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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출애굽기(Exodus)9:1-12(가축과 악성 종기, 다섯째와 여섯째 재앙)

by 미류맘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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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재앙 이후에 이집트에는 다시 가축들의 돌림병으로 가축들이 몰살하고, 예고 없어 찾아온 여섯째 재앙인 재가 날려 악성 종기를 유발하는 재앙이 온 이집트를 덮칩니다. 

 

1.  Then Yahweh said to Moses, “Go in to Pharaoh, and tell him, ‘This is what Yahweh, the God of the Hebrews, says: “Let my people go, that they may serve me
2.  For if you refuse to let them go, and hold them still,
3.  behold, Yahweh’s hand is on your livestock which are in the field, on the horses, on the donkeys, on the camels, on the herds, and on the flocks with a very grievous pestilence.
4.  Yahweh will make a distinction between the livestock of Israel and the livestock of Egypt; and nothing shall die of all that belongs to the children of Israel.”’”

다섯째 재앙 : 가축의 죽음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  네가 만일 보내기를 거절하고 억지로 잡아두면
3.  여호와의 손이 들에 있는 네 가축 곧 말과 나귀와 낙타와 소와 양에게 더하리니 심한 돌림병이 있을 것이며
4.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가축과 애굽의 가축을 구별하리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것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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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절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바로에게 가서 말하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 백성을 보내어 그들이 나를 섬길 수 있도록 하라.' 2. 그들을 보내기를 거절하고 계속 잡아두면, 3. 보라, 여호와의 손이 들에 있는 너희 가축, 곧 말과 나귀와 낙타와 소와 양에게 이르러 매우 심한 전염병이 있을 것이다. 4.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가축과 이집트의 가축을 구별할 것이니, 이스라엘 자손에 속한 모든 것은 하나도 죽지 않을 것이다."'""

파리의 재앙에도 바로가 꿈쩍을 하지 않자 하나님은 가축에 대한 재앙을 경고하십니다. 똑같은 상황, 대상만 다르지 똑같은 과정, 똑같은 결과가 되풀이됩니다. 하나님의 요구는 자신의 백성 이스라엘을 보내라는 것이었고 바로는 계속 거절하면서 회개할 기회를 잃게 됩니다. 가축에 대한 재앙도 이스라엘과 이집트의 가축을 구별하여 이집트의 가축에만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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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ahweh appointed a set time, saying, “Tomorrow Yahweh shall do this thing in the land.”
6.  Yahweh did that thing on the next day; and all the livestock of Egypt died, but of the livestock of the children of Israel, not one died.
7.  Pharaoh sent, and, behold, there was not so much as one of the livestock of the Israelites dead. But the heart of Pharaoh was stubborn, and he didn’t let the people go.


5.  여호와께서 기한을 정하여 이르시되 여호와가 내일 이 땅에서 이 일을 행하리라 하시더니
6.  이튿날에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시니 애굽의 모든 가축은 죽었으나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한지라
7.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본즉 이스라엘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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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절 "5. 여호와께서 때를 정하시고 '내일 여호와가 이 땅에서 이 일을 하겠다' 말씀하셨다. 6. 다음날, 여호와께서 그 일을 하셨고, 이집트의 모든 가축은 죽었으나,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않았다. 7. 바로가 사람을 보냈는데, 보라, 이스라엘인들의 가축 중 죽은 것은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그는 백성을 보내지 않았다."

가축을 왜 재앙의 대상으로 삼았나 보았더니 소의 형태를 띤 어머니의 여신(사랑과 미의 여신)으로 생각하였던 이집트 여신 하토르(Hathor)가 있었습니다. 인도뿐 아니라 이집트도 소를 신성시하였습니다. 소는 다산의 상징이었고, 위의 둥근 것이 태양 원반이라고 합니다. 

눈에 띄는 부분은 하나님께서 '때를 정하시고 (내일) 직접 이 일을 하시겠다' 하셨는데, 왜일까요? 바로에게 회개의 시간을 주시기 위함이셨는지? 아니면 하나님의 재앙의 소식을 믿는 사람들이 자신의 가축들을 미리 피할 시간을 주시기 위함이었을까요? 믿음을 시험하기 위함이었을까요?

그러나 바로가 사람을 보냈는데 이스라엘의 가축은 죽은 것이 없었습니다.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고도 마음을 굳힌 바로의 마음을 이번에는 하나님이 굳히십니다. 그리고 다시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습니다.

신들의 나라였던 이집트의 신들은 가계도도 있습니다. Nun 아래 태양신, 창조의 신, 바람의 신, 그 아래에 하토르가 있습니다. 이집트의 고대신화 이야기로만 보면 재미있는데 구약시대에는 모두 우상숭배의 대상이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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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Yahweh said to Moses and to Aaron, “Take to you handfuls of ashes of the furnace, and let Moses sprinkle it toward the sky in the sight of Pharaoh.
9.  It shall become small dust over all the land of Egypt, and shall be a boil breaking out with boils on man and on animal, throughout all the land of Egypt.”
10.  They took ashes of the furnace, and stood before Pharaoh; and Moses sprinkled it up toward the sky; and it became a boil breaking out with boils on man and on animal.
11.  The magicians couldn’t stand before Moses because of the boils; for the boils were on the magicians, and on all the Egyptians.
12.  Yahweh hardened the heart of Pharaoh, and he didn’t listen to them, as Yahweh had spoken to Moses.

여섯째 재앙 : 악성 종기가 생기다

8.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화덕의 재 두 움큼을 가지고 모세가 바로의 목전에서 하늘을 향하여 날리라
9.  그 재가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되어 애굽 온 땅의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서 악성 종기가 생기리라
10.  그들이 화덕의 재를 가지고 바로 앞에 서서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날리니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 악성 종기가 생기고
11.  요술사들도 악성 종기로 말미암아 모세 앞에 서지 못하니 악성 종기가 요술사들로부터 애굽 모든 사람에게 생겼음이라
12.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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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절 "8.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화덕의 재를 양손에 가득 쥐어라. 그리고 모세는 그것을 바로가 보는 앞에서 공중에 뿌려라. 9. 그 재는 이집트의 온 땅 위에서 작은 먼지가 되어 사람과 짐승들에게 종기를 일으킬 것이다.' 10. 모세와 아론은 화덕의 재를 들고 바로 앞에 섰다. 모세는 재를 공중으로 뿌리니, 그것이 사람과 동물 위에서 종기를 일으켰다. 11. 마술사들도 종기 때문에 모세 앞에 서지 못했다. 종기가 마술사들과 모든 이집트인들에게 생겼기 때문이다. 12.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기 때문에 바로는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였다."

다섯 번째 재앙 이후 여섯 번째 재앙은 예고 없이 옵니다. 화덕의 재를 공중에 뿌리자, 그것이 사람과 동물 위에서 악성 종기를 일으킵니다. 왜 바람에 날리는 매우 미세한 먼지인 '재'를 재앙의 대상으로 삼으셨을까요? 

악성 종기는 아마도 의학의 신으로 알려진 이집트의 신 이모텝(Imhotep)이 그 대상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왼쪽 이미지). 그래서 그런지 그들과 가장 가깝다고 생각되는 궁정 마술사까지 이 병에 걸리게 됩니다. 

12절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로가 이미 여러번 스스로의 마음을 굳혔고 하나님이 그대로 되도록 허락하신 것이 아닐까요?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바로의 굳은 마음을 포함해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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