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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열왕기상(1King)15:9-24(아사의 유다 통치)

by 미류맘 2023.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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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왕 아사는 하나님께 충성하였고 많은 종교개혁을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시리아와 동맹을 하여 이스라엘이 공격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말년에 발병이 난 그는 하나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열왕기상 15:9-11. 유대왕 아사의 통치에 대한 요약

9. In the twentieth year of Jeroboam king of Israel, Asa became king over Judah.
10. And he reigned forty-one years in Jerusalem. His grandmother’s name was Maachah the granddaughter of Abishalom.
11. Asa did what was right in the eyes of the LORD, as did his father David.

유다 왕 아사

9.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왕 제이십년에 아사가 유다 왕이 되어
10.  예루살렘에서 사십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마아가라 아비살롬의 딸이더라
11.  아사가 그의 조상 다윗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개인번역) 9. 아사는 이스라엘 여로보암 왕 이십년에 유다의 왕이 되었고, 10. 예루살렘에서 사십일 년 동안 다스렸다. 그의 할머니 이름은 마아가로 아비살롬의 딸이다. 11. 아사는 그의 조상 다윗처럼 주님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하였다.

아사는... 유다의 왕이 되었고 (9절): 아비얌 이후에 솔로몬의 증손자 아사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는 유다의 경건한 왕들 중 첫 번째 왕이었습니다(자료: 라이프성경사전). 그는 그의 아버지 아비얌의 짧은 통치 후에(3년)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을 통치하고 있을 때 유다의 제3대 왕이 되었습니다. 

아사는 그의 조상 다윗처럼 주님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하였다 (11절): 유다의 왕들은 그들의 왕조를 세운 다윗을 상대로 (그의 아버지 다윗) 평가됨을 볼 수 있습니다. 아사는 그의 아버지 아비얌과는 달리 하나님이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하였다고 저자는 기록합니다. 


열왕기상 15:12-15. 아사의 종교개혁

12. And he banished the perverted persons from the land, and removed all the idols that his fathers had made.
13. Also he removed Maachah his grandmother from being queen mother, because she had made an obscene image of Asherah. And Asa cut down her obscene image and burned it by the Brook Kidron.
14. But the high places were not removed. Nevertheless Asa’s heart was loyal to the LORD all his days.
15. He also brought into the house of the LORD the things which his father had dedicated, and the things which he himself had dedicated: silver and gold and utensils.

12.  남색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 그의 조상들이 지은 모든 우상을 없애고
13.  또 그의 어머니 마아가가 혐오스러운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므로 태후의 위를 폐하고 그 우상을 찍어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나
14.  다만 산당은 없애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으며
15.  그가 그의 아버지가 성별한 것과 자기가 성별한 것을 여호와의 성전에 받들어 드렸으니 곧 은과 금과 그릇들이더라

(개인번역) 12. 그는 남자 창기들을 그 땅에서 내쫓고, 그의 조상들이 만든 우상들도 모두 없애버렸다. 13. 또 그의 할머니 마아가가 혐오스러운아세라 상을 만들었기 때문에, 자기의 할머니를 왕 대비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고 그 우상을 부숴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라 버렸다. 14. 그러나 산당들이 제거된 것은 아니었지만, 주님을 향한 아사의 마음은 평생 충성하였다. 15. 그는 그의 아버지가 거룩하게 구별한 것과 자기가 구별한 것을 여호와의 성전에 드렸으니, 그것은 은과 금과 그릇들이었다. 

남자 창기들을 그 땅에서 내쫓고 (12절): 그의 업적 중 눈에 띄는 것은 르호보암 때 시작한 나라가 인정한 남자 창기들을 내쫓은 것입니다. 또한,

그의 할머니 마아가가 (13절): 여기에서 언급되는 마아가는 친숙한 이름입니다. 학자의 설명입니다: 

  • "마아가는 '기브아 사람 우리엘'(대하 13:2)과 다말(삼하 14:27)의 딸로 다윗의 반항아 압살롬의 손녀임이 분명하다." (Patterson and Austel)

King Asa of Judah Destroys the Idols, by Francois de Nome (Fitzwilliam Museum, Cambridge, UK)

아사는 마아가가 만든 아세라 상을 부숴서 당시 쓰레기장이었던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태워 버리기도 했지만, 모든 산당이 제거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호와께 평생 충성하였다고 기록합니다. 그는 악한 것을 제거하기도 하고 그의 조상이 만들었던 은과 금과 그릇으로 성전을 채우기도 했습니다. 


열왕기상 15:16-24. 시리아 왕 벤하닷과 동맹하는 아사 왕

16. Now there was war between Asa and Baasha king of Israel all their days.
17. And Baasha king of Israel came up against Judah, and built Ramah, that he might let none go out or come in to Asa king of Judah.
18. Then Asa took all the silver and gold that was left in the treasuries of the house of the LORD and the treasuries of the king’s house, and delivered them into the hand of his servants. And King Asa sent them to Ben-Hadad the son of Tabrimmon, the son of Hezion, king of Syria, who dwelt in Damascus, saying,
19. “Let there be a treaty between you and me, as there was between my father and your father. See, I have sent you a present of silver and gold. Come and break your treaty with Baasha king of Israel, so that he will withdraw from me.”
20. So Ben-Hadad heeded King Asa, and sent the captains of his armies against the cities of Israel. He attacked Ijon, Dan, Abel Beth Maachah, and all Chinneroth, with all the land of Naphtali.
21. Now it happened, when Baasha heard it, that he stopped building Ramah, and remained in Tirzah.
22. Then King Asa made a proclamation throughout all Judah; none was exempted. And they took away the stones and timber of Ramah, which Baasha had used for building; and with them King Asa built Geba of Benjamin, and Mizpah.
23. The rest of all the acts of Asa, all his might, all that he did, and the cities which he built, are they not written in the book of the chronicles of the kings of Judah? But in the time of his old age he was diseased in his feet.
24. So Asa rested with his fathers, and was buried with his fathers in the City of David his father. Then Jehoshaphat his son reigned in his place.

16.  ○아사와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 사이에 일생 동안 전쟁이 있으니라
17.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와서 라마를 건축하여 사람을 유다 왕 아사와 왕래하지 못하게 하려 한지라
18.  아사가 여호와의 성전 곳간과 왕궁 곳간에 남은 은금을 모두 가져다가 그 신하의 손에 넘겨 다메섹에 거주하고 있는 아람의 왕 헤시온의 손자 다브림몬의 아들 벤하닷에게 보내며 이르되
19.  나와 당신 사이에 약조가 있고 내 아버지와 당신의 아버지 사이에도 있었느니라 내가 당신에게 은금 예물을 보냈으니 와서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와 세운 약조를 깨뜨려서 그가 나를 떠나게 하라 하매
20.  벤하닷이 아사 왕의 말을 듣고 그의 군대 지휘관들을 보내 이스라엘 성읍들을 치되 이욘과 단과 아벨벧마아가와 긴네렛 온 땅과 납달리 온 땅을 쳤더니
21.  바아사가 듣고 라마를 건축하는 일을 중단하고 디르사에 거주하니라
22.  이에 아사 왕이 온 유다에 명령을 내려 한 사람도 모면하지 못하게 하여 바아사가 라마를 건축하던 돌과 재목을 가져오게 하고 그것으로 베냐민의 게바와 미스바를 건축하였더라
23.  ○아사의 남은 사적과 모든 권세와 그가 행한 모든 일과 성읍을 건축한 일이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그는 늘그막에 발에 병이 들었더라
24.  아사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조상들과 함께 그의 조상 다윗의 성읍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호사밧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개인번역) 16. 아사와 이스라엘 왕 바아사 사이에는 그들이 살아 있는 동안에 늘 전쟁이 있었다. 17.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와서, 라마를 세우고, 그 누구도 유다 왕 아사에게 왕래하지 못하게 하였다. 18. 그리고 아사는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의 보물 가운데 남아 있는 은과 금을 모아서 그의 신하들의 손에 맡겼다. 그리고 아사 왕은 그것들을 다마스쿠스에서 살고 있는 시리아의 왕 헤시온의 아들 벤하닷에게 보내면서 말했다. 벤하닷은 다브림몬의 아들이다. 19. "나의 아버지와 그대의 아버지 사이에 맺은 것과 같이, 당신과 나 사이에도 동맹을 맺읍시다. 보시오, 내가 당신에게 선물로 은과 금을 보냅니다. 그러니 가셔서 이스라엘 왕 바아사와 맺은 당신의 동맹을 파기하고, 바아사가 나에게서 물러나도록 해 주십시오." 20. 벤하닷은 아사 왕의 말을 받아들이고, 자기 군대의 사령관들을 보내서 이스라엘의 여러 성읍들을 치게 하였다. 그는 이욘과 단과 아벨 벧 마아가와 긴네렛 전 지역과 납달리의의 모든 땅을 공격했다. 21. 그런 일이 있자, 바아사는 그 소식을 듣고 라마 건축을 멈추고 디르사에서 머물렀다. 22. 그리고 아사 왕은 유다 온 땅에 선포를 하였다. 한 사람도 빠지지 말고, 바아사가 건축에 사용한 라마의 돌과 나무를 가져 오게 하였다. 아사는 그것으로 베냐민의 게바와 미스바를 건축하였다. 23. 아사가 한 나머지 모든 행적과 그의 모든 권세와 그가 한 모든 일들과 그가 건축한 모든 성읍들이 유다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지 않느냐?" 그러나 그는 늙어서 발에 병이 들었다. 24. 아사가 죽어서 그의 조상들과 묻히고, 그의 조상 다윗 성에 조상들과 함께 장사되었다. 그리고 그의 아들 여호사밧이 그를 이어 왕이 되었다.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와서 (17절): 한편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 사이에는 늘 전쟁이 있었고, 양국 사이에 긴장이 고조됩니다. 그러자,

아사는... 남아 있는 은과 금을 모아서... 시리아의 왕 헤시온의 아들 벤하닷에 보내면서 말했다 (18절): 유다왕 아사는 성전과 왕궁에 남은 금은을 모아서 이스라엘과 동맹 관계에 있던 시리아의 왕자 벤하닷을 매수하기 위해 뇌물로 보냅니다. 이스라엘의 바아사는 혼자의 힘으로 유다를 칠 수 없었고 시리아의 도움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개인적으로 성공했을 수 있지만, 이스라엘은 그로 인해 공격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를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성경은 기록합니다: 

그때 예언자 하나니가 아사왕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고 시리아 왕을 의지하였기 때문에 시리아 왕의 군대가 왕의 손에서 빠져나갔습니다. 왕은 에티오피아 사람과 리비아 사람들에게 일어났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십니까? 그들은 수많은 전차와 마병을 거느린 대군이었으나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였을 때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왕의 손에 넘겨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온 세상을 두루 살피시고 자기를 진심으로 찾는 사람에게 능력을 주십니다. 그러나 왕이 정말 어리석게 행동하였으므로 이제부터 왕에게는 전쟁이 있을 것입니다. 아사는 이 예언자의 말을 듣고 대단히 화가 나서 그를 감옥에 가두었다. 그리고 아사가 일부 백성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한 것도 바로 이때였다. (현대인의 성경, 대하 16: 7-10)

유다왕 아사의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끝났을까요? 아사는 예언자 하나니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오히려 그를 감옥에 가둡니다. 그리고 그의 독재가 시작됩니다. 아래 지도를 보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그리고 주변국가들 (현재의 시리아인 아람은 이스라엘 우측에 위치)의 위치를 볼 수 있습니다.

지도 소스:  https://www.conformingtojesus.com/

아사가 한 나머지 모든 행적과... 그가 건축한 모든 성읍들이 유다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지 않느냐? (23a절): 그의 업적은 계속됩니다. 그는 그는 백성에게 하나님을 따를 것을 격려하고, 유다의 모든 성에서 산당들을 없애 버리고 유다는 평안을 누렸습니다. 방패와 창으로 무장한 그의 군대는 에티오피가 유다를 쳐들어오자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했고,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는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참조: 대하 14:4-13). 그리고 그의 개혁을 계속하도록 격려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예언자 아사랴를 통해 받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만 섬기기로 서약합니다 (대하 15:10-15). 그러나,

그는 늙어서 발에 병이 들었다 (23b절): 말년에 그는 심한 병에 걸렸으니 하나님을 찾지 않고 의사들을 찾았습니다 (대하 16:12). 이는 선견자 하나니를 통해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한 후에 일어난 일입니다. 슬프게도 그의 처음은 좋았으나 끝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좋았던 믿음도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들면 노력하지 않으면 시험에 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증거를 한 학자는 성경을 인용하여 확인합니다: 

  • 여레미아 41장 9절은 아사가 '이스라엘 왕 바아사를 방어하기 위해 만든 구덩이(혹은 물통)'에 대해 기록한다. 이런 식으로 하나님은 아사 왕이 쇠락한 시작이 무엇이었는지, 즉 '올가미를 가져오는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이 마지막 역사적인 기록을 통해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시고 있다." (Knapp)

이미지 소스: https://www.biblefunforkids.com/

위의 이미지는 아이들을 위한 '아사 왕에 대한 한 눈으로 보는 Fast Fact'입니다. 내용이 흥미롭습니다.

  • 그는 우상들을 없앴다.
  • 그는 백성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명령했다.
  • 그는 성들을 건축하고 요새화하고 번창했다.
  • 그의 마음은 하나님께 충성했다.
  • (말년에) 발에 병이 들었을 때 의사를 찾았다.
  • 41년간 통치했다.

처음은 좋았으나 끝이 좋지 않은 그의 일생에 대한 소개입니다. 어제 하다가 밀린 QT를 지금이야 끝내고 사담입니다... 어제 15절까지 공부하고 3년 전 다리를 많이 다쳐서 많이 아픈 언니를 데리고 운전하면서 저희 집에서 먼 서울 삼성의료원을 다녀왔습니다. 아사의 행적(악한 우상숭배를 제거하기도 하고, 주님의 성전을 그의 조상이 만들었던 은과 금과 그릇으로 성전을 채우기도 한)을 보면서 우리의 마음밭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많이 다친 후에 아픈 자신만 생각하면서 타인과의 교류를 거부하는 언니를 보면서 우리 인간의 마음을 돌아 봅니다. 우선 자신의 마음을 비우고, 타인을 자신의 마음에 허락하는 것이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나의 교만에 빠져서 이기적이 되고, 우리의 마음밭이 황량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나를 비우고 교감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1-kings-15/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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