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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사도행전(Acts)13:1-12(바나바와 사울을 파송하는 안디옥 교회)

by 미류맘 2024.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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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교회는 성령의 부름을 받고 바나바와 사울을 선교사로 파송합니다. 그들은 실루기아로 내려가서 키프로스 섬에 있는 살라미를 지나 바보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로마 총독인 서기오 바울을 만나지만, 마술사 엘루마의 방해를 만납니다.

 

사도행전 13:1-3. 안디옥 교회가 성령의 부름을 받고 바나바와 사울을 파송한다 

1. Now in the church that was at Antioch there were certain prophets and teachers: Barnabas, Simeon who was called Niger, Lucius of Cyrene, Manaen who had been brought up with Herod the tetrarch, and Saul.

2. As they ministered to the Lord and fasted, the Holy Spirit said, “Now separate to Me Barnabas and Saul for the work to which I have called them.”

3. Then, having fasted and prayed, and laid hands on them, they sent them away.

 

바나바와 사울을 보내다

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개인번역) 1. 안디옥 교회에는 예언자들과 교사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왕 헤롯과 함께 자란 마나엔과 사울이다. 2. 그들이 금식하고 기도할 때, 성령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를 위해서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워 내가 그들에게 맡긴 일을 하게 하라." 3. 그래서 그들은 금식하고 기도한 후 그들에게 안수하고 떠나보냈다. 

 

예언자들과 교사들 (1절): 앞에서 바나바와 사울은 예루살렘에서 구제물을 전달하고(행 11:27-30) 안디옥 교회로 돌아왔습니다(행 12:25). 1절에서 마가는 예언자와 교사 중에 바나바와 사울을 포함하여 시므온, 루기오, 마나엔의 이름도 나열합니다. 그리고 니게르('흑인'의 뜻) 시므온이 예수의 십자가를 대신 지웠던 같은 사람으로 추정하기도 합니다(눅 23:26). 

 

마가는 마나엔이란 분봉왕 헤롯과 함께 자란 사람을 언급합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그들은 같이 자랐지만 다른 길을 걸었다는 것입니다. 헤롯은 세례 요한을 죽었고 예수의 십자가 형벌 전 재판에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마나엔은 기독교인이 되어 안디옥 교회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환경이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환경을 만드는 좋은 일례가 아닐까요? 우리의 환경은 어떠하며, 우리의 내재의 모습은 어떠할까요? 그리고,

 

이 구절에서 흑인(네게르라 하는 시므몬)까지 언급된 것은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말씀이 '온 유대와 사마리아'를 넘어 '땅끝까지' 전파됨을(행 1:8) 말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3:4-7. 두 사도의 사역: 실루기아, 살라미, 바보

4. So, being sent out by the Holy Spirit, they went down to Seleucia, and from there they sailed to Cyprus.

5. And when they arrived in Salamis, they preached the word of God in the synagogues of the Jews. They also had John as their assistant.

6. Now when they had gone through the island to Paphos, they found a certain sorcerer, a false prophet, a Jew whose name was Bar-Jesus,

7. who was with the proconsul, Sergius Paulus, an intelligent man. This man called for Barnabas and Saul and sought to hear the word of God.


바나바와 사울이 구브로에서 전도하다

4.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
5.  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새 요한을 수행원으로 두었더라
6.  온 섬 가운데로 지나서 바보에 이르러 바예수라 하는 유대인 거짓 선지자인 마술사를 만나니
7.  그가 총독 서기오 바울과 함께 있으니 서기오 바울은 지혜 있는 사람이라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더라

 

(개인번역) 4. 그래서 바나바와 사울은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로 내려가서 거기에서 배를 타고 키프로스로 갔다. 5. 그들은 살라미에 이르러 유대인의 회당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했다. 그들은 요한도 조수로 데리고 있었다. 6. 그들은 그 섬을 지나서 바보에 이르렀는데, 거기에서 바예수라는 마술사를 만났다. 그는 유대인으로 거짓 선지자였다. 7. 그는 총독인 서기오 바울과 함께 있었다. 그는 총명한 사람이었다. 그는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였다.

 

실루기아... 키프로스... 살라미 (4-5절): 그래서 두 사람은 성령의 인도함으로 실루기아(아디옥 근처의 항구)를 통해서 키프로스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살라미(바나바의 고향, 행 4:36)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공식적으로 회당에서 전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마가복음의 저자가 된 요한과도 동행합니다. 특히 마가는 예수의 생애를 직접 눈으로 보고 목격한 증인이었기 때문에 그들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바보 (6절): 한글 지명 이름도 특이한 이 지역은 부도덕함으로 유명했습니다. 그들은 성적 사랑의 여신인 비너스를 숭배했습니다. 일행은 그곳에서 마술사를 만납니다. 그리고 7절에서 언급되는 로마 총독 서기오 바울은 후에 기독교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랬을까요? 그는 사도들을 불러서 하나님의 말씀을 요청합니다. 이는 사도들이 하나님 말씀을 선포할 수 있는 예기치 않은 놀라운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래 그들의 이동경로를 보면 키프로스 섬에서의 사역을 볼 수 있습니다:

  • 주황색(안디옥 → 실루기아): 바울과 바나바의 내륙 이동 경로
  • 초록색(실루기아   살라미): 바울과 바나바의 해상 이동 경로
  • 빨간색(살라미 → 바보): 바울과 바나바의 키프로스 섬 내의 이동 경로

<키프로스 섬에서 바울과 바나바의 여정: Seleucia, Salamis, Paphos>, 지도 소스: https://builtbyhim.com/)


사도행전 13:8-12. 바나바와 사울을 대적하는 마술사 엘루마

8. But Elymas the sorcerer (for so his name is translated) withstood them, seeking to turn the proconsul away from the faith.

9. Then Saul, who also is called Paul, filled with the Holy Spirit, looked intently at him

10. and said, “O full of all deceit and all fraud, you son of the devil, you enemy of all righteousness, will you not cease perverting the straight ways of the Lord?

11. “And now, indeed, the hand of the Lord is upon you, and you shall be blind, not seeing the sun for a time.” And immediately a dark mist fell on him, and he went around seeking someone to lead him by the hand.

12. Then the proconsul believed, when he saw what had been done, being astonished at the teaching of the Lord.


8.  이 마술사 엘루마는 (이 이름을 번역하면 마술사라) 그들을 대적하여 총독으로 믿지 못하게 힘쓰니
9.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10.  이르되 모든 거짓과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11.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맹인이 되어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 하니 즉시 안개와 어둠이 그를 덮어 인도할 사람을 두루 구하는지라
12.  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치심을 놀랍게 여기니라

 

(개인번역) 8. 그런데 이 마술사 엘루마는 (그의 이름을 번역하면 마술사였다) 그들을 대적하여, 총독이 믿지 못하게 하려고 애를 썼다. 9. 그래서 바울이라고도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마술사를 주목하고 10. 말했다. "너 악마의 자식아! 너는 속임수와 악행으로 가득 차 있다. 주님의 바른 길을 굽게 하는 것을 그치지 못하겠느냐? 11. "보아라, 이제 주님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너는 눈이 멀어서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자 곧 짙은 안개와 어둠이 그에게 덮쳐, 그는 손으로 그를 인도할 누군가를 찾았다. 12. 이에 총독이 그 일어난 일을 보고 믿게 되었고, 주님의 가르침에 놀랐다. 

 

이 마술사 엘루마는 통독을 대적하여 총독이  믿지 못하게 하려고 애를 썼다 (행 13:8-12, 이미지 소스: https://readingacts.com/

 

여기에서 마술사 엘루마가 등장합니다. 그의 진짜 이름은 Bar-Jesus ('예수의 아들'의 뜻)이었습니다. 그는 바울의 선교를 방해하려고 시도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성공이 있으면 반대로 동반된다는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안 사울(바울)은 그를 '악마의 자식'이라고 책망합니다. 그리고 그가 앞을 보지 못할 것을 예언합니다. 

 

사울도 개종 전에 다마스쿠스로 가는 길에서 눈이 멀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영적으로 회복되자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은 엘루마는 저주를 받아 맹인이 되었습니다. 사울은 총독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듣고, 보고, 목격한 총독은 하나님을 믿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가르침에 놀랍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acts-13/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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