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의 성경묵상

사도행전(Acts)23:12-35(음모에서 구출되는 바울)

by 미류맘 2024. 6. 23.
728x90

사십 명의 유대인 암살자가 바울을 죽이기로 음모를 꾸미지만, 이 소식을 들은 바울의 조카가 알립니다. 천부장은 바울에게 470명의 군사를 보내어 호위하게 하고 총독에게 보내는 편지와 함께 바울을 가이사랴로 이송합니다. 그곳에서 바울은 재판을 기다립니다.

 

사도행전 23:12-15. 사십 명의 유대인 암살자가 바울을 죽이기로 맹세한다 

12. And when it was day, some of the Jews banded together and bound themselves under an oath, saying that they would neither eat nor drink till they had killed Paul.

13. Now there were more than forty who had formed this conspiracy.

14. They came to the chief priests and elders, and said, “We have bound ourselves under a great oath that we will eat nothing until we have killed Paul.

15. Now you, therefore, together with the council, suggest to the commander that he be brought down to you tomorrow, as though you were going to make further inquiries concerning him; but we are ready to kill him before he comes near.”

 

바울을 죽이려는 간계

12.  ○날이 새매 유대인들이 당을 지어 맹세하되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 하고
13.  이같이 동맹한 자가 사십여 명이더라
14.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말하되 우리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기로 굳게 맹세하였으니
15.  이제 너희는 그의 사실을 더 자세히 물어보려는 척하면서 공회와 함께 천부장에게 청하여 바울을 너희에게로 데리고 내려오게 하라 우리는 그가 가까이 오기 전에 죽이기로 준비하였노라 하더니

 

(개인번역) 12. 날이 밝자 유대인들 중 몇 사람이 모여 서로 맹세하며 말했다. "바울을 죽일 때까지 먹지도 마시지 않겠다" 13.  이러한 모의에 가담한 사람은 사십 명이 넘었다. 14. 그들은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말했다. '우리는 바울을 죽일 때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기로 굳게 맹세했습니다. 15. 그러니 여러분은 공회와 함께, 바울에 관하여 더 자세히 물어보려는 것처럼 천부장에게 가서 바울을 여러분에게 내어달라고 제안하십시오. 그러면 우리는 준비하고 있다가 그가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 죽이겠습니다." 

Acts 23:12-15 – The Plot Against Paul, 이미지 소스: https://graceofourlord.com/

 

유대인들 중 몇 사람 (12a절): 이들의 정체에 대해 학자는 말합니다:

  • 바울과 예수의 시대에 로마인들과 그들의 지지자들 대상으로 활동하던 비밀스러운 유대인 암살단이 있었다. 이들은 종종 단검을 숨기고 다니며 지나가는 로마 병사들을 찌르는 단검잡이들이었습니다. 이제 이와 같은 암살자들이 바울을 목표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바울을 죽일 때까지 먹지도 마시지 않겠다 (12b절): 그들의 목표는 바울을 암살하는 것이었습니다. 잘못된 믿음과 지식이 그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울의 신분을 고려해서 천부장을 설득하여 바울을 빼내온 사이에 그를 죽일 음모를 꾸밉니다. 그런데,


사도행전 23:16-22. 음모를 알게 된 바울의 조카가 그 사실을 알린다

16. So when Paul’s sister’s son heard of their ambush, he went and entered the barracks and told Paul.

17. Then Paul called one of the centurions to him and said, “Take this young man to the commander, for he has something to tell him.”

18. So he took him and brought him to the commander and said, “Paul the prisoner called me to him and asked me to bring this young man to you. He has something to say to you.”

19. Then the commander took him by the hand, went aside and asked privately, “What is it that you have to tell me?”

20. And he said, “The Jews have agreed to ask that you bring Paul down to the council tomorrow, as though they were going to inquire more fully about him.

21. But do not yield to them, for more than forty of them lie in wait for him, men who have bound themselves by an oath that they will neither eat nor drink till they have killed him; and now they are ready, waiting for the promise from you.”

22. So the commander let the young man depart, and commanded him, “Tell no one that you have revealed these things to me.”

 

16.  바울의 생질이 그들이 매복하여 있다 함을 듣고 와서 영내에 들어가 바울에게 알린지라
17.  바울이 한 백부장을 청하여 이르되 이 청년을 천부장에게로 인도하라 그에게 무슨 할 말이 있다 하니
18.  천부장에게로 데리고 가서 이르되 죄수 바울이 나를 불러 이 청년이 당신께 할 말이 있다 하여 데리고 가기를 청하더이다 하매
19.  천부장이 그의 손을 잡고 물러가서 조용히 묻되 내게 할 말이 무엇이냐
20.  대답하되 유대인들이 공모하기를 그들이 바울에 대하여 더 자세한 것을 묻기 위함이라 하고 내일 그를 데리고 공회로 내려오기를 당신께 청하자 하였으니
21.  당신은 그들의 청함을 따르지 마옵소서 그들 중에서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기로 맹세한 자 사십여 명이 그를 죽이려고 숨어서 지금 다 준비하고 당신의 허락만 기다리나이다 하니
22.  이에 천부장이 청년을 보내며 경계하되 이 일을 내게 알렸다고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고

 

(개인번역) 16. 바울의 조카가 그들의 음모를 듣고, 가서 병영으로 들어가 바울에게 그 사실을 알렸다. 17. 그래서 바울이 백부장 한 명을 불러 말했다. "이 청년을 천부장에게 데려가 주십시오. 천부장에게 전할 말이 있습니다." 18. 백부장이 바울의 조카를 데리고 천부장에게 가서 말했다. "죄수 바울이 나를 불러서 이 청년을 천부장에게 데려가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 청년이 천부장님께 드릴 말씀이 있다고 합니다." 19. 천부장이 청년의 손을 잡고, 그를 데리고 가서 조용히 물었다. "내가 전할 말이 무엇이냐?" 20. 청년이 말했다. "유대인들이 바울에 대해 더 자세히 물어보려는 것처럼, 내일 그를 의회로 끌어내어 오게 해달라고 천부장님께 청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1. 그러니 그들의 말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바울을 죽이지 전까지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다고 맹세한 사십 명도 더 되는 사람들이 숨어서 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2. 천부장은 그 청년을 돌려보내면서 그에게 명령했다. "이 일을 내게 알렸다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바울의 조카 (16절): 소식을 들은 바울의 조카가 바울에게 그 사실을 알립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예수께서 바울이 로마에서 자신에 대해 증언할 것을 약속하셨기 때문에(행 23:11) 하나님은 그를 보호하십니다. 바울은 백부장을 불러 자신의 조카를 천부장에게 데려가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리고,

 

죄수 바울 (18절): 바울의 요청에 따라 백부장은 죄인 된 바울(아직 누명을 벗지 못했기 때문에)을 천부장에게 보냅니다. 바울의 조카는 암살 음모를 천부장에게 알립니다.  


사도행전 23:23-30. 군사의 호위를 받고 천부장이 총독에게 보내는 편지와 함께 가이사랴로 탈출하는 바울

23. And he called for two centurions, saying, “Prepare two hundred soldiers, seventy horsemen, and two hundred spearmen to go to Caesarea at the third hour of the night; and provide mounts to set Paul on, and bring him safely to Felix the governor.”

25. He wrote a letter in the following manner:

26. Claudius Lysias, To the most excellent governor Felix: Greetings.
27. This man was seized by the Jews and was about to be killed by them. Coming with the troops I rescued him,
having learned that he was a Roman.

28. And when I wanted to know the reason they accused him, I brought him before their council.

29. I found out that he was accused concerning questions of their law, but had nothing charged against him deserving of death or chains.

30. And when it was told me that the Jews lay in wait for the man, I sent him immediately to you, and also commanded his accusers to state before you the charges against him.
Farewell.

 

23.  백부장 둘을 불러 이르되 밤 제 삼 시에 가이사랴까지 갈 보병 이백 명과 기병 칠십 명과 창병 이백 명을 준비하라 하고
24.  또 바울을 태워 총독 벨릭스에게로 무사히 보내기 위하여 짐승을 준비하라 명하며
25.  또 이 아래와 같이 편지하니 일렀으되
26.  글라우디오 루시아는 총독 벨릭스 각하께 문안하나이다
27.  이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잡혀 죽게 된 것을 내가 로마 사람인 줄 들어 알고 군대를 거느리고 가서 구원하였다가
28.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고발하는지 알고자 하여 그들의 공회로 데리고 내려갔더니
29.  고발하는 것이 그들의 율법 문제에 관한 것뿐이요 한 가지도 죽이거나 결박할 사유가 없음을 발견하였나이다
30.  그러나 이 사람을 해하려는 간계가 있다고 누가 내게 알려 주기로 곧 당신께로 보내며 또 고발하는 사람들도 당신 앞에서 그에 대하여 말하라 하였나이다 하였더라

 

(개인번역) 23. 천부장이 백부장 두 명을 불러 명령했다. "병사 이백 명과 기병 칠십 명과 창병 이백 명을 준비해서 오늘 밤 아홉 시에 가이사랴로 떠나도록 준비하여라. 그리고 바울을 태울 말을 준비해서 그를 안전하게 총독 벨릭스에게 데려다주도록 하여라." 25. 그리고 천부장은 이렇게 편지를 썼다. 26. "글라우디오 루시아가 총독 벨릭스 각하께 문안드립니다. 27. 이 사람은 유대인들에게 붙잡혀서 죽임을 당할 뻔하였습니다. 그런데 나는 그가 로마 시민인 것을 알고, 군대를 거느리고 가서 그를 구했습니다. 28.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이 사람을 고소하는지 알고 싶어, 나는 그들의 공회로 그를 데려갔습니다. 29. 나는 그가 그들의 율법 문제로 고소를 당한 것을 알았지만, 사형을 당하거나 사슬에 매일 죄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30. 그런데 유대인들이 이 사람을 해하려는 음모가 있다는 것을 듣고, 나는 당장 그를 각하에게 보내는 바입니다. 그리고 그를 고소하는 사람들에게도 그에 대해 고소할 일을 각하에게 직접 하도록 명령하였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병사 이백 명과 기병 칠십 명과 창병 이백 명 (23절): 천부장은 470명의 훈련된 군사들을 준비해서 바울을 호위합니다. 그를 위해 말이 제공되고 그는 총독에게 인도됩니다. 그리고 바울을 보내는 사연을 담은 편지도 같이 전달됩니다. 편지의 중요한 내용은 "바울이 로마인이며, 죽음을 당하거나 결박을 당할만한 혐의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로마 지도자들이 바울을 '무죄'로 판결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23:31-35. 가이사랴에 도착해서 재판을 기다리는 바울

31. Then the soldiers, as they were commanded, took Paul and brought him by night to Antipatris.

32. The next day they left the horsemen to go on with him, and returned to the barracks.

33. When they came to Caesarea and had delivered the letter to the governor, they also presented Paul to him.

34. And when the governor had read it, he asked what province he was from. And when he understood that he was from Cilicia,

35. he said, “I will hear you when your accusers also have come.” And he commanded him to be kept in Herod’s Praetorium.


바울을 벨릭스 총독 앞에 세우다

31.  ○보병이 명을 받은 대로 밤에 바울을 데리고 안디바드리에 이르러
32.  이튿날 기병으로 바울을 호송하게 하고 영내로 돌아가니라
33.  그들이 가이사랴에 들어가서 편지를 총독에게 드리고 바울을 그 앞에 세우니
34.  총독이 읽고 바울더러 어느 영지 사람이냐 물어 길리기아 사람인 줄 알고
35.  이르되 너를 고발하는 사람들이 오거든 네 말을 들으리라 하고 헤롯 궁에 그를 지키라 명하니라

 

(개인번역) 31. 보병들은 명령을 받은 대로 바울을 데리고 밤중에 안디바드리까지 갔다. 32. 이튿날 기병들에게 바울을 호송하게 하고 그들은 영내로 돌아갔다. 33. 기병들이 가이사랴에 도착하여 총독에게 편지를 전달하고 바울도 그에게 넘겨주었다. 34. 총독이 그 편지를 읽고 바울에게 어느 지방 출신인지를 물었다. 총독은 바울이 길리기아 사람인 것을 알고 35. 바울에게 말했다. "그대를 고소하는 사람들이 도착하면 그때 그대의 말을 들어보겠소." 그리고 그는 바울을 헤롯 궁에 가두고 지키라고 명령하였다.

 

안디바드리까지 갔다 (31절): 앞의 470명의 군사들 중에서 보병인 200명이 바울을 호위하고 안디바드라까지 갑니다. 그곳까지가 가장 위험한 구간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안디바드라까지(약 25마일)는 위험한 지역으로 유대인들이 거주하고 있었지만, 그 이후로는 개방된 평지로 매복에 적합하지 않고 주로 이방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이었다." (Barclay)

그곳까지 바울을 호위한 보병들은 영내도 돌아가고, 예루살렘을 벗어나 해안가 가이샤랴에 이르자 그들은 총독을 만나 편지를 전달하고 바울도 넘겨줍니다. 이제 암살자들의 음모는 실패로 끝납니다. 바울 암살 음모를 실패한 그들은 실제로 굶고 죽었을까요? 아무도 모릅니다. 

 

지도 소스: https://read-scripture.com/

 

총독이 그 편지를 읽고 (34절): 총독은 바울이 길리가아 출신인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이 그 사건의 배경을 듣고 판결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바울을 고소하는 사람들이 도착하면 서로의 생각을 들어보고 판결을 내릴 것을 약속합니다. 그리고 그는 바울을 헤롯 궁에 가두게 명령합니다. 결국 바울은 가이사랴에서 2년 동안 구금되는 시간이 시작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acts-23/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