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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사도행전(Acts)22:30-23:11(산헤드린에서 바울의 연설)

by 미류맘 2024.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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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이 바울을 고발하는 이유를 알기 위해 천부장은 바울을 산헤드린에 세웁니다. 다시 기회를 얻은 바울이 '부활'로 연설을 시작하자 사두개인과 바리새인 사이에 싸움이 생겨 의회는 이전보다 더 큰 소란으로 끝납니다. 그날밤 주님께서 바울을 찾아오셔서 아직 할 임무가 있음을 언급하십니다. 

 

사도행전 22:30. 바울을 고발하는 이유를 알기 위해 바울을 산헤드린에 세우는 천부장

30. The next day, because he wanted to know for certain why he was accused by the Jews, he released him from his bonds, and commanded the chief priests and all their council to appear, and brought Paul down and set him before them.

 

바울이 공회 앞에서 증언하다

30.  ○이튿날 천부장은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고발하는지 진상을 알고자 하여 그 결박을 풀고 명하여 제사장들과 온 공회를 모으고 바울을 데리고 내려가서 그들 앞에 세우니라

 

(개인번역) 30. 이튿날 천부장은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바울을 고소하는지 확실히 알아보려고 했다. 그래서 그는 바울의 결박을 풀고 대제사장들과 온 의회에 모아서 바울을 데려가 내려가서 그들 앞에 세웠다.

 

천부장은 (30절): 그리스어를 알지 못하는 로마의 천부장은 바울과 종교 지도자들 사이의 분쟁의 이유를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바울을 묶었던 결박을 풀고 그를 산헤드린 공회에 세웁니다. 바울에게 성전 산에서 군중에서 설교할 기회는 폭동으로 끝났지만 이제 더 중요한 산헤드린 앞에서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하나님은 회심 이후에 바울에게 그를 그릇으로 사용하실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가거라, 그는 내 이름을 이방 사람들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가지고 갈, 내가 택한 내 그릇이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고난을 받아야 할지를, 내가 그에게 보여주려고 한다.” (행 9:15-16) 

사도행전 23:1-5. 산헤드린 앞에서 연설하는 바울

1. Then Paul, looking earnestly at the council, said, “Men and brethren, I have lived in all good conscience before God until this day.”

2. And the high priest Ananias commanded those who stood by him to strike him on the mouth.

3. Then Paul said to him, “God will strike you, you whitewashed wall! For you sit to judge me according to the law, and do you command me to be struck contrary to the law?”

4. And those who stood by said, “Do you revile God’s high priest?”

5. Then Paul said, “I did not know, brethren, that he was the high priest; for it is written, ‘You shall not speak evil of a ruler of your people.’”

 

1.  바울이 공회를 주목하여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오늘까지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하거늘
2.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바울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그 입을 치라 명하니
3.  바울이 이르되 회칠한 담이여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로다 네가 나를 율법대로 심판한다고 앉아서 율법을 어기고 나를 치라 하느냐 하니
4.  곁에 선 사람들이 말하되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네가 욕하느냐
5.  바울이 이르되 형제들아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알지 못하였노라 기록하였으되 너의 백성의 관리를 비방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더라

 

(개인번역) 23:1. 바울이 공의회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형제 여러분, 나는 오늘까지 하나님 앞에서 선한 양심을 따라 살아왔습니다." 2. 그때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바울 곁에 서 있던 사람들에게 그의 입을 치라고 명령했다. 3. 그러자 바울이 아나이아에게 말했다. "회칠한 벽이여, 하나님께서 당신을 치실 것이오! 당신이 율법에 따라 나를 심판하려고 앉아 있으면서, 율법을 어기고 나를 치라고 명령하시오?" 3. 곁에 서 있던 사람들이 말했다, "당신이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모독하오?" 5. 바울이 말하길, "형제들아,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몰랐소. 성경에 기록된 바, ‘네 백성의 지도자를 비방하지 말라’ 하였소."

 

형제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선한 양심을 따라 (1절): 산헤드린에 선 바울은 연설을 시작합니다. 산헤드린 공의회 의원들을 그는 '존경하는 시의회 여러분'이 아닌 '형제 여러분'이라고 부르면서 자신과 동등한 위치에 둡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양심선언으로 연설을 시작합니다. 나중에 바울은 자신의 양심을 선언하되, 그를 심판하시는 분은 주님이라고 고백합니다. 

나는 양심에 거리끼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로 내가 의롭게 된 것은 아닙니다. 나를 심판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고전 4:4) 

 

이미지 소스: https://bible.art/

 

그의 말을 듣고 있던 대제사장 아나니아는 탐욕으로 잘 알려져 있었고 그은 양심선언을 하는 바울의 입을 치라고 명령합니다. 바울의 선한 양심이 그를 불쾌하게 했거나 양심이 찔렸을 수 있습니다. 그 동기와 관계없이 유대법은 사람을 치는 것을 불법으로 여겼습니다. 아나니아는 무방비 상태의 바울의 얼굴을 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자, 

 

회칠한 벽이여 (3절): 바울은 아나니아를 '회칠한 벽'이라고 부르면서 오히려 하나님이 그를 치실 것을 예언합니다. 그 예언은 이루어졌습니다: 

  • 바울의 말은 그가 생각한 것보다 더 예언적이었다. 그의 모든 음모와 뇌물에도 불구하고, 아나니아의 마지막 날들은 사냥감으로서 살아야 했고, 그의 동족의 손에 의해 그의 삶은 끝났다." (Longenecker)

당신이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모독하오? (4절): 옆에 서 있던 사람들이 바울에게 언질을 주자, 바울은 백성의 지도자를 비방하는 것은 잘못임을 인정하고, 그가 대제사장임을 몰랐다고 변명합니다. 하나님은 "너희 백성의 지도자를 저주하지 못한다(출 22:28)" 말씀하셨지만 현대에서 우리가 뽑은 잘못된 지도자는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학자는 이렇게 추론하기도 합니다: 바울이 "나는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이 대제사장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는 생각으로, 반어적으로 말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도행전 23:6-10. 사두개인과 바리새인 사이에 분열되는 공회 

6. But when Paul perceived that one part were Sadducees and the other Pharisees, he cried out in the council, “Men and brethren, I am a Pharisee, the son of a Pharisee; concerning the hope and resurrection of the dead I am being judged!”

7. And when he had said this, a dissension arose between the Pharisees and the Sadducees; and the assembly was divided.

8. For Sadducees say that there is no resurrection; and no angel or spirit; but the Pharisees confess both.

9. Then there arose a loud outcry. And the scribes of the Pharisees’ party arose and protested, saying, “We find no evil in this man; but if a spirit or an angel has spoken to him, let us not fight against God.”

10. Now when there arose a great dissension, the commander, fearing lest Paul might be pulled to pieces by them, commanded the soldiers to go down and take him by force from among them, and bring him into the barracks.


6.  바울이 그 중 일부는 사두개인이요 다른 일부는 바리새인인 줄 알고 공회에서 외쳐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나는 바리새인이요 또 바리새인의 아들이라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로 말미암아 내가 심문을 받노라
7.  그 말을 한즉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사이에 다툼이 생겨 무리가 나누어지니
8.  이는 사두개인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 하고 바리새인은 다 있다 함이라
9.  크게 떠들새 바리새인 편에서 몇 서기관이 일어나 다투어 이르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니 악한 것이 없도다 혹 영이나 혹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으면 어찌 하겠느냐 하여
10.  큰 분쟁이 생기니 천부장은 바울이 그들에게 찢겨질까 하여 군인을 명하여 내려가 무리 가운데서 빼앗아 가지고 영내로 들어가라 하니라

 

(개인번역) 6. 그런데 바울이 구 중 일부는 사두개인이고 다른 일부는 바리새인인 것을 알고는, 의회에서 큰소리로 말했다. "형제들아, 나는 바리새인이며, 바리새인의 아들입니다. 죽은 사람이 부활할 것이라는 소망 때문에 나는 지금 심판받고 있습니다." 7. 바울이 이렇게 말하자,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 회중이 나뉘었다. 8. 이는 사두개인은 부활도 없고, 천사나 영도 없다고 말하지만, 바리새인들은 그것을 다 인정하기 때문이다. 9. 그러자 큰 소란이 일어났다. 바리새파의 서기관들이 일어나 항의하며 말했다. "우리는 이 사람에게서 악을 찾지 못하였다. 만약 그에게 영이나 천사가 말하였다면, 우리는 하나님과 싸우지 않을 것이다." 10. 큰 분쟁이 일어나니, 천부장은 바울이 그들에게 찢어질까 두려워하여 군인들에게 명령하여 무리에서 바울을 빼내어 병영으로 데려가라고 하였다.

 

사두개인... 바리새인 (6a절): 그런데 바울은 청중의 한쪽이 사두개인이고 한쪽은 바리새인임을 알고 묘책을 생각합니다. 뼛속까지 바리새인이었던 바울은 그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듭니다. 바울의 복음의 중심은 부활하신 예수님이었기 때문입니다. 바리새인은 부활과 천사와 영을 믿었고 당시의 신학적 자유주의자였던 사두개인은 사후 생명과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죽은 사람이 부활할 것이라는 소망 (6b절): 자신이 바리새인임을 밝히고 자신이 심판받는 이유를 설명하자, 회중이 두 그룹으로 나뉘고 큰 다툼이 일어납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보통 적대 관계에 있던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예수와 바울을 반대하기 위해서 단합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큰 분쟁이 일어나니 (10절): 의원들은 그들의 소동의 이유를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앞에서는 '이방인들'이라는 단어 하나로 폭동을 일으킨 무리가 이제는 '부활'이라는 단어 하나로 분리되어 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바울은 큰 무리에서 설교할 기회를 폭동으로 인해 실패하 끝내고, 여기에서 더 좋은 기회를 얻었으나 그것 역시 주먹다짐으로 끝납니다. 나중에 바울은 '부활'을 언급한 것이 잘못이었음을 암시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의회 앞에 끌려가서 섰을 때에, 이 사람들이 내게서 무슨 잘못을 찾아냈는지, 그것을 말하라고 해 보십시오. 다만 나는 그들 가운데 서서 말하기를 ‘오늘 내가 여러분에게 재판을 받고 있는 것은, 죽은 사람들의 부활과 관련된 문제 때문입니다’ 하는 이 한 마디 말을 부르짖었을 뿐입니다.” (행 24:20-21) 

사도행전 23:11. 밤에 예수님이 바울을 찾아오심

11. But the following night the Lord stood by him and said, “Be of good cheer, Paul; for as you have testified for Me in Jerusalem, so you must also bear witness at Rome.”


11.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개인번역) 11. 그날 밤, 주님께서 바울 곁에 서서 말씀하셨다, "기운을 내어라, 바울아.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를 위해 증언한 것처럼, 로마에서도 증언해야 한다."

 

주님께서... 로마에서도 증언해야 한다 (11절): 그날밤은 바울에게 힘든 날이었을 것입니다. 그는 두 번의 기회를 얻었으나 모두 실패로 끝났습니다. 급격한 두려움이 그에게 임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힘들 때 주님이 바울을 찾으셔서 그의 기운을 북돋으십니다. 그리고 그에게 할 일이 끝나지 않았음을 말씀하십니다. 지금 예루살렘에서 주님을 위해 증언한 것처럼, 로마에서도 증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더 많은 일을 주시는 이유는 바울을 향한 지속적인 보호의 약속이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날까지 주어진 길을 달리며 살아야 했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acts-22/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acts-23/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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