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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레위기(Leviticus)19:19-37(나는 너희의 여호와이다!)

by 미류맘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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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장 많고 다양한 율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인도하셔서 가나안에서 정착하면서 그들이 지켜야 하는 '거룩함'과 이교도와의 '분리'를 위해 하나님은 자신을 '너희의 주님'임을 상기시키십니다.

19. ‘You shall keep My statutes. You shall not let your livestock breed with another kind. You shall not sow your field with mixed seed. Nor shall a garment of mixed linen and wool come upon you.

19.  ○너희는 내 규례를 지킬지어다 네 가축을 다른 종류와 교미시키지 말며 네 밭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며 두 재료로 직조한 옷을 입지 말지며

레위기 19:19. 이교도 관습에 대한 순결의 법칙

19. '너희는 나의 규례를 지켜야 한다. 네 가축을 다른 종류의 가축과 교미시키지 마라. 밭에 종류가 다른 씨를 뿌리지 마라. 리넨과 울을 섞어 짠 옷도 입지 마라.

네 가축을... 교미시키지 마라... 종류가 다른 씨를... 섞어 짠 옷도 입지 마라: 다른 종류의 가축, 씨앗, 직물의 혼합은 고대 이교도들에게 마법의 힘의 원천으로 여겨졌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이러한 이교도의 관습과 연관되지 않기를 원하셨다.

"부분적으로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결혼이나 종교에서 다른 민족과 섞이지 않도록 가르치기 위함이다..."  (Poole)

위의 이상한 이교도 관습에 대한 명령은 오늘날 이해가 어려운 점이지만, 다른 종류의 것들을 섞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그 한 예로, 현대에서 남녀의 성 구분이 모호해지는 것은 기독교인으로서 저항해야 할 사회적 이슈임에 틀림없습니다. 


20. ‘Whoever lies carnally with a woman who is betrothed to a man as a concubine, and who has not at all been redeemed nor given her freedom, for this there shall be scourging; but they shall not be put to death, because she was not free.
21. And he shall bring his trespass offering to the LORD, to the door of the tabernacle of meeting, a ram as a trespass offering.
22. The priest shall make atonement for him with the ram of the trespass offering before the LORD for his sin which he has committed. And the sin which he has committed shall be forgiven him.

20.  만일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과 정혼한 여종 곧 아직 속량되거나 해방되지 못한 여인과 동침하여 설정하면 그것은 책망을 받을 일이니라 그러나 그들은 죽임을 당하지는 아니하리니 그 여인이 해방되지 못하였기 때문이니라
21.  그 남자는 그 속건제물 곧 속건제 숫양을 회막 문 여호와께로 끌고 올 것이요
22.  제사장은 그가 범한 죄를 위하여 그 속건제의 숫양으로 여호와 앞에 속죄할 것이요 그리하면 그가 범한 죄를 사함 받으리라

레위기 19:20-22. 첩과의 불법적인 성관계에 대한 처벌

20. '한 남자가 여자와 동침하였는데, 그 여자가 다른 남자와 약혼한 종이고 아직 몸값을 치르지 않았거나 아직 자유의 몸이 되지 못했다면, 그것은 책망을 받을 일이다. 그러나 그 여자가 아직 자유의 몸이 아니기 때문에 죽임을 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21. 그 남자는 그의 속건제물로 숫양을 여호와께, 곧 회막의 문으로 가져와야 한다. 22. 제사장은 그가 범한 죄를 위하여 그 속건제의 숫양으로 여호와 앞에서 속죄를 해야 한다. 그러면 그가 범한 죄는 용서받게 될 것이다. 

한 남자가 여자와 동침하였는데: 이 경우를 학자는 일례로 설명합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이 설명된다. 한 노예 소녀가 자유인인 남자와 결혼하기 위해 약혼한 후, 다른 남자가 그녀와 성관계를 갖는다. 보통 그 형벌은 사형이었지만, 그 여자는 노예였고 저항할 자유가 없다고 여겨졌기 때문에, 그 형벌은 사형이 아니었다. 하지만 강간으로 인해 그녀는 약혼자와 결혼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는 반드시 처벌을 받아야 한다. 그러면 도덕적 죄책감은 희생제물로 해결될 것이고, 아마도 그녀와 성관계를 가진 남자는 그녀와 결혼해야 할 의무가 있을 것이다.

그러면 그가 범한 죄는 용서받게 될 것이다: 성경은 죄를 범한 남자가 적절한 속건제물을 드림으로 죄를 용서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여자는 처벌 대상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노예인 여자는 자유가 없었고, 자유가 있던 남자는 사회와 경제 분야 모두에서 더 강력했기 때문에 이 경우 여자는 희생자, 남자는 가해자로 결정된 것입니다.


23. ‘When you come into the land, and have planted all kinds of trees for food, then you shall count their fruit as uncircumcised. Three years it shall be as uncircumcised to you. It shall not be eaten.
24. But in the fourth year all its fruit shall be holy, a praise to the LORD.
25. And in the fifth year you may eat its fruit, that it may yield to you its increase: I am the LORD your God.

23.  ○너희가 그 땅에 들어가 각종 과목을 심거든 그 열매는 아직 할례 받지 못한 것으로 여기되 곧 삼 년 동안 너희는 그것을 할례 받지 못한 것으로 여겨 먹지 말 것이요
24.  넷째 해에는 그 모든 과실이 거룩하니 여호와께 드려 찬송할 것이며
25.  다섯째 해에는 그 열매를 먹을지니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 소산이 풍성하리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23-25. 가나안 땅의 열매에 대하여

23. '너희가 그 땅에 들어가 온갖 과일나무를 심었을 때, 그 열매는 아직 할례 받지 못한 것으로 여겨야 한다. 삼 년 동안 그것은 너희에게 할례 받지 못한 것이고 먹어서는 안 된다. 24. 넷째 해에는 그 모든 열매가 거룩하니 하나님께 찬송하여라. 25. 다섯째 해에는 그 열매를 먹어도 된다. 그러면 그 수확이 풍성할 것이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다. 

너희가 그 땅에 들어가: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그들의 최종 목표인 약속된 땅, 가나안 땅을 상기시키고, 그곳에 심은 나무의 열매를 삼 년 동안 먹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넷째 해의 과일은 주님의 것이니 다섯째 해의 과일은 먹을 수 있었다.

그러면 그 수확이 풍성할 것이다: 하나님은 이 기간 동안 열매를 수확하지 않는 것이 나무와 주변 생태계에 모두 이로울 것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고, 결과적으로 나무가 더 많이 열매를 생산할 수 있었다.

"이 율법의 이유는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이스라엘 자손에게 그 땅이 여호와의 것이며, 그가 그들에게 선물로 줄 것을 강조한다." (Rooker)


26. ‘You shall not eat anything with the blood, nor shall you practice divination or soothsaying.
27. You shall not shave around the sides of your head, nor shall you disfigure the edges of your beard.
28. You shall not make any cuttings in your flesh for the dead, nor tattoo any marks on you: I am the LORD.
29. ‘Do not prostitute your daughter, to cause her to be a harlot, lest the land fall into harlotry, and the land become full of wickedness.
30. ‘You shall keep My Sabbaths and reverence My sanctuary: I am the LORD.
31. ‘Give no regard to mediums and familiar spirits; do not seek after them, to be defiled by them: I am the LORD your God.

26.  ○너희는 무엇이든지 피째 먹지 말며 점을 치지 말며 술법을 행하지 말며
27.  머리 가를 둥글게 깎지 말며 수염 끝을 손상하지 말며
28.  죽은 자 때문에 너희의 살에 문신을 하지 말며 무늬를 놓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29.  ○네 딸을 더럽혀 창녀가 되게 하지 말라 음행이 전국에 퍼져 죄악이 가득할까 하노라
30.  내 안식일을 지키고 내 성소를 귀히 여기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31.  ○너희는 신접한 자와 박수를 믿지 말며 그들을 추종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26-31. 이교도의 관습으로부터 분리하는 율법

26. 너희는 어떤 것이든 피째로 먹지 마라. 점을 치거나 마법을 행하지 마라. 27. 머리 가를 둥글게 깎거나 수염 끝을 손상하지 마라. 28. 죽은 자 때문에 너희 살에 상처를 내거나 몸에 문신을 하지 마라. 나는 여호와이다. 29. 네 딸을 더럽혀 창녀가 되게 하지 말라. 땅이 음행에 빠져 온 땅이 죄악으로 가득하게 될 것이다. 30. 내 안식일을 지키고 내 성소를 거룩히 여기라. 나는 여호와이다. 31. '무당이나 점쟁이를 믿지 말고, 그들을 찾아 다녀 부정해지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다.

너희는 어떤 것이든 피째로 먹지 마라: 피를 먹는 것은 점과 마법처럼 많은 이교도 숭배 의식에서 행해졌기 때문에, 피째로 먹는 것과 점과 마법을 행하는 것이 금지되었다.

  • "이교도들은 종종 점술과 주술을 사용하여 곧 일어날 사건을 예상하려고 했다. 점술과 주술은 고대 근동, 특히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에 널리 퍼져 있었다" (Rooker)

https://www.quora.com/

머리 가를 둥글게 깎거나 수염 끝을 손상하지 마라: 이렇게 하는 것은 그 당시 이교도 풍습을 모방하는 것이었다. 오늘날, 유대교 정통 남성들은 그들의 다듬어지지 않은 수염과 머리 옆쪽에 길고 곱슬곱슬한 머리로 인해 눈에 띈다.

아래 이미지는 17세기 유대인의 헤어스타일을 보여주는데, 오늘날도 그런 모습의 유대인을 볼 수 있습니다 (우측 자료 사진: https://www.quora.com/)

17세기 유대인의 헤어스타일, 이미지 소스: http://onthemainline.blogspot.com/

죽은 자 때문에 너희 살에 상처를 내거나 몸에 문신을 하지 마라: 이것들은 또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분리되기를 원하신 이교도적인 관습들이었다. 머리 다듬기, 수염, 머리 자르기, 문신은 모두 이교도의 애도 의식과 관련이 있다.

  • "여기서 언급하는 것은 친척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피부에 깊은 상처를 내는 관습이다. 이 슬픔을 표현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해 생명의 피를 주기 위해서였다." (Peter-Contesse)

  • 바울시절에 고린도에서는 창녀들만 머리를 가리지 않고 돌아다녔다. 따라서 기독교 여성들은 율법 편지에서 필수는 아니었지만 베일을 쓰는 것이 옳았다 (고전 11:5-6).

문신은 오늘날 어떤 의미에서 유행인지는 모르지만 고대에서는 문신을 한 자신이 특정한 신의 노예임을 나타내기 위함이었다고 합니다. 현대를 사는 우리들은 특정한 옷, 보석, 몸장식이 이교도 세상과 연관된 것이라면 그것은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러나 문화의 차원에서 생각하면 문화는 늘 변화하기 때문에 기준을 잡기는 어렵습니다. 

네 딸을 더럽혀 창녀가 되게 하지 말라: 이 구절이 의미하는 것은 딸을 이교도 사원의 매춘부로 주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이것은 물론 금지되었지만, 이교도 문화의 눈에 그것은 종교적인 것이었다.

  • "이웃 종교에서는 딸을 다산 숭배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경건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러한 종교적 매춘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용납되지 않았다" (Peter-Contesse)

무당이나 점쟁이를 믿지 말고, 그들을 찾아 다녀 부정해지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다. (레 19:31)

무당이나 점쟁이: 이들을 통해 이교도들은 죽은 자나 다른 영혼들과 접촉을 시도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내일의 자신도 모르는 사람들은 무당, 점쟁이 뿐아니라 주술가, 점성가 등 미래를 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찾아가서 자신의 미래를 봐달라고 돈을 내밉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하나님이 밝히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신 것을 알려고 시도하는 것은 그의 지혜, 섭리, 선함에 대한 죄이다." (Clarke)


32. ‘You shall rise before the gray headed and honor the presence of an old man, and fear your God: I am the LORD.
33. ‘And if a stranger dwells with you in your land, you shall not mistreat him.
34. The stranger who dwells among you shall be to you as one born among you, and you shall love him as yourself; for you were strangers in the land of Egypt: I am the LORD your God.
35. ‘You shall do no injustice in judgment, in measurement of length, weight, or volume. You shall have honest scales, honest weights, an honest ephah, and an honest hin: I am the LORD your God, who brought you out of the land of Egypt.
37. ‘Therefore you shall observe all My statutes and all My judgments, and perform them: I am the LORD.’”

32.  ○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33.  ○거류민이 너희의 땅에 거류하여 함께 있거든 너희는 그를 학대하지 말고
34.  너희와 함께 있는 거류민을 너희 중에서 낳은 자 같이 여기며 자기 같이 사랑하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거류민이 되었었느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35.  ○너희는 재판할 때나 길이나 무게나 양을 잴 때 불의를 행하지 말고
36.  공평한 저울과 공평한 추와 공평한 에바와 공평한 힌을 사용하라 나는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 땅에서 나오게 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37.  너희는 내 모든 규례와 내 모든 법도를 지켜 행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32-37. 친절과 공의의 율법

32. 너는 백발 머리 앞에 일어서고, 노인을 공경하고, 네 하나님을 두려워하여라. 나는 여호와이다. 33. 외국인이 너희 땅에 너희와 함께 살 때, 그들을 학대하지 마라. 34. 너희 가운데 사는 외국인을 너희 중에 낳은 사람 같이 여기고, 너희의 몸과 같이 그를 사랑해야 한다. 너희들도 이집트 땅에서 외국인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다. 35. 재판할 때나, 길이와 무게, 부피를 재는 데 있어서 불의한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너희는 정직한 저울과 정직한 무게와 정직한 에바와 정직한 힌을 사용하라.  나는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다. 37. 너희는 내 모든 규례와 내 모든 법도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나는 여호와이다.

너는 백발 머리 앞에 일어서고, 노인을 공경하고... 외국인이 너희 땅에 너희와 함께 살 때, 그들을 학대하지 마라: 노인을 공경하고 낯선 사람을 친절하게 대하라. 이 모든 것은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레 19:18)는 원칙에서 시작합니다. 

이미지 소스: https://www.pettengillmissionaries.org/

재판할 때나, 길이와 무게, 부피를 재는 데 있어서 불의한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사람의 잘잘못을 재판할 때와 같이, 정직하게 사업을 하라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명령하십니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다: 이 장에서 열다섯 번, 고대에는 이스라엘에게, 지금은 우리에게 하나님은 반복하여 이 선언을 하십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우리)과의 관계를 말씀하시고 명령하신 모든 것을 지킬 것을 그리고 주님과 종의 입장에서 주님을 존경할 것을 명령하십니다.

레위기를 공부하면서 몰랐던 구약의 율법과 그런 율법이 나오게 된 배경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대의 나라로 말하면 보건부, 환경부, 법무부, 국제부에서 대통령까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다 관장하십니다. 그 근본의 뿌리는 '사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leviticus-19/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ES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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