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기름진 언덕에 있는 포도원에서 유다라는 포도나무를 심고 최선을 다했으나 나쁜 포도를 맺은 유다의 악행을 지적하셨습니다. 결국 진노하신 하나님은 깃발을 들어 먼 나라들을 불러 그들을 심판하십니다.
18. Woe to those who draw iniquity with cords of falsehood, and wickedness as with cart rope;
19. Who say, “Let him make speed, let him hasten his work, that we may see it; and let the counsel of the Holy One of Israel draw near and come, that we may know it!”
18. 거짓으로 끈을 삼아 죄악을 끌며 수레줄로 함 같이 죄악을 끄는 자는 화 있을진저
19. 그들이 이르기를 그는 자기의 일을 속속히 이루어 우리에게 보게 할 것이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는 자기의 계획을 속히 이루어 우리가 알게 할 것이라 하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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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절 "18. 거짓의 끈으로 죄를 끌고 수레의 줄로 하듯 죄악을 끄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19. 그들이 말하기를 '자신이 하시려는 일을 속도를 내서 빨리 해서 우리가 볼 수 있게 하시라고 해라.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의 계획을 속히 이루어 우리가 알 수 있도록 해라!'라고 하는구나."
선지자의 경고가 성취되지 않자 유다 지도자들은 조롱거리듯 '어디 한번 보여주게나. 하나님의 그 계획이 무엇인지 말만 하지 말고 우리가 볼 수 있게 좀 빨리 하시지!' 식으로 비앙거립니다. 분노한 이사야는 그들을 향해 '거짓을 끈과 수레의 줄로 죄악을 끄는 자들'이라고 그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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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Woe to those who call evil good, and good evil; who put darkness for light, and light for darkness; who put bitter for sweet, and sweet for bitter!
21. Woe to those who are wise in their own eyes, and prudent in their own sight!
22. Woe to those who are mighty to drink wine, and champions at mixing strong drink;
23. who acquit the guilty for a bribe, but deny justice for the innocent!
20.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21.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스스로 명철하다 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22. 포도주를 마시기에 용감하며 독주를 잘 빚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23. 그들은 뇌물로 말미암아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에게서 그 공의를 빼앗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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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절 "20. 악을 선하다 하고 선을 악하다 하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그들은 어둠을 빛으로 삼고 빛을 어둠으로 삼으며 쓴 것을 단 것으로 삼고 단 것을 쓴 것으로 삼는 자들이다! 21. 자신의 눈에 지혜롭다 하고 스스로 보기에 슬기롭다 하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22. 포도주 마시기에 용감하고 독주를 섞는데 선수인 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23. 그들은 뇌물을 받고 죄가 없다 하고, 무죄한 자의 정의를 부인하는 자들이다!"
그들의 조롱거림에 대해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은 징계하십니다. 그들을 '악과 선, 어둠과 빛, 쓴 것과 단 것'을 구별할 능력이 없는 자들에게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눈에 자신이 지혜롭다고 생각하고, 죄에 취하듯 술에 취해 있고, 뇌물을 받고 죄가 없다고 주장하고 반면 무죄한 사람의 정의는 부인합니다. 잘잘못을 판단할 능력이 없는 것은 무지나 무능이 아니라 죄악입니다. 우리 자신도 악을 합리화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경우에 따라 그러나 거짓말이 미덕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선과 악을 구별하지 못하고 자신의 판단으로 악에 속하는 행동을 자처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나도 모르게 악의 편에 서서 박수를 치고 있지는 않은지? 지금 나의 잘못된 생각, 행동이 선한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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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Therefore as the tongue of fire devours the stubble, and as the dry grass sinks down in the flame, so their root shall be as rottenness, and their blossom shall go up as dust; because they have rejected the law of Yahweh of Armies, and despised the word of the Holy One of Israel.
24. 이로 말미암아 불꽃이 그루터기를 삼킴 같이, 마른 풀이 불 속에 떨어짐 같이 그들의 뿌리가 썩겠고 꽃이 티끌처럼 날리리니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멸시하였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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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 "24. 그러므로 불꽃이 그루터기를 삼키듯이, 마른 풀이 불에 녹아 내리듯이, 그들의 뿌리가 썩고 꽃은 티끌처럼 날릴 것이다. 이는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의 말씀을 멸시하였기 때문이다."
유다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한 대가는 걷잡을 수 없습니다. 작은 불씨에 마른 풀이 녹아 내리듯이, 큰 불꽃에 나무의 그루터기가 삼켜지듯이, 꽃은 티끌이 되어 날리고 뿌리까지 썩어 들어갑니다. 작은 죄가 방아쇠가 되어 더 큰 죄를 낳고 그 죄로 인해 뿌리까지 썩어서 녹아 내립니다. 비옥한 땅에 떨어지는 건강한 씨 한 톨이 새가 깃드는 큰 나무가 되는 것을 타임머신을 타고 거꾸로 치달리는 결과와 같습니다. 결국 탄생의 지하실로 내려가서 스올로 들어가기를 자처하는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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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Therefore Yahweh’s anger burns against his people, and he has stretched out his hand against them, and has struck them. The mountains tremble, and their dead bodies are as refuse in the middle of the streets. For all this, his anger is not turned away, but his hand is still stretched out.
26. He will lift up a banner to the nations from far, and he will whistle for them from the end of the earth. Behold, they will come speedily and swiftly.
27. No one shall be weary nor stumble among them; no one shall slumber nor sleep; neither shall the belt of their waist be untied, nor the strap of their sandals be broken:
28. whose arrows are sharp, and all their bows bent. Their horses’ hoofs will be like flint, and their wheels like a whirlwind.
29. Their roaring will be like a lioness. They will roar like young lions. Yes, they shall roar, and seize their prey and carry it off, and there will be no one to deliver.
30. They will roar against them in that day like the roaring of the sea. If one looks to the land behold, darkness and distress. The light is darkened in its clouds.
2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노를 발하시고 그들 위에 손을 들어 그들을 치신지라 산들은 진동하며 그들의 시체는 거리 가운데 분토 같이 되었도다 그럴지라도 그의 노가 돌아서지 아니하였고 그의 손이 여전히 펼쳐져 있느니라
26. 또 그가 기치를 세우시고 먼 나라들을 불러 땅 끝에서부터 자기에게로 오게 하실 것이라 보라 그들이 빨리 달려올 것이로되
27. 그 중에 곤핍하여 넘어지는 자도 없을 것이며 조는 자나 자는 자도 없을 것이며 그들의 허리띠는 풀리지 아니하며 그들의 들메끈은 끊어지지 아니하며
28. 그들의 화살은 날카롭고 모든 활은 당겨졌으며 그들의 말굽은 부싯돌 같고 병거 바퀴는 회오리바람 같을 것이며
29. 그들의 부르짖음은 암사자 같을 것이요 그들의 소리지름은 어린 사자들과 같을 것이라 그들이 부르짖으며 먹이를 움켜 가져가 버려도 건질 자가 없으리로다
30. 그 날에 그들이 바다 물결 소리 같이 백성을 향하여 부르짖으리니 사람이 그 땅을 바라보면 흑암과 고난이 있고 빛은 구름에 가려서 어두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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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0절 "2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진노하셔서 손을 들어 그들을 치셨다. 산들이 진동하고 그들의 시체가 거리 가운데 쓰레기와 같다. 그런데도 하나님의 진노는 없어지지 않고 그의 손은 여전히 펼쳐져 있다. 26. 주님께서 깃발을 세워 먼 나라들을 부르시고 땅 끝에서부터 그들을 부르신다. 보라, 그들이 빨리 신속히 달려올 것이다. 27. 그들 중 아무도 지쳐 있거나 넘어지는 자가 없을 것이고 졸거나 잠자는 자도 없을 것이다. 그들의 허리띠는 풀리지 않고 그들의 신발끈도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28. 그들의 화살은 예리하고 모든 활은 당겨져 있다. 그들의 말굽은 부싯돌 같고 전차 바퀴는 회오리바람과도 같다. 29. 그들의 함성은 암사자 같을 것이다. 그들은 어린 사자처럼 으르렁거린다. 그들이 함성을 지르며 먹이를 움켜 가져가 버려도 아무도 빼앗지 못한다. 30. 그 날, 바다의 함성같이 그들은 백성을 향해 부르짖을 것이다. 누군가가 그 땅을 보면, 흑암과 고통이 있고 빛은 그 구름에 가려서 어두워질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거역한 유다에 대하여 진노하신 하나님이 심판을 손을 드십니다. 진노로 산들이 진동하고 유다의 시체가 거리에 가득합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진노는 그치지 않고 먼 나라들을 불러 이스라엘을 심판하십니다. 먼 나라들은 거대한 제국 앗수르와 바벨론입니다. 하박국 공부할 때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은 유다의 악행을 더 사악한 바벨론을 도구로 세워서 유다를 회복시킬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보라 내가 북쪽 모든 종족과 내 종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다가 이 땅과 그 주민과 사방 모든 나라를 쳐서 진멸하여 그들을 놀램과 비웃음 거리가 되게 하며 땅으로 영원한 폐허가 되게 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 25:9)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받았으나 그들은 죄악을 반복하였고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가 계속되었음에도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 손을 들어 먼 나라들을 불러 치신 이유는 그들을 회복하기 위함입니다. 매일성경 공부가 이사야서 39장까지이니 계속 심판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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