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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레위기(Leviticus)18:19-30(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by 미류맘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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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덕에 대한 다른 율법을 지킬 것을 명령하면서 하나님은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하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과 같은 죄악을 저지르면 그 땅이 그들을 토해 낼 것과 그의 백성에서 끊어질 것을 경고하십니다.

 

19. ‘Also you shall not approach a woman to uncover her nakedness as long as she is in her customary impurity.
20. Moreover you shall not lie carnally with your neighbor’s wife, to defile yourself with her.

19.  ○너는 여인이 월경으로 불결한 동안에 그에게 가까이 하여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라
20.  너는 네 이웃의 아내와 동침하여 설정하므로 그 여자와 함께 자기를 더럽히지 말지니라

레위기 18:19-20. 성도덕에 대한 다른 율법

19. 너는 월경으로 불결한 기간에는 여자에게 가까이 가서 그 몸을 범하면 안 된다. 20. 또한 네 이웃의 아내와 동침하여 그 여자와 함께 자신을 더럽히지 말라.

성도덕에 대해 금지하는 다른 율법을 정리합니다.

  • 생리 중에 성관계에 대한 명령(19절): 결혼 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지만 생리 중인 여자(아내를 포함)에게 접근해서 성관계를 하지 못하도록 금합니다.
  • 간통에 대한 명령(20절): 혼인 언약을 벗어나거나 혼인 언약을 어기는 성행위를 간통으로 간주되어 어떠한 정당성도 허용되지 않는다.

21. And you shall not let any of your descendants pass through the fire to Molech, nor shall you profane the name of your God: I am the LORD.

21.  너는 결단코 자녀를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하게 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8:21. 몰렉 숭배를 금지하는 명령

21. 너는 네 자녀 가운데서 하나라도 몰렉에게 주어 불을 지나가게 하여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다.

이교도 우상 몰렉에 대한 끔찍한 숭배는 신을 표현하는 금속 조각상이 빨갛게 달아오를 때까지 가열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그 후 살아있는 아이가 조각상의 뻗은 손 위에 올려졌고, 아이가 불타 죽을 때까지 북을 쳤다.

이미지 소스: https://www.gaychristian101.com/

성경이 몰렉을 악마와 동일시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들은 악마에게 자신의 아들과 딸을 제물로 바치기도 했다(시 106:37). 하나님은 몰렉을 숭배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레 20:1-5). 그들은 실제로 자신의 자녀를 불에 바침으로 이 이교도의 우상을 숭배했다(렘 7:31).

이렇게 강하고 명료한 명령에도 솔로몬처럼 위대한 사람도 최소한 몰렉 예배는 승인하고 이 우상에게 성전을 지어주었다(왕상 11:7). 이스라엘 북부 지파의 가장 큰 범죄 중 하나는 몰렉을 숭배하여 앗시리아인의 포로가 된 것이다(왕하 17:17). 유다 왕 므낫세는 그의 아들을 몰렉에게 주었다. 유다 왕 요시야 시대까지 몰렉 예배는 계속되었다. 요시아는 그 우상을 모시는 곳을 파괴했다 (왕하 23:10).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하나님이 그런 혐오를 정죄하실 것이 뻔하다. 그러나 이 명령은 성적인 죄의 맥락에 있다. 종종 몰렉 숭배는 혼외정사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제거하기 위한 영아 살해의 한 방법이었고, 이는 하나님이 금지하신 성적 행동의 결과이다.

성도덕에 대한 율법을 말하면서 우상 몰렉 숭배를 금지하는 명령이 왜 나왔는지 궁금했습니다. 한 학자에 의하면 이 문맥이 성적인 활동을 다루고 있는데, 그 배경은 고대 당시 유대인들이 자신의 자녀들을 몰렉에게 바쳐 성전 매춘부로 자라도록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늘날에도 때때로 낙태가 임신 후 산아제한으로 사용되는 것처럼, 몰렉 숭배는 혼외정사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죽이기 위한 산아제한의 고대 버전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설명입니다. 


22. You shall not lie with a male as with a woman. It is an abomination.

22.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레위기 18:22. 동성애 금지 명령

22. 너는 여자와 동침하듯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혐오스러운 것이다.

이것은 동성간의 성행위에 대한 간단하고 명확한 명령입니다. 성경은 동성애를 금지합니다. 성적인 표현에 대한 하나님의 의도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혼 언약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창 2:18-25, 마 19:4-6).

동성애, 심지어 성전환이 자연스럽게 행해지는 현대 문화에서 성(性)은 정체성으로 간주되기도 합니다. 성경의 동성애 금지 명령은 많은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 성(性)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고 우리의 성은 우리가 선택할 수 없습니다. 학자는 설명합니다: 

  • 이 명령은 논쟁의 여지가 있으며 현대 서구 문화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주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이 이러한 문제에 대해 가르치는 것은 인간의 궁극적인 선행을 위한 하나님의 설계와 의도의 일부이기 때문에 명확하게 이해하고 진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이는 혐오스러운 것이다: 이것은 성서 히브리어의 어휘에서 가장 강력한 비난 단어 중 하나이다. 일부 성경 구절들(레 20:13, 고전 6:9, 계 22:15, 롬 1:24-32, 삿 19:22-25)은 동성애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동성애의 죄는 성경에 기술되어 있다 (창 19:5, 삿 19:22-25). 또한 동성애는 당시 이스라엘에서 허용되었던 우상숭배 변태의 일부였다(왕상 14:24, 15:12, 22:46)

  • 동성애 욕구가 유전학, 육아에서 가족 역학, 조기 학대, 학습된 행동, 또는 다른 요인들 또는 복합적인 요인들 때문에 존재하는지 여부에 대한 결정적인 과학적 답은 없다. 어떤 면에서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은 관련이 없다. 성경은 우리 모두가 타고난 죄인이며, 우리의 죄 많은 욕망은 사람마다 다른 방식으로 표현될 수 있다고 말한다.

  • 하지만, 동성에게 성적으로 끌린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낮다. 미국 국민건강 정보조사의 2018년 자료에 따르면 성인의 97.6%가 이성애자, 1.6%가 게이 또는 레즈비언, 0.8%가 양성애자로 확인되었다. 기독교의 관점에서, 동성애자 또는 양성애자로 식별되는 인구의 2%에서 3%의 성행위는 인정되어서는 안 되며, 심지어 혐오스러운 죄로 간주되어야 한다.

23. Nor shall you mate with any animal, to defile yourself with it. Nor shall any woman stand before an animal to mate with it. It is perversion.

23.  너는 짐승과 교합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며 여자는 짐승 앞에 서서 그것과 교접하지 말라 이는 문란한 일이니라

레위기 18:23. 동물과 성관계 금지 명령

23. 너는 짐승과 짝짓기를 해서 자신을 더럽히지 마라. 여자도 짐승 앞에 서서 그것과 짝짓기를 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변태이다.

이 구절은 앞 구절과 같이 동물과의 성행위에 대한 간단하고 명확한 명령입니다. 실제로 이런 일이 이집트와 가나안에서 자주 일어났으며, '바알 이야기'에도 자주 나타나서 그들에게 종교적인 의미를 지녔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한글 번역은 '역겨운 죄, 문란'으로 번역하는데 성경은 이러한 행위를 분명히 '변태(perversion)'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학자들은 증언합니다.

"이것이 이집트에서 자주 행해졌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헤로도토스의 증언을 통해 그가 이집트에 있는 동안 이런 종류의 행위가 실제로 일어났음을 이미 보았다." (Clarke)

"이러한 성행위는 가나안 사람들 사이에 만연된 것으로 보인다." (Kaiser, 출애굽기 해설)

"야수성은 명백한 변태일 뿐만 아니라, 가나안인의 연대기 '바알 이야기'에 자주 나타나 가나안인들에게 종교적인 의미를 지녔을 것이다." (Cole, 출애굽기 해설)

일부 유럽 국가에서 이러한 행위가 합법이라는 사실은 놀라운 일입니다. 기독교 문명과 도덕은 근친상간, 간통, 소아성애, 일부다처제, 매춘, 동성애, 성혼란 등을 규탄합니다. 성도덕에서 하나님의 기준이 거부된다면 그 기준은 개인의 영역으로 넘어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에서 그런 현상을 보는 것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러한 문화에 젖어드는 것은 하나님의 경고처럼 '스스로를 더럽게 하는' 행위입니다. 


24. ‘Do not defile yourselves with any of these things; for by all these the nations are defiled, which I am casting out before you.
25. For the land is defiled; therefore I visit the punishment of its iniquity upon it, and the land vomits out its inhabitants.
26. You shall therefore keep My statutes and My judgments, and shall not commit any of these abominations, either any of your own nation or any stranger who dwells among you
27. (for all these abominations the men of the land have done, who were before you, and thus the land is defiled),
28. lest the land vomit you out also when you defile it, as it vomited out the nations that were before you.
29. For whoever commits any of these abominations, the persons who commit them shall be cut off from among their people.
30. ‘Therefore you shall keep My ordinance, so that you do not commit any of these abominable customs which were committed before you, and that you do not defile yourselves by them: I am the LORD your God.’”

24.  ○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더러워졌고
25.  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으로 말미암아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주민을 토하여 내느니라
26.  그러므로 너희 곧 너희의 동족이나 혹은 너희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나 내 규례와 내 법도를 지키고 이런 가증한 일의 하나라도 행하지 말라
27.  너희가 전에 있던 그 땅 주민이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였고 그 땅도 더러워졌느니라
28.  너희도 더럽히면 그 땅이 너희가 있기 전 주민을 토함 같이 너희를 토할까 하노라
29.  이 가증한 모든 일을 행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30.  그러므로 너희는 내 명령을 지키고 너희가 들어가기 전에 행하던 가증한 풍속을 하나라도 따름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8:24-30. 성도덕을 위한 하나님 명령에 복종

24. 너희는 이러한 것 중에 어느 하나라도 저질러 스스로 더럽히지 말아라. 내가 너희 앞에 쫓아내는 민족들이 이 모든 일로 더러워졌다. 25. 그 땅도 더러워졌으니 내가 그  땅을 악함으로 벌하고, 그 땅도 그 주민을 토해 낸다. 26.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의 동족이나, 너희 중에 거주하는 이방인이나 나의 규례와 나의 법도를 지키고, 이런 가증한 일을 범하지 마라. 27. 너희 전에 있단 그 땅 주민이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해서 그 땅이 더러워졌다. 28. 만약 너희도 더럽히면 그 땅이 너희 앞에 있던 주민들을 토한 것 같이 너희도 토해 낼 것이다. 29. 이런 가증한 일을 행하는 자는 누구든지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다. 30. '그러므로 너희는 내 명령을 지키고, 너희 앞에서 행하던 가증한 풍속을 하나라도 범하여 스스로를 더럽히지 말라. 나는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스스로 더럽히지 말아라: 우리의 현대 문화는 종종 성적 행위의 어떤 측면도 더럽히는 것으로 보는 것을 거부한다. 유일한 척도는 옳고 그름이 아니라 즉각적인 쾌락이다. 하지만 성적인 죄는 우리를 더럽히고 우리를 해친다. 하나님의 율법은 우리를 시험하거나 지배하려는 시도가 아니라 우리의 최선을 위해 주어지는 것이다.

통계는 말합니다: "결혼한 커플들은 더 오래 살고, 성관계를 통해 더 많은 즐거움을 얻고, 결혼하지 않은 커플들보다 더 행복하다". 하나님이 명령하신 길을 따르는 것이 행복과 진리로 가는 길임에 틀림없습니다.

그 땅도 더러워졌으니: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이끌고 가나안 사람을 몰아낸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의 성적 타락에 대한 심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경고하십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과 같은 죄를 지으면, 하나님께서 그 땅을 저주하시고, 그 땅이 이스라엘을 토해낼 것입니다. 하나님이 땅을 창조하셨고, 그 땅에서 하나님의 법을 따르면서 살라고 인간을 창조하셨는데, 인간이 땅을 더럽히면 땅은 그 위의 인간을 토해 낼 것입니다. 

오늘날 비슷한 죄를 찬양하고 조장하는 나라들에서는 결국 하나님의 심판이 오기를 기대해야 하며, 그 땅은 주민들을 토해낼 것입니다. 그 뿐아니라 (성도덕의 율법을 어긴) '가증한 일을 한' 자들은 모두 하나님의 백성에서 끊어질 것을 선포하십니다. 그 가증한 일은 결국 자신의 가족과 문명을 죽이는 죄악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증한 일을 행하는 자는 누구든지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다. (레 18:29)

이런 것들이 이스라엘에서 결코 행해지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었다. 단지 사회가 그런 것들이 잘못되었고 절대로 승인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 것이 분명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점점 더 현대 문화는 거의 모든 종류의 성행위를 죄라고 부르기를 거부한다.

그러므로 너희는 내 명령을 지키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명령하십니다. 앞에서도 지적했지만 하나님이 이런 일을 하시는 이유는 우리를 시험하거나 지배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행복을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과 선한 기쁨을 우리에게 행사하시길 원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하시기를 감사하며 받아들여야 합니다.

오늘 매일성경을 공부하면서 인간의 성도덕이 몰렉 숭배와 동물과의 성관계까지 연결되는 것을 보면서 어디까지 인간은 타락해야 하는 존재인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죄악의 범주에 두는 성도덕이 더 이상 죄로 치부되지 않는 현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 잣대를 인간이 휘두르고 있는 요즘 우리는 성의 정체성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leviticus-18/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ES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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