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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요엘(Joel)3:9-21(심판과 구원의 날)

by 미류맘 2021.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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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날 하나님은 모든 민족들을 '심판의 골짜기'에 모으십니다. '추수할 때가 되었다' 말씀하시고 민족들을 심판하십니다. 반면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피난처가 되시고 요새가 되십니다. 그리고 유다에는 풍요가 넘칩니다. 선지자는 구원과 희망의 메시지로 요엘서를 마칩니다.

 

요엘서는 이스라엘 시대의 위기와 재앙을 다룬 책입니다. 성경의 많은 재앙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목적을 봅니다. (1) 더 크고 파괴적인 심판인 하나님의 날을 예언하기 위해, (2)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여금 회개와 믿음으로 그 날을 준비하도록 하기 위해. 결국 키워드는 두 개 '심판과 회개(구원)'이 아닐까요? 추가적인 공부 이전에, 지금까지의 배경을 아래의 페이지에서 정리해서 올립니다. https://www.thefellowship.site/archives/joel/the-nations-in-the-valley

 

The Nations in the Valley (Joel 3:1-21) — The Fellowship

Joel 3 reads like an earth-shaking, soul-rattling thunderstorm that gives way to great comfort in the coolness of the morning. The vision of God and His judgement shakes our soul more than any thunder has shaken our souls, but in the midst of this terrible

www.thefellowship.site

"보라, 그 날 그 때가 되면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운명을 회복할 것이다."(1절): 선지자는 유다와 예루살렘의 운명을 회복할 때 '그 때'와 '그 날'을 말합니다. 요엘 1-2장에서 우리는 이스라엘이 이 시간의 틀에서 하나님 안에서 넘치는 기쁨의 회복, 하나님과의 화해를 경험하게 될 것을 보았습니다. 2장까지는 심판과 구원 중 후자의 희망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3장은 모든 것이 침울하게 시작합니다. 

요엘서 3장 2-6절에서 "그때"와 "그날"에 일어날 즉각적인 행동은 심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직접 백성들을 여호사밧 계곡(하나님이 심판하셨다는 뜻)으로 모아서 최종적이고 결정적인 심판을 받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과 그분의 기업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이 심판의 주역이며(욜 3:2-3), 그의 심판의 이유는 이스라엘에 대한 민족들의 극악하고 비열한 행위 때문입니다. 즉, 우리가 상상하기 힘든 범죄들(인간의 생명을 대상으로 제비를 뽑고, 창녀와 소년을 교환하고 소녀를 포도주의 즐거움을 위해 파는 행위)이 그 직접적인 이유입니다.

여러 민족들이 하나님의 은과 금을 빼앗아 하나님의 귀한 보물을 그들의 신전으로 옮기고, 유다와 예루살렘 자손들을 그리스에 팔아 자기 국경에서 쫓아냈습니다(욜 3:5-6). 두로와 시돈과 블레셋(욜 3:4)은 이스라엘의 전형적인 원수들입니다. 역사적으로 두로와 시돈은 노예 무역의 중심지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이 저지른 큰 죄악에 대한 심판을 그들에게 내리셨습니다. 요엘 3장 19절에도 이 악이 언급되는데, 요엘은 이집트와 에돔이 그들의 땅에서 무고한 피를 흘리며 유다 백성을 상대로 행한 폭력을 말합니다. 요엘 3장 21절에서도 하나님은 그들의 피에 복수할 것을 맹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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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너희는 모든 민족에게 이렇게 널리 선포할지어다 너희는 전쟁을 준비하고 용사를 격려하고 병사로 다 가까이 나아와서 올라오게 할지어다
10.  너희는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지어다 낫을 쳐서 창을 만들지어다 약한 자도 이르기를 나는 강하다 할지어다
11.  사면의 민족들아 너희는 속히 와서 모일지어다 여호와여 주의 용사들로 그리로 내려오게 하옵소서
12.  민족들은 일어나서 여호사밧 골짜기로 올라올지어다 내가 거기에 앉아서 사면의 민족들을 다 심판하리로다
13.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 와서 밟을지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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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모든 민족에게 이렇게 선포하라. "전쟁을 준비하여라! 용사들을 깨우고, 병사들을 모집하여 올라가게 하여라. 10. 쟁기를 쳐서 칼을 만들고, 낫을 쳐서 창을 만들어라. 약한 자도 '나는 강하다.' 말하게 하여라. 11. 사방의 민족들아, 서둘러 와서 모두 모여라." 여호와여, 주의 용사들을 그 곳에 내려보내소서. 12. "민족들아 일어나서 여호사밧 골짜기로 올라오라. 내가 그 곳에 앉아서 사방의 민족들을 심판할 것이다. 13. 낫을 들어라. 추수할 때가 되었도다! 와서 밟아라. 포도주 틀이 가득하고 포도주 독들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크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심판의 전쟁을 위해 사방에서 민족들을 모읍니다. 민족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전쟁을 준비하라! 쟁기를 쳐서 칼을 만들고, 낫을 쳐서 창을 만들어라. 약한 자도 '나는 강하다.' 말하게 하여라!" 전운이 느껴집니다. 하나님은 전사들에게 말합니다.

"쟁기를 쳐서 칼을 만들고, 낫을 쳐서 창을 만들어라. 약한 자도 '나는 강하다.' 말하게 하여라!"(11절): 하나님과 싸우려면 가능한 모든 무기를 갖춰야 합니다. 농기구를 전쟁무기를 만들라고 하십니다. 

"내가 그 곳에 앉아서 사방의 민족들을 심판할 것이다."(12절): 비록 모든 민족들이 온갖 종류의 무기로 용기를 내어 하나님과 메시아를 대적할 것이지만, 모두 헛수고입니다. 이방 민족들이 아무리 힘을 모아도 하나님의 능력 앞에서는 잘 익은 수확물처럼 뽑혀서 심판으로 박살날 것이기 때문이죠.

"낫을 들어라. 추수할 때가 되었도다! 와서 밟아라."(13절):  요한계시록 14장 14절~20절도 아마겟돈의 여러 민족에 대한 예수님의 심판을 묘사할 때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 틀을 사용합니다.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계 14:18-19) 그 이유는 민족들의 악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와서 밟아라!' 하십니다. 

"포도주 틀이 가득하고 포도주 독들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크기 때문이다."(13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피난처시고 요새이나, 그들을 짓밟은 이방 민족들에게는 심판의 주가 되셔서 그들이 주의 백성에게 한 행악을 갚아주실 것입니다. 

시편 2편은 민족들의 어리석음과 주의 승리를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왜 민족들이 분노하고 백성은 헛된 음모를 꾸미는가? 땅 위의 왕들은 왕좌에 오르고, 통치자들은 주님과 그의 기름부음 받은 자(예수)에게 대항하여 말합니다. "저들의 속박을 끊고 그 끈을 벗어 던지자." 그러나 하늘 보좌에 앉아 계신 분은 웃을 것입니다. 아니 주님은 그들을 비웃으실 것입이다. 그런 다음에 주님은 그들에게 진노하시고 분노하셔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시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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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Multitudes, multitudes in the valley of decision! For the day of Yahweh is near, in the valley of decision.
15. The sun and the moon are darkened, and the stars withdraw their shining.
16. Yahweh will roar from Zion, and thunder from Jerusalem; and the heavens and the earth will shake; but Yahweh will be a refuge to his people, and a stronghold to the children of Israel.
17. “So you will know that I am Yahweh, your God, dwelling in Zion, my holy mountain. Then Jerusalem will be holy,
and no strangers will pass through her any more.

여호와께서 백성들에게 복을 주시다

14.  ○사람이 많음이여, 심판의 골짜기에 사람이 많음이여, 심판의 골짜기에 여호와의 날이 가까움이로다
15.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그 빛을 거두도다
16.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부르짖고 예루살렘에서 목소리를 내시리니 하늘과 땅이 진동하리로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의 피난처, 이스라엘 자손의 산성이 되시리로다
17.  그런즉 너희가 나는 내 성산 시온에 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알 것이라 예루살렘이 거룩하리니 다시는 이방 사람이 그 가운데로 통행하지 못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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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많고도 많은 사람들이 심판의 골짜기에 있구나! 심판의 골짜기에 여호와의 날이 가까이 왔다. 15. 해와 달이 어두워지고, 별들도 빛을 잃고 있다. 16.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부르짖고 예루살렘에서 큰 소리를 내시니, 하늘과 땅이 진동할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그의 백성에게 피난처가 되시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요새가 되실 것이다. 17. "그러니 너희는 내가 나의 거룩한 산 시온에 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것을 알 것이다. 예루살렘은 거룩하리니 다시는 이방인들이 예루살렘으로 지나지 못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부르짖고 예루살렘에서 목소리를 내시리니 하늘과 땅이 진동하리로다 (욜 3:16, 이미지 소스: https://dlw-walkinfaith.tumblr.com/)

심판의 날 '하나님의 날'이 임했습니다. 많고도 많은 사람들이 심판의 골짜기에 모였습니다. 해와 달이 어두워지고, 별들도 빛을 잃고 있습니다. 분노하신 하나님이 시온에서 사자처럼 부르짖고 큰 소리를 내십니다. 그 소리로, 그 분노로 하늘도 땅도 온통 진동합니다. 당신의 백성을 억압한 이방 민족들을 심판하시고 당신의 백성은 구원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피난처와 요새가 되십니다. 그제야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여호와'이신 것을 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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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It will happen in that day, that the mountains will drop down sweet wine, the hills will flow with milk, all the brooks of Judah will flow with waters, and a fountain will flow out from Yahweh’s house, and will water the valley of Shittim.
19. Egypt will be a desolation, and Edom will be a desolate wilderness, for the violence done to the children of Judah, because they have shed innocent blood in their land.
20. But Judah will be inhabited forever, and Jerusalem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21. I will cleanse their blood, that I have not cleansed: for Yahweh dwells in Zion.”


18.  ○그 날에 산들이 단 포도주를 떨어뜨릴 것이며 작은 산들이 젖을 흘릴 것이며 유다 모든 시내가 물을 흘릴 것이며 여호와의 성전에서 샘이 흘러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 대리라
19.  그러나 애굽은 황무지가 되겠고 에돔은 황무한 들이 되리니 이는 그들이 유다 자손에게 포악을 행하여 무죄한 피를 그 땅에서 흘렸음이니라
20.  유다는 영원히 있겠고 예루살렘은 대대로 있으리라
21.  내가 전에는 그들의 피흘림 당한 것을 갚아 주지 아니하였거니와 이제는 갚아 주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온에 거하심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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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그 날에 산들은 달콤한 포도주를 떨어뜨리고, 언덕마다 젖이 흐를 것이다. 유다의 모든 시내마다 물이 흐르고 여호와의 성전에서 샘을 흘러 싯담 골짜기를 적실 것이다. 19. 그러나 이집트는 황무지가 되고, 에돔은 황폐한 사막이 될 것이다. 유다 자손에게 폭력이 행하였고, 그들의 땅에 죄 없는 피를 흘렸기 때문이다. 20. 그러나 유다는 영원히 사람들이 살 것이고, 예루살렘도 대를 이러 그러할 것이다. 21. 이전에 내가 값지 않았던 내 백성의 피를 이제는 갚을 것이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온에 살기 때문이다."

1-2장에서 '그 날'은 심판의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3장의 희망의 메시지로 끝납니다. '그 날' 구원의 날이 옵니다. "산마다 달콤한 포도주로 넘쳐 흐르고... 언덕마다 젖이 흐르고... 시내마다 물이 흐르고..." 회개한 하나님 백성의 삶에는 풍요가 가득합니다. 반면 유다에게 폭력을 행하였고 죄 없는 피를 흘리게 이집트와 에돔은 황무지가 되고 황폐한 사막이 됩니다. 그들에게는 파괴와 멸망만이 가득합니다. 이렇게 짧은 요엘서는 구원과 희망의 메시지로 끝납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의 피난처, 이스라엘 자손의 산성이 되시리로다 (욜 3:16, 이미지 소스: https://prayertoweronline.org/)

앞에서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지금이라도, 너희의 온 마음을 다해 나에게 돌아오라. 금식하고 슬피 울며 돌아오라. 너희 옷을 찢지 말고, 너희 마음을 찢어라. 그리고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 돌아오라. 그 분은 은혜롭고 자비로우시고, 쉽게 노하지 않으시고, 사랑이 많으시고, 벌하시다가도 돌이키신다."(율 2:13)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을 지키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는 한결같으십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우리 죄인을 돌아오라 초대하십니다.

"지금이라도... 너희의 온 마음을 다해 나에게 돌아오라.
너희 옷을 찢지 말고, 너희 마음을 찢어라. 그리고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 돌아오라."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joel-3/
http://thrivethroughchrist.com/joel-3-1-17-god-judges-the-nations/
https://www.thefellowship.site/archives/joel/the-nations-in-the-valley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따라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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