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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사도행전(Acts)22:12-29(구금된 바울)

by 미류맘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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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자신의 설교를 계속하는 바울은 시력을 회복한 경위와 예루살렘 성전에서 환상 중에 예수님과 대화한 이야기를 설명입니다. 그런데 주님이 바울을 '이방인'에게 보내신다는 말에 무리는 다시 폭동을 일으킵니다. 구금된 바울을 채찍질하려 하자 그는 자신이 로마시민임을 밝힙니다.

 

사도행전 22:12-16. 다마스쿠스에서 자신이 겪은 놀라운 일을 설명하는 바울

12. “Then a certain Ananias, a devout man according to the law, having a good testimony with all the Jews who dwelt there, came to me;

13. and he stood and said to me, ‘Brother Saul, receive your sight.’ And at that same hour I looked up at him.

14. Then he said, ‘The God of our fathers has chosen you that you should know His will, and see the Just One, and hear the voice of His mouth.

15. For you will be His witness to all men of what you have seen and heard.

16. And now why are you waiting? Arise and be baptized, and wash away your sins, calling on the name of the Lord.’”

 

12.  율법에 따라 경건한 사람으로 거기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아나니아라 하는 이가
13.  내게 와 곁에 서서 말하되 형제 사울아 다시 보라 하거늘 즉시 그를 쳐다보았노라
14.  그가 또 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그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15.  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네가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16.  이제는 왜 주저하느냐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


(개인번역) 12.
"그때 율법에 따라 사는 경건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곳에 살고 있는 모든 유대인에게 좋은 평판을 받고 있는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내게 왔습니다. 13. 그가 나를 찾아와 곁에 서서 '형제 사울아, 시력을 회복하라' 말하였고, 그 즉시 나는 그를 쳐다보았습니다. 14. 그가 또 내게 말했습니다. '우리 조상의 하나님께서 너를 택하여 그의 뜻을 알게 하시고, 그 의로우신 분을 보게 하시고,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게 하셨다. 15. 너는  모든 사람들에게 네가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는 증인이 될 것이다. 16. 그러니 이제 왜 주저하느냐? 일어나 주님의 이름을 불러서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아나니아 (12절): 바울은 다마스쿠스로 가는 길에 자신에게 있었던 놀라운 일을 말하고, 눈이 멀어 다마스쿠스로 갔던 일까지 백성에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경건한 사람은 아나니아(유대인에게 좋은 평판을 받는)를 통해서 그는 잃은 시력을 찾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너를 택하여... 증인이 될 것 (14-15절): 아나니아는 그 일이 일어나게 된 이유와 당시의 사울이 하나님 앞에서 하여야 할 행동에 대해 설명합니다 - "너는 그의 뜻을 알고, 보고, 들었으니, 이제 땅끝까지 가서 그분의 증인이 되어라!" 이 말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하시는 말씀입니다.  


사도행전 22:17-21. 예루살렘 성전에서 환상 중에 나눈 주님과 바울의 대화

17. “Now it happened, when I returned to Jerusalem and was praying in the temple, that I was in a trance

18. and saw Him saying to me, ‘Make haste and get out of Jerusalem quickly, for they will not receive your testimony concerning Me.’”

19. “So I said, ‘Lord, they know that in every synagogue I imprisoned and beat those who believe on You.

20. And when the blood of Your martyr Stephen was shed, I also was standing by consenting to his death, and guarding the clothes of those who were killing him.’”

21. “Then He said to me, ‘Depart, for I will send you far from here to the Gentiles.’”

 

17.  후에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할 때에 황홀한 중에
18.  보매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되 속히 예루살렘에서 나가라 그들은 네가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하시거늘
19.  내가 말하기를 주님 내가 주를 믿는 사람들을 가두고 또 각 회당에서 때리고
20.  또 주의 증인 스데반이 피를 흘릴 때에 내가 곁에 서서 찬성하고 그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킨 줄 그들도 아나이다
21.  나더러 또 이르시되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개인번역) 17. 후에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하고 있을 때 나는 황홀경에 빠져 18. 그분이 내게 말씀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서둘러 예루살렘에서 떠나라. 그들은 나에 관한 너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19. "그래서 내가 말했습니다, '주여, 그들은 내가 각 회당에서 주를 믿는 자들을 감금하고 때렸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20. 그리고 주의 순교자 스데반이 피를 흘릴 때, 나도 곁에 서서 그의 죽음에 동의하며 그를 죽이는 자들의 옷을 지켰나이다.'" 21. "그때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떠나가라. 내가 너를 이곳에서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낼 것이다.'"

 

성전에서 기도하고 있을 때 (17절): 이 일은 바울이 예수님의 추종자가 된 후 약 20년 전의 일이라고 합니다. 그는 여전히 다른 유대인처럼 하나님의 성전을 찾아서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때 그가 경험한 환상을 백성에게 설명합니다. 그리고 순교자 스데반의 죽음에 동의한 자신을 향해 예루살렘을 떠나서 이방인에게 가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런데,

 

사울 때 그가 "기독교인들을 박해했다는 것을 유대인들이 알기 때문에 나의 말은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라고 바울은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떠나가라. 내가 너를 이곳에서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낼 것이다.' (행 22:21, 이미지 소스: https://youarepursued.com/)

 

'떠나가라. 내가 너를... 이방인에게로 보낼 것' (21절): 주님은 바울의 생각대로 유대인들이 그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을 아시고, 서둘러서 (바울의 안전을 위해서) 그곳을 떠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바울을 아직 말씀이 선포되지 않은 이방 땅으로 보내십니다. 지금은 잘못 믿고 있는 예루살렘의 유대인들을 개화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의 뜻을 바울에게 전하십니다. 그리고 바울은 순종합니다.


사도행전 22:22-23. 바울의 설교에 폭도로 변한 무리

22. And they listened to him until this word, and then they raised their voices and said, “Away with such a fellow from the earth, for he is not fit to live!”

23. Then, as they cried out and tore off their clothes and threw dust into the air.

 

22.  이 말하는 것까지 그들이 듣다가 소리 질러 이르되 이러한 자는 세상에서 없애 버리자 살려 둘 자가 아니라 하여
23.  떠들며 옷을 벗어 던지고 티끌을 공중에 날리니

 

(개인번역) 22. 사람들은 바울의 말을 여기까지 듣고 있다가, 목소리를 높여 "이런 자는 세상에서 없애버리자. 살려 두어서는 안 된다"라고 소리 질렀다. 23. 그들은 고함을 치며, 옷을 벗어던지고, 공중에 먼지를 날렸다.

 

사람들은 바울의 말을 여기까지 듣고 있다가 (22절): 이 시점까지 백성은 잠잠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의 입에서 '이방인'의 말이 나오자 그들의 분노가 폭발합니다. 그 이유는 자신들의 특권으로 알았던 하나님의 구원이 믿는 이방인에게도 자유롭게 주어진다, 즉 '모든 믿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 앞에서 구원받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사진 소스: https://www.cornerstonewestford.com/

 

그들은 고함을 치며 (23절): 잠잠한 군중은 갑자기 폭도로 바뀌고 바울을 죽이려고 합니다. 결국, 다시 조용했던 모임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사도행전 22:24-29. 바울을 향한 심문과 로마시민임을 밝히는 바울

24. The commander ordered him to be brought into the barracks, and said that he should be examined under scourging, so that he might know why they shouted so against him

25. And as they bound him with thongs, Paul said to the centurion who stood by, “Is it lawful for you to scourge a man who is a Roman, and uncondemned?”

26. When the centurion heard that, he went and told the commander, saying, “Take care what you do, for this man is a Roman.”

27. Then the commander came and said to him, “Tell me, are you a Roman?”

28. He said, “Yes.” The commander answered, “With a large sum I obtained this citizenship.” And Paul said, “But I was born a citizen.

29.Then immediately those who were about to examine him withdrew from him; and the commander was also afraid after he found out that he was a Roman, and because he had bound him.


24.  천부장이 바울을 영내로 데려가라 명하고 그들이 무슨 일로 그에 대하여 떠드는지 알고자 하여 채찍질하며 심문하라 한대
25.  가죽 줄로 바울을 매니 바울이 곁에 서 있는 백부장더러 이르되 너희가 로마 시민 된 자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채찍질할 수 있느냐 하니
26.  백부장이 듣고 가서 천부장에게 전하여 이르되 어찌하려 하느냐 이는 로마 시민이라 하니
27.  천부장이 와서 바울에게 말하되 네가 로마 시민이냐 내게 말하라 이르되 그러하다
28.  천부장이 대답하되 나는 돈을 많이 들여 이 시민권을 얻었노라 바울이 이르되 나는 나면서부터라 하니
29.  심문하려던 사람들이 곧 그에게서 물러가고 천부장도 그가 로마 시민인 줄 알고 또 그 결박한 것 때문에 두려워하니라

 

(개인번역) 24. 그때 천부장이 바울을 병영 안으로 데려가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그는 그들이 왜 그에 대해서 소리를 지르는지 알아내기 위해 그를 채찍질하며 심문하라고 하였다. 25. 그들이 바울을 가죽 줄로 묶으니, 바울이 곁에 서 있는 백부장에게 말했다, "로마 시민인 자를 유죄판결도 내리지 않고 채찍질하는 것이 맞는 일입니까?" 26. 백부장이 이 말을 듣고 천부장에게 가서  "어떻게 하시렵니까? 이 사람은 로마 시민입니다"라고 말했다. 27. 그러자 천부장이 바울에게 와서 물었다. 내게 말하시오. 당신은 로마 시민입니까?" 28. 천부장은 말했다. "나는 돈을 많이 들여서 이 시민권을 얻었소." 바울이 말했다. "나는 태어날 때부터 로마 시민입니다." 29. 그러자 바울을 심문하려던 사람들이 곧 물러났다. 천부장도 바울이 로마 시민이라는 것을 알고 그를 결박한 일로 두려워했다. 

 

 

그때 천부장이 (24절): 무리의 또 다른 반전을 본 천부장은 그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바울을 때리고 심문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들이 알지 못하는 언어로 바울이 연설하고, 그의 연설을 경청하던 무리가 다시 폭도가 되는 것을 보고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순간부터 사도행전 끝까지 바울은 로마의 감시하에 있게 됩니다. 그런데,

 

채찍질 (25절): 당시의 채찍질은 죽음에까지 이르게 하는 끔찍한 일이었고, 로마 시민이 아닌 사람들에게만 해당되었습니다. 천부장과 군사들이 바울을 채찍질하려고 묶자 바울이 이의를 제기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로마 시민임을 밝혔고(태어날 때부터 로마 시민임을), 그를 심문하려던 사람들이 두려워 물러납니다. 

 

여기까지의 이야기를 읽으면 바울은 감옥으로 자신의 발로 걸어 들어왔습니다. 자신의 길이 아닌 주님의 길을 따른 결과입니다. 사람들의 조언을 들었다면 바울은 이 위기의 상황에서 벗어났을 것입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acts-22/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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