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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역대하(2 Chronicles) 1:1-17(솔로몬의 지혜와 지식)

by 미류맘 2020.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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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아들 솔로몬은 왕위가 견고하고 창대하였습니다. 그 뒤에는 하나님의 함께하심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구하라' 하실 때 솔로몬은 하나님의 백성을 다스릴 '지혜와 지식'을 구합니다. 그의 소원을 기뻐하신 주님은 지혜뿐 아니라 부와 재물과 명예로 더해 주십니다.

 

1.  Solomon the son of David was firmly established in his kingdom, and Yahweh  his God was with him, and made him exceedingly great.
2.  Solomon spoke to all Israel, to the captains of thousands and of hundreds, to the judges, and to every prince in all Israel, the heads of the fathers’ households.
3.  So Solomon, and all the assembly with him, went to the high place that was at Gibeon; for God’s Tent of Meeting was there, which Yahweh’s servant Moses had made in the wilderness.
4.  But David had brought God’s ark up from Kiriath Jearim to the place that David had prepared for it; for he had pitched a tent for it at Jerusalem.
5.  Moreover the bronze altar that Bezalel the son of Uri, the son of Hur, had made was there before Yahweh’s tabernacle; and Solomon and the assembly were seeking counsel there.
6.  Solomon went up there to the bronze altar before Yahweh, which was at the Tent of Meeting, and offered one thousand burnt offerings on it.

솔로몬 왕이 지혜를 구하다

1.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왕위가 견고하여 가며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사 심히 창대하게 하시니라
2.  솔로몬이 온 이스라엘의 천부장들과 백부장들과 재판관들과 온 이스라엘의 방백들과 족장들에게 명령하여
3.  솔로몬이 온 회중과 함께 기브온 산당으로 갔으니 하나님의 회막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광야에서 지은 것이 거기에 있음이라
4.  다윗이 전에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궤를 위하여 장막을 쳐 두었으므로 그 궤는 다윗이 이미 기럇여아림에서부터 그것을 위하여 준비한 곳으로 메어 올렸고
5.  옛적에 훌의 손자 우리의 아들 브살렐이 지은 놋제단은 여호와의 장막 앞에 있더라 솔로몬이 회중과 더불어 나아가서
6.  여호와 앞 곧 회막 앞에 있는 놋 제단에 솔로몬이 이르러 그 위에 천 마리 희생으로 번제를 드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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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절 "1. 다윗의 아들 솔로몬은 자신의 왕국에서 견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며, 그를 매우 크게 하셨기 때문이다. 2. 솔로몬이 온 이스라엘, 곧 천부장, 백부장, 재판관, 온 이스라엘의 모든 지도자와 조상 집안의 족장들에게 말하였다. 3. 솔로몬이 모든 회중과 함께 기브온에 있는 산당으로 갔다. 그곳에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광야에서 지은 하나님의 회막이 있었기 때문이다. 4.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기럇여아림에서 예루살렘으로 가져왔다. 그가 이전에 이미 그곳에 궤를 위해 장막을 쳐 두었기 때문이다. 5. 훌의 손자,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이 만든 놋제단은 여호와의 장막 앞에 있었다. 솔로몬이 회중과 같이 그곳으로 나아갔다. 6. 솔로몬은 그곳 여호와 앞, 곧 회막에 있는 놋제단으로 올라가 그 위에 번제물 천 마리를 바쳤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왕위가 견고하여 가며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사 심히 창대하게 하시니라 (대하 1:1)

솔로몬의 아버지가 지은 시편을 일부를 마치고 오늘부터 역대하로 들어옵니다. 구약의 모든 내용을 요약하여 기술하고 있는 성경의 마지막 책인 역대기 중 역대하 1장의 내용입니다. 앞의 <바이블 프로젝트>의 개요에서 설명되었듯이, 이 책의 저자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책의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이스라엘의 바벨론 포로귀환 몇 백 년 후에 살았던 사람에 의해 기록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체 36장으로 구성된 역대하의 1-7장은 솔로몬 통치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지혜'가 꼬리처럼 따라다니는 이스라엘을 다스렸던 왕입니다. 다윗 왕이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취하여, 소위 불륜으로 낳은 아들이기도 합니다. 위 구절에서 우리는 (1) 솔로몬의 번영을 볼 수 있습니다. 저자는 여호와를 '그의 하나님'이라고 부르면서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시고 그를 매우 크게 하셨다고 진술합니다.  (2) 그의 위대한 경건함과 헌신을 볼 수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 다윗은 예언자였고 시편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솔로몬도 그에 못지 않은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감사의 삶을 살았습니다.

솔로몬은 온 이스라엘의 지도자와 족장들을 불러 기브온에 있는 산당으로 향합니다(2-3절). 성전 건축을 기다리면서 회막은 기브온에 있었고 궤는 예루살렘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세 시대에 지어진 장막인 회막은 하나님이 그의 백성과 만나신 장소입니다. 성전이 지어질 때까지 경배의 중심은 거기에 있었습니다. 솔로몬과 함께 있던 회중은 백성의 여러 무리들의 지도자들이고, 솔로몬은 그들을 성막이 있는 장소로 인도합니다. 이 당시 예배의 중심 장소는 없었고, 궤는 예루살렘으로 이동되었고, 모세가 광야에서 가져온 성막은 기브온에 있었습니다. 솔로몬은 자신이 알고 있는 방식으로 하나님을 경배하고 감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솔로몬은 성막에서 궤를 분리하여 더 잘 모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져왔습니다. 그 전에 다윗은 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져와서 궤를 보호하기 위해 장막을 세웠습니다(4절). 궤는 하나님의 존재를 상징하였기 때문에, 다윗은 궤를 모신 곳이 주님께서 그의 백성과 함께 거처하게 될 곳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으로 그의 통치는 시작됩니다. 이를 위해 그는 회막이 있는 기브온으로 온 이스라엘을 소집하고 하나님의 앞 놋 제단으로 올라가 그 위에 번제물 천 마리를 바칩니다(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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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That night, God appeared to Solomon and said to him, “Ask for what you want me to give you.”
8.  Solomon said to God, “You have shown great loving kindness to David my father, and have made me king in his place.
9.  Now, Yahweh God, let your promise to David my father be established; for you have made me king over a people like the dust of the earth in multitude.
10.  Now give me wisdom and knowledge, that I may go out and come in before this people; for who can judge this great people of yours?”

7.  ○그 날 밤에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나타나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주랴 너는 구하라 하시니
8.  솔로몬이 하나님께 말하되 주께서 전에 큰 은혜를 내 아버지 다윗에게 베푸시고 내가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니
9.  여호와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주는 내 아버지 다윗에게 허락하신 것을 이제 굳게 하옵소서 주께서 나를 땅의 티끌 같이 많은 백성의 왕으로 삼으셨사오니
10.  주는 이제 내게 지혜와 지식을 주사 이 백성 앞에서 출입하게 하옵소서 이렇게 많은 주의 백성을 누가 능히 재판하리이까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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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절 "7. 그날 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주기를 바라느냐? 나에게 구하여라.' 8. 솔로몬이 하나님께 대답했다. '주님께서 나의 아버지 다윗에게 큰 은혜를 보이셨고, 나를 아버지를 대신하여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9. 여호와 하나님이시여, 나의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주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게 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땅의 먼지 같이 많은 백성의 왕으로 삼으셨으니, 10. 이제 나에게 지혜와 지식을 주셔서 이 백성 앞에서 내가 나가서 설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이렇게 많은 주님의 백성을 누가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

솔로몬의 지혜는 스스로 받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이 된 솔로몬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구하면 주겠다'라고 하십니다. 솔로몬이 요구한 것은 자신이 큰 백성 앞에 설 수 있는 '지혜와 지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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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God said to Solomon, “Because this was in your heart, and you have not asked riches, wealth, honor, or the life of those who hate you, nor yet have you asked for long life; but have asked for wisdom and knowledge for yourself, that you may judge my people, over whom I have made you king,
12.  therefore wisdom and knowledge is granted to you. I will give you riches, wealth, and honor, such as none of the kings have had who have been before you had, and none after you will have.”
13.  So Solomon came from the high place that was at Gibeon, from before the Tent of Meeting, to Jerusalem; and he reigned over Israel.

11.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이르시되 이런 마음이 네게 있어서 부나 재물이나 영광이나 원수의 생명 멸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장수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내가 네게 다스리게 한 내 백성을 재판하기 위하여 지혜와 지식을 구하였으니
12.  그러므로 내가 네게 지혜와 지식을 주고 부와 재물과 영광도 주리니 네 전의 왕들도 이런 일이 없었거니와 네 후에도 이런 일이 없으리라 하시니라
13.  이에 솔로몬이 기브온 산당 회막 앞에서부터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이스라엘을 다스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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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절 "11.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셨다. '그것이 너의 마음에 있었으니, 너는 부나 재물이나 명예나 너를 미워하는 자들의 생명을 구하지도 않았고, 장수를 구하지도 않았다. 내가 너를 왕으로 삼은 내 백성을 다스릴 수 있는 지혜와 지식을 너는 구했다. 12. 그러므로 지혜와 지식을 너에게 줄 뿐만 아니라, 부와, 재물과 명예도 너에게 주겠다. 이런 왕은 네 전에도 네 후에도 다시는 없을 것이다.' 13. 그래서 솔로몬은 기브온에 있었던 산당, 곧 회막 앞에서 내려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솔로몬의 소원에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그는 부, 재물, 명예, 원수의 목숨, 장수를 구하지 않고, 하나님 백성을 다스릴 수 있는 '지혜와 지식'을 구했기 때문입니다. 그의 답변에 기뻐하신 하나님은 그가 구한 '지혜와 지식'뿐 아니라 '부와 재물과 명예'도 덤으로 주십니다. 그가 구한 것은 세상의 지혜와 지식이 아닌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 안에서의 지혜와 지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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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Solomon gathered chariots and horsemen. He had one thousand four hundred chariots and twelve thousand horsemen that he placed in the chariot cities, and with the king at Jerusalem.
15.  The king made silver and gold to be as common as stones in Jerusalem, and he made cedars to be as common as the sycamore trees that are in the lowland.
16.  The horses which Solomon had were brought out of Egypt and from Kue. The king’s merchants purchased them from Kue.
17.  They brought up and brought out of Egypt a chariot for six hundred pieces of silver, and a horse for one hundred fifty. They also exported them to the Hittite kings and the Syrian kings.

솔로몬의 부귀영화

14.  ○솔로몬이 병거와 마병을 모으매 병거가 천사백 대요 마병이 만 이천 명이라 병거성에도 두고 예루살렘 왕에게도 두었으며
15.  왕이 예루살렘에서 은금을 돌 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 같이 많게 하였더라
16.  솔로몬의 말들은 애굽과 구에에서 사들였으니 왕의 무역상들이 떼로 값을 정하여 산 것이며
17.  애굽에서 사들인 병거는 한 대에 은 육백 세겔이요 말은 백오십 세겔이라 이와 같이 헷 사람들의 모든 왕들과 아람 왕들을 위하여 그들의 손으로 되팔기도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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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7절 "14. 솔로몬이 전차와 기마병을 모으니, 전차가 천사백 때, 기마병이 만 이천 명이었다. 그는 그들을 전차 성과 예루살렘 왕에게도 배치하였다. 15. 왕이 예루살렘에서 은과 금을 돌 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에 있는 뽕나무만큼이나 많게 하였다. 16. 솔로몬의 말들은 이집트와 구에서 사들였는데, 왕의 무역상들이 구에서 사들인 것이었다. 17. 이집트에서 사들인 전차 한 대는 은 육백 세겔이고, 말 한 마리는 은 백오십 세겔이었다. 무역상들은 전차와 말을 헷 족의 왕들과 시리아 왕들에게도 팔았다."

솔로몬은 거대한 전차와 기마병을 전차 성(chariot cities)과 예루살렘 왕에 배치합니다(14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풍부한 농작물로 축복하십니다. 그들의 이웃들은 곡식이 필요했고, 그들은 많은 백향목을 이스라엘에게 주었고, 이스라엘은 그들에게 곡식을 줍니다. 그리고 다윗은 성전 건축을 위해 방대한 양의 은과 금을 모읍니다(역대상). 솔로몬은 다윗보다 더 많이 모았을 것입니다. 그의 부는 당대에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에는 뽕나무가 풍부했고, 백향목은 쉽게 썩지 않기 때문에 건축용으로 사용했습니다(15절). 

솔로몬의 말들은 이집트와 구에서 사들였는데 이 지역들은 실리시아로 추정됩니다. 그가 재산이 너무 많아서 원하는 것은 그의 무역상들이 모두 사들였습니다. 이 모든 솔로몬의 '창대함' 뒤에는 그와 함께하신 하나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며, 그를 매우 창대하게(크게) 하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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