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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레위기(Leviticus)16:1-10(속죄일과 아사셀)

by 미류맘 202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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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일에 대제사장 아론은 세마포 옷을 입고 지성소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론은 수송아지와 숫양 한 마리씩을 속죄제와 번제로 바치고, 두 마리의 염소를 제비를 뽑아 하나는 여호와께 바치고 다른 한 마리 '아사셀'은 백성의 죄를 대속하여 광야로 보냈습니다.

 

1. Yahweh spoke to Moses, after the death of the two sons of Aaron, when they came near before Yahweh, and died;
2. and Yahweh said to Moses, “Tell Aaron your brother, not to come at all times into the Most Holy Place within the veil, before the mercy seat which is on the ark; lest he die: for I will appear in the cloud on the mercy seat.

속죄일

1.  아론의 두 아들이 여호와 앞에 나아가다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니라
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형 아론에게 이르라 성소의 휘장 안 법궤 위 속죄소 앞에 아무 때나 들어오지 말라 그리하여 죽지 않도록 하라 이는 내가 구름 가운데에서 속죄소 위에 나타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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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론의 두 아들이 여호와 앞에 가까이 나갔다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네 형 아론에게 말하라. 성소의 휘장 안, 곧 법궤 위에 있는 속죄판 앞에 아무 때나 들어오지 마라. 그래야 죽지 않을 것이다. 내가 구름 가운데 속죄판 위에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16장은 속죄일에 대한 설명입니다. 아론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성지에 들어와서 여호와께 불경한 불을 바쳤기 때문에 여호와 앞에서 죽은 후의 일입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은 하나님 앞으로 어떻게 와야 하는지 설명하십니다: "성소의 휘장 안으로 아무 때나 들어오지 마라." 학자의 설명입니다(아래):

아론(대제사장)은 그가 원할 때 성소에 들어갈 수 없었고, 오직 하나님이 부르신 시간과 장소에 들어올 수 있었다. 이것은 매우 중요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명령을 어길 경우 죽을 것을 경고하셨다. 언약궤와 속죄판이 있던 성지에서 대제사장이 죽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어야 성지에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 위에서 하신 일로 인해 우리에게 하나님으로 갈 수 있는 문이 열렸음은 크나 큰 축복입니다. 로마서는 기록합니다: "믿음으로 의로다 함을 받았으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롬 5:1)

우리가 하나님께 갈 수 있는 통로는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3. “Aaron shall come into the sanctuary with a young bull for a sin offering, and a ram for a burnt offering.
4. He shall put on the holy linen coat. He shall have the linen breeches on his body, and shall put on the linen sash, and he shall be clothed with the linen turban. They are the holy garments. He shall bathe his body in water, and put them on.
5. He shall take from the congregation of the children of Israel two male goats for a sin offering, and one ram for a burnt offering.

3.  아론이 성소에 들어오려면 수송아지를 속죄제물로 삼고 숫양을 번제물로 삼고
4.  거룩한 세마포 속옷을 입으며 세마포 속바지를 몸에 입고 세마포 띠를 띠며 세마포 관을 쓸지니 이것들은 거룩한 옷이라 물로 그의 몸을 씻고 입을 것이며
5.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서 속죄제물로 삼기 위하여 숫염소 두 마리와 번제물로 삼기 위하여 숫양 한 마리를 가져갈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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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론이 성소에 들어가려면, 수송아지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바쳐라. 그리고 숫양 한 마리를 번제물로 바쳐라. 4. 아론은 거룩한 모시 속옷을 입고, 그 안에 맨살에 모시 속바지를 입어라. 모시 띠를 띠고 모시 관대를 써라. 이것은 거룩한 옷이다. 아론은 물로 목욕하고 이 옷을 입어야 한다. 5.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서 속죄제물로 바칠 숫염소 두 마리와 번제물로 바칠 숫양 한 마리를 받아야 한다.  

앞에서 경고를 하신 후에 하나님은 속죄일을 위한 명령을 하십니다. 속죄일은 대제사장이 자신과 죄로 더럽혀진 성소와 성물, 그리고 이스라엘을 위해 속죄를 드리는 날(자료: 라이프성경사전)이었습니다. 속죄일에 대한 학자의 설명입니다(아래):

"이 날은 구약성서 의식 중 가장 엄숙한 날이었다. 후대의 유대 전통에서는 '그날'(Yoma)이라고 불리게 될 정도로 의미가 깊었다."(Rooker)

속죄일에 대제사장 아론은 자신의 죄와 가족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를 속죄제와 번제로 드렸습니다. 그리고 맨살에 모시 투닉(속옷)과 모시 바지를 입고, 허리에 모시 띠를 띠고, 머리에 모시 관대를 썼습니다. 그는 영광과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제사장 의복을 갖추어 입지 않고, 단순하고 겸손한 (그러나 거룩한) 흰 옷을 입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죄를 위해 희생제물을 바치는 의식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래 그림):

이미지 소스: https://thevoiceofonedotorg.files.wordpress.com/

의식을 이행하기 전에 그는 물로 몸을 씻고 이스라엘 백성으로부터 속죄제물로 바칠 숫염소 두 마리를 받았습니다. 이 두마리 염소에 대한 학자의 설명입니다(아래):

"염소 두 마리는 하나의 희생제물로 간주된다. 그것들은 '하나의 속죄 제물(a sin offering)'이다. 따라서, 그 두마리 사이의 차이가 중요하지 않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제비뽑기'를 했고, 한 마리를 죽이는 동안 다른 한 마리는 '성막의 문' 앞에 세웠다. 이는 둘 다 하나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Macla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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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Aaron shall offer the bull of the sin offering, which is for himself, and make atonement for himself and for his house.
7. He shall take the two goats, and set them before Yahweh at the door of the Tent of Meeting.
8. Aaron shall cast lots for the two goats; one lot for Yahweh, and the other lot for the scapegoat.
9. Aaron shall present the goat on which the lot fell for Yahweh, and offer him for a sin offering.
10. But the goat, on which the lot fell for the scapegoat, shall be presented alive before Yahweh, to make atonement for him, to send him away for the scapegoat into the wilderness.

6.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집안을 위하여 속죄하고
7.  또 그 두 염소를 가지고 회막 문 여호와 앞에 두고
8.  두 염소를 위하여 제비 뽑되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하고 한 제비는 아사셀을 위하여 할지며
9.  아론은 여호와를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를 속죄제로 드리고
10.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는 산 채로 여호와 앞에 두었다가 그것으로 속죄하고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낼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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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아론은 자신을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려 자신과 그의 집안을 위하여 속죄하고 7. 또 숫염소 두 마리를 데리고 회막 문 여호와 앞으로 세워놓고 8. 아론은 제비를 뽑아, 두 염소 가운데 한 마리는 여호와께 바치고 다른 한 마리는 희생양(아사셀)에게 바쳐라. 9. 아론은 여호와를 위해 제비를 뽑은 염소를 속죄제로 드려라. 10. 희생양(아사셀)을 위하여 제비를 뽑은 염소는 산 채로 여호와 앞에 두었다가 속죄하고, 희생양(아사셀)을 위해 그 염소를 광야로 보내야 한다. 

속죄일에 대제사장 아론이 해야 되는 일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 장에서 특이한 점은 아론이라는 이름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아론(또는 그 이후의 모든 대제사장들)이 스스로 이 모든 일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의식이 끝날 때까지 아론에게 어떤 도움도 없었습니다. 학자는 또 설명합니다(아래):

보통 성막은 많은 제사장들과 레위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희생제물을 가지고 다니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장소였다. 그러나 이날 성막은 아론만 일을 하고 텅 비어 있었다. 이것은 메시아 예수에 의해 행해질 완벽한 속죄의 미리보기(preview)였다. 속죄일에 두 마리의 염소가 희생제물로 사용되었다. 아론은 염소들을 여호와 앞에 세워놓았다. 일부 학자들은 두 마리의 염소는 크기, 색깔, 값어치가 가능한 비슷해야 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론은 이 두 마리의 염소를 제비를 뽑아 하나는 여호와께 속죄제물로 바치고, 다른 한 마리는 희생양이 되어 황무지로 풀어줍니다. 이 두 마리의 염소는 속죄일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두 마리의 염소가 상징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광야로 보내는 희생양을 한글성경에서 '아사셀'로 번역되어 있는데... 번역하면서 그 이유가 무엇일까 궁금했습니다. 학자들의 설명입니다(아래):

두 마리의 염소에서 선택하기 위해 던져진 제비뽑기의 성격에 대해서는 많은 이론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제비 하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가지고 있고, 다른 제비는 '아사셀'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 이것은 문자 그대로 히브리어로 번역된 '희생양'이다.

희생양은 문자 그대로 '탈출 염소'였다. 그것은 죽음을 면하고 황무지로 사라졌다. 희생양은 히브리어 단어 아사셀(azazel)을 번역됝다. "그 단어는 아마도 '제거' 또는 '없앰'을 의미할 것이다. 아마도 가장 좋은 설명은 이 단어가 '완전한 제거'를 나타내는 희귀한 기술 용어였다는 것이다.'" (Harrison)

"이 용어의 의미에는 세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1) '떠나는 염소'(즉 희생양)를 의미할 수 있다... (2) '동물을 보내는 장소'나 '낭떠러지'을 가리킬 수 있다... (3) 사막에 사는 악마의 고유명사인 '아사셀'로 생각할 수 있다.(Peter-Contesse)

두 마리의 염소 중에서 살아 있는 숫염소(아사셀)에게 이스라엘의 죄를 전가해서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완전한 제거, 낭떠러지) 곳으로 추방합니다. 이 희생양은 마치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성문 밖으로 추방되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 있습니다. 구약시대 때 속죄일은 매년 반복되었지만 예수님은 단번에 이 일을 끝내셨습니다. 

희생양 아사셀은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 있습니다.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는 산 채로 여호와 앞에 두었다가 그것으로 속죄하고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낼지니라 (레 16:10, 이미지 소스: https://dianneguthmuller.files.wordpress.com/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leviticus-16/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따라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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