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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민수기(Numbers)16:16-35(반란군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by 미류맘 202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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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와 반란군들이 향로를 들고 모세와 아론과 함께 주님 앞에 섭니다. 주님이 그들에게 심판이 닥칠 것을 경고하시자 모세가 고라를 따른 자들을 용서해 달라고 주님께 호소합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최후의 말씀을 전하자마자 고라 일당들을 땅이 삼켜버립니다.

 

민수기 16:16-19. 도전하는 모세 vs. 회중을 모으는 고라

16. And Moses said to Korah, “Tomorrow, you and all your company be present before the LORD; you and they, as well as Aaron.
17. Let each take his censer and put incense in it, and each of you bring his censer before the LORD, two hundred and fifty censers; both you and Aaron, each with his censer.”
18. So every man took his censer, put fire in it, laid incense on it, and stood at the door of the tabernacle of meeting with Moses and Aaron.
19. And Korah gathered all the congregation against them at the door of the tabernacle of meeting. Then the glory of the LORD appeared to all the congregation.

16.  이에 모세가 고라에게 이르되 너와 너의 온 무리는 아론과 함께 내일 여호와 앞으로 나아오되
17.  너희는 제각기 향로를 들고 그 위에 향을 얹고 각 사람이 그 향로를 여호와 앞으로 가져오라 향로는 모두 이백오십 개라 너와 아론도 각각 향로를 가지고 올지니라
18.  그들이 제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불을 담고 향을 그 위에 얹고 모세와 아론과 더불어 회막 문에 서니라
19.  고라가 온 회중을 회막 문에 모아 놓고 그 두 사람을 대적하려 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나시니라

(개인번역) 16. 모세가 고라에게 말하였다. "내일, 당신과 당신을 따르는 모든 사람들은 주님 앞에 나오시오. 당신과 그들이 아론과 함께 설 것이오. 17. 각자 향로를 들고 그 안에 향을 담아서 주님 앞에 드리시오. 향로는 이백오십 개요. 당신과 아론도 자기 향로를 드려야 하오." 18. 그래서 각자 자기의 향로를 들고 그 안에 불을 피우고, 향을 넣어서, 모세와 아론과 함께 회막문에 섰다. 19. 고라는 두 사람에게 반역하는 온 회중을 회막문에 모았다. 그러자 여호와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났다. 

각자 향로를 들고 그 안에 향을 담아서 주님 앞에 드리시오 (17a절): 향로와 불은 제사장이 하나님께 제사를 지낼 때 사용되었습니다. 그런데 고라와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모세와 아론의 제사장 권리를 의심하였습니다. 모세는 성막문 앞에 250명의 사람들이 각자의 향로를 들고 하나님 앞에 서라고 말합니다. 결정은 하나님이 하실 것입니다. 

향로는 이백오십 개요 (17b): 게임으로 생각하면 승산이 없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두 명이고, 그들에게 대항하는 무리는 250명이 넘습니다. 수적으로 생각하여, 고라는 모세와 아론에게 대중의 분노로 덮쳐 오히려 그들을 멸망시킬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중을 불어 모은 그의 동기에는 개인적인 야심이 있었음을 모세도 하나님도 아셨습니다. 

고라는... 온 회중을 회막문에 모았다...  여호와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났다 (19절): 고라가 모세와 아론에게 대항하는 무리를 회막문에 모으자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여호와의 영광은 '쉐키나(Shekinah)'라고 하는데 '거주하다, 임재하다'를 의미하는 히브리어 단어 'shakan'에서 나왔습니다. 성경에서 우리는 종종 "(쉐키나)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한 것'(출 40:34)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라는 두 사람에게 반역하는 온 회중을 회막문에 모았다(민 16,29, 이미지 소스: https://en.brightchurch-it.org/)


민수기 16:20-22. 하나님의 심판 선고와 모세의 중재

20. And the LORD spoke to Moses and Aaron, saying,
21. “Separate yourselves from among this congregation, that I may consume them in a moment.”
22. Then they fell on their faces, and said, “O God, the God of the spirits of all flesh, shall one man sin, and You be angry with all the congregation?”

20.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1.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22.  그 두 사람이 엎드려 이르되 하나님이여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여 한 사람이 범죄하였거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나이까

(개인번역) 20.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21.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물러나라. 내가 그들을 순식간에 없애 버리겠다." 22. 모세와 아론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말했다. "하나님, 모든 육체의 생명이신 하나님, 한 사람이 범죄 하였는데, 어찌 온 회중에게 진노하십니까?"

구름으로 임재하신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그들에게서 물러나기를 명하시면서 "그들을 순식간에 없애 버리겠다!" 말씀하십니다. 그들 둘이 다치는 것을 원치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모세와 아론은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그리고 한 사람 아론이 범죄 하였는데, 그가 모은 사람들마저 멸하지 마시라고, 주님의 자비로 용서해 달라고 호소합니다. 한편,


민수기 16:23-27. 고라와 반란군에게 심판을 경고하시는 하나님

23. So the LORD spoke to Moses, saying,
24. “Speak to the congregation, saying, ‘Get away from the tents of Korah, Dathan, and Abiram.’”
25. 
Then Moses rose and went to Dathan and Abiram, and the elders of Israel followed him.
26. And he spoke to the congregation, saying, “Depart now from the tents of these wicked men! Touch nothing of theirs, lest you be consumed in all their sins.”
27. So they got away from around the tents of Korah, Dathan, and Abiram; and Dathan and Abiram came out and stood at the door of their tents, with their wives, their sons, and their little children.

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4.  회중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에서 떠나라 하라
25.  ○모세가 일어나 다단과 아비람에게로 가니 이스라엘 장로들이 따랐더라
26.  모세가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악인들의 장막에서 떠나고 그들의 물건은 아무 것도 만지지 말라 그들의 모든 죄중에서 너희도 멸망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매
27.  무리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을 떠나고 다단과 아비람은 그들의 처자와 유아들과 함께 나와서 자기 장막 문에 선지라

(개인번역) 23.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4. "회중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에서 떠나라.' 25. 모세가 일어나 다단과 아비람에게 가니, 이스라엘 장로들도 모세를 따라갔다. 26. 모세가 회중에게 말했다. "이 악한 자들의 장막에서 당장 물러서시오! 그들의 것은 아무것도 건드리지 마시오. 그들의 모든 죄 중에 당신들도 멸망하고 말 것이오." 27. 그러자 회중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주변에서 물러났다. 다단과 아비람은 그들의 아내와 자녀와 어린것들과 함께 나와서 장막문에 섰다.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에서 떠나라... 이스라엘 장로들 (24-25절):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의 기도를 들으시고 모세를 통해 회중에게 그들의 장막에서 떠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모세와 아론에게 힘이 되었던 이스라엘 장로들은 모세를 따라갑니다. 의인과 악인이 분리되는 상황입니다. 고라의 편에 섰던 회중들도 모세의 말에 따릅니다. 그러나,

다단과 아비람은 그들의 아내와 자녀와 어린것들(27절): 다단과 아비람뿐 아니라 그들의 가족까지 심판의 대상이 될 것을 자처합니다. 그들의 욕망과 질투와 이기심이 자신들 뿐 아니라 그들의 가족까지도 그 자리를 지키도록 하였습니다. 


민수기 16:28-35. 고라 일당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28. And Moses said: “By this you shall know that the LORD has sent me to do all these works, for I have not done them of my own will.
29. If these men die naturally like all men, or if they are visited by the common fate of all men, then the LORD has not sent me.
30. But if the LORD creates a new thing, and the earth opens its mouth and swallows them up with all that belongs to them, and they go down alive into the pit, then you will understand that these men have rejected the LORD.”
31. Now it came to pass, as he finished speaking all these words, that the ground split apart under them,
32. and the earth opened its mouth and swallowed them up, with their households and all the men with Korah, with all their goods.
33. So they and all those with them went down alive into the pit; the earth closed over them, and they perished from among the assembly.
34. Then all Israel who were around them fled at their cry, for they said, “Lest the earth swallow us up also!”
35. And a fire came out from the LORD and consumed the two hundred and fifty men who were offering incense.

28.  모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신 것이요 나의 임의로 함이 아닌 줄을 이 일로 말미암아 알리라
29.  곧 이 사람들의 죽음이 모든 사람과 같고 그들이 당하는 벌이 모든 사람이 당하는 벌과 같으면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심이 아니거니와
30.  만일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사 땅이 입을 열어 이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유물을 삼켜 산 채로 스올에 빠지게 하시면 이 사람들이 과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31.  ○그가 이 모든 말을 마치자마자 그들이 섰던 땅바닥이 갈라지니라
32.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들의 집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들의 재물을 삼키매
33.  그들과 그의 모든 재물이 산 채로 스올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덮이니 그들이 회중 가운데서 망하니라
34.  그 주위에 있는 온 이스라엘이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도망하며 이르되 땅이 우리도 삼킬까 두렵다 하였고
35.  여호와께로부터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오십 명을 불살랐더라

(개인번역) 28. 모세가 말했다. "이제 당신들은 이 모든 일들이 내 뜻대로 한 일이 아니라, 이 모든 일을 하도록 주님께서 나를 보내셔서 하신 일임을 알게 될 것이오. 29. 만일 이 사람들이 모든 사람이 죽는 것처럼 자연히 죽는다면, 곧 모든 사람이 겪는 같은 죽음으로 죽는다면, 주님께서는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니오. 30. 그러나 주님께서 새로운 일을 일으키셔서, 땅이 입을 벌리고, 그들과 그들에게 딸린 모든 것을 삼켜서, 그들이 산 채로 스올로 내려가게 되면, 그때 당신들은 이 사람들이 주님을 거부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오. 31. 모세가 이 모든 말을 마치자마자, 땅이 그들 아래서 갈라지고, 그 입을 벌리고 그들과 그들의 집안과 고라와 그를 따르던 모든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유를 삼켜 버렸다. 33. 그래서 그들과 그들과 함께 한 모든 사람들이 산 채로 스올로 내려갔고, 땅이 그들을 덮어 버렸다. 이렇게 그들이 회중 가운데서 사라졌다. 34. 그들 주변이 있던 온 이스라엘이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땅이 우리도 삼켜 버리려고 한다!" 말하면서 달아났다. 35. 그때 여호와로부터 불이 나와서 향을 바치던 이백오십 명을 불살랐다. 

이제 당신들은 이 모든 일들이... 주님께서 나를 보내셔서 하신 일 (28절): 모세는 하나님의 심판을 구체적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일들이 자신의 의도가 아닌 주님의 역사이심을 증언합니다. 모세의 연설이 끝나자, 

땅이 그들 아래서 갈라지고, 그 입을 벌리고 그들과... 모든 소유를 삼켜 버렸다 (32절): 순식간의 일이었습니다. 고라와 나단과 아비람과 그의 모든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습니다. 끔찍한 순간입니다. 그들 모두는 산 채로 땅의 입으로 끌려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들은 구덩이, 즉 스올로 내려가 버리고 땅이 그들을 덮어 버립니다. 그런데, 학자는 이 남은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한 자비에 대해 말합니다:

  • "다윗의 시대와 그 이후까지 고라 가족의 생존자들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민수기 26:10-11은 고라가 땅이 삼킨 사람들 중에 있었지만 그의 아들들이 그와 함께 죽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의 후손들은 나중에 성전의 노래하는 사람들이 되어 수많은 시편을 만드는 것을 책임질 것이다." (Allen)

시편의 많은 시들을 고라의 자손들이 쓴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의 구덩이에서 살아남아서 그 역사를 증명하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여호와로부터 불이 나와서 향을 바치던 이백오십 명을 불살랐(35절):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아남았으나 끝까지 고라의 편에 서 있던 250명은 하나님의 불로 소멸되었습니다. 

이미지 소스: https://www.thechurchofdawnlight.org/)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자비의 하나님이 진노하시면 불과 구덩이로 심판을 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라를 지지했던 사람들에게는 살아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지만 그들은 그것마저 거부했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 즉 산 채로 스올로 떨어지는 심판을 받았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numbers-16/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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