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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사도행전(Acts)11:19-30(안디옥 교회의 개척과 성장)

by 미류맘 2024.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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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교회의 개척과 성장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방인들이 주님께 돌아오면서 교회는 성장하고, 바나바와 사울은 안디옥에서 만나서 사역에 힘씁니다. 한편 선지자 아가보는 큰 기근을 예언하고 기근이 일어나자 성도들은 구제물을 준비합니다.

 

사도행전 11:19-21. 이방인들이 주님께 돌아오면서 성장하는 안디옥 교회

19. Now those who were scattered after the persecution that arose over Stephen traveled as far as Phoenicia, Cyprus, and Antioch, preaching the word to no one but the Jews only.

20. But some of them were men from Cyprus and Cyrene, who, when they had come to Antioch, spoke to the Hellenists, preaching the Lord Jesus.

21. And the hand of the Lord was with them, and a great number believed and turned to the Lord.

 

안디옥 교회

19.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20.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개인번역) 19. 그때 스데반에게 일어난 박해 때문에 흩어진 사람들이 페니키아와 키프로스와 안디옥까지 가서 유대들에게만 복말씀을 전파했다. 20. 그런데 그들 중 일부는 키프로스와 구레네 사람들이었는데, 그들이 안티옥에 이르러 헬라인들에게 주 예수를 전파했다. 21. 주님의 손이 그들과 함께하시니, 많은 사람이 믿고 주님께로 돌아왔다.

 

유대들에게만 (19절): 처음에는 로마 제국에 흩어진 그리스도인들이 유대인들에게만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리스도 전파는 이방인들에게도 이루어집니다. 그 발단은 스데반의 선교사건이라고 마가는 기록합니다. 아래 지도에서 이름은 언급되지 않지만 페니키아, 키프로스를 지나 안디옥까지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의 이동 경로를 볼 수 있습니다.

그때 스데반에게 일어난 박해 때문에 흩어진 사람들이  페니키아와 키프로스와 안디옥까지 가서  유대들에게만 복말씀을 전파했다. (행 11:19, 지도 소스: https://readingthebible2021.com/)

 

아래 지도에서는 지중해 키프로스(Cyprus)를 중심으로 사도들이 이동하고 교회가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들에게 (20절): 당시 안디옥은 이방 땅이었습니다. 학자의 설명을 인용합니다: 

  • 안디옥은 BC 300년경 알렉산더 대왕의 후계자 중 하나인 셀루코스 1세에 의해 세워졌다. 그는 자주 도시를 세우고 그의 아버지인 안디옥이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이를 약 15번 반복했습니다. 안디옥이라는 이 도시는 "시리아 안티옥" 또는 "오론테스 강변의 안티옥"으로 불렸다. 1세기에는 50만 명 이상의 인구가 있는 도시였으며, 오늘날에는 약 3,500 명의 인구를 가진 터키 도시이다.

안디옥은 도덕적 음란으로 유명한 도시였는데, "오론테스 강이 티버 강으로 흘러왔다 (Huges)"는 말이 있을 정도도 로마를 사악으로 가득 채운 도시였다고 합니다. 이런 말도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종교, 로마는 권력, 알렉산드리아는 지성, 아테네는 철학을 말한다면, 안디옥은 부도덕함의 대명사이다." 

 

주님의 손 (21절): 무명인들의 복음 사역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누가는 기록합니다: "많은 사람이 믿고 주님께로 돌아왔다". 


사도행전 11:22-24. 안디옥에서 바나바의 사역

22. Then news of these things came to the ears of the church in Jerusalem, and they sent out Barnabas to go as far as Antioch.

23. When he came and had seen the grace of God, he was glad, and encouraged them all that with purpose of heart they should continue with the Lord.

24. For he was a good man, full of the Holy Spirit and of faith. And a great many people were added to the Lord.


22.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23.  그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니
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개인번역) 21. 이에 관한 소식이 예루살렘 교회에 들리자, 그들은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냈다. 23. 그가 안디옥에 도착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마음을 굳게 하여 주님과 함께 머물러 있도록 격려했다. 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주님께로 돌아왔다.

 

그런 소식이 들리자, 예루살렘 교회는 유능한 바나바를 안디옥으로 보냅니다. 사울이 변심했을 때 그는 사울을 따뜻하게 받아들이기도 했습니다 (행 9:26-28). 바나바는 그곳에 도착해서 복음이 전파된 것을 보고 많이 기뻐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선하고 경건한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사도행전 11:25-26. 안디옥에서 만나서 동역하는 바나바와 사울

25. Then Barnabas departed for Tarsus to seek Saul.

26. And when he had found him, he brought him to Antioch. So it was that for a whole year they assembled with the church and taught a great many people. And the disciples were first called Christians in Antioch.


25.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개인번역) 25. 바나바는 사울을 찾으러 다소로 갔다. 26. 그를 만난 바나바는 사울을 안디옥으로 데려왔다. 그래서 그들은 일 년 동안 교회에서 모여 큰 무리를 가르쳤다. 제자들은 안디옥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인(Christians)'이라고 불렸다. 

 

바나바는 사울을 찾으러 다소로 갔다 (25절): 바나바는 사울을 찾으러 다소로 갑니다. 당시 회심한 사울을 믿지 못하던 유대인들은 그를 죽이려고 하였기 때문에 사울은 다소에 있었기 때문입니다(행 9:28-30). 사울이 다소에 있었던 기간은 약 12년이라고 합니다. 그 기간 역시 하나님의 계획에 있었습니다. 

 

이 짧은 구절에는 많은 일들이 담겨 있습니다. 다소에 12년간 있었던 사울, 먼 거리를 그를 만나러 가는 바나바, 그리고 하나님의 도우심.

바나바는 사울을 찾으러 다소로 갔다. (행 11:25, 이미지 소스: https://bible.art/)

 

 

tps://www.jesuswalk.com/

안디옥(Antioch)에서 다소(Tarsus)까지의 거리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880km의 거리입니다. 하루에 12시간 걸으면 적어도 15일 걸리는 거리라고 합니다. 그 길을 어떻게 걸었을까요(아니면 배를 타고 갔을까)? 만일 갔는데 사울이 그곳에 없었다면? 하나님이 일하시면 불가능이 없습니다. (지도 소스: tps://http://www.jesuswalk.com/)

 

그리고 결국 그들은 안디옥에서 만나 복음 사역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교회는 성장을 시작하고, 여기에서 '그리스도인'이라는 명칭이 처음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리스도인(Christians)'
의 어원에 대한 설명입니다: "라틴어에서 'ian'으로 끝나는 단어는 '...의 일원'이라는 뜻이다. Christians는 "예수의 사람들"이라고 말하는 것과 유사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된 사람들을 설명하는 것이다. 보이스는 그들이 "Christ-ones"이라고 불렸다는 생각을 한다."

 

어떤 의미에는 '예수쟁이'란 의미로 이해됩니다. 이 단어는 일부의 몰지각한 기독교인들 때문에 나쁜 개념으로 통용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진정한 예수쟁이들이어야 합니다. 이 구절에서 안디옥은 초기교회의 모델임에 틀림없습니다. 


사도행전 11:27-30. 선지자 아가보에 의해 예언된 기근이 일어나다

27. And in these days prophets came from Jerusalem to Antioch.

28. Then one of them, named Agabus, stood up and showed by the Spirit that there was going to be a great famine throughout all the world, which also happened in the days of Claudius Caesar.

29. Then the disciples, each according to his ability, determined to send relief to the brethren dwelling in Judea.

30. This they also did, and sent it to the elders by the hands of Barnabas and Saul.


27.  ○그 때에 선지자들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에 이르니
28.  그 중에 아가보라 하는 한 사람이 일어나 성령으로 말하되 천하에 큰 흉년이 들리라 하더니 글라우디오 때에 그렇게 되니라
29.  제자들이 각각 그 힘대로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고
30.  이를 실행하여 바나바와 사울의 손으로 장로들에게 보내니라

 

(개인번역) 27. 그때 선지자들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으로 내려갔다. 28. 그들 중 아가보라는 사람이 일어나서 성령으로 예언했는데, 온 세상에 큰 기근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글라우디오 황제 때에 기근이 일어났다. 29. 그래서 제자들은 각자의 능력에 따라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구제물을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30. 그들은 이를 행하였고, 바나바와 사울 편으로 장로들에게 보냈다. 

 

이 구절에서의 기근의 이야기는 글라우디오가 통치하던 시절로 올라갑니다. 당시 제국의 여러 지역(로마, 그리스, 이집트 및 유대)에서 계속되는 흉작과 기근이 있었다고 합니다 (Bruce). 그리고 역사상 처음으로 기록되는 구제행위가 이루어졌고, 이를 위해서 바나바와 사울이 사역을 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acts-11/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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