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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시편(Psalm)106:32-48(여호와를 찬양하라!)

by 미류맘 2024.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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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이스라엘의 죄로 인해 모세를 징계하셨으며, 땅이 더럽혀졌고, 그들의 원수에게 백성을 넘기신 것을 회고합니다. 그러나 긍휼의 하나님은 백성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자비를 베푸시기로 하셨습니다. 시인은 여호와를 찬양할 것을 노래합니다.

 

시편 106:32-33. 백성의 죄로 인해 모세를 징계하신 하나님 

32-33. They angered Him also at the waters of strife,
So that it went ill with Moses on account of them;
Because they rebelled against His Spirit,
So that he spoke rashly with his lips.

 

32.  그들이 또 므리바 물에서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으므로 그들 때문에 재난이 모세에게 이르렀나니
33.  이는 그들이 그의 뜻을 거역함으로 말미암아 모세가 그의 입술로 망령되이 말하였음이로다

 

(개인번역) 32. 그들이 또 므리바 물에서 주님을 노하게 하시어 그들 때문에 모세가 화를 입었습니다. 33. 이는 그들이 주의 뜻을 거역하여 모세가 그가 입으로로 망령되이 말하였던 것입니다.

 

므리바 물 (32a절): 시인은 이스라엘이 므리바에서 하나님께 불평하고 다투어서 모세를 화나게 한 사건을 언급합니다. 그러나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은 모세에게 바위에게 말하라고 명하셨고, 바위에서 물이 나오게 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민수기 20장). 그러나,

 

그들 때문에 모세가 화를 입었습니다 (32b절):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거역하여 바위에게 말하지 않고, 화가 난 모세는 바위를 쳤습니다(민 20:9-11). 하나님은 백성에게 물을 주셨지만, 이 사건 때문에 모세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민 20:12-13). 우리는 이 작은 사건으로 왜 하나님은 모세에게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셨을까 의아스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각으로 보시는 백성과 백성의 지도자가 해야 할 일에는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시편 106:34-39. 백성의 죄로 더럽혀진 땅

34-39. They did not destroy the peoples,
Concerning whom the LORD had commanded them,
But they mingled with the Gentiles
And learned their works;
They served their idols,
Which became a snare to them.
They even sacrificed their sons
And their daughters to demons,
And shed innocent blood,
The blood of their sons and daughters,
Whom they sacrificed to the idols of Canaan;
And the land was polluted with blood.
Thus they were defiled by their own works,
And played the harlot by their own deeds.


34.  그들은 여호와께서 멸하라고 말씀하신 그 이방 민족들을 멸하지 아니하고
35.  그 이방 나라들과 섞여서 그들의 행위를 배우며
36.  그들의 우상들을 섬기므로 그것들이 그들에게 올무가 되었도다
37.  그들이 그들의 자녀를 악귀들에게 희생제물로 바쳤도다
38.  무죄한 피 곧 그들의 자녀의 피를 흘려 가나안의 우상들에게 제사하므로 그 땅이 피로 더러워졌도다
39.  그들은 그들의 행위로 더러워지니 그들의 행동이 음탕하도다

 

(개인번역) 34. 그들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다른 민족들을 멸하지 않고, 35. 오히려 다른 민족들과 섞여 그들의 행위를 배웠으며, 36. 그들의 우상들을 섬겼으니, 그것이 그들에게 올무가 되었습니다. 37. 그들은 또한 자기의 아들들과 딸들을 귀신들에게 희생제물로 바쳐서, 38. 무죄한 피, 자기의 아들과 딸들의 피를 흘려 가나안의 우상들에게 희생제물로 바쳤습니다. 그래서 그 땅이 그 피로 더러워졌습니다. 39. 그들은 자기 행위로 더러워졌고 자기 행위로 음란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민족들을 멸하지 않고... 그들의 우상들을 섬겼으니 (34-36절):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 들어갔을 때 하나님은 그 땅에 살고 있는 가나안 민족을 멸할 것을 명령하셨으나, 그들은 명령에 따르지 않고, 그들과 하나 되어 그들의 우상을 섬겼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스스로 판 무덤에 빠졌습니다. 게다가,

 

아들과 딸... 우상들에게 희생제물로 바쳤습니다 (38절): 이는 가나안 신인 몰렉을 숭배한 사건을 말합니다. 이스라엘은 심지어 자신의 자녀들을 몰렉에게 제물로 바쳤습니다. 여기에서 시인은 몰렉을 '귀신(demons)'라고 표현합니다. 그들은 신이 아닌 악마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녀들의 피로 땅을 더럽혔습니다. 

 

하나님의 명령(가나안 민족을 멸하라!)을 지키지 않은 대가는 너무나도 혹독했습니다. 자신의 자녀를 악마에게 제물로 바치는 인신제사는 상상도 하지 못할 악행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자신의 자녀까지 희생시키는 죄악을 범했기 때문입니다.


시편 106:40-43. 백성의 죄로 원수에게 백성을 넘기신 하나님

40-43. Therefore the wrath of the LORD was kindled against His people,
So that He abhorred His own inheritance.
And He gave them into the hand of the Gentiles,
And those who hated them ruled over them.
Their enemies also oppressed them,
And they were brought into subjection under their hand.
Many times He delivered them;
But they rebelled in their counsel,
And were brought low for their iniquity.


40.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맹렬히 노하시며 자기의 유업을 미워하사
41.  그들을 이방 나라의 손에 넘기시매 그들을 미워하는 자들이 그들을 다스렸도다
42.  그들이 원수들의 압박을 받고 그들의 수하에 복종하게 되었도다
43.  여호와께서 여러 번 그들을 건지시나 그들은 교묘하게 거역하며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낮아짐을 당하였도다

 

(개인번역) 40. 그러므로 주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진노하시어, 자기의 유업을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31. 그들을 이방인의 손에 넘기셨으니, 그들을 미워하는 자들이 그들을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42. 그들의 원수들이 그들을 압박하였고, 그들이 그 권세 아래에 복종하게 되었습니다. 43. 주님께서는 여러 번 그들을 구원하셨으나, 그들은 자신의 생각대로 계속 반역하였고, 자신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더 낮아짐을 당하였습니다.

 

자기 백성에게 진노하시어 (40절): 그래서 의로우신 하나님은 죄악을 저지른 자신의 백성(자기의 유업)을 미워하시고, 그들을 심판하시게 이릅니다. 그래서 그들을 이방인의 손에 넘기셨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학자는 말합니다: 

  • 이것은 유다의 정복과 강제 추방 이후에 쓰인, 유배의 시편으로 보인다 (특히 시편 106:46을 고려할 때). 이스라엘을 이방인의 손에 넘긴 것은 단순히 몇 번의 전투에서 패배한 것이 아니라, 이방인의 완전한 정복과 그 땅에서 인구가 거의 사라진 상태를 의미한다. 그들을 미워하는 자들이 그들을 다스리게 되었 되었다.

주님께서는 여러 번 그들을 구원하셨으나 (43절):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하나님의 구원하심과 이스라엘의 반역은 반복됩니다. 그들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계속 그들을 구원하셨으니, 그들이 저지른 죄악으로 그들은 더 낮아짐을 당하였습니다. 


시편 106:44-46. 백성의 부르짖음을 들으신 자비의 하나님

Nevertheless He regarded their affliction,
When He heard their cry;
And for their sake He remembered His covenant,
And relented according to the multitude of His mercies.
He also made them to be pitied
By all those who carried them away captive.


44.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실 때에 그들의 고통을 돌보시며
45.  그들을 위하여 그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 크신 인자하심을 따라 뜻을 돌이키사
46.  그들을 사로잡은 모든 자에게서 긍휼히 여김을 받게 하셨도다

 

(개인번역) 44.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실 때에 그들의 고통을 돌아보셨습니다. 45. 그들을 위하여 그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 크신 자비하심에 따라 뜻을 돌이키셨습니다. 46. 마침내 주님은 그들을 사로잡아간 모든 자들이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44절): 앞의 패역한 이스라엘에 대한 절과 이 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Nevertheless)'로 연결됩니다. 자비의 하나님은 그들이 고통으로 신음하는 것을 보시고 마음을 돌이키셔서 그들을 기억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사로잡아간 모든 자들 (46절): 그들을 잡아간 사람들(특히 바벨론 포로 생활)이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도록 하셔서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역사적으로 증명됩니다:  

  • 이는 특히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사실로 나타났다. 고레스는 그들에게 자유를 주었고, 다리우스는 그들을 호의적으로 대하며 여러 특권을 주었으며, 아르탁사스다 는 느헤미야를 되돌려 보내 예루살렘과 성전을 재건하도록 도왔기 때문이다.” (Clarke)

시편 106:47-48. 여호와를 찬양하라!

47-48. Save us, O LORD our God,
And gather us from among the Gentiles,
To give thanks to Your holy name,
To triumph in Your praise.
Blessed be the LORD God of Israel
From everlasting to everlasting!
And let all the people say, “Amen!”
Praise the LORD!


47.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사 여러 나라로부터 모으시고 우리가 주의 거룩하신 이름을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찬양하게 하소서
48.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양할지어다 모든 백성들아 아멘 할지어다 할렐루야

 

(개인번역) 47.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여 주십시오. 이방 나라들 가운데서 우리를 모으시고, 우리가 주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하게 하시며, 주를 찬양하여 승리하게 해 주십시오. 48.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양할지어다! 모든 백성들아, “아멘” 할지어다! 여호와를 찬양하라!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여 주십시오 (47절): 이 시편은 하나님께 구원을 요청하면서 끝납니다. 이 시편의 쓰인 시기를 학자는 다음과 같이 추정합니다: 

  • 이 시편은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 생활 중에 하나님의 긍휼이 처음으로 드러나기 시작할 때 작곡된 것으로 보인다. 시편의 저자는 그러한 초기의 작은 긍휼을 근거로 포로 생활이 끝나고 그들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더 큰 긍휼을 과감히 요청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양할지어다! 모든 백성들아, “아멘” 할지어다! 여호와를 찬양하라! (시 106:48, 이미지 소스: https://www.heartlight.org/

 

여호와를 찬양하라! (48절): 구원을 요청하면서 주님께 감사하고 찬양할 것을 권유하면서 이 시편을 마감합니다. 시인은 심판의 하나님보다 자비의 하나님을 노래하면서 이 시편을 마무리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psalm-106/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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