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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시편(Psalm)106:1-12(언약 백성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자비)

by 미류맘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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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주님의 영원한 자비와 업적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과거에 그들의 조상들처럼 자신도 범죄함을 고백하고 홍해에서 반역한 일을 기억하면서, 반역하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자비를 찬양합니다.

 

 

106장을 학자의 설명으로 시작합니다: 

주님의 언약 백성에 대한 자비 

  • “이 시편은 그 전 시편의 어두운 대응물로, 빛에 대항하는 인간의 스스로의 의지에 의한 오랜 투쟁에 의해 드리워진 그림자이다.”  (Derek Kidner)
  • 알렉산더 맥라렌은 이렇게 말했다. “시편 105의 핵심은 '그의 큰 행적을 기억하라'는 것이고, 시편 106의 핵심은 '그들이 그의 큰 행적을 잊었다'는 것이다.”
  • “앞의 시편이 신성한 선하심을 드러내기 위해 쓰인 것과 같이, 이스라엘의 역사는 여기서 인간의 죄를 보여주기 위해 기록되었다. 사실상, 이것은 ‘국가적 고백’이다.” (Charles Spurgeon)

시편 106:1-3. 주님의 영원한 자비와 업적에 대한 찬양

1-3. Praise the LORD!
Oh, give thanks to the LORD, for He is good!
For His mercy endures forever.

Who can utter the mighty acts of the LORD?
Who can declare all His praise?
Blessed are those who keep justice,
And he who does righteousness at all times!

 

1.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누가 능히 여호와의 권능을 다 말하며 주께서 받으실 찬양을 다 선포하랴
3.  정의를 지키는 자들과 항상 공의를 행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개인번역) 1. 여호와를 찬양하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분은 선하시며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이다. 2. 누가 여호와의 놀라운 업적을 다 말할 수 있으며, 누가 그분이 받아야 할 찬양을 선포할 수 있으랴? 3. 정의를 지키는 자들과 항상 의를 행하는 자는 복이 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 (1절): 시인은 앞 장과 같은 방식으로 106편을 찬양으로 시작합니다. 언약 백성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은혜와 축복을 찬양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시인은 백성의 불순종은 언급하지 않고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노래합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분은 선하시며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이다 (시 106:1, 이미지 소스: https://www.kcisradio.com/)

 

여호와의 놀라운 업적 (2절): 그리고 하나님이 이루신 놀라은 이적들에 놀라면서,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정의를 지키며, 의를 행하는 자)이 축복을 받을 것을 선언합니다. 


시편 106:4-7. 주님에게 구원을 요청 vs. 과거부터 지금까지 그들이 행한 범죄

4-7. Remember me, O LORD, with the favor You have toward Your people.
Oh, visit me with Your salvation,
That I may see the benefit of Your chosen ones,
That I may rejoice in the gladness of Your nation,
That I may glory with Your inheritance.

We have sinned with our fathers,
We have committed iniquity,
We have done wickedly.
Our fathers in Egypt did not understand Your wonders;
They did not remember the multitude of Your mercies,
But rebelled by the sea—the Red Sea.


4.  여호와여 주의 백성에게 베푸시는 은혜로 나를 기억하시며 주의 구원으로 나를 돌보사
5.  내가 주의 택하신 자가 형통함을 보고 주의 나라의 기쁨을 나누어 가지게 하사 주의 유산을 자랑하게 하소서
6.  우리가 우리의 조상들처럼 범죄하여 사악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7.  우리의 조상들이 애굽에 있을 때 주의 기이한 일들을 깨닫지 못하며 주의 크신 인자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바다 곧 홍해에서 거역하였나이다

 

(개인번역) 4. 여호와여, 주의 백성에게 베푸시는 은혜로 나를 기억하시며 주의 구원으로 나를 돌봐 주십시오. 5. 그래서 내가 주의 택하신 자들의 형통함을 보게 하시고, 주의 나라의 기쁨에 참여하게 하시며, 주의 유업을 가진 자들과 함께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6. 우리는 우리 조상들처럼 죄를 지었고, 불법을 행하였으며,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7. 우리 조상들은 이집트에 있을 때 주의 기적들을 깨닫지 못하였으며, 주의 크신 자비를 기억하지 않고, 바다 곧 홍해에서 반역하였습니다.

 

여호와여... 나를 기억하시며 (4절): 시인은 하나님의 위대함과 선하심과 긍휼에 기반하여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4절에서 '나를 찾아오십시오(visit me)'라고 간구합니다, 즉 나에게 오셔서 나를 구원해 달라고 간청합니다. 자신이 주님께 간다고 말하지 않고 오시라고 말합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 "주님 외에는 구원이 없고, 그분이 우리를 구원으로 찾아오지 않으시면 우리는 구원을 결코 얻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너무 아파서 우리의 위대한 의사에게 갈 수 없으므로 그분이 우리를 방문하십니다." (Spurgeon)

택하신 자들의 형통함 (5절): 그리고 주님의 택하신 자들이 형통함(benefit, 유익을 보게 해 달라고 간청합니다. 그들이 1) 유익을 보고, 2) 즐거워하고, 3) 영광을 누리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조상들처럼 죄를 지었고 (6절): 과거에 자신의 조상들도, 그리고 지금은 자신들도 범죄 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시인은 어떤 의미에게 국가적인 고백으로 그들의 범죄를 인정하고 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조상들이 이집트에서 행하신 주님의 기적을 알지 못했다고 고백합니다. 이것은 홍해를 건너온 직후 마라에서 이스라엘의 죄악을 상기한 것입니다 (단물로 변한 마라의 쓴 물, 출 15:22-27).


시편 106:8-12. 반역하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자비

Nevertheless He saved them for His name’s sake,
That He might make His mighty power known.
He rebuked the Red Sea also, and it dried up;
So He led them through the depths,
As through the wilderness.
He saved them from the hand of him who hated them,
And redeemed them from the hand of the enemy.
The waters covered their enemies;
There was not one of them left.
Then they believed His words;
They sang His praise.


8.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이름을 위하여 그들을 구원하셨으니 그의 큰 권능을 만인이 알게 하려 하심이로다
9.  이에 홍해를 꾸짖으시니 곧 마르니 그들을 인도하여 바다 건너가기를 마치 광야를 지나감 같게 하사
10.  그들을 그 미워하는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며 그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셨고
11.  그들의 대적들은 물로 덮으시매 그들 중에서 하나도 살아 남지 못하였도다
12.  이에 그들이 그의 말씀을 믿고 그를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도다

 

(개인번역) 8. 그러나 주님께서는 자기 이름을 위하여 그들을 구원하시고, 주의 큰 능력을 알리셨습니다. 9. 주님께서 홍해를 꾸짖으시니, 바다가 말라 버려서, 마치 광야를 지나는 것과도 같이 그들을 깊은 바다로 지나가게 하셨습니다. 10. 주님은 그들을 미워하는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고, 그 원수의 손에서 속량해 주셨습니다. 11. 물이 그들의 원수들을 덮었으며, 그들 중 하나도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12. 그제야 그들은 주님의 말씀을 믿었고, 주님께 찬양을 불렀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8절): 앞 구절과 이 구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Nevertheless)'로 연결됩니다. 언약 백성의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하셨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이스라엘을 위한 것만은 아니었고, 하나님의 강한 능력을 알리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 따라서 이스라엘의 역사는 이스라엘의 불신앙과 배신의 이야기이며,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신실하심과 오래 참으심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스라엘의 죄라는 배경을 통해 하나님의 인내가 가장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Boice)

주님께서 홍해를 꾸짖으시니 (9절): 시인은 하나님의 위대한 행적을 기억합니다. 즉 홍해를 가르시고, 이집트 군대를 멸하시고, 물이 원수들을 덮었던 일들을 언급합니다.  

 

그들은 주님의 말씀을 믿었고 (12절): 그 모든 기적을 눈으로 보고 나서야 그들은 주님의 말씀을 믿었고 찬양을 했습니다. 보지 못하고 약속이 성취되기 전까지 그들은 믿지 못했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psalm-106/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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