에 그 스랍 중의 하나가 부젓가락으로 제단에서 집은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7.  그것을 내 입술에 대며 이르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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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절 "6. 그 때 스랍들 중 하나가 제단에서 부젓가락으로 집은 타고 있는 숯을 그의 손에 들고 나에게로 날아왔다. 7. 그것을 내 입술에 대며 말했다. '보아라, 이것이 너의 입술에 닿았으니, 너의 악은 사라지고 네 죄가 용서받았다.'

거룩하신 주님을 뵙는 순간 죽은 목숨이라고 생각한 이사야에게 천사 중 하나가 불타고 있는 숯 모양을 띈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그의 입에 닿게 하자, 그는 죽지 않고 오히려 악은 사라지고 죄로부터 깨끗함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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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I heard the Lord’s voice, saying, “Whom shall I send, and who will go for us?” Then I said, “Here I am. Send me!”
9  He said, “Go, and tell this people, ‘You hear indeed, but don’t understand; and you see indeed, but don’t perceive.’
10.  Make the heart of this people fat. Make their ears heavy, and shut their eyes; lest they see with their eyes, and hear with their ears, and understand with their heart, and turn again, and be healed.”
11.  Then I said, “Lord, how long?” He answered, 
“Until cities are waste without inhabitant, and houses without man, and the land becomes utterly waste,
12.  And Yahweh has removed men far away, and the forsaken places are many within the land.
13.  If there is a tenth left in it, that also will in turn be consumed: as a terebinth, and as an oak, whose stock remains when they are felled; so the holy seed is its stock.”

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10.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하시기로
11.  내가 이르되 주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하였더니 주께서 대답하시되 성읍들은 황폐하여 주민이 없으며 가옥들에는 사람이 없고 이 토지는 황폐하게 되며
12.  여호와께서 사람들을 멀리 옮기셔서 이 땅 가운데 황폐한 곳이 많을 때까지니라
13.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아직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황폐하게 될 것이나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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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절 "내가 주님의 목소리를 들었다. '내가 누구를 보낼까?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까?' 내가 말하였다.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를 보내십시오!' 9. 주님께서 말씀하시길 '가서 백성에게 말하여라. '너희는 듣기는 들어도 알아듣지 못하고, 너희는 보기는 보아도 알아보지 못한다.' 10.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여라.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 눈이 감기게 하여라.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내게 돌아와 고침을 받을 수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11. 그 때 내가 말했다. '주님, 언제까지입니까?' 주님이 대답하시길 '성읍들이 황폐하여 주민이 없어지고, 집들에는 사람이 없고, 토지가 완전히 황무지가 될 때까지. 12. 그리고 여호와께서 사람들을 멀리 쫓아버리고, 땅 안에 버려진 장소들이 많을 때까지이다. 13.  그 중에 십분의 일이 남아도 그 또한 불타버릴 것이나, 테레빈나무와 상수리나무가 잘릴 때에 그 그루터기가 남듯이, 거룩한 씨는 남아서 그루터기가 될 것이다.'"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아직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황폐하게 될 것이나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하시더라 (사 6:13)

선지자가 환상에서 신비한 경험을 할 때 그는 주님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누구를 보낼까? 누가 갈까?' 이사야는 자신을 부르심을 알고 자신이 가겠다고 지원합니다. 선지자는 임박한 하나님의 심판을 백성들에게 계속해서 선포하는 매우 어려운 임무를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눈과 귀와 마음으로 깨달아 고침을 받지 못하도록 그들의 눈과 귀와 마음을 계속 둔하게 할 것을 명령하십니다. '언제까지?'라는 그의 질문에 '모든 것이 없어질 때까지'라는 절망적인 답변을 하십니다. 13절을 번역하다 보니 '...그 또한 불타버릴 것이다. 테레빈나무와 상수리나무가 잘릴 때에..'로 했다가 행간을 읽으니 앞과는 달리 뒤의 구절이 희망이 있어서 연결 단어를 바꾸었습니다. '...그 또한 불타버릴 것이나, 테레빈나무와 상수리나무가 잘릴 때에..'단어 하나 차이인데 '절망'이 '희망'의 코드로 바뀝니다. 

네, 하나님은 테레빈나무와 상수리나무의 비유를 드시면서 나무는 그루터기만 남아 불태워지겠지만, 불에 그을린 그루터기가 거룩한 씨가 되어 다시 살아날 것을 예고하십니다. 희망의 상징입니다. 성경에 상수리나무는 우상숭배와 관련이 있는 나무로 나오는데 여기에서도 상수리나무입니다. terebinth를 밤나무로 번역되어 있는데, 저는 테레빈나무로 알고 있습니다. 이 두 나무들은 뿌리가 죽지 않는 한 다시 살아나는 재생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사야 매일성경은 심판이 계속되는 39장으로 끝나는데 희망은 그 이후입니다. 강력한 제국 앗수르가 나타나 바벨론 제국을 무너뜨리게 됩니다.

오늘 말씀 동영상이 있어서 원본 링크합니다. 직접 링크는 저작권 문제 없겠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zHb789riuQU

https://www.youtube.com/watch?v=zHb789riuQU (원본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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