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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출애굽기(Exodus)10:1-20(여덟째 메뚜기의 재앙)

by 미류맘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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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박의 재앙 이후에도 바로의 마음이 변하지 않자 하나님은 경고를 하시고 강한 동풍을 불어 이집트의 온 땅이 메뚜기 떼로 뒤덮힙니다. 바로는 다시 거짓 회개를 하고 메뚜기 떼가 서풍으로 없어지자 하나님은 그의 마음을 굳히십니다.

 

1.  Yahweh said to Moses, “Go in to Pharaoh, for I have hardened his heart, and the heart of his servants, that I may show these my signs among them,
2.  and that you may tell in the hearing of your son, and of your son’s son, what things I have done to Egypt, and my signs which I have done among them; that you may know that I am Yahweh.”
3.  Moses and Aaron went in to Pharaoh, and said to him, “This is what Yahweh, the God of the Hebrews, says: ‘How long will you refuse to humble yourself before me? Let my people go, that they may serve me.
4.  Or else, if you refuse to let my people go, behold, tomorrow I will bring locusts into your country,
5.  and they shall cover the surface of the earth, so that one won’t be able to see the earth. They shall eat the residue of that which has escaped, which remains to you from the hail, and shall eat every tree which grows for you out of the field.
6.  Your houses shall be filled, and the houses of all your servants, and the houses of all the Egyptians; as neither your fathers nor your fathers’ fathers have seen, since the day that they were on the earth to this day.’” He turned, and went out from Pharaoh.

여덟째 재앙 : 메뚜기가 땅을 덮다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로 들어가라 내가 그의 마음과 그의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하게 함은 나의 표징을 그들 중에 보이기 위함이며
2.  네게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행한 표징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기 위함이라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3.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되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어느 때까지 내 앞에 겸비하지 아니하겠느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라
4.  네가 만일 내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일 내가 메뚜기를 네 경내에 들어가게 하리니
5.  메뚜기가 지면을 덮어서 사람이 땅을 볼 수 없을 것이라 메뚜기가 네게 남은 그것 곧 우박을 면하고 남은 것을 먹으며 너희를 위하여 들에서 자라나는 모든 나무를 먹을 것이며
6.  또 네 집들과 네 모든 신하의 집들과 모든 애굽 사람의 집들에 가득하리니 이는 네 아버지와 네 조상이 이 땅에 있었던 그 날로부터 오늘까지 보지 못하였던 것이리라 하셨다 하고 돌이켜 바로에게서 나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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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절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바로에게 가라. 그와 그의 신하들의 마음을 굳게 한 것은 나이니, 이는 그들 중에 나의 이적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2. 내가 이집트에서 행한 일들과 내가 그들 중에 행한 나의 이적들을 너의 아들과 네 후손들이 들을 수 있도록 너를 통해 말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너희는 내가 여호와 임을 알 것이다. 3. 모세와 아론은 바로에게 가서 말했다.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다. '너는 언제까지 내 앞에서 스스로 겸손하기를 거부할 것이냐? 내 백성을 보내어 나를 섬길 수 있도록 하여라. 만일 네가 내 백성을 보내지 않으면, 보라, 내가 너희 나라에 메뚜기 떼를 보낼 것이다. 5. 그것들이 땅의 표면을 덮어서 아무도 땅을 볼 수 없으리라. 그것들이 우박에서 피하고 너희에게 남은 것을 먹으며, 너희를 위하여 들에서 자라는 모든 나무를 먹어 치울 것이다. 6. 너의 집들과 너의 모든 신하의 집들과 모든 이집트인들의 집들이 메뚜기로 가득할 것이다. 이는 너 아버지와 너의 조상들이 이 땅에 있었던 그 날로부터 오늘까지 전혀 못 본 일이다.'" 그리고 그는 돌아서 바로에게서 나왔다."  

여덟째 재앙 : 메뚜기가 땅을 덮다

앞의 우박의 재앙도 거짓 회개의 말로 다시 위기를 넘긴 바로를 향해 하나님은 그의 마음을 굳게 한 것은 바로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마음을 굳게 하셔 그가 바라던 죄악, 즉 하나님과 그의 백성을 향한 완악한 마음을 갖도록 허락하셨습니다.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큰 이적들을 행한 이유는 모세와 바로의 자손뿐 아니라 대대의 후손들이 들을 수 있도록 하신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바로의 겸손하지 못한(humble oneself) 태도, 불복종, 자존심, 오만함을 지적하십니다. 다시 하나님의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이집트에 메뚜기 떼가 닥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오늘 물으십니다. '너는 언제까지 내 앞에서 스스로 겸손하기를 거부할 것이냐?(How long will you refuse to humble yourself before me?) 하나님은 더 이상 작아질 수 없는 나에게 더 작아지라고 (아직 충분히 작지 않다고) 명령하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존심을 거부하고 겸손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인간의 자존심은 언제부터 우리의 마음 한 켠을 자리 잡고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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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Pharaoh’s servants said to him, “How long will this man be a snare to us? Let the men go, that they may serve Yahweh, their God. Don’t you yet know that Egypt is destroyed?”
8.  Moses and Aaron were brought again to Pharaoh, and he said to them, “Go, serve Yahweh your God; but who are those who will go?”
9.  Moses said, “We will go with our young and with our old; with our sons and with our daughters, with our flocks and with our herds will we go; for we must hold a feast to Yahweh.”
10.  He said to them, “Yahweh be with you if I will let you go with your little ones! See, evil is clearly before your faces.
11.  Not so! Go now you who are men, and serve Yahweh; for that is what you desire!” They were driven out from Pharaoh’s presence.

7.  바로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되 어느 때까지 이 사람이 우리의 함정이 되리이까 그 사람들을 보내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소서 왕은 아직도 애굽이 망한 줄을 알지 못하시나이까 하고
8.  모세와 아론을 바로에게로 다시 데려오니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갈 자는 누구 누구냐
9.  모세가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인즉 우리가 남녀 노소와 양과 소를 데리고 가겠나이다
10.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와 너희의 어린 아이들을 보내면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함과 같으니라 보라 그것이 너희에게는 나쁜 것이니라
11.  그렇게 하지 말고 너희 장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이것이 너희가 구하는 바니라 이에 그들이 바로 앞에서 쫓겨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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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절 "7. 바로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했다. '언제까지 이 사람이 우리의 함정이 되어야 합니까? 그 사람들을 보내어 그들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도록 하십시오. 왕은 이집트가 멸망한 것을 아직 모르십니까?' 8. 모세와 아론이 다시 바로에게 불려 갔고, 바로가 그들에게 말했다. '가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런데 갈 사람들은 누구인가?' 9. 모세가 대답했다. '우리가 어린아이와 노인들과, 우리의 아들과 딸들과, 우리의 양과 소 떼를 데리고 갈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여호와의 절기를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10. 바로가 그들에게 말했다. '내가 너희와 너희의 어린 아들들 보내면 너희에게 여호와가 함께 있는 것이냐! 악이 너희 앞에 분명히 있도다. 11. 그렇게 하면 안 된다! 너희 장정들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이것이 너희가 원하는 바 아니더냐?' 그래서 그들은 바로 앞에서 쫓겨났다."

앞에서 우박의 재앙이 이집트를 덮쳤을 때, 위기를 넘기자 바로처럼 바로의 신하들도 다시 범죄하고 그들의 마음을 굳혔습니다(출 9:34). 그리고 바로에게 이집트가 멸망한 것을 보고도 모르느냐고 이스라엘의 요구를 들어주라고 호소합니다.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는 척하면서 협상카드를 내놓습니다. 모두 가지 말고 장정들만 가고 여자들, 아이들, 가축들은 남기고 가라고 제안합니다. 약한 자들을 인질로 잡고 있겠다는 계략이 엿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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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Yahweh said to Moses, “Stretch out your hand over the land of Egypt for the locusts, that they may come up on the land of Egypt, and eat every herb of the land, even all that the hail has left.”
13.  Moses stretched out his rod over the land of Egypt, and Yahweh brought an east wind on the land all that day, and all night; and when it was morning, the east wind brought the locusts.
14.  The locusts went up over all the land of Egypt, and rested in all the borders of Egypt. They were very grievous. Before them there were no such locusts as they, nor will there ever be again.
15.  For they covered the surface of the whole earth, so that the land was darkened, and they ate every herb of the land, and all the fruit of the trees which the hail had left. There remained nothing green, either tree or herb of the field, through all the land of Egypt.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 땅 위에 네 손을 내밀어 메뚜기를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여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모든 채소를 먹게 하라
13.  모세가 애굽 땅 위에 그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동풍을 일으켜 온 낮과 온 밤에 불게 하시니 아침이 되매 동풍이 메뚜기를 불어 들인지라
14.  메뚜기가 애굽 온 땅에 이르러 그 사방에 내리매 그 피해가 심하니 이런 메뚜기는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 것이라
15.  메뚜기가 온 땅을 덮어 땅이 어둡게 되었으며 메뚜기가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채소와 나무 열매를 다 먹었으므로 애굽 온 땅에서 나무나 밭의 채소나 푸른 것은 남지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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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절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의 손을 이집트 땅 위에 펴서 메뚜기 떼가 이집트 땅 위로 올라오게 하라. 그러면 그들이 땅의 모든 풀을, 우박에서 남은 모든 풀까지 먹어치울 것이다.' 13. 모세가 이집트 땅 위에 그의 지팡이를 뻗으니, 여호와께서 온 낮과 온 밤에 그 땅에 동풍이 불게 하셨다. 그 동풍은 아침이 되자 메뚜기 떼를 몰고 왔다. 14. 메뚜기 떼가 이집트의 온 땅 위로 올라와서 이집트의 모든 땅에 내려앉았다. 그것들은 엄청났으니, 이런 메뚜기 떼는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있을 수 없는 것이었다. 15. 그것들이 모든 땅의 표면을 덮어서 땅이 어두워졌고, 메뚜기들이 땅의 모든 풀을 먹어치웠고, 우박에서 남은 나무의 모든 열매도 먹어치웠다. 이집트 땅 위에 있는 들의 나무와 풀은 푸른 것 하나 남지 않았다." 

결국 메뚜기 떼가 온 이집트를 덮습니다. 모든 알곡을 마 먹어치을 뿐아니라 사람의 생명도 빼앗아가는  메뚜기 떼는 당시 그 지역에서는 가장 두려운 자연재해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이집트를 덮친 메뚜기 재앙은 인류의 역사상 전무후무한 것으로 하나님이 보내신 메뚜기 떼는 이집트 땅의 모든 풀을(우박에서 남은 모든 풀과 나무 열매까지) 다 먹어치웁니다. 이집트 땅에서 푸른 것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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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Then Pharaoh called for Moses and Aaron in haste, and he said, “I have sinned against Yahweh your God, and against you.
17.  Now therefore please forgive my sin again, and pray to Yahweh your God, that he may also take away from me this death.”
18.  He went out from Pharaoh, and prayed to Yahweh. 19.  Yahweh turned an exceeding strong west wind, which took up the locusts, and drove them into the Red Sea. There remained not one locust in all the borders of Egypt.
20.  But Yahweh hardened Pharaoh’s heart, and he didn’t let the children of Israel go.

16.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급히 불러 이르되 내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죄를 지었으니
17.  바라건대 이번만 나의 죄를 용서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 죽음만은 내게서 떠나게 하라
18.  그가 바로에게서 나가서 여호와께 구하매
19.  여호와께서 돌이켜 강렬한 서풍을 불게 하사 메뚜기를 홍해에 몰아넣으시니 애굽 온 땅에 메뚜기가 하나도 남지 아니하니라
20.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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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절 "16.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급히 불러 말했다. '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죄를 지었다. 17. 다시 내 죄를 용서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죽음이 나로부터 떠나게 하라.' 18. 모세가 바로 앞에서 나가 여호와께 기도했다. 19. 여호와께서 강한 서풍으로 바꾸셔서 메뚜기 떼를 들어 올려서 홍해로 몰아 넣으셨다. 이집트의 온 땅 위에 메뚜기가 하나도 남지 않았다. 20.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굳혔기 때문에 그는 이스라엘 자손을 내보내지 않았다." 

상황이 악화되자 바로는 다시 거짓 회개를 합니다. 앞에서 우박의 재앙에서도 그는 행동이 없는 같은 거짓말을 하였습니다(출 9:27-28). 모세는 이전처럼 바로의 마음이 돌아오지 않았음을 알고 있었겠으나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동풍으로 몰려온 메뚜기떼는 서풍으로 다 홍해로 물러갑니다. 하나님은 다시 한번 자비를 베풀었으나, 바로는 다시 회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고, 바로는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않습니다. 계속 반복되는 재앙은 언제가 마지막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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