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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레위기(Leviticus)19:1-18(네 이웃을 사랑하라!)

by 미류맘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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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거룩하라!'로 시작한 명령은 부모 공경, 우상숭배 금지, 제사, 그리고 가난한 자를 위한 배려, 정직한 거래, 이웃 연민, 공정한 재판과 '이웃을 사랑하라!'로 끝나는 십계명을 기본으로 하는 명령들이 강조됩니다.

 

1. And the LORD spoke to Moses, saying,
2. “Speak to all the congregation of the children of Israel, and say to them: ‘You shall be holy, for I the LORD your God am holy.
3. ‘Every one of you shall revere his mother and his father, and keep My Sabbaths: I am the LORD your God.
4. ‘Do not turn to idols, nor make for yourselves molded gods: I am the LORD your God

너희는 거룩하라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3.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4.  너희는 헛된 것들에게로 향하지 말며 너희를 위하여 신상들을 부어 만들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1-4. 너희도 거룩하라!

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전하여라.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해야 한다. 3. 너희는 모두 너희 어머니와 아버지를 존경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다. 4. 너희는 우상들을 의지하지 말고, 너희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어서도 안 된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다.

너희도 거룩해야 한다: 거룩하다 단어 뒤에 있는 생각은 "분리"이다. 이 단어가 하나님에게 적용될 때 그것은 하나님의 분리성을 설명한다. 하나님은 인간과 다른 모든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그 존재, 그 속성의 위대함과 위엄도 다르다. 그는 다른 존재와는 다른 의로움을 가지고 있고, 다른 사람과는 다른 정의를 가지고 있으며, 다른 사람과는 다른 순결을 가지고 있으며, 사랑은혜자비를 가지고 있다.

이미지 소스: https://www.newlife.org/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해야 한다 (레 19:2)

학자는 하나님은 사람과 모든 만물로부터 분리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하나님의 발자취를 따를 수 있고 또한 거룩할 수 있습니다. 

이 생각은 하나님은 인간과는 다른 존재에서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존재와 성격은 신성한 것입니다. 그러면 인간의 존재와 성격은 신성하지 않고 세속적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과 같이 거룩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그의 발자취를 따르면 거룩해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학자의 설명합니다:

거룩하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그의 진리를 더 닮아가는 것을 의미하며 - 자연스럽게 하나님과 같지 않고 그의 진리에 따르지 않는 것들로부터 우리를 분리하는 것이다.

즉, 거룩하다는 것은 (세속적인 것에서) 우리를 분리하는 것입니다. 번역을 하다 보니 개역개정은 "너희 거룩하라"로 번역하는데 저는 하나님을 따라 "너희거룩하라"로 번역했습니다. 학자의 설명을 들으니 "너희(는) 거룩하라"가 맞는 것 같습니다. 세상적인 것에서 우리를 '분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따라 한다는 것에서는 "너희() 거룩하라"도 밎는 것 같습니다. 


5. ‘And if you offer a sacrifice of a peace offering to the LORD, you shall offer it of your own free will.
6. It shall be eaten the same day you offer it, and on the next day. And if any remains until the third day, it shall be burned in the fire.
7. And if it is eaten at all on the third day, it is an abomination. It shall not be accepted.
8. Therefore everyone who eats it shall bear his iniquity, because he has profaned the hallowed offering of the LORD; and that person shall be cut off from his people.

5.  ○너희는 화목제물을 여호와께 드릴 때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리고
6.  그 제물은 드리는 날과 이튿날에 먹고 셋째 날까지 남았거든 불사르라
7.  셋째 날에 조금이라도 먹으면 가증한 것이 되어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하고
8.  그것을 먹는 자는 여호와의 성물을 더럽힘으로 말미암아 죄를 담당하리니 그가 그의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레위기 19:5-8. 제물에 대해서

5. '너희는 주님께 화목제물을 드릴 때 너희의 자유로운 의지로 바쳐야 한다. 제물은 드리는 날과 이튿날에 먹고, 셋째 날까지 남은 것은 불에 태워야 한다.  3. 셋째 날에 조금이라도 먹는다면, 그것은 가증스러운 것이 되어 기쁘게 받지 않으실 것이다. 8. 누구든지 그것을 먹는 사람은 그 죄를 져야 한다. 주님의 거룩한 제물을 더럽혔기 때문이다. 

너희는 주님께 화목제물을 드릴 때: 화목제물 (하나님과 화평과 친교를 기뻐하여 드리는 제물)은 드리는 사람의 자유로운 의지로 드려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직역을 했는데 하나님과 우리의 입장에서 바라본 같은 번역입니다. 개역개정은 하나님의 입장에서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도록'으로 번역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으로부터 강요된 친교(화목)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제물은 드리는 날과 이튿날에 먹고: 귀한 손님을 대접할 때 상을 미리 준비하지 않고 드실 그날이나 전 날 준비하는 것처럼 하나님과의 화목을 위한 제물은 이틀이 지난 후 먹지 못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셋째 날 그것을 먹는 사람은 주님의 거룩한 제물을 더럽혔기 때문에 죄를 져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제사가 없는 오늘날, 이것은 하나님을 만나는 우리의 마음밭을 말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9. ‘When you reap the harvest of your land, you shall not wholly reap the corners of your field, nor shall you gather the gleanings of your harvest. And you shall not glean your vineyard, nor shall you gather every grape of your vineyard; you shall leave them for the poor and the stranger: I am the LORD your God.

9.  ○너희가 너희의 땅에서 곡식을 거둘 때에 너는 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네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10.  네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며 네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하여 버려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9-10. 너희 밭을 모두 거두지 말라!

9. 너희가 너희의 땅에서 곡식을 거두어들일 때에 너희는 밭의 모퉁이까지 전부 거두어서는 안 되며, 너희가 거두어들인 이삭도 주워서는 안 된다. 네 포도밭을 모조리 거두어서는 안 된다. 포도밭의 모든 포도를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나그네인 사람을 위해 그것들을 남겨 두어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다.

너희는 밭의 모퉁이까지 전부 거두어서는 안 되며: 이것은 이스라엘의 공공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농부들은 그들의 밭을 완전히 수확할 수 없었고,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이 와서 스스로 그 남은 것을 수확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래서 밭의 모퉁이에 곡식이 남아 있고, 포도밭에 포도도 남아 있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가난한 사람들을 보살피시고 그들이 기회를 갖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룻이 이 일을 하고 있을 때 보아스가 룻을 알아본 것을 기억합니다 (룻 2:2-3) 보이스는 하나님의 명령을 이행했습니다: 가난한 사람과 나그네인 사람을 위해 그것들을 남겨 두어라. 하나님은 이 제도를 통해서 거둘 것이 있는 농부들에게 너그러운 마음을 갖고, 가난한 사람들은 활동적이고 그들의 음식을 위해 일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것은 가난한 사람들이 노동과 품위를 모두 잃지 않고 자신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길을 만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이는 부자들에게는 나눔의 미덕을 가르치고, 가난한 사람들이 구걸하도록 하지 않고 노동하면서 음식을 구할 수 있게 한 멋진 제도였습니다.


11. ‘You shall not steal, nor deal falsely, nor lie to one another.
12. And you shall not swear by My name falsely, nor shall you profane the name of your God: I am the LORD.
13. ‘You shall not cheat your neighbor, nor rob him. The wages of him who is hired shall not remain with you all night until morning.

11.  ○너희는 도둑질하지 말며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하지 말며
12.  너희는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13.  ○너는 네 이웃을 억압하지 말며 착취하지 말며 품꾼의 삯을 아침까지 밤새도록 네게 두지 말며

레위기 19:11-13. 정직하게 거래하라!

11. 너희는 도둑질하지 말고 거짓 거래하지 말고 서로 거짓말 하지 마라. 12. 너희는 내 이름으로 거짓으로 맹세하여 너희의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지 마라. 나는 여호와이다. 13. 너는 네 이웃을 속이거나 빼앗아서는 안 된다. 고용된 품꾼의 삯을 다음날 아침까지 밤새 가지고 있어서는 안 된다. 

십계명 (이미지 소스: https://trivia-togo.com/)

너희는 도둑질하지 말고: 본질적으로, 이것은 여덟 번째 계명의 반복이다 (출 20:15). 이 명령은 개인 재산에 대한 권리를 확립하는 인간 사회의 또 다른 중요한 기반이다. 하나님은 특정 개인들에게 특정 소유물을 분명히 맡겼으며, 다른 사람이나 정부는 적절한 법적 절차 없이 그 재산을 가져가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거짓 거래하지 말고 서로 거짓말 하지 마라: 위의 도둑질의 연장선에서 하나님은 누군가의 물건을 훔치거나 누군가를 갈취하기 위해 거짓 거래를 금지하십니다. 그리고 거짓말하지 말라고 명령합니다. 선의의 거짓말도 포함되겠지요.   

너희는 내 이름으로 거짓으로 맹세하여: 이는 하나님의 이름을 헛되이(vain, 함부로) 부르지 못하게 하는 세 번째 계명에 따라 금지된 명령이다(출 20:7). 다문맥상으로 그것은 아마도 다른 사람들에게서 돈을 받기 위해 그들을 속이기 위해 하나님게 맹세하는 행위가 포함될 것이다.

너는 네 이웃을 속이거나 빼앗아서는 안 된다: 속임수를 써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돈을 빼앗는 것은 강도나 도둑질의 한 형태이며, 하나님은 그것을 금지하라고 명령하신다.

고용된 품꾼의 삯을 다음날 아침까지 밤새 가지고 있어서는 안 된다: 대가를 주고 고용한 고용인의 임금을 빨리 지불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정직하게 거래하라!'는 이러한 문제들은 고대 뿐아니라 현대에서 다른 형식으로 지속되고 있는 문제들입니다. 고용주가 고용인에게 임금을 체불하는 것은 빚을 지는 것이며 이 또한 죄악임을 성경을 밝힙니다.


14. You shall not curse the deaf, nor put a stumbling block before the blind, but shall fear your God: I am the LORD.

14.  너는 귀먹은 자를 저주하지 말며 맹인 앞에 장애물을 놓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14. 인간 연민에 대한 명령

14. 너희는 듣지 못하는 사람을 저주하지 마라. 눈이 먼 사람 앞에 장애물을 놓지 마라. 네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나는 여호와이다.

너희는 듣지 못하는 사람을 저주하지 마라: 하나님은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학대하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귀머거리에게 하는 저주를 당사자는 듣지 못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눈이 먼 사람 앞에 장애물을 놓는 비열한 행동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배려하기 전에)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우리에게 가질 것을 명령하십니다. 성경 기록 당시 신체장애가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자는 설명합니다:

이 법은 또한 나쁜 신학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다. 당시 사람들이 신체적 장애가 있다면(귀머거리나 맹인 등) 그 사람은 특별히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들은 그것이 그 사람이나 그들 조상의 특정한 죄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이 그들을 저주했다면, 그들 또한 그러한 장애인들을 저주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 명령으로 하나님은 그 나쁜 생각을 고쳐주셨다.

친절과 관대함에 관한 이러한 명령은 우리에게 종종 잊히는 것을 상기시킨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관대함과 친절은 거룩함의 중요한 측면이다.

고대시대에 신체적 장애나 병을 (귀머거리, 맹인, 나병환자 등)을 가진 사람들을 왜 저주받은 사람으로 치부했는지 모르지만 우리는 귀머거리나 맹인을 포함하여 이유 모를 장애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과 같은 땅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들이 밝은 외부로 나올 수 있는 원천은 우리 비장애인에게 있습니다. 우리는 신체적으로는 비장애인이지만 영적으로는 장애인일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을 배려하듯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를 하나님은 명령하십니다.   


15. ‘You shall do no injustice in judgment. You shall not be partial to the poor, nor honor the person of the mighty. In righteousness you shall judge your neighbor.
16. You shall not go about as a talebearer among your people; nor shall you take a stand against the life of your neighbor: I am the LORD.

15.  ○너희는 재판할 때에 불의를 행하지 말며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 말며 세력 있는 자라고 두둔하지 말고 공의로 사람을 재판할지며
16.  너는 네 백성 중에 돌아다니며 사람을 비방하지 말며 네 이웃의 피를 흘려 이익을 도모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15-16. 공정과 진실에 대한 율법

15. '너희는 재판할 때 불의를 행하지 마라. 가난한 사람의 편을 들지 말고, 세력이 있는 사람을 존중해서도 안 된다. 공정으로 이웃을 재판하라. 16. 너희는 너희 백성 가운데서 다른 사람을 헐뜯는 말을 하고 다니지 마라. 네 이웃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지 마라. 나는 여호와이다.

너희는 재판할 때 불의를 행하지 마라: 이것은 판사와 치안판사들에게 내린 명령이었다. 출애굽기 21-23은 고대 이스라엘의 판사들이 그들의 법적 결정을 내리는 데 많은 원칙을 제공한다. 그러나 모든 것은 재판할 때 불의를 행하지 않는 근본적인 책임에 바탕을 두고 있었다.

예수께서 이 기본 원칙을 반복하셨다: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 (요 7:24) 

가난한 사람의 편을 들지 말고, 세력이 있는 사람을 존중해서도 안 된다: 가난하다고 또는 세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특정인의 편을 들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민감한 사안에 대한 학자는 말합니다:

  • 이 특정한 명령은 현대 서구 세계의 대중적인 철학에 반하는 것이다. 때때로 "비판적 이론"으로 알려진 것의 한 측면은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을 두 가지 범주, 즉 억압자와 그들의 피해자 중 하나로 나눈다. 그들의 생각은 모든 세력이 있는 사람은 억압자이고, 모든 가난한 사람은 피해자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피해자로 알고 있는 가난한 사람들을 항상 우대해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과 어긋난다. 이것은 재판을 불의로 하는 것이다.

  • 확실히 가난한 사람들의 편을 드는 것보다 세력 있는 사람들의 편을 드는 것이 더 일반적이다. 그러나 둘 다 죄악이다. 둘 다 공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은 계급 이론이 아니라 진리와 진실의 증거에 따라 판단되어야 한다. 

학자의 설명을 읽고 다시 영문성경을 읽으니 '가난한 사람을 편애하지(be partial))'말고, '세력 있는 사람을 존중하지(honor)' 말라고 명령합니다. 억압자와 피해자의 입장에서 볼 때 일반적으로 전자는 피해자이고 후자는 가해자(억압자)입니다. 따라서 피해자의 편을 드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세력 있는 자가 가난한 자를 억압하고 피해를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하신 것이 진리입니다: 공정으로 이웃을 재판하라.

너희는 너희 백성 가운데서 다른 사람을 헐뜯는 말을 하고 다니지 마라: 남의 말을 잘하는 사람에 대한 명령입니다. 남의 말을 할 때 일반적으로 칭찬보다는 헐뜯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즐거움의 유혹을 우리는 뿌리치지 못할 경우가 많습니다. 삼자인 사람들은 말합니다: "너나 잘하라!" 하나님은 명령하셨습니다: "너희에게 명한 것 같이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살전 4:11) 영문 원본을 보니 저의 말과 같습니다: "attend to your own business". 

흔히 '가십(험담, 잡담, 수다)'인 이 죄는 (잡담이 험담으로 될 때) 생각보다 심각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그런 사람은 사회의 해충이며 사람들의 거주지에서 추방되어야 한다." (Adam Clarke)

네 이웃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지 마라: 하나님의 경고처럼 이러한 가십은 우리 주변 사람의 생명까지 위태롭게 할 수 있습니다. 


17. ‘You shall not hate your brother in your heart. You shall surely rebuke your neighbor, and not bear sin because of him.
18. You shall not take vengeance, nor bear any grudge against the children of your people, but you shall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I am the LORD.

17.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네 이웃을 반드시 견책하라 그러면 네가 그에 대하여 죄를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18.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17-18. 네 이웃을 사랑하라!

17. '너는 마음속으로 네 형제를 미워하지 말라. 너는 네 이웃을 책망해서 네 이웃 때문에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 18. 너희는 원수를 갚지 말며 네 백성의 자손에게 원한을 품지 말고,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다.

너는 마음속으로 네 형제를 미워하지 말라: 형제에 대한 사랑을 행동뿐 아니라 마음속에 있는 생각에도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도 읽는 분이십니다. 도저히 마음이 따르지 못하면 내키지 않아도 우선 행동을 하면 마음이 따라올 것입니다. 이해하려고 노력하기 전에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너는 네 이웃을 책망해서: 이웃이든 형제든 자녀든, 필요하면 견책이 필요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감싸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상대가 잘못하면 꾸짖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입장이 바뀌어 우리가 책망의 대상이 되면, 그것이 사랑의 표현임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너희는 원수를 갚지 말며: 성경은 기록합니다: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겨라. 기록되었으니 '원수 갚는 것은 내 것이니 내가 갚으리라' 주님이 말씀하셨다." (롬 12:19) 중요한 말씀입니다. 이웃의 죄를 우리 자신이 심판할 수 없듯이 원수도 우리가 갚는 것이 아닙니다. 억울한 일이 있어도 기다리면 하나님이 갚아 주십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물론, 이 원칙은 대인 관계에 적용되며, 법을 지키는 정부의 정당한 기능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복수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범죄자들을 자유롭게 할 수 없다. 하나님은 공권력의 정당한 사용을 통해 복수를 행하신다. 개인적으로 범인을 용서하고 법정에서 그들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

원한을 품지 말고: 앞의 '원수를 갚는 것'보다 이것이 더 어렵습니다. 원수를 갚은 것은 행동이고 원한을 품는 것은 생각입니다. 마음까지 자제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이십니다.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레 19:18)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앞의 모든 명령은 이 명령의 행동으로 가능합니다. 예수님도 말씀하셨고 행동으로 이웃 사랑 (심지어 원수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 불행하게도, 많은 고대 유대인들은 그들의 이웃이 누구인지에 대한 좁은 정의를 가지고 있었고 그들의 친구들과 동포들을 그들의 이웃으로만 여겼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너의 원수들을 사랑하라고 명령하셨다(눅 6:27).

'자비를 베푼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 통해 비록 그가 도운 사람이 전통적인 원수일지라고 예수님은 진정한 이웃 사랑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셨습니다(눅 10:25-37).

  •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명령은 간단하지만 일반적으로 오해한다. 이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전에 우리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돌보고 우리 자신의 이익에 대해 염려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이익에 대해 신경 쓰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우리는 이미 우리 자신을 사랑한다: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엡 5:29). 우리는 우리 자신을 사랑하고 우리가 미워하는 사람들의 불행에 기뻐한다. 우리의 도전은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보여주는 것과 같은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말씀을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전에 나를 사랑하라'는 것으로 저도 오해했습니다. 얼마 전 제 딸이 저에게 묻습니다.

"엄마는 자신을 사랑해?" 무심코 "그렇지!" 하고 대답하고 나니 그런 것 같지 않아서 혼동스러운데... 딸이 또 묻습니다. 
"나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애!" 저는 놀라서 "아니 네가 얼마나 사랑스러운데? 너를 사랑해야 해!"

학자의 설명을 읽으니 우리는 이미 자신의 삶과 육체를 사랑합니다. 자신이 미워서(아니면 세상이 미워서) 자해하고 (저희 딸도 그런 적이 있습니다 ㅠㅠ)... 그리고 유명한 미국의 금문교가 자살 명소가 되었는데 그러한 자해와 자살 시도는 살려달라는 호소입니다. 오래전 제가 미국에 있을 때 금문교에서 자살을 방지하기 위해 미끄러지는 칠을 계속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지금은 자살 방지 그물망을 설치한다고(완공되었는지는 모르지만) 합니다. 

실제 자신이 사는 방식이 싫어도 우리는 자신을 사랑합니다. 이미 사랑하는 자신을 사랑하듯 "네 이웃을 사랑하라" 주님은 명령하십니다. 여기에서 네 이웃은 부모, 형제, 자녀, 친척, 이웃은 물론 원수까지 포함됩니다. 오늘 매일성경이 간단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오늘 말씀은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해야 한다'로 시작하여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로 끝납니다. 이 모든 계명과 명령이 사랑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요?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레 19:18)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leviticus-19/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ES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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